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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하고 있는 보드게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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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9 21: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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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테브
보유하고 있는 보드게임 위주로 간단한 후기를 적어보려합니다. 물론 평가는 주관적이고 보유한 순서대로 차례로 적어보도록 할께요.
1. 아그리콜라 : 카탄을 플레이해본 뒤, 보드게임의 매력이 푹빠져 버려 가장 먼저 산 게임이 아그리콜라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이야기대로 최고의 전략 게임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취향을 상당히 많이 타더군요.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고 룰이 복잡하다며 재미없다는 사람도 몇 명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아그리콜라를 상당히 좋아합니다만... 카드를 끼우고 하는 룰로 플레이하기가 쉽지 않네요. 덕분에 거의 패밀리룰로만 게임을하고 있어 아그리콜라의 매력을 완벽히 느끼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2. 도미니언 :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것을 보고 두번째로 도미니언을 사게 되었습니다. 덱빌딩이란 생소한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주변 사람들의 평가도 매우 좋았습니다. 많은 인원을 모을 수 없는 환경인지라 2~4인으로 진행하는 이 게임이 가장 가볍고 즐겁게 돌릴 수 있는 게임이 된 것 같습니다. 다만 오리지날 판만 계속 돌리다보니 슬슬 확장판이 당기는데.... 확장판 살 총알은 없으니 난감하군요
3. 뱅 : 가벼운 파티게임을 찾던 중 눈에 쏙 들어왔던 뱅. 7명이 모여 있을 땐 뱅이라는 말이 왜 나온 것인지 알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룰 설명하기도 그리 어렵지 않고 쉽게 쉽게 돌릴 수 있어 정말 재밌게 한 게임입니다. 덕분에 확장팩인 닷지시티까지 사서 해봤습니다만.. 오리지날만 플레이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닷지시티는 너무 게임이 늘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았어요.
4. 카멜롯의 그림자 : 협력게임을 찾던 중, 아캄호러의 룰은 복잡하다는 말을 듣고 산 카멜롯의 그림자. 이상하게 파티에 여자가 끼면 몰입이 안되어 남자들끼리만 플레이했던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평가는 매우 좋았고 항상 경쟁과 속임수, 배신이 난무했던 보드게임의 또다른 면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게임이랄까요. 또한 배신자가 제 역할을 잘하면 정말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게임인듯 합니다. 요즘은 사람 모으기가 쉽지 않아 잘 돌리지 않는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만... 강추합니다.
5. 메모아 : 제가 밀리터리 매니아인지라 워게임을 한 번 꼭 해보고 싶었는데 다른 워 게임들이 하도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어 그나마 접근성이 쉽다는 메모아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단 두 명이서 게임을 하다보니 같이할 사람 모으기도 쉽고 룰도 그리 어렵지 않아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한 번씩 다 해보니 이 역시 확장팩을 지르고 싶은 열망이 강렬해집니다만... 역시나 총알의 압박이...
6. 스몰월드 : 사람들에게 내놓으면 가장 반응이 좋은 보드게임이 바로 스몰월드인 것 같습니다. 땅따먹기 게임의 진수를 보여주는 듯한 게임이랄까요. 동맹하자했다가 뒷통수 치고 번성하던 종족이 한 순간 쇠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인원도 가장 적당하여 요즘 가장 많이 플레이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7. 탈리스만 : 사실 산 것을 가장 후회하는 게임입니다. 어떻게 내놓을 때마다 실패하는 게임이랄까요. 플레이 시간이 긴 것이 가장 큰 패착의 원인인 듯 합니다. 처음엔 rpg게임이라는 장르에 좋아하다가 지루하게 반복되는 이벤트에 질리는 느낌을 받는 듯 해요. 제가 에러플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그래서 혹시나 확장팩을 껴서 하면 재밌을까해서 던젼 확장팩을 구입했다가 더욱 낭패를 봤네요. ㅜㅜ 차라리 사신 확장팩을 샀으면 좋았을 것을 말이에요.
8. 사보타지 디럭스 : 요즘 가장 쉽게 플레이하는 몸풀기 게임입니다. 룰이 워낙 쉬워 설명하기 매우 편하고 주변 사람들 역시 매우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룰이 복잡해진 사보타지 2는 진입장벽이 쪼금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몸풀기용 게임으론 상당히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9. 타이드 오브 아이언 : 메모아에도 익숙해졌겠다 제대로 된 워게임 한 번 해보자 하여 공짜로 얻게된( 아는 형이 그냥 줬습니다.) 게임입니다. 딱 한 번 플레이해봤습니다만... 룰의 압박이 상당하여 플레이 내내 룰북을 뒤적뒤적... 보드게임 초보자들과 하기엔 매우매우 하드코어 한 게임인 듯 하네요.
10. 왕좌의 게임 : 보드판이 교체되엇다는 소리를 듣고 냉큼 구매한 왕좌의 게임. 요즘 인원 모으기가 어려워 제대로 된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서 6명 플레이를 해봐야할텐데 말이에요.
1. 아그리콜라 : 카탄을 플레이해본 뒤, 보드게임의 매력이 푹빠져 버려 가장 먼저 산 게임이 아그리콜라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이야기대로 최고의 전략 게임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취향을 상당히 많이 타더군요.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고 룰이 복잡하다며 재미없다는 사람도 몇 명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아그리콜라를 상당히 좋아합니다만... 카드를 끼우고 하는 룰로 플레이하기가 쉽지 않네요. 덕분에 거의 패밀리룰로만 게임을하고 있어 아그리콜라의 매력을 완벽히 느끼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2. 도미니언 :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것을 보고 두번째로 도미니언을 사게 되었습니다. 덱빌딩이란 생소한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주변 사람들의 평가도 매우 좋았습니다. 많은 인원을 모을 수 없는 환경인지라 2~4인으로 진행하는 이 게임이 가장 가볍고 즐겁게 돌릴 수 있는 게임이 된 것 같습니다. 다만 오리지날 판만 계속 돌리다보니 슬슬 확장판이 당기는데.... 확장판 살 총알은 없으니 난감하군요
3. 뱅 : 가벼운 파티게임을 찾던 중 눈에 쏙 들어왔던 뱅. 7명이 모여 있을 땐 뱅이라는 말이 왜 나온 것인지 알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룰 설명하기도 그리 어렵지 않고 쉽게 쉽게 돌릴 수 있어 정말 재밌게 한 게임입니다. 덕분에 확장팩인 닷지시티까지 사서 해봤습니다만.. 오리지날만 플레이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닷지시티는 너무 게임이 늘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았어요.
4. 카멜롯의 그림자 : 협력게임을 찾던 중, 아캄호러의 룰은 복잡하다는 말을 듣고 산 카멜롯의 그림자. 이상하게 파티에 여자가 끼면 몰입이 안되어 남자들끼리만 플레이했던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평가는 매우 좋았고 항상 경쟁과 속임수, 배신이 난무했던 보드게임의 또다른 면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게임이랄까요. 또한 배신자가 제 역할을 잘하면 정말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게임인듯 합니다. 요즘은 사람 모으기가 쉽지 않아 잘 돌리지 않는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만... 강추합니다.
5. 메모아 : 제가 밀리터리 매니아인지라 워게임을 한 번 꼭 해보고 싶었는데 다른 워 게임들이 하도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어 그나마 접근성이 쉽다는 메모아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단 두 명이서 게임을 하다보니 같이할 사람 모으기도 쉽고 룰도 그리 어렵지 않아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한 번씩 다 해보니 이 역시 확장팩을 지르고 싶은 열망이 강렬해집니다만... 역시나 총알의 압박이...
6. 스몰월드 : 사람들에게 내놓으면 가장 반응이 좋은 보드게임이 바로 스몰월드인 것 같습니다. 땅따먹기 게임의 진수를 보여주는 듯한 게임이랄까요. 동맹하자했다가 뒷통수 치고 번성하던 종족이 한 순간 쇠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인원도 가장 적당하여 요즘 가장 많이 플레이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7. 탈리스만 : 사실 산 것을 가장 후회하는 게임입니다. 어떻게 내놓을 때마다 실패하는 게임이랄까요. 플레이 시간이 긴 것이 가장 큰 패착의 원인인 듯 합니다. 처음엔 rpg게임이라는 장르에 좋아하다가 지루하게 반복되는 이벤트에 질리는 느낌을 받는 듯 해요. 제가 에러플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그래서 혹시나 확장팩을 껴서 하면 재밌을까해서 던젼 확장팩을 구입했다가 더욱 낭패를 봤네요. ㅜㅜ 차라리 사신 확장팩을 샀으면 좋았을 것을 말이에요.
8. 사보타지 디럭스 : 요즘 가장 쉽게 플레이하는 몸풀기 게임입니다. 룰이 워낙 쉬워 설명하기 매우 편하고 주변 사람들 역시 매우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룰이 복잡해진 사보타지 2는 진입장벽이 쪼금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몸풀기용 게임으론 상당히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9. 타이드 오브 아이언 : 메모아에도 익숙해졌겠다 제대로 된 워게임 한 번 해보자 하여 공짜로 얻게된( 아는 형이 그냥 줬습니다.) 게임입니다. 딱 한 번 플레이해봤습니다만... 룰의 압박이 상당하여 플레이 내내 룰북을 뒤적뒤적... 보드게임 초보자들과 하기엔 매우매우 하드코어 한 게임인 듯 하네요.
10. 왕좌의 게임 : 보드판이 교체되엇다는 소리를 듣고 냉큼 구매한 왕좌의 게임. 요즘 인원 모으기가 어려워 제대로 된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서 6명 플레이를 해봐야할텐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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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 보드게임 왕초보인데요 웬지 갑자기 보드게임에 혹해서 갑자기 이것저것 사고 있습니다. 그중에 탈리스만은 확팩까지 거의 다 질렀는데 (아직 룰도 모르고 개봉도 안한상태) 님 글보고 폭풍 좌절중...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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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2번 대공감입니다 ^^
저도 아콜은 주변친구들이 취향을 타서 잘 안돌아가는 게임이에요
도미니언은 확장 인트리게는 꼭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본판만으로 계속하시면 금방질려서 완전 방치해두게 될수도 있습니다. -
도미니언은 확장 몇 개 끼면 도무지 질릴 틈이 없는 게임이 됩니다. 집에서 가장 선호되는 게임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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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드 오브 아이언을 공짜로 얻으셨군요.. 대박.. 병력 구성이 다양해서 일단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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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롯의 그림자라... 그렇게 재밌나요?
캐나다에 많던데 하나 사 볼까 ㅋㅋ -
아그리콜라는 직업과 보조설비를 사용하면서 거기에서 콤보를 터뜨리면서 농장이 급속도로 부유해져갈 때 재미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4인플을 추천드리는데 초반부터 돌을 모으기 쉽기 때문에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한 점에 있습니다. 직업 플레이, 설비 플레이, 고가족 플레이, 저가족 플레이, 농경 또는 목축 플레이 등 다양한 테크로 게임을 해나갈 수 있는게 매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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