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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ham Horror 초보들의 2인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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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9 09: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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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캄호러 한글판을 간절히 구매하고 싶었지만, 해외에 있는
관계로 결국 1주일을 망설이다. 급한 맘에 영문판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여지껏 접한 어떤 게임들에 비해서도 텍스트의
분량이 엄청난 게임임엔 틀림없지만 (폰트 크기부터가 다름;;)
자료실의 카드 한글 해석된 파일을 스마트폰에 넣어서 그때그때
햇갈리는 부분들 찾아가며 했더니 돌릴만하더군요. 오히려
영문의 해석보다도 한글 의미 해석이 안되는 사태가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 우리말이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석될 수 있어서 세세한 잔룰이 안그래도 많은데..
머리가 쉴 틈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주로 80% 이상의 게임은 2인플을 하는 편인데
아캄은 2인플에서도 저희를 충분히 만족시켜 줄만한 게임
이었습니다. 기존에 주로 돌렸던 게임들은 아콜, 푸코, A&A1942, 뤄양 정도였는데 이 게임들과의 가장 큰 특징은
서로의 싸움이 아닌 협력게임 이라는 점이 아주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8시간동안 2판 반을 내리 달렸을정도로 몰입감이나
리플레이성 또한 아주 좋았네요. 2인플에서 초보들이 돌릴때
난이도는 어려운편에 속했습니다. 2판을 게이트가 8개 모두
오픈되어 패배했고, 3판째는 도중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단
되었는데.. 역시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는 판이었습니다.
3인플 이상에서는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2인플에선
매턴마다 게이트가 오픈되면 그 게이트 따라가기 바쁘고, 운이
좋아서 몇턴 게이트가 오픈되지 않더라도 그동안 봉인할 단서
토큰을 탈없이 모으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좀비습격에
한 번만 잘못걸리면 눕기(지체) 쉽상이고, 두명중에 한 명만
누워도 게임전체 타격이 엄청나더라구요. 그리고 징크스도
아닌것이 한 번 누운 캐릭은 정신못차릴 정도로 이벤트까지
맞물려 계속 병원을 왔다갔다 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했습니다
3-4인플 이상이여도 게이트 오픈과 몬스터의 출현이 매턴 1회
라는게 2인플과 같다면 아무래도 한 턴에 2명이 움직이는것과
4명이 움직이는 것은 큰 차이가 날 거 같았습니다. 난이도도
조금 내려가지 않을까요? ^^;
마치 아콜에서 가족이 2명있는것과 4명있는것의 차이랄까요ㅎ
어떤 게임도 개인취향이라는 것이 존재하지만 아캄은 특히나 더
사람이 게임을 타고, 게임이 사람을 타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룰은 쉬운편이지만, 잔룰이 많아서 매턴마다 바뀌는 그 컨디션을
잘기억해야 하는 재미(?) or 번거로움이 있었구요. 좋은 아이템을
모으면서 새로운 조합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점을 포함한 게임
전반적인 큰 자유도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든것이 카드로
진행되었다면 너무 전략적인 부분이 강조되어 딱딱한 느낌을 받
았을수도 있었을텐데 채크(주사위)기능을 넣어 운적인 요소를 아
주 적절히 가미시킨것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결론은 도미니언과 같은 카드게임. 즉 진행이 단순한 게임을 선호
하시는 분들에겐 어울리지 않을거 같단 생각이 들구요. 게임에 어
떠한 이야기를 덧붙일 수 있을만한 RPG요소를 좋아하시는 그런..
분들에게 어울리는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복잡함을 잼있게 즐길
수 있을만한 게이머라면 더없이 좋을듯 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무조건 많은 인원이 같이 하기 보단 2인플을 하더라도 정말 매턴
한라운드를 잼있게 즐길 수 있는 사람과 같이 해야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
확장판도 꼭 해보고 싶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관계로 결국 1주일을 망설이다. 급한 맘에 영문판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여지껏 접한 어떤 게임들에 비해서도 텍스트의
분량이 엄청난 게임임엔 틀림없지만 (폰트 크기부터가 다름;;)
자료실의 카드 한글 해석된 파일을 스마트폰에 넣어서 그때그때
햇갈리는 부분들 찾아가며 했더니 돌릴만하더군요. 오히려
영문의 해석보다도 한글 의미 해석이 안되는 사태가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 우리말이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석될 수 있어서 세세한 잔룰이 안그래도 많은데..
머리가 쉴 틈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주로 80% 이상의 게임은 2인플을 하는 편인데
아캄은 2인플에서도 저희를 충분히 만족시켜 줄만한 게임
이었습니다. 기존에 주로 돌렸던 게임들은 아콜, 푸코, A&A1942, 뤄양 정도였는데 이 게임들과의 가장 큰 특징은
서로의 싸움이 아닌 협력게임 이라는 점이 아주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8시간동안 2판 반을 내리 달렸을정도로 몰입감이나
리플레이성 또한 아주 좋았네요. 2인플에서 초보들이 돌릴때
난이도는 어려운편에 속했습니다. 2판을 게이트가 8개 모두
오픈되어 패배했고, 3판째는 도중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단
되었는데.. 역시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는 판이었습니다.
3인플 이상에서는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2인플에선
매턴마다 게이트가 오픈되면 그 게이트 따라가기 바쁘고, 운이
좋아서 몇턴 게이트가 오픈되지 않더라도 그동안 봉인할 단서
토큰을 탈없이 모으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좀비습격에
한 번만 잘못걸리면 눕기(지체) 쉽상이고, 두명중에 한 명만
누워도 게임전체 타격이 엄청나더라구요. 그리고 징크스도
아닌것이 한 번 누운 캐릭은 정신못차릴 정도로 이벤트까지
맞물려 계속 병원을 왔다갔다 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했습니다
3-4인플 이상이여도 게이트 오픈과 몬스터의 출현이 매턴 1회
라는게 2인플과 같다면 아무래도 한 턴에 2명이 움직이는것과
4명이 움직이는 것은 큰 차이가 날 거 같았습니다. 난이도도
조금 내려가지 않을까요? ^^;
마치 아콜에서 가족이 2명있는것과 4명있는것의 차이랄까요ㅎ
어떤 게임도 개인취향이라는 것이 존재하지만 아캄은 특히나 더
사람이 게임을 타고, 게임이 사람을 타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룰은 쉬운편이지만, 잔룰이 많아서 매턴마다 바뀌는 그 컨디션을
잘기억해야 하는 재미(?) or 번거로움이 있었구요. 좋은 아이템을
모으면서 새로운 조합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점을 포함한 게임
전반적인 큰 자유도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든것이 카드로
진행되었다면 너무 전략적인 부분이 강조되어 딱딱한 느낌을 받
았을수도 있었을텐데 채크(주사위)기능을 넣어 운적인 요소를 아
주 적절히 가미시킨것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결론은 도미니언과 같은 카드게임. 즉 진행이 단순한 게임을 선호
하시는 분들에겐 어울리지 않을거 같단 생각이 들구요. 게임에 어
떠한 이야기를 덧붙일 수 있을만한 RPG요소를 좋아하시는 그런..
분들에게 어울리는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복잡함을 잼있게 즐길
수 있을만한 게이머라면 더없이 좋을듯 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무조건 많은 인원이 같이 하기 보단 2인플을 하더라도 정말 매턴
한라운드를 잼있게 즐길 수 있는 사람과 같이 해야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
확장판도 꼭 해보고 싶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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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컴호러는 정말 사람을 타는 게임이란 느낌이 들어요. 어떤 사람들이랑 하냐에 따라 개임의 재미를 배로 느끼기도 하고 반토막이 되는 게임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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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플이면 각자 캐릭터를 두개씩 맡아서 하는것도 괜찮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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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컴의 경우 반대로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 만큼 몬스터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승하는지라 무조건 많은것은 좋지 않죠... 개인적으로 아컴의 적정인원은 3~4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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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아컴호러의 룰북을 접하고 나면, 모든 게임들이 라이트 해보이기 시작하죠.
멋진 게임임에는 틀림없지만.. 2인플의 난이도는 헬 lo l -
캐릭은 두개씩 맡되 적용은 2인플 적용인가요? ㅎㅎ
그럼 난이도가 많이 내려가겠지만 한캐릭에 몰입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사실 게임이 중반쯤가면 한캐릭운영 하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아직까진 초보라 보유한 아이템들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말이죠. ㅎㅎ
난이도가 높아서 리플레이성이 뛰어난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쉽게 첫판에
깨버렸다면 되게 싱거워졌을 법한 게임이 되었을수도 있는데.. 두판 내리달아
패배했더니 오기마저 생기더라구요. ㅎㅎ 이번주 토요일에 다시 한 번 정복
하기로 했습니다. 4인플까진 한 번 돌려보고 싶은데.. 잼있게 즐길만한 2명을
찾는것이 참으로 힘드네요. ㅎㅎ; 문명 게임은 접해보지 않았지만 어떤게임
인지는 알기 때문에 그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헤비한 게임이라 예측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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