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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토) 안산 양쌤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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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0 13: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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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양쌤
4/14(토) 안산 '양쌤네' 늦은 후기입니다.
1. 잠보 (양쌤,스머프)
일등으로 온 스머프군과 2인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이고, 나름 다양한 전략도 구사한다고 생각했지만...
첫플인 스머프군에게 1원차 패배... -_-;;
스머프군의 저력을 무시한 게 가장 큰 패인이네요~
일단, 저장고 2장 깔고, 매턴 2원씩 소비해가며 상품카드 뽑는 플레이는 물론, 유경험자와의 플레이땐 상상도 할 수 없는 '완벽한 핸드' 만들기에 액션과 돈을 낭비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스머프군이 62원을 만들어버리더군요...
스머프군이 카드 기능들을 숙지하고, 저도 제대로 한다면, 더욱 재밌는 플레이가 될거라 기대됩니다~ ㅎ
개인적으론 대충 하우스룰 적용해서 3,4인플 하는 것도 잼나는 듯~ ^^
2. 퍼레이드 (양쌤,파크웨이,파크웨이싸모님)
이후에 쿤님과 파크님, 파싸님이 오셨답니다.
쿤님의 이클립스가 화려한 자태를 드러냈으나,
아무래도 플레이는 힘들듯하여, 관람 후 컴포정리만...
쿤님과 스머프군이 이클립스를 정리 할 동안, 곧 가셔야 할 파싸님을 위해 퍼레이드 3인플~!
아직은 입문자이신 파싸님... 정말 빨리 적응하시더군요~ 등수는 2등이였지만,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셨답니다.
퍼레이드~ 가벼운 겜이지만 인원수 관계없이 늘 재미지네요~!
3. 엘픈랜드 (양쌤,쿤,스머프,파크웨이,노피어)
파싸님이 가시고, 노피어님이 오셔서 엘픈랜드 5인플!
평화로운 1라운드 후, 2라운드에 장애물 토큰의 사용법을 몸소 체험케 해드리면서, 분위기는 급 버닝!!!
간만에 한건데, 새롭고 잼있더군요~ 역시, 명불허전!
원래 장터에 내놓았었는데, 일단 다시 회수했답니다.
* 엘픈랜드 후 파크님도 가시고, 송이반점에서 짜장면세트를 시켰는데... 역시 무리였지요??? 제가 평소 먹는양이 많은 편이 아니다보니... 너무 제 기준이였나 봐요~ 밥솥에 밥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였네요... ㅈㅅㅈㅅ 앞으로 식사주문은 쿤님에게 적절한 양인지 평가를 받아야 할 듯~ ^^;)
4. 쿠한델 (양쌤,쿤,스머프,노피어,이퀴녹스)
식사가 끝난 뒤, 녹스님 합류~ 녹스님이 가져오신 쿠한델을 돌리게 되었지요~
1라운드 단계에서 카드경매를 진행하면서, 사실 좀 지루하다 싶었는데, 2라운드 블러핑 단계에 접어들자, 이건 뭐 빵빵 터지네요~ 특히, 블러핑에 약한 모습 보여주신 노피어님이 모두에게 큰웃음 주셨답니다.
5. 도미넌트 스피시즈 (양쌤,양싸,쿤,노피어,이퀴녹스)
시간이 늦어져 스머프군이 가고, 외출 다녀온 와이프가 궁금해했던 도스가 돌아갔지요~
일꾼놓기와 영향력이 기본 메카니즘이건만, 진행하다보면 결코 그게 다가 아니란 걸 알게되죠~ 시시각각 변화는 상황에 맞게 매번 새로운 전략을 준비해 일꾼을 배치해야 하지만, 그마저도 앞선 사람의 플레이에 의해 어찌나 변수가 많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강조하지만... 정말 재밌답니다! 이미 위시리스트에 포함되어 있구요. 거미 나빠요~~~ 흑흑
6. 쓰루디에이지 (양쌤,양싸,노피어,이퀴녹스)
쿤님이 가신 뒤, 쓰루 4인플~!!!
노피어님과 녹스님은 숙련자시고, 전 2번째, 아내는 첫플이였지요~
하나씩 하나씩 다시 배우며, 룰을 되새기는데, 어려운 듯 하면서도, 막상 하다보면 직관적인 룰에 다시금 감탄을...
생각보다 빨리 적응한 아내가 무력을 쑥쑥 키우더니 절... 흑흑흑
녹스님과 노피어님은 그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지만, 그래도 충격과 공포였답니다.
다음번 쓰루할 땐, 필히 택틱스조합부터!!! 아니 시저부터!!!
7. 버건디의 성 (양쌤,양싸,노피어,이퀴녹스)
원래 르아브르를 하려 했었는데, 평소 룰을 몰라 방출 위기에 있던 버건디의 성을 두분 다 할 줄 아신다는 얘길 듣고, 버건디의 성으로 급변경!
이미 체력도 거의 다 소진된 상태고, 시간도 늦다보니, 집중력은 산으로 가버린 상태...
그래도 룰이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라 다행이였네요~ 처음엔 감을 못잡다가 후반부에 제법 테크도 탔답니다. 2인플이 왠지 더 기대되는 겜이더군요~
8. 황혼의 투쟁 (양쌤,노피어)
곧 있으면 날이 밝아올 상황에 녹스님은 가시고, 아내도 취침모드~
의외로 노피어님이 제대로 해보신적이 없다고 하셔서, 황투 고고싱!
노피어님이 입문자용 소련을 잡으시고, 제가 미국으로...
초반엔 좀 방황하셨는데, 중반부터는 감을 잡으시더군요~ 후반 가서는 정말 지는 줄 알았답니다. 실제로도 보드상에서 동점으로 게임은 끝났구요~ 동점 상황에서 차이나 카드는 제 손에~~~! 결국 1점차 승리!!! ^^V
아... 후기 쓰는 거... 왠지 지치네요~
당시 상황을 떠올리는 건 분명 즐거운 일이지만,
내용을 글로 압축한다는건... 정말 힘든일인거 같아요~
앞으론 특정상황의 사진들을 찍어 간단한 멘트를 다는게 후기를 쓰는 저에게나, 읽는 이의 입장에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허나, 늘 게임이 끝나고 나면 사진 생각이 나네요... 흑흑
1. 잠보 (양쌤,스머프)
일등으로 온 스머프군과 2인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이고, 나름 다양한 전략도 구사한다고 생각했지만...
첫플인 스머프군에게 1원차 패배... -_-;;
스머프군의 저력을 무시한 게 가장 큰 패인이네요~
일단, 저장고 2장 깔고, 매턴 2원씩 소비해가며 상품카드 뽑는 플레이는 물론, 유경험자와의 플레이땐 상상도 할 수 없는 '완벽한 핸드' 만들기에 액션과 돈을 낭비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스머프군이 62원을 만들어버리더군요...
스머프군이 카드 기능들을 숙지하고, 저도 제대로 한다면, 더욱 재밌는 플레이가 될거라 기대됩니다~ ㅎ
개인적으론 대충 하우스룰 적용해서 3,4인플 하는 것도 잼나는 듯~ ^^
2. 퍼레이드 (양쌤,파크웨이,파크웨이싸모님)
이후에 쿤님과 파크님, 파싸님이 오셨답니다.
쿤님의 이클립스가 화려한 자태를 드러냈으나,
아무래도 플레이는 힘들듯하여, 관람 후 컴포정리만...
쿤님과 스머프군이 이클립스를 정리 할 동안, 곧 가셔야 할 파싸님을 위해 퍼레이드 3인플~!
아직은 입문자이신 파싸님... 정말 빨리 적응하시더군요~ 등수는 2등이였지만,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셨답니다.
퍼레이드~ 가벼운 겜이지만 인원수 관계없이 늘 재미지네요~!
3. 엘픈랜드 (양쌤,쿤,스머프,파크웨이,노피어)
파싸님이 가시고, 노피어님이 오셔서 엘픈랜드 5인플!
평화로운 1라운드 후, 2라운드에 장애물 토큰의 사용법을 몸소 체험케 해드리면서, 분위기는 급 버닝!!!
간만에 한건데, 새롭고 잼있더군요~ 역시, 명불허전!
원래 장터에 내놓았었는데, 일단 다시 회수했답니다.
* 엘픈랜드 후 파크님도 가시고, 송이반점에서 짜장면세트를 시켰는데... 역시 무리였지요??? 제가 평소 먹는양이 많은 편이 아니다보니... 너무 제 기준이였나 봐요~ 밥솥에 밥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였네요... ㅈㅅㅈㅅ 앞으로 식사주문은 쿤님에게 적절한 양인지 평가를 받아야 할 듯~ ^^;)
4. 쿠한델 (양쌤,쿤,스머프,노피어,이퀴녹스)
식사가 끝난 뒤, 녹스님 합류~ 녹스님이 가져오신 쿠한델을 돌리게 되었지요~
1라운드 단계에서 카드경매를 진행하면서, 사실 좀 지루하다 싶었는데, 2라운드 블러핑 단계에 접어들자, 이건 뭐 빵빵 터지네요~ 특히, 블러핑에 약한 모습 보여주신 노피어님이 모두에게 큰웃음 주셨답니다.
5. 도미넌트 스피시즈 (양쌤,양싸,쿤,노피어,이퀴녹스)
시간이 늦어져 스머프군이 가고, 외출 다녀온 와이프가 궁금해했던 도스가 돌아갔지요~
일꾼놓기와 영향력이 기본 메카니즘이건만, 진행하다보면 결코 그게 다가 아니란 걸 알게되죠~ 시시각각 변화는 상황에 맞게 매번 새로운 전략을 준비해 일꾼을 배치해야 하지만, 그마저도 앞선 사람의 플레이에 의해 어찌나 변수가 많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강조하지만... 정말 재밌답니다! 이미 위시리스트에 포함되어 있구요. 거미 나빠요~~~ 흑흑
6. 쓰루디에이지 (양쌤,양싸,노피어,이퀴녹스)
쿤님이 가신 뒤, 쓰루 4인플~!!!
노피어님과 녹스님은 숙련자시고, 전 2번째, 아내는 첫플이였지요~
하나씩 하나씩 다시 배우며, 룰을 되새기는데, 어려운 듯 하면서도, 막상 하다보면 직관적인 룰에 다시금 감탄을...
생각보다 빨리 적응한 아내가 무력을 쑥쑥 키우더니 절... 흑흑흑
녹스님과 노피어님은 그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지만, 그래도 충격과 공포였답니다.
다음번 쓰루할 땐, 필히 택틱스조합부터!!! 아니 시저부터!!!
7. 버건디의 성 (양쌤,양싸,노피어,이퀴녹스)
원래 르아브르를 하려 했었는데, 평소 룰을 몰라 방출 위기에 있던 버건디의 성을 두분 다 할 줄 아신다는 얘길 듣고, 버건디의 성으로 급변경!
이미 체력도 거의 다 소진된 상태고, 시간도 늦다보니, 집중력은 산으로 가버린 상태...
그래도 룰이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라 다행이였네요~ 처음엔 감을 못잡다가 후반부에 제법 테크도 탔답니다. 2인플이 왠지 더 기대되는 겜이더군요~
8. 황혼의 투쟁 (양쌤,노피어)
곧 있으면 날이 밝아올 상황에 녹스님은 가시고, 아내도 취침모드~
의외로 노피어님이 제대로 해보신적이 없다고 하셔서, 황투 고고싱!
노피어님이 입문자용 소련을 잡으시고, 제가 미국으로...
초반엔 좀 방황하셨는데, 중반부터는 감을 잡으시더군요~ 후반 가서는 정말 지는 줄 알았답니다. 실제로도 보드상에서 동점으로 게임은 끝났구요~ 동점 상황에서 차이나 카드는 제 손에~~~! 결국 1점차 승리!!! ^^V
아... 후기 쓰는 거... 왠지 지치네요~
당시 상황을 떠올리는 건 분명 즐거운 일이지만,
내용을 글로 압축한다는건... 정말 힘든일인거 같아요~
앞으론 특정상황의 사진들을 찍어 간단한 멘트를 다는게 후기를 쓰는 저에게나, 읽는 이의 입장에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허나, 늘 게임이 끝나고 나면 사진 생각이 나네요... 흑흑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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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넌트 스피시즈, 쓰루디에이지, 황혼의 투쟁. 이들 게임들은 플레이 시간이 만만치 않았을텐데..이것을 모임에 다 하신 건가요? 헐, 정말 엄청나네요. 대단히 알찬 모임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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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와 쓰루를 다 초반만 진행한것이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ts를 드디어 제대로 돌렸다는것에 만족합니다
그나저나 쿠한델은 몇번은 해 봐야 포커페이스가 유지될듯 ㅋ -
우우~~무지막지하게 게임을 플레이 하셨군요. 도미넌트 시피시즈 해보고 싶은데~~ 저도 이거 테마가 마음에 들어서 새로 나오는걸 벼르고 있답니다. ^^ 잘 못하지만 황혼의 투쟁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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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 쓰루, 버건디라니 ㅠㅠ 다 돌려보고 싶었던 겜들이네요
담 모임은 부디 시간 넉넉할 때 잡히길 소원해봅니다 ㅎㅎ
잘 봤습니다 ^^ -
버건디는 숨겨두신 게임 아니었나요~?ㅋ
(그나저나 저도 빨리 숙지해야하는데,,;;)
쓰루와 도미는 저도 꼭 해보고 싶네요.
황투나중에 꼭 해요 ㅠㅠ
(황투는 잘모르겠는데요..?;;;;;왜요~?) -
음... 쿠한델을 독일에서 몇 판 돌렸을 때는 카드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는데, 이날 한 판 돌아아고 나서는 카드들이 죄다 눅눅해져 버렸습니다. -_-;;; 너무 긴장들을 하셨나 봅니다. 요즘 어지간해서는 카드에 옷 안 입혔었는데, 다시 옷들 챙겨줘야 할까봐요.
멋진 게임들을, 멋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짧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살아있을 때 이런 시간들이 많아야 할텐데 말이지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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