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번개로 정모가 헷갈리는 경지에 이른 ; 청주 평일 모임 후기입니다.
(메이지 나이트 사진이 득실거리는 원본 http://massmaster.blog.me/20148717594)

참석자: 쵸리, 한천사, 어둠, X, 왜그리좋은지, icewine, 부디, 둥둥, 민
게임: 닌자토, 메이지 나이트, 디스크 월드, 버건디의 성, 티츄

닌자토 Ninjato (둥둥, 쵸리, 민, 어둠) ★★★★

첫 게임은 닌자토!
요고요고, 석기시대 수준으로 게임이 쉬우면서, 다양한 득점 방식으로 쏠쏠한 재미를 안겨주더군요.
다만 카드 뽑기 운이 존재해서 빡빡한 전략 게임 원하시는 분들에겐 비추, 입문용 전략 게임 원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드립니다 -ㅂ-
국내에서 소량만 스물스물 풀렸다가 에센 폭풍에 뭍힌 게임인데, 현늠님 덕에 해 볼 수 있었네요. 감샤~ ^^

메이지 나이트 Mage Knight (쵸리, 한천사, 어둠, 둥둥) ★★★☆

판타스틱 도미니언, 메이지 나이트.
제2회 메이지 나이트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헤비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꽉꽉 들어찬 재미의 무게는 그 이상인 게임입니다. +_+
개인적으로는 1주일동안 3번째, 한천사님 걸로 열심히 했는데 결국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ㅎ

다만 모두가 익숙한 경우를 제외하면 4인플은 말리고 싶습니다 ;
읽어야 할 텍스트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네요.
특히 튜토리얼 시나리오는 4인플 셋업을 따로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사냥할 몬스터가 적어 레벨업이 힘들었습니다.
튜토리얼은 2인플로, 익숙해지시면 3인플로 시나리오 공략하시기를 추천~!

쵸리님이 성을 발견하시고 4영웅의 대장정은 아름답게 마무리되었습니다.
튜토리얼도 재미있긴 하지만, 본 재미에 비하자면 마트의 시식 코너 수준이죠 ㅎ
다음엔 치열한 공성전과 훈훈한 PvP가 곁들여진 진정한 여정을 떠나보아요 -ㅂ-

방에서 메이지나이트로 뇌를 불태우는 동안 거실에서는…

디스크월드: 앙크몰포크 Discworld: Ankh-Morpork

버건디의 성 Castle of Burgundy

이 돌아갔네요.
왜그리 좋은지 님은 저번 디스크 월드에 이어 바로 버건디의 성을 구하시는 ㅎ
요즘 참 재미있는 게임이 많아요 -ㅂ-
이렇게 돌리고 밤 늦은 시간이 되어 모임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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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밀린 게임 하느라 ; 후기 올릴 시간도 부족하네요 ㅎㅎ
긴 명절 연휴, 이미 다 본 특선 영화보다 재미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