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와이프가 외출한 틈을타 퇴근후 저희집에서 급 이클립스 번개를 진행하였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은 양쌤님, 파크웨이님, 강원도, koon
이렇게 4인플을 진행 하였습니다.

이클립스가 룰이 상당히 직관적이고 상식선에서 수긍 가능한 편이라,
룰 설명이 어렵지 않을듯 했으나....ㅠ.ㅠ
룰 설명시간 40분.....ㅡㅡ;;
원래는 20분 안에 끝내는게 목표였는데...

여튼~!!!
룰 설명이 끝나고, 플레이를 진행 하였습니다.
아직 미숙하여 게임 중간중간 룰북을 읽어야 했지만,
참석하신 분들도 아주 즐거워 하셨습니다. ^^;;

어찌하다보니 저는 또 양쌤님과 톰과 제리 놀이를 하고 있네요...ㅎㅎㅎ
자꾸 양쌤님께 덤비고 꼬집고 할퀴고~ㅋㅋㅋ

첫플이라 다들 상대방이 공격 들어오는것을 두려워 하여,
지형 타일을 폐쇄적으로 만들어서 중후반이 되서야 플레이어간의
전투가 조금씩 진행 되었는데, 조금 일찍 전투가 진행 되었다면 어땠을까 합니다.

결국 초반부터 종반까지 별다른 견제없이 플레이한 강원도 1등,
양쌤님과 계속 티격태격해서 양쌤님과 비슷한 점수로 3~4위 할줄 알았던 제가 2등,
후반에 초강력 인터셉터를 자랑하셨던 파크웨이님과 양쌤님께선 동점으로 공동 3등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와 두분의 점수차이는 겨우 2점 이였다는 점~!!!

이번 게임은 제가 돈이 너무 말라서...
너무 힘겨운 게임 이였습니다. ㅠ.ㅠ

뭘 하려고 해도 액션포인트가 부족해~~~ㅠ.ㅠ

다음번 플레이가 또 기대되는 게임 입니다. ^^;;

그날 플레이가 뭔가 꺼림찍하여 룰북을 다시 읽어봤습니다.
역시나 세가지 에러플을 발견하였습니다.

첫째로 액션페이즈에서 제일 먼저 패스한 사람이 다음 라운드 선 플레이어 되기.

두번째는 파크웨이님도 지적해주신, 전투 종료후 뽑는 평판타일 1개만 골라서 배치 가능

세번째는 전추 페이즈에서 승리자가 인구 공격 할때, 인구큐브 고갈시, 영향력 마커 제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