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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04.21 꿈꾸는다락방 후기
  • 2012-04-22 1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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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 도착 - 아무도 없었습니다. ㅜ

3:00 ~ 파란나무님 도착 - 같이 책 읽었습니다. ㅎ

3:30 ~ 뜨레모아님, 김재홍님, 산타나님, 조엔님 도착. - 잡담과 홀로 프라이데이

4:00 ~ 4:30 '머니'(저,나무님,조엔님,재홍님,산타나님)
산타나님의 수려한 독어실력?으로 메뉴얼의 룰을 파악하신 후에 가볍게 돌아간 게임으로 각국의 화폐가 그려진 카드들을 모아서 점수를 내는 게임입니다. 간단하면서도 재밌었네요~ 나무님이 이기셨나,조엔님이 이기셨나 잘 모르겠네요..ㅠ

4:30 이후~ 개그바님, 외눈박이님, 거울이님, 청풍님 외 두 분도착

4:30 ~ 8:30 '벨포트'(저,나무님,외눈님,뜨레님,(개그바님))
나무님께서 그토록 해보고 싶어하셨던 벨포트가 드디어 돌아갔습니다. (사실 저에겐 메인게임이었네요.)일꾼배치게임으로 게임룰은 독특한것은 없었으나, 상당한 재미를 준 게임이었네요~ 나무님께서 잠깐 자리를 비우셨을 때 개그바님께서 대타로 잠깐 플레이하셨습니다.

초반에 나무님+개그바님은 엄청난 일꾼을 가지고 고속성장을 하셨고, 외눈박이님과 저의 '깡패'길드의 독점을 막고자 뜨레님은 길드를 통째로 사버리셨죠. 덕분에 적잖은 돈을 버셨고요.

중반에 외눈박이님 홀로 승승장구하시는 바람에 잠시 세금의 압박을 받으셨고, 덕분에 돈이 넉넉했던 저와 뜨레님이 역전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게임후반 2등이었던 뜨레님은 KEEP을 건설하시면서 1등인 저를 견제하였지만, 마지막 페이즈때 제가 '선'을 빼았고, 덕분에 게이트하우스를 두 개를 지으면서 일등자리를 굳혔네요. 결국 뜨레님은 일등을 견제해야한다고 언론플레이를 펼친 외눈님과 나무님에게 등수가 밀렸네요~ ㅎ

살짝 진부할 수 도 있는 시스템이지만 그 재미는 잘 녹아든 게임이라서 즐겁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했네요. 다만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려서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단단히 마음을 먹고 해야할 듯 싶네요~^^

8:30 ~ 9:30 뜨레님,외눈님과 식사..
벨포트의 보드판에 영감을 얻어서 피자를 선택.
외눈박이님 덕분에 잘먹었습니다~

10:00 ~ 11:00 '쉐도우&헌터스'(저, 나무님, 청풍님, 뜨레님, 외눈님, 조엔님, 거울이님 외 한 분)
거울이님의 소개로 돌아간 게임으로 '뱅'과 비슷한 게임이더군요. 암흑의 세력인 쉐도우팀과 선의 세력인 헌터팀, 그리고 아무 편도 아닌 뉴트럴팀으로 나뉘어서 각자의 목적이나 팀의 목적을 달성하는 게임입니다.

총 두 판이 돌아갔는데, 첫번째 판에서는 화려한 언변으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구타를 유발시키며 빠르게 자살에 성공한 '다니엘'캐릭터를 맡은 청풍님과 뉴트럴팀이 이겼습니다.

둘째 판에서는 뜨레님과 외눈님의 박터지는 싸움을 구경하고, 다른 플레이어들께서 정체가 탄로난 조엔님의 '벰파이어' 사냥을 조용히 지켜보다가 마지막에 뜨레님을 제거하면서 '찰스'를 맡는 제가 홀로 이겼네요~ㅎ

11:10~ 귀가.. 결국 집에 거의 다 와서 지하철 막차를 놓쳤답니다..ㅠ


P.S 다락방 후기를 남겨주시는 개그바님과는 같이 했던 게임이 겹치는 게 없어서 이렇게 따로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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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3 외눈박이
    • 2012-04-22 16:33:40

    빠르십니다 ㅎ
    제가 늦게 가는 바람에 펭군님과는 많은 게임 같이 못 돌렸네요.
    펭군님 가시고 조큼, 그러니까 한 천 만 배는 더 재밌게 놀았습니다. 영화도 보고 족발도 시켜먹고, 횟집에서 술 한잔 하고 풍미있게 믹스커피에 생크림 얹어 마시고.....
    아, 뭐라고 해야 붙잡을 수 있지?
    • Lv.6 부르심
    • 2012-04-22 18:41:27

    저는 형편상 토요일 참석은 거의 불가능이라 가지 못하는게 너무나도 안타깝네요 ㅜㅜ
    • 2012-04-22 18:43:56

    어제 같이 봤던 그 영화가 아마 '어번졌으'라고 하는
    영화인데요 어번 스프롤 게임에서 주인공이 지는 영화입니다.
    족발 정말 맛있더군요
    횟집은 일층에 있어서 항상 가고 싶었는데 소원 풀었습니다.
    모두들 술이 약하셔서 술은 풍미로 즐긴 수준이지만
    다 취해버렸군요
    믹스커피에 얹어 마신거 그거 생크림 아니고
    아이스크림 아니었나요?
    취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 2012-04-22 18:47:49

    옛 친구들과 함께 농장에서 말을 데리고 먹으니
    더더욱 흥취가 나더군요~
    돌아가신 삼촌 생각도 좀 나고...
    항상 개가 있으면 요리사가 없고 해서 좀 섭섭하긴 하더이다~
    • 2012-04-22 20:38:43

    외눈박이님// 학교 선생님이 그러는데, 거짓말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래요..
    부르심님// 저도 안타깝네요..어제는 비도 사람도 많이 왔는데..ㅜ
    김재홍님// ?????....외눈박이님 말이 사실일리 없어요. 뭐..뭐지???????
    han79님// 왠지 저도 비슷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게다가 항상 집 값은 안 떨어져서 고민이기도 하고요..ㅜ
    • 2012-04-23 04:44:28

    원래는 후기 안쓰려고 했는데 펭군님이 은근슬쩍 후기를 쓰라는 무언의
    압박을 주셨네요..ㅎㅎㅎ
    • Lv.1 닥터플럼
    • 2012-04-23 12:43:38

    재홍님 복귀하셧군요 ㅎㅎ 이제 제가 다락방에 참석할때가 되었군요 ㅎㅎ 펭군님도 뵙고싶구요~ 곧 참석하겠습니다 후훗
    • 2012-04-23 15:37:01

    개그바님// 안됩니다. 쓰셔야 되요~^^ㅋ
    플럼님// ‘곧‘이 어느덧 두어달이 되가네요~T
    • 2012-04-23 23:03:42

    펭군마빈님 //
    저의 상황묘사가 어떤가요? 쩔죠?

    플럼님 //
    후훗 역시 제가 없어서 안 오셨군요
    아 나의 인기는 하늘을 뚫었구낭;;;
    ㅋㅋㅋㅋ
    • 2012-04-24 08:18:00

    펭군님덕택으로 후기를 볼수있어서 너무좋은.. 저도 다음에는 후기 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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