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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토) 은평구 다락방 밤샘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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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0 12: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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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이어 이번주도 후기를 써보네요..
이번주도 사진은 없는 제가 참여한 게임만 쓰는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18일 토요일 다락방은 어김없이 모임 분들, 가족단위, 아이들끼리 등 다양한
테이블이 돌아가는 활기넘치는 시끌시끌한 분위기였습니다.
- 자메이카 - (개그바, 뜨레모아+동행분, 외눈박이)
뜨레모아님께서 저번에 한번 해보시고 마음에 들으셨는지 오늘 한번
또 해보자고 하시고, 마침 외눈박이님도 처음 해보시는거라고 하셔서 바로
돌리게 되었습니다.(저야 항상 좋죠..ㅎㅎ)
이 자메이카는 레이싱 게임이지만 마음대로 가지 못하고, 예상치 못한 전투상황이
벌어져서 어렵게 실은 물건 빼았기는 묘미 때문에 항상 웃음이 유발되는 부분이
너무 유쾌합니다.
이번에는 특히 예상 못한 전투가 자주 일어나서 해적 테마 답게 치열한 전투와
그에 따른 약탈들이 빈번히 일어났습니다.
먼저 골인 지점에 도착해서 높은 위치 점수와 막판에 모은 금화, 그리고 보물 점수를
잘 지킨 제가(개그바) 처음으로 1등을 했네요..
- 아키올로지 - (개그바, 뜨레모아+동행분, 외눈박이)
자메이카를 하고 나서 이 맴버 그대로 아키올로지를 해봤습니다.
뜨레모아님하고 동행분이 이 게임이 처음이시라 외눈박이님의 알기 쉬운 룰 설명 이후
바로 플레이 했습니다.
여태 3인플만 해보다 4인플로 해보니 많이 모아서 한번에 내려놓기가 쉽지 않터라고요.
왜 이놈의 모래폭풍은 꼭 보물이 모일 만 하면 불어오는지..에휴..내 보물들.
4인플 때는 큰 점수보다는 작은 점수로 여러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저랑 뜨레모아님이랑 동행분과 함께 한번 더 돌렸습니다.
- 텔레스트레이션 - (개그바, 뜨레모아+동행분, 외눈박이, 리락쿠마+동행, 노피어, 야옹나비)
다락방이 청소년 문화공간이기 때문에 파티게임용으로 파란나무님께서 구입하신 이후 부터
텔레스트레이션이 자주 돌아가는 거 같습니다.
그만큼 게임성이 좋다는 이야기겠지요..
우선은 7명의 인원이 모이게 되어서 텔레스트레이션이 돌아갔습니다.
1라운드 이후 노피어님이 중간에 참여하시면서 원활한 진행도 해주셨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단어를 그림으로 설명하고 다음 분이 그걸 맞추어야 점수를 얻는 게임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고 엉뚱한 그림 및 답안에 의해
계속 빵빵 터지는 웃음이 묘미인거 같습니다.
2라운드 이후 리락쿠마+동행분께서 시간 상(그때가 밤 10시 반에서 11시 사이) 가셔야 되서
2라운드까지만 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 비뉴스 - (개그바, 뜨레모아, 외눈박이, Jade)
제가 금요일 저녁에 구했지만 토요일 일 때문에 메뉴얼도 못보고 테스트도 못한 상태에서
다락방에 막상 가지고 왔지만 룰 설명이 안되 포기 상태였는데 다행이 설명이 가능하신
Jade님께서 오셔서 어렵게 돌릴 수 있었습니다.(Jade님 너무 고맙습니다.)
룰이 복잡하고 해야될께 많아서 쉽게 돌리지는 못한다는 평이 많았는데 막상 해보니
그렇치 않터라고요. Jade님께서 설명을 정말 열심히 해주셔서 그런지 1라운드 이후에는
어느정도 감이 잡혀서 나름 전략을 짜면서 할 수 있었습니다.
비뉴스는 와인 생산을 테마로 한 게임으로 포도밭도 사야되고 양조장도 세우고 일꾼도
고용해야되고 그 해의 기후에 따른 이득 및 패널티도 따져야되고 수출 및 납품을 해서
돈도 벌어 은행에다 예치해야되고 빠득한 돈 소비 때문에 대출도 받아야되고 품평회 때
좋은 점수도 받아야 하지만 이것은 반드시 해야되는 액션이 아닌 선택 액션이라는
것입니다. 해야 될게 많은 것이 아니고 할 수 있는 것이 많은 것이더라고요.
그래서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많고 그에 따른 전략이 다양하게 나올 수 있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콤포부분에서도 아직 저는 자메이카를 최고로 뽑는데 비뉴스의 콤포도 자메이카에 견줄 수
있을 정도로 화려하고 아기자기 하더라고요.
더욱이 헷갈리지 말라고 밭이나 은행, 품평회, 수출, 납품 등 액션이 이루어지는 부분을
딱딱 나눈 점이나 수출과 납품 위치에 맞추어서 액션선택 칸의 위치도 일치되게 한 점들,
그리고 텍스트 없이 타일만으로도 가능 액션을 알 수 있게 한 점들이 이 디자이너가
플에이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얼마나 고민을 했었을까 노고가 느껴지더라고요.
수출과 품평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신 외눈박이님이 1등 하셨습니다.
- 에보 - (개그바, 뜨레모아, 외눈박이, Jade)
비뉴스 맴버 그대로 에보까지 바로 돌렸습니다.
외눈박이님께서 가지고 오셨고 설명까지 해 주셨습니다.
Jade님께서 이 게임이 새 디자인으로 신판된 것인데 컴포부분도 많이 좋아졌고 특히,
기후 표시판이 예전보다 알기 쉽게 제작되었다고 하시네요.
예전꺼로는 기후에 따른 안전지역이 어디인지 알아보기 힘들었는데 이 신판은 그런 부분이
많이 개선됐다고 하셔서 더욱 기대가 되었던 게임이었습니다.
매 라운드마다 기후에 따라서 안전지역이 달라지기 때문에 유전자 조작에 따라 사느냐
죽느냐가 달라지는 게임으로 처음 유전자 타일 공개 때부터 치열한 유전자 타일 얻기 싸움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강한 유전자를 얻기 위해 지불해야 되는 것이 바로 승점이기 때문에
싸움없이 얻기 위해서 처음부터 비싸게 사버리면 나중에 승점 계산 시 그만큼 불이익을
얻게 됩니다.
자리싸움도 치열합니다. 한 지역에는 2마리 이상 있을 수 없어서 자기가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상태편과 전투를 해서 이겨야 합니다.
저는 그 기후에도 살 수 있는 공룡, 외눈박이님은 뿔을 모아서 전투력을 강화시켜 다른 공룡의
자리를 빼았는 깡패 공룡, 뜨레모아님은 이동력을 강화해서 이리저리 도망다닐 수 있는 공룡,
그리고 Jade님은 안전지역에다 새끼를 많이 낳고 어미는 죽는 다산 공룡 전략으로 맞섰습니다.
외눈박이님께서 일회용 특수카드는 좋은게 별로 없어서 유전자쪽으로 가는게 좋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후반에는 이 일회용 특수카드 때문에 승패가 갈렸습니다. 이 카드가 뽑은 라운드에만
쓰는게 아닌 자기가 원하는 라운드 때 쓸 수 있는거라 마지막 라운드 때 Jade님이 사용하신
다른 공룡의 공격을 전혀 받지 않는 방어카드 때문에 외눈박이님의 깡패공룡이 뿔이 하나밖에
없는 Jade님 공룡을 공격하지 못하고 뿔이 2개인 제 공룡이랑 써우다가 이기지 못하시고
자리를 못 뺐어서 나중에 얼어 죽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덕분에 Jade님은 손실없이 나중에
새끼를 잘 나아서 최종 1등을 하셨습니다. 기후변화에 잘 대처한 제가 1점차로 2등했네요..
안 좋은 기후에 맞서기 위해 공룡들이 유전자를 업그레이드하고 치열하게 전투도 하고 안전한
지역으로 멀리 이동도 해야되는 그 당시에 열악한 환경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재밌고 흥미로운
게임었습니다.
- 핸즈업 - (시간이 많이 지나 정신이 몽몽한 상태여서 누가 참여했는지 기억 안 남 ㅡ.ㅡ;)
항상 할 때마다 제 손가락을 장애로 만드는 게임이네요..ㅎㅎ
틀려도 아닌 척하며 가만히 있으면 안 걸리 수 있는 점이 너무 웃기고 재밌습니다.
이번주도 사진은 없는 제가 참여한 게임만 쓰는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18일 토요일 다락방은 어김없이 모임 분들, 가족단위, 아이들끼리 등 다양한
테이블이 돌아가는 활기넘치는 시끌시끌한 분위기였습니다.
- 자메이카 - (개그바, 뜨레모아+동행분, 외눈박이)
뜨레모아님께서 저번에 한번 해보시고 마음에 들으셨는지 오늘 한번
또 해보자고 하시고, 마침 외눈박이님도 처음 해보시는거라고 하셔서 바로
돌리게 되었습니다.(저야 항상 좋죠..ㅎㅎ)
이 자메이카는 레이싱 게임이지만 마음대로 가지 못하고, 예상치 못한 전투상황이
벌어져서 어렵게 실은 물건 빼았기는 묘미 때문에 항상 웃음이 유발되는 부분이
너무 유쾌합니다.
이번에는 특히 예상 못한 전투가 자주 일어나서 해적 테마 답게 치열한 전투와
그에 따른 약탈들이 빈번히 일어났습니다.
먼저 골인 지점에 도착해서 높은 위치 점수와 막판에 모은 금화, 그리고 보물 점수를
잘 지킨 제가(개그바) 처음으로 1등을 했네요..
- 아키올로지 - (개그바, 뜨레모아+동행분, 외눈박이)
자메이카를 하고 나서 이 맴버 그대로 아키올로지를 해봤습니다.
뜨레모아님하고 동행분이 이 게임이 처음이시라 외눈박이님의 알기 쉬운 룰 설명 이후
바로 플레이 했습니다.
여태 3인플만 해보다 4인플로 해보니 많이 모아서 한번에 내려놓기가 쉽지 않터라고요.
왜 이놈의 모래폭풍은 꼭 보물이 모일 만 하면 불어오는지..에휴..내 보물들.
4인플 때는 큰 점수보다는 작은 점수로 여러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저랑 뜨레모아님이랑 동행분과 함께 한번 더 돌렸습니다.
- 텔레스트레이션 - (개그바, 뜨레모아+동행분, 외눈박이, 리락쿠마+동행, 노피어, 야옹나비)
다락방이 청소년 문화공간이기 때문에 파티게임용으로 파란나무님께서 구입하신 이후 부터
텔레스트레이션이 자주 돌아가는 거 같습니다.
그만큼 게임성이 좋다는 이야기겠지요..
우선은 7명의 인원이 모이게 되어서 텔레스트레이션이 돌아갔습니다.
1라운드 이후 노피어님이 중간에 참여하시면서 원활한 진행도 해주셨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단어를 그림으로 설명하고 다음 분이 그걸 맞추어야 점수를 얻는 게임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고 엉뚱한 그림 및 답안에 의해
계속 빵빵 터지는 웃음이 묘미인거 같습니다.
2라운드 이후 리락쿠마+동행분께서 시간 상(그때가 밤 10시 반에서 11시 사이) 가셔야 되서
2라운드까지만 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 비뉴스 - (개그바, 뜨레모아, 외눈박이, Jade)
제가 금요일 저녁에 구했지만 토요일 일 때문에 메뉴얼도 못보고 테스트도 못한 상태에서
다락방에 막상 가지고 왔지만 룰 설명이 안되 포기 상태였는데 다행이 설명이 가능하신
Jade님께서 오셔서 어렵게 돌릴 수 있었습니다.(Jade님 너무 고맙습니다.)
룰이 복잡하고 해야될께 많아서 쉽게 돌리지는 못한다는 평이 많았는데 막상 해보니
그렇치 않터라고요. Jade님께서 설명을 정말 열심히 해주셔서 그런지 1라운드 이후에는
어느정도 감이 잡혀서 나름 전략을 짜면서 할 수 있었습니다.
비뉴스는 와인 생산을 테마로 한 게임으로 포도밭도 사야되고 양조장도 세우고 일꾼도
고용해야되고 그 해의 기후에 따른 이득 및 패널티도 따져야되고 수출 및 납품을 해서
돈도 벌어 은행에다 예치해야되고 빠득한 돈 소비 때문에 대출도 받아야되고 품평회 때
좋은 점수도 받아야 하지만 이것은 반드시 해야되는 액션이 아닌 선택 액션이라는
것입니다. 해야 될게 많은 것이 아니고 할 수 있는 것이 많은 것이더라고요.
그래서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많고 그에 따른 전략이 다양하게 나올 수 있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콤포부분에서도 아직 저는 자메이카를 최고로 뽑는데 비뉴스의 콤포도 자메이카에 견줄 수
있을 정도로 화려하고 아기자기 하더라고요.
더욱이 헷갈리지 말라고 밭이나 은행, 품평회, 수출, 납품 등 액션이 이루어지는 부분을
딱딱 나눈 점이나 수출과 납품 위치에 맞추어서 액션선택 칸의 위치도 일치되게 한 점들,
그리고 텍스트 없이 타일만으로도 가능 액션을 알 수 있게 한 점들이 이 디자이너가
플에이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얼마나 고민을 했었을까 노고가 느껴지더라고요.
수출과 품평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신 외눈박이님이 1등 하셨습니다.
- 에보 - (개그바, 뜨레모아, 외눈박이, Jade)
비뉴스 맴버 그대로 에보까지 바로 돌렸습니다.
외눈박이님께서 가지고 오셨고 설명까지 해 주셨습니다.
Jade님께서 이 게임이 새 디자인으로 신판된 것인데 컴포부분도 많이 좋아졌고 특히,
기후 표시판이 예전보다 알기 쉽게 제작되었다고 하시네요.
예전꺼로는 기후에 따른 안전지역이 어디인지 알아보기 힘들었는데 이 신판은 그런 부분이
많이 개선됐다고 하셔서 더욱 기대가 되었던 게임이었습니다.
매 라운드마다 기후에 따라서 안전지역이 달라지기 때문에 유전자 조작에 따라 사느냐
죽느냐가 달라지는 게임으로 처음 유전자 타일 공개 때부터 치열한 유전자 타일 얻기 싸움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강한 유전자를 얻기 위해 지불해야 되는 것이 바로 승점이기 때문에
싸움없이 얻기 위해서 처음부터 비싸게 사버리면 나중에 승점 계산 시 그만큼 불이익을
얻게 됩니다.
자리싸움도 치열합니다. 한 지역에는 2마리 이상 있을 수 없어서 자기가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상태편과 전투를 해서 이겨야 합니다.
저는 그 기후에도 살 수 있는 공룡, 외눈박이님은 뿔을 모아서 전투력을 강화시켜 다른 공룡의
자리를 빼았는 깡패 공룡, 뜨레모아님은 이동력을 강화해서 이리저리 도망다닐 수 있는 공룡,
그리고 Jade님은 안전지역에다 새끼를 많이 낳고 어미는 죽는 다산 공룡 전략으로 맞섰습니다.
외눈박이님께서 일회용 특수카드는 좋은게 별로 없어서 유전자쪽으로 가는게 좋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후반에는 이 일회용 특수카드 때문에 승패가 갈렸습니다. 이 카드가 뽑은 라운드에만
쓰는게 아닌 자기가 원하는 라운드 때 쓸 수 있는거라 마지막 라운드 때 Jade님이 사용하신
다른 공룡의 공격을 전혀 받지 않는 방어카드 때문에 외눈박이님의 깡패공룡이 뿔이 하나밖에
없는 Jade님 공룡을 공격하지 못하고 뿔이 2개인 제 공룡이랑 써우다가 이기지 못하시고
자리를 못 뺐어서 나중에 얼어 죽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덕분에 Jade님은 손실없이 나중에
새끼를 잘 나아서 최종 1등을 하셨습니다. 기후변화에 잘 대처한 제가 1점차로 2등했네요..
안 좋은 기후에 맞서기 위해 공룡들이 유전자를 업그레이드하고 치열하게 전투도 하고 안전한
지역으로 멀리 이동도 해야되는 그 당시에 열악한 환경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재밌고 흥미로운
게임었습니다.
- 핸즈업 - (시간이 많이 지나 정신이 몽몽한 상태여서 누가 참여했는지 기억 안 남 ㅡ.ㅡ;)
항상 할 때마다 제 손가락을 장애로 만드는 게임이네요..ㅎㅎ
틀려도 아닌 척하며 가만히 있으면 안 걸리 수 있는 점이 너무 웃기고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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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었습니다. 밤샘하고 나서 뿌듯하기는 오랜만이네요 ㅎ
자메이카 비뉴슈 에보 도미넌트 스피시즈 까지 하나같이 재미난 게임들이었습니다. 뿔을 세 개나 달고도 공룡 하나 못 잡은 게 억울하네요. -
외눈박이//
그러게요..뿔 달기전까지는 그럭저럭 뿔 하나로 싸움에서 이기셨는데 오히려 뿔을
세개나 달고 나서는 그 야속한 주사위 때문에 계속 지셨네요..ㅎㅎㅎ
외눈박이님 덕분에 아주 재미있는 게임 하나 배웠습니다.
그러고 보니 마지막에 도미넌트 스피시즈 라는 게임도 플레이 됐었죠?
시간때문에 구경이라도 못하고 간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
주말마다 뵙지만 같이 겜하기는 참 힘드네요^^
외눈박이님은 에보에서 품은 독기를 스피시즈에서 좌악 발산하셨다는.... -
노피어//
저번에도 노피어님이 스피시즈 가지고 오셔서 같이 하기로 했는데
무슨 이유 때문에 취소되었던게 생각나네요..
근데 이번에도 또 제가 시간 때문에 못하게 되서 너무 아쉬워요..
외눈박이님이 에보때문에 생긴 독기를...ㅎㅎ 상상이 갑니다.. -
비뉴스 매뉴얼을 정독해서 읽어 보았는데 플레이되었던 룰하고
조금 다른 부분이 있어서요..
물론 제가 그 당시 룰 이해를 잘못하고 그냥 했던 것 같은데
아무튼 제가 이해했던 부분이랑 매뉴얼하고 다른 부분이 있어서
한번 적어 봅니다.
1. 은행에서 돈 인출하기
그 당시 플레이하기로는 은행에서 현금을 얻는 방법은 하나였습니다.
액션 소비없이 자기의 투자마커를 아래칸으로 이동해서 이동한 만큼의
현금을 즉시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도 현금을 받을 때 투자마커를 내리셔서 받은 걸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매뉴얼에서는 물론 이 방법도 있지만
하나 또 있었습니다.
바로 은행 액션을 선택하고 나서 자기 은행계좌 마커를 좌우로 차감해서
차감 칸당 1000식 인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은행 액션을 선택한 이유는 자기 투자 마커를 올리기 위해서
자기 은행계좌를 소비하려고 했던 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매뉴얼에서는 은행액션에서 할 수 있는 액션은 3가지로
인출, 예금, 투자가 모두 가능하고 또한 원하는 만큼 동시에 할 수도
있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다 알고 계셨지만 현금을 확보하고 밭이나 양조장을 바로
지으시려고 계속 투자를 회수해서 현금을 받으신거라면 저만 괜히
설레발 친거네요..ㅎㅎㅎ
2. 품평회용 출품 와인 타일 제거
이 부분은 저만 에러플을 한거 같은데요..
와인을 수출하거나 국내에 납품하고 나서는 개인보드에 있는 사용된
와인타일은 제거되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품평회때 쓰일 와인타일도
미리 출품하고 나면(품평회가 열리기 전이라도) 제거되는지는 몰랐네요.
매뉴얼에서는 이때도 제거한다고 나와있네요.
제가 그 와인을 이중으로 사용한 셈이었습니다.
3. 수출 및 납품 시 술통 놓기
수출 및 납품 시 해당 와인의 가치대로만 술통을 놓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매뉴얼에서는 수출 및 납품 시 그 와인이 원하는 가치 이상만 되면 어디든
술통을 놓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9의 가치를 가진 와인을 수출 및 납품을 하려고 할 때 9자리가
비어있으면 당연히 거기에다 놓겠지만 9자리가 없어도 그 이하 가치인
8이나 7, 6 등의 자리가 비어 있다면 거기에다가 놓을 수가 있더라고요.
물론 그만큼 승점 및 돈에 손해는 있겠지만 아무튼 가능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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