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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디굴디굴의 주말의 보드게임 후기
  • 2012-02-13 03: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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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72

안녕하세용. 디굴디굴입니다.

오랜만의 보드게임 후기임다~

요전까지 "다크 소울" 이라는 악마의 게임에 빠져서, 현실 세계로 돌아오는 게 너무 힘들었네요.

최근 신작 몇 개를 플레이 할 기회가 생겨서, 오래간만에 모임을 갖고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당.

참가자는 FTHERO, 뿌요맛스타, 그리고 저 디굴디굴이었습니당.


1. 에미넌트 도메인

예전에 어떤 분이 극찬을 하시길래 호기심에 구입.
도미니언 방식의 덱 빌딩 게임이지만 독특한 방식의 시스템이라고 하길래 매뉴얼을 읽고 플레이.

기본적으로 그렇게 어려운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도미니언과 레이스 포더 갤럭시를 섞어놓은 듯 한 이 게임은, 도미니언과 유사하게 왕국 카드
대신 임무 카드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임무 카드는 [조사, 전쟁, 식민지화, 생산과 교역, 그리고 연구]라는 5 가지 종류의 카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에 액션 한 번과 임무 한 번을 실행할 수가 있는데,
액션은 자신만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임무는 자신을 포함해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같이 행동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자원 생산" 을 액션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자신 혼자서 자원을 1 개 생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대신, 자원 생산을 "임무" 로 사용할 때는, 먼저 임무 카드 더미에서 생산을 하나 가져오면서,
자신이 손에 든 핸드에서 몇 장이든 더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행성(별) 중에 자원을 생산할 수 있는 행성이 1 개라면 액션으로 생산하는 것이 좋지만,
만약 자원을 생산할 수 있는 행성이 여러 개라면, 임무를 선택하여, 기본적으로 임무 카드 더미에서
생산 카드를 가져오면서 1 개, 그리고 핸드에 생산 카드를 또 여러 장 가지고 있다면, 원하는 만큼
내려놓으면서 여러 개의 자원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임무로서 생산을 선택한다면, 다른 플레이어도 "나도 생산할래!" 라고 하면서 손에 가지고 있는
생산 카드를 내려놓으면서 같이 자원을 가져오는 게 가능해지죠.

마치 푸코나 레포갤에서 다른 플레이어가 행동을 선택했을 때, 다른 플레이어도 같이 행동할 수 있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네요.

물론 행동 중에는 자신의 턴에 "임무" 를 실행한 사람만이 가능한 "리더 보너스" 라는 것이 있어,
(푸코에서 직업 특권 같은 것이지요) 그 임무를 선택한 플레이어만이 가능한 행동이 있거나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조사 행동을 통해 행성을 가져오고, 전쟁 행동이나 식민지 행동을 통해 그 행성 카드를 뒤집어
자신의 행성으로 만듭니다. 이렇게 자신이 소유한 행성은 자원을 생산하거나, 손에 드는 카드의 핸드제한을
증가시켜 주거나, 다른 행동을 할 때 도움을 주거나 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승점을 얻게 되기도 하지요.

또한 연구 행동으로 다양한 "연구 카드" 를 구입하여, 임무 카드보다 강력한 액션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도미니언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이 되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라면,

먼저, 재화를 모으거나 하는 방식으로 승점을 사 모으는 플레이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플레이어는 가지고 있는 임무 카드를 "액션" 으로 플레이 하느냐, 혹은 "임무" 로 플레이 하느냐를 선택하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액션으로 플레이하면 자신 혼자서 이득을 볼 수 있으나 그 효과가 미비
하고 여러번 플레이 할 수가 없습니다. 반대로, 임무로 플레이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핸드에 그만큼의
카드가 있어야 하고 또한 다른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을 잘 생각해서 플레이하다보면, 상대방이 현재 핸드에 들고 있지 않은 임무 행동을 한다거나,
혹은 상대방의 플레이를 예측해서 다음에 상대가 플레이 할 만한 임무 카드를 일부러 사용하지 않고
손에 들고 있다거나 하는 부분이 이 게임의 묘미라고 볼 수 있겠네요.

또 한가지는, 도미니언과 달리 핸드의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도미니언은 무조건 사용하거나 하지 않거나
전부 클린 업 하고 새로 핸드를 보충하지만, 에미넌트 도메인의 경우, 자신의 턴이 끝날 때 원하는 만큼 카드를
버리고 새로 보충하거나, 혹은 카드가 충분하다면, 카드를 뽑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재화라는 개념이 없기에 자신이 카드를 여러 장 구매하거나 하여 덱을 구성하는 것이 아닌,
어떤 임무 행동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그 해당 카드를 얻게 되므로, "액션"을 선택하느냐, "임무"를 선택하느냐
하는 부분은 꽤나 깊이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이득을 주지 않으려고 액션 위주로 플레이하다보면, 정작 필요할 때 사용할 카드가 모자라서
곤란을 겪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전체적으로는 색다른 묘미가 있는 게임이었는데,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리서치 카드의 글자 텍스트가
너무 작아서 알아보기 어려움이 있다는 것과 (왜 아이콘화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게임은 아이콘화를 하지
않는 걸까요) 뿌요맛스타님의 말에 따르면 요즘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게임 : 글로리 투 롬 이라는 게임과
너무 유사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뭐 어느 쪽이 어느 쪽을 베낀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는
글로리 투 롬을 해본 적이 없어서 뭐라고 말은 못 하겠네요.

행성에서 자원을 생산하고, 생산한 자원을 교역으로 팔아서 승점을 얻는 방식이나, 누군가 행동을 선택했을 때
같이 따라 할 수 있다는 부분은 푸코나 레포갤과 유사하며, 자신의 임무 카드 덱을 조절해서 액션이나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은 도미니언과 유사합니다만, 이 게임이 단순히 두 게임의 베꼈다. 라고 하기 보다는, 그 두 게임의
좋은 점을 가져와서 재해석했다. 라고 보는 것이 맞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순하지만 알수 없는 매력이 있는 게임이었고, 임무 카드가 수십 수백 종류는 안 될 지언정, 지루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플레이 타임도 1 시간 내외로, 무난한 게임이네요. 나중에 연구 카드의 텍스트만 서머리를 만들거나
한글화를 한다면, 게임 진행도 훨씬 스무스 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2. 기도하고 일하라

사실 콩아저씨 - 우베 로젠버그님의 게임은 이제 지겨울 때도 되지 않았나... 싶어서 구매를 꺼리고 있었지만,
역시 그 분의 네임 밸류와 게임 시스템에는 흥미를 안 가질 수가 없더군요. 아그리콜라, 르아브르, 낙양까지 전부
있는데 기도하고 일하라를 구입 안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메르카토르는 못 샀지만!)

어쨌든 이번에도 이 분의 작품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악명 높은 매뉴얼은 여전했지만, 수십 번을 읽고서
겨우 게임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플레이를 해 보았습니다. 물론 아직 에러플도 있는 것 같지만, 계속 플레이 하다보면
점점 익숙해지겠지요. 여러 번 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기도하고 일하라" 는 기본적으로 일꾼을 이용하고 자원을 가져와서, 얻은 자원을 이용하여 건물을 짓거나 승점을
획득하는 방식의 전형적인 PAG (생산 - 액션 - 획득) 게임입니다.

전작 아그리콜라와 르 아브르를 잘 버무려 놓은 듯 한 이 게임은, 기존의 아그리콜라나 르 아브르에서 매 라운드 마다
자원 토큰을 생산해서 셋팅해야 하는 귀찮음을 한 방에 해결하여, "자원 생산 바퀴" 하나로 모든 자원을 전부 컨트롤
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멋집니다. =ㅅ=)b



어쩐지 박스에 나무 토큰이 별로 없다 생각했더니, 이런 멋진 시스템을 또 만들어 낼 줄이야.
정말 존경스러운 콩 아저씨이십니다.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당.

각 플레이어는 개인 보드 (자신의 교구) 를 가지고 플레이를 하는데, 기본적으로 자원을 뽑는 건물이 몇 개 주어지고,
플레이어는 거기서 자원을 생산하는데 일꾼을 놓거나, 새로운 건물을 세우거나, 혹은 자신의 교구 위에 있는 숲이나
늪지를 제거하여 연료를 얻거나 합니다. (숲이나 늪지를 제거하여 연료를 얻는 부분은 아그리콜라 확장 같네요!)

어쩄든 그렇게 해서 자원을 다른 자원으로 가공하거나, 자원을 승점으로 바꾸거나 하는 부분은 르 아브르와 유사하구요.



또한 건물을 지어서 건물 점수를 획득하는 것과 동시에, 특정 라운드에 "정착지" 를 건설하여, 정착지 옆에 세워진
건물들에 대하여 추가적인 점수를 얻는 부분까지 있어, 정말 할 일이 너무나도 풍부하고 다양한 승점 획득 방식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할 수 있겠네요.

너무나도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게임입니다만, 단 하나 아쉬웠달까, 개인적으로 얼래? 하고 생각했던 부분은,
많은 연료와 식량을 요구하는 "정착지" 가, 강제성을 띄고 있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물론 "정착지" 로 얻는 점수가 상당히 크고 중요하기 때문에, 정착치를 포기하는 것은 그만큼의 점수 손실을
가져오긴 합니다만, 지금까지의 아그리콜라나 르 아브르에서의 밥 먹이기 처럼, 점수도 벌어야 하지만 먹고 살아야
해! 하면서 고민을 하게 만들었던 부분 - 빡빡함 - 이 온데간데 없어져 버린 것은 뭔가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사실 그러한 감점 요소가 없는 콩 아저씨의 게임이 너무도 오랜만인지라 - 심지어 낙양에서도 제 때 배달을 못하면
페널티가 있었는데 - 이번에는 그런 페널티가 전혀 보이지 않았기에, 뭔가 게임이 허전하달까. 그런 기분이 드네요.

그리고 또한 2 인플일 때의 게임 종료 조건이 애매했던 터라, 플레이어 두 명이 건물을 안 짓고 자원 뽑아내서
승점으로 바꿀 수 있는 체제를 만들면, 계속 무한으로 승점을 뽑아낼 수 있는 구조도 조금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었구요.
물론 제가 에러플을 하거나 뭔가 잘못 했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지금 생각은 그렇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매우 재미있습니다. 자원 모아서 건물 짓는 것도 재밌고, 건물의 능력을 잘 발휘해서
이런 저런 자원을 얻거나 승점을 얻는 부분도 재밌습니다. 또한 얻은 돈으로 새로운 땅을 구입해서 자신의 교구를
확장해나가는 재미나, 건물을 짓는 위치를 잘 계산해서 정착지로 큰 점수를 뽑아내게 머리를 쓰는 부분도 즐겁구요.

아그리콜라나 르 아브르 같은 경우는 플레이를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셋팅도 복잡하고, 플레이를 시작하면
다른 플레이어가 자신이 하려는 행동을 뺏아가서 막 마음이 상하거나 뭘 해야 좋을지 답답하거나 잘 안풀려서
힘든 그런 게 있는데, 이 작품의 경우는 비교적 그런 부분보다 잘 하고 있지만 어떻게 더 잘할까? 라는 부분에
더 촛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압박 같은 것도 덜하구요.
(없어서 섭섭하기도 하지만...) 게임 끝나고 점수도 200 점, 300 점 막 이렇게 나와서 승점 계산하기가 어려울 정도...=ㅅ=)>

수많은 건물의 특성이나 테크 트리만 이해하면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도일하" 최고!



3. 산티아고 데 쿠바



쿠바를 초 간단하게 만든 것 같은 마이너 버젼.
하바나에 이어 익숙한 얼굴이 그대로 나오는 울궈먹기 같은 게임입니다만, 쿠바 대신 쉽게 즐기기엔 편하군요.

게임 보드에 있는 12 개의 건물과 9 명의 직업을 골라, 자원이나 돈을 얻고, 건물의 특수 능력을 이용하여
승점을 벌거나 다른 사람을 딴지 놓거나 하는 게임인데, 하여간 뭐 정말 쿠바를 단순화 시켰다. 라는 것으로
설명이 끝날 것 같습니다.

의외로 딴지요소가 높아, 열심히 선적할 자원을 모으고 있으면 다른 사람이 뺏어가거나, 배의 선적할 상품을
없애버리거나, 다른 사람이 들어가려고 하는 건물에 먼저 들어가서 훼방을 놓는 플레이가 주로 되기 때문에
쿠바나 하바나 보다 훨씬 더 지독한 딴지요소가 있어서 진짜 친한 사이가 아니면 하다가 싸움이 날지도?

그렇다고 해도 워낙 룰이 단순하고 명쾌해서, 고민할 부분이 별로 없고 에라 모르겠다 다같이 망해보자!
라고하면서 너도 못 먹고 나도 못 먹을래 하면서 살짝 살짝 자기 점수만 챙겨가는 부분이 유쾌하다고 할까요.

저는 꽤 재밌게 했습니다만 같이 플레이 한 두분이 쓴 웃음을 짓는 일이 많았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
다음에는 4 인 풀로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정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상상도 못하겠네요. =ㅅ=)>


4. 낙양성 문 앞에서 (뤄양의 사람들)

오랜만에 FT 와 둘이서 낙양 플레이.
하도 오랜만이라 룰도 까먹을 뻔 했습니다만 역시 워낙 좋아하는 게임이라 그런지 한 번 시작하자 술술
풀리게 되더군요.




의외로 긱에서는 순위가 낮지만 저는 낙양이 참 좋습니다. 채소 토큰도 좋아하고 샀다 팔았다 교환헀다
하면서 손님에게 채소 배달해서 돈 버는 재미가 쏠쏠하죠.

예전에 리뷰에서도 썼었지만 처음에는 썰렁하다가 점점 밭이 늘어나서 동네 슈퍼에서 대형 마트 처럼
성장하는 부분이 너무 재밌습니다.

역시 낙양은 2 인플이 최적인 것 같네요. 9 라운드로 깔끔하게 끝나고 고민할 필요도 없고 말이지요.
뿌요맛스타님이 21 점까지 내봤다고 자랑하시던데 저는 20 점이나 한 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19 점 내 본적도 없는 거 같아용 =ㅅ=)>


오랜만에 신작 게임을 많이 해서 즐거운 한 주였습니다. 새로 배운 게임이 많다보니 많은 게임은 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게임을 배우고 플레이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죠.

어쩌다보니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이것저것 섞어놓은 짬뽕 같은 게임만 잔뜩 플레이 했지만 그래도 일정 수준 이상의
재미를 주는 게임들이어서 다 좋았습니다.

아직도 사놓고 못해본 게임이 집 안에 썩고 있는데 신작은 계속 사야되고... 아오 이 동네도 밑빠진 수렁이여...

어쨌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다음에 또 만나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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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12-02-13 10:56:26

    후기 잘 읽었습니다. 비록 제가 가져간 게임은 못했지만, 즐겼던 게임들이 모두다 재미있었습니다.

    1.에미넌트 도메인
    도미니언과 GtR(글로리투롬), 레포겔의 중간지점에 위치하면서 에미넌트 도메인만의 특색을 추가한 게임이더군요. 큰 뼈대는 GtR인데, GtR과 레포겔의 진입장벽을 많이 낮춘 게임인거 같습니다. 훨씬 쉽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종료시 시작플레이어 오른쪽 사람까지 행동해서 모든 사람이 같은 턴수를 갖고 종료한다고 합니다.

    2.기도하고 일하라
    네.. 재미있습니다. 처음이라 좀 길었지만, 익숙해지면 플탐이 확 줄거 같습니다. 3인의 경우 1시간 반정도 이내로 끝날거 같더군요. 처음엔 상당히 번잡스러워 보였지만, 끝나고보니 깔끔했습니다.

    3.산티아고 드 쿠바
    처음에 주사위를 보고 쿠바 익스프레스다!라고 말했는데, 정말 쿠바를 빠르게 즐기기 위해 만든 게임 같았습니다. 이전작들보다 인터액션이 훨씬 큰 부분도 있었구요. 인터액션이 크다보니 아무생각없이 플레이를 하게되면 의도치 않은 견제를 하게 되는 부분때문에 그 부분을 지적한것이었지 쓴웃음을 지은건 아니었습니다. 재미있었구요. 플레이마다 건물과 인물위치가 바뀌기 때문에 리플레이성도 좋아보였습니다.

    오랜만에 마왕성 방문해서 즐겁게 게임했고, 저녁식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2-02-13 11:38:24

    즐거우셨다니 기쁩니다~ 바쁘시겠지만 또 놀러와주세용!
    • Lv.2 발로[인천]
    • 2012-02-13 13:25:16

    에미넌트도메인 리서치 서머리는 저희모임형이 보드M 자료실에 올려놨어요. 오타 몇개와 박스사이즈에 들어가도록 표를 수정하시고 뽑으시면 게임하기 편하실꺼에요. 수정한것도 있는데 제컴에 없네요; 도미니언보다는 확실히 전략을 구상하는맛이 있어서 좋아하는 게임입니다ㅋ
    • 2012-02-13 14:58:46

    발로님 // 어... 저도 지금 막 만들어서 자료실에 올렸는데요;; 몰랐네요. 어쨌든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당!
    • 2012-02-13 15:37:44

    산티아고 데 쿠바 친구들과 자주 플레이 즐기는데 정말 친한 친구들이다
    보니까 웃긴 상황들이 많이 연출됩니다 상품들이 8개씩 한정적이다
    보니까 서로 견제와 더불어 항구에 다다를때쯤 선적을 할것인가 말것인가
    에 따른 눈치싸움등 간단하면서 재밌는 요소는 많더군요 ㅎㅎ
    후기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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