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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30 금 다락방 밤샘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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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31 11: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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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부르심
안녕하세요? 부르심입니다.
오랜만에 응암역 꿈꾸는 다락방에 가서 밤새 게임을 했네요.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플레이했던 쫑이, 미도님, 노피어님께 감사합니다.
1. 패닉 스테이션 Panic Station
참가자 : 부르심, 쫑이, 미도님, 노피어님, A님, B님 (죄송합니다. 닉네임을 몰라서 ㅜㅜ)
게임 플레이 사진
노피어님이 가져오신 패닉 스테이션을 6인플로 하였습니다. 적 토큰이 딱 보니 에일리언 새끼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에일리언이 사람을 감염시키는 게임이었습니다. 처음에 에일리언에 감염된 플레이어가 한 명이었다가 게임이 진행될수록 감염자가 늘어가면서 서로를 믿을 수 없게 되어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나중에는 정말로 게임 제목 그대로 감염되지 않은 플레이어는 패닉에 빠지게 됩니다.
두 판을 연달아 했는데 두번 다 모조리 사람이 감염되어버렸습니다. ^^; 감염된 숙주를 알게 되어도 이미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상황이 되어버려서 감염된 플레이어가 이겨버렸습니다.
심각한 분위기의 게임은 결코 아니고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재밌네요~.
2. 던전 로드 Dungeon Lords
참가자 : 부르심, 쫑이, 미도님, 노피어님
게임 초반 모습
게임 후반부 모습
게임 초반 모습
쫑이가 가져온 쿠바를 플레이하였습니다. 쿠바는 예전부터 해보고 싶은 게임이었는데 과연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재미를 선사해주었습니다. 제가 1등을 해서 재밌다는게 아닙니다. ㅋㅋ
사실 저는 이 때 엄청 졸려서 거의 비몽사몽 간에 설명을 들었습니다. 게임 메카니즘이 명확히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서 게임을 하다보니 처음에 다른 분들에 비해 상당히 어설픈 플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게임 끝날 때까지 건물 하나로만 플레이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세 분이이 제게 신경을 거의 그러나 그게 제게 큰 이득을 주었습니다. 기대치 않게 제가 중반 이후에 치고 나가보니 압도적인 선두로 게임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어안이 벙벙하고 다른 분들도 황당하셨을 겁니다. ^^;
정말 재밌었고 나중에 확장 끼어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중간에 제가 자는 바람에 하이브를 못한 것은 아쉽네요. 그리고 제가 오기 전에 이미 노틀담을 하고 계셨는데 언젠가 노틀담을 할 기회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즐거운 밤샘 모임이었습니다. ^^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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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었던 게임들이 많이 돌아갔네요.. 킹덤빌더 다음에 할기회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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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재밌었네^^ 근데 아직도 쿠바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형이 이긴건 이해가 안감 ㅋㅋㅋ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ㅋㅋ 전혀 알수 없는 졸면서 겜하기 테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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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스테이션, 두 번 연속으로 숙주를 잡으신 여자분과 믿었던 쫑이님의 배신으로 그야말로 패닉이었죠.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게임. ^^;
던전 로드, 얼떨결에 들어온 성기사로 그야말로 의외의 승리! 근데 더 신기한 건 그래도 부르심님이 2등이시라는 거. ㅋ
킹덤 빌더, 앞에서 다 끊어가셔서 너무 힘들었어요.
쿠바, 전 아직도 왜 부르심님이 1등 하셨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졸면서 이겨버리는 허허실실 전법. ㅋㅋㅋ
요즘 보드게임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참 즐거운 밤샘모임이었습니다. ^^ -
의외의 s모님과 아이님 미도님과 노틀담을 먼저 돌렸었네요
패닉스테이션은 약간의 에러플이 있었던듯 하지만,,
역시 연구원의 승리를 위한 도전욕을 불태우는 겜인듯 싶네요
부르심, 쫑이, 미도님 덕분에 알찬 게임들 재밌게 돌렸습니다
부르심님의 허허실실전략(?)이 던전로드부터 쭈~욱 먹혔던듯
담부턴 폭풍 딴지 각오하셔야할듯요 ㅎㅎ -
쫑이// 정말 재밌었다. 쿠바는 나중에 또 하고 싶다. ㅋㅋ
미도님// 던전 로드는 뜻밖의 2등이었고 쿠바는 정말 생각도 못한 1등이었죠. ㅎㅎ
노피어님//노피어님이 딴지 거시면 전 당해낼 수가 없습니다. 살살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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