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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근린 삼삼오오 28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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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7 02: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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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로튼
안녕하세요~ 매주 여러분을 열심히 찾아뵙는 로튼 인사드립니다.
(_ _)
지난 토요일에 28회 모임이 열렸습니다. 집주인 거인님께서도 그리고 저도 요즘 시간이 녹록치가
않아서 모임이 10시에 계속 시작되다 보니 고성님 큐피드님 심군님은 노다님댁에서 일찍부터
모여 게임을 즐기시다가 오셨네요 ㅎㅎ
1. 고룡집회
일찍 도착하신 세분과 함께 고룡집회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왠지 메뉴얼을 찾을수 없어
한땀한땀 번역을.. 트릭테이킹 이며 점수를 따는 방법이 조금 독특합니다.
따온트릭을 조합해서 트리플이나 스트레이트 등을 만들어내야 점수가 되며 카드들이
상하관계가 트릭에 함께 나온 카드들에 따라 달라져서 은근히 빵빵 터지는 재미가 있었네요.
아쉬운점은 게임진행중에 자신의 점수와 상대방의 점수를 체크하기 힘들다는것 정도 였습니다.
게임을 진행하고 있으니 노다님댁에서 출발하셔서 다같이 도착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인원을
나누어
2. 끝없는 세상 World without End
이 플레이 되었습니다.
저는 게임을 접해보지 못하여 잘모르겠습니다만 새로오신 겐셍님이 끝나시고 식사하시며
회상하시기를 왠지 밥먹이다 보니 끝났어요.. 라고 하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플레이 해보신 분들
감상을 리플로 부탁드리겠습니다. :)
3.에보오
심군형님이 그렇게 하고싶어 하셨던 에보가 드디어 플레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경매를 통해 능력타일을 가져가는 겁니다 라고 설명하시는중)
(게임 초반부 공룡들의 배치상황)
(지역별 기후를 표시해주는 보드)
에보는 자신의 공룡을 적극적으로 유전자변형을 시켜가며 이상기후들에 대처 하여 살아남아
점수를 따내는 본격 짝짓기게임.. 은 아니고 생존게임이였습니다. 마지막에 유성이 떨어지면
모두가 죽어버리기에 그전에 최대한으로 자신의 공룡을 키워나가야 하는거죠. 왠지 지금 생각하니
어차피 죽을꺼.. 공룡들을 업그레이드 하면 공격력과 방어력이 강해지기도 하고 이상기후에 조금
더 잘 대처할수 있게 되기도 하며 이동력이 좋아진다던지 번식력이 좋아진다던지 등의 능력들을
가지게 됩니다. 여러모로 스몰월드와 비슷한 느낌이 있었네요. 재밌는 게임이였습니다.
다음에는 조금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봐야겠어요 흐흐
4. 푸코 10주년
조금 늦게 도착하신 PO멘붕WER 거인님과 첩자 바니바니님이 영혼의맞다이를 푸코 10주년으로..
어찌 승부는 잘 가르셨나요 ㅎㅎ
그리고 두분의 푸코가 끝나길 기다리며
5. 릴레이션쉽 타이트로프
간단한 브릿지 정도로 좋은 트릭테이킹 게임입니다.
비슷한 느낌의 게임으로 웜업이나 겟빗 홀스더가이에 정도가 있었던것 같네요.
가장높은 사람은 포인트카드에 나온 파란막대 가장 낮은 사람은 빨간 막대를 가져가서
파란 막대와 빨간 막대를 1:1로 소유하게 되면 제거. 가장 적게 막대를 가진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음양으로도 재판되었습니다만 이게임이나 음양이나 구하기는 쉽지 않더군요 ㅠㅠ 이 게임 즐겁고
좋은데 왠지 테마가 억지스럽다는 부분이.. 하하
6. 고요속의 외침침침 (schrille stille)
모두 타이밍을 맞춰서 새로 인원을 나누어서 돌린 게임중 첫번째는 이 고요속의 외침 되겠습니다.
듣기로는 저 멧돌에서 이것저것 튀어나온다고..
각 플레이어는 음반 제작사가 되어서 잘 될 가수를 키우는건가요.. 저는 못해봐서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테마말곤 하하 하지만 엄청 시끌시끌하게 즐겁게 플레이 하셨더는건 기억이
나네요 ㅎㅎ
언뜻보니 유명 뮤지션들의 페러디도 좀 있는듯한..
역시 이런 후기는 게임을 해보신분이 적으시는게 제맛. 어서어서 리플을 달아주세요!!
거실에서 열심히 레코드 순위를 나누고 계실때 방에선
열심히 차를 팔았습니다.
7. 오토모빌
마틴씨의 게임답게 돈벌려면 빚을 잘 져야한다 라는 교훈이 담긴 자동차회사 CEO게임..
거실에선 음반파시고 방에선 차파느라 사진찍는걸 깜박했습니다. 흐흐흐 그래서 셋팅하는듯한
설정사진한장.. 오토모빌은 돌아가며 유명한 인사를 고용하고 회사를 짓거나 차를 생산하거나
세일즈맨들을 고용해서 배치하고 차를 팔고 해당하는 돈을 벌며 진행됩니다. 룰도 어렵지 않고
보드도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룰이 어렵지 않다고 쉬운게임은
없지요오오오. 모두들 차 생산량을 예상하시고 세일즈맨을 고용하고 공장을 지으시고 엄청난
숫자의 향연속에 있었던 기분.. 저는 그냥 마지막에 제일 신차를 뽑았다는것만으로 만족..
하며 꼴찌했습니다 ㅠㅠ 노다님과 사스나벨님 겐셍님은 엄청난 눈치싸움이 있었네요 ㅎㅎ
8. 콘도티에르
그리고 다시한번 인원을 나누어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첫번째가 콘도티에르.
컴포넌트는 상당히 단순해보이던데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인지 궁금하네요.
역시나 플레이 하신분들의 감상평을 리플로 부탁드립니다 :)
9. 이클립스.
저번주에 못해봐서 목빠지게 기다렸습니다. 이클립스스스스스!!
아 이게임 재밌었습니다.
(이미 게임은 후반이네요)
(서로의 점령지 경계선에서 대치중인 비행선들)
(1등하신 겐셍님의 개인보드판)
이클립스는 상당히 깔끔하게 구성된 룰이 참으로 인상적이였습니다.
4명이 모두 처음으로 설명을 듣고 진행함에 있어서도 거의 에러플이 없었던것 같네요.
이게다 설명 잘 해주신 노다님 덕분 _ _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개인보드판을 두고 행성들을 점령하면서 기술 자원 광석의 생산량을
늘려갑니다. 그리고 그 얻은 자원들로 기술개발 혹은 전투우주비행기 생산 혹은 비행선의
업그레이드, 새로운 우주행성의 탐험등을 하게 됩니다. 각 종족들이 가지고 있는 성격들이
다르다는게 또 묘미. 심군님이 선택한 종족은 전투특화의 종족. 임가드님의 종족은 심심하면
등장하는 우주해적과 같은편.. 해적들을 이용하여 견고한 초반수비가 가능했습니다.
겐셍님은 전투력이나 그런것들은 약하지만 우주를 탐험하는데에는 엄청난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종족이였습니다. 게다가 끝날때 그 우주탐험에 추가점수까지! 저는 과학기술에 특화된 종족이였습
니다. 남들보다 2배빠른 기술 개발! 각자 그런 특성들을 가지고 서로 동맹도 맺고 종족을 발전시키
는 재미도 쏠쏠하고 미묘한 긴장관계의 연속인것도 즐거웠습니다.
한번 해보니 왜 긱랭크를 뒤흔들었는지 알겠더군요.
재판이 나오면 꼭 하나 사야겠습니다.
그리고 거실에선 그사이
10. 모던아트
그리고
11. 더 보스
가 플레이 되었습니다.
거인님이 에러플을 가르쳤다는 소문이 돌던데 사실인가요? 해명 부탁드립니다. ㄲㄲㄲ
더보스 역시 눈치 잘보고 잘 속여가며 잘 찔러넣어야 하는 즐거운 게임입니다.
어느 지역의 카드가 좋은 카드고 나쁜카드인지 자신의 핸드와 다른 사람의 배팅 그리고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그 지역 카드장수등을 잘 보고 눈치껏 잘 들어가야 합니다. 까딱하다간 그냥 감옥..
그냥 병원.. 빵빵..
12. insidious 7
이클립스를 끝내고 더 보스가 끝나길 기다리며
진행했습니다. 임가드님에게 저렴하게 구입을 해서 룰북을 대충보고 이거 간단하군
하며 가져갔다가 뭔가 이상함을 눈치채고 룰북을 다시 빠르게 읽어보고 했슴에도 불구하고
에러플이 조금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_ _
이 게임 역시 트릭테이킹.. (후기를 쓰고보니 트릭테이킹이 한주에 하나이상은 꼭 돌아가는..
이게다 제잘못.. 죄송합니다 _ _ 그래도 같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처음에 카드를 드래프트 하는 부분이 독특하고 비딩을 자신이 가진 카드로 하는 점이 독특하며
비딩한 카드중 가장 높은 숫자의 카드 색이 트럼프로 지정되는 부분도 독특하며
리드수트를 따를때 색이나 숫자로 따라간다는 점이 독특했습니다. (요부분이 에러플이 있었네요..)
리드 수트를 따라서 제일 높은 색이 이기며 동일한 숫자들이 나왔을때는 색의 우선순위로
승자가 결정이 됩니다. 다음에 다시 에러플을 고쳐서 플레이를 해봅시다 :)
에러플의 룰도 나쁘지는 않았네요 근데 ㅎㅎ 그 메카니즘으로 다른 게임 만들어도 괜찮을듯..
요기까지 하여 28회 모임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번모임에도 바쁘신 와중에 와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_ _
그리고 룰설명하시느라 고생하신 두분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_ _
이제 곧 30회 모임이 안면도에서 열립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너무 되네요 ㅎㅎ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또 뵙겠습니다 : )
+) 삼삼오오 모임은 김포공항근처 송정역에서 진행되는 모임으로
매주 토요일 밤10시부터 일요일 아침 6시까지 진행됩니다. 참가하시고 싶으신 분은
모임게시판을 참고해주세요 :)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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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소감! 요즘 소감이 빠르군요!
고룡집회는 족보있는 트릭테이킹이라 신선했습니다. 이러다 긱에있는 트릭테이킹다 해볼지도...
밖에서 돌아간게 광활한세상(에미넌트 도메인)이 아니고 끝없는 세상인걸 지금알았네요;
에보는 너무 적절하게 공격적 유전자가 전부 빠져서 평화주의가 득세했네요. 다음번에는 심군형님 말처럼 특수 유전자를 전부 넣어서 하는것도 좋을꺼같네요.
고요속의 외침은 컴포넌트에서 혁명! 게임도 파티게임의 탈을쓴 블러핑... 국민가수를 2명이나 배출해서 꼴지에서 2등까지 올라간 약소 음반사는 만족합니다.
이클립스는 그냥 최고... 아쉬운점은 종족을 잘못이해해서 패망ㅜㅜ
교활한 7인은 에러플인데도 신나게 했네요. 에러플인데도 딱히 흠잡을 부분이 없는 괴상함....
2주뒤의 안면도모임! 기대합니다 -
오토모빌오토모빌
에보에보
이클립스이클립스 -
오토모빌은 정말 충격적인 재미었지. 별로 기대 안 했던 에보는 꽤나 고퀄! 더 보스는 명성대로. 이클립스는 말이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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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스 에러플은.....할말없습니다 ㅜㅜ 진짜반성해야되는데 자기게임룰도 잘모른다니... ㅎㅎ 오토모빌해보고싶었는데 !해보고싶었던게임을 많이 못해본게 아쉽지만 고요속의외침은 대박 이런게임을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는게 안타까울정도네요 이클립스대박과는 다른느낌입니다 이클립스는 개이머를 위한 대박게임이라면 고요속의 외침은 모두를 위한 대박게임 !가족끼리해도 좋을꺼같네요 ㅎㅎ
푸코영혼의 맞다이는 저의승리 하하하하 바니님이랑 일대일하면 이기는데 다인플하면 이길수가없네요 ...
번외로 로튼님과 일대일로했던 삼두정치 괜찮았습니다 -
로튼님 후기 쓴다고 수고 하셨어요~
임가드님 생일선물 고마워요 '아무도' 챙겨주지 않았는데^^
다같이 기분 좋은 모임을 위하여 저부터 반성하고 30회 엠티도 준비 철저히 해 놓겠습니다 -
첫참석에도 흔쾌히 반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고룡집회 - 너무 오랜만의 트릭테이킹이라 갈피를 잘 못잡았지만,
테마성도 좋았고 무었보다 나이트 먹이기가 흥겨웠습니다.
끝없는 세상 -
매 라운드 별 왕에게 바치는 세금(신앙,밀,돈)의 압박이 좀 됩니다.
거기에다 이벤트로 나오는 상황들이 네거티브한 애들이 좀 되서
생각해둔 액션들이 이벤트 카드한장에 쌍그리 뒤엎히는 상황도..
동명의 소설을 읽진 못하였지만, 그런 테마성이나 중세유럽의 우울한 피지배층의 마음을 양껏 느낄수 있었습니다. ^^
오토모빌 - 마틴월러스스러운 머리쥐나게하는 즐거움(쾌감같은거?)
약간 루즈한 4인플이어서 다행이었습니다. 5인이었다면... ;;;
중간에 정신을 놔버리고 직관적 플레이로 대처했더니 참맛을 덜느꼇지않나 싶네요.. 정신이 말똥할때 다시 도전하고픕니다!
이클립스 - 참여인원 4인이 모두 초행인지라, 한정된 라운드안에
하고싶은 액션들을 마음껏 펼치다보니(스타에서 풀업후 200/200 채우고들 오신느낌), 종특이 사기인 제가 1등의 결과가...
우주테마는 흥미가 없다생각했는데 이클립스 한번에 가치관이 뒤집혔습니다. 높은 긱점수는 양키놀음!이라 생각했던 제가 무지했습니다 ㅡㅡ 최고!
교활한 7인 - 저희 함께 만든 그 에러룰, 왜 깔끔했을까요;;
트릭테이킹 언제라도 함께합지요 :D -
트릭테이킹 먹이를 주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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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요즘 통 모임을 못가다 보니, 부럽네요.
저도 이클립스 해보고 싶어요. ^0^ -
사스나벨 // 4월까지 전부 구하고 말겠어.
미도 // 다들 목빠지게 기다리고 계십니다. 어서 돌아오십시요.
겐셍 // 겐셍님 반가웠어요 ㅎㅎ 자주 뵈어요~
임가 // I SEE YOU.
노다 // 요즘 노다님덕에 부쩍 새로운 게임들이 늘고 있습니다 ㅎㅎ
심군 // 다음엔 서부전선을 빠르게 밀어보아요~
거잠 // 고생이 많으심~ -
에보: 공룡테마로 해보니 의외로 수작이네요..
보스: 뭐니뭐니해도 딱 내취향의 겜...품절이라지 아마?..ㅠㅠ
음...언젠가는 딘코도 저런겜 하나쯤은 꼭 만들고 만다...
콘도티에르: 바니바니한테 희롱당한거 생각하면 아직도 분하다는..ㅠㅠ 갑자기 치토스가 된 심정으로...(언젠간 복수할꺼야.)
독일가요톱텐?:역시 수작.."조흐"명성이 묻어나는 파티겜!! -
지난주도 즐겁게 놀다왔네욤^*^
기억에 남는건 콘도티에르... ㅎㅎ 저혼자 너무 땅따먹기한거같아 아쉬워요.. ㅋㅋㅋ 큐피드님의 설욕전 기대할게요 ㅋㅋㅋㅋ 이날은 늦게도착해서 게임을 몇개 못했어요 ㅠㅠ 일이 늦게마친바람에.... 다음엔 오픈때 뵙길바래요 엉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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