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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8 (금, 토) 꿈꾸는 다락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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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30 11: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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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임은 제 입장에서 처음 배워보는 게임이 많이 돌아간 자리였습니다.
27일 금요일 모임
- 도미니언 (개그바, 청풍) -
유명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여태 제대로 배워 본 적 없는 저로써는 청풍님 덕분에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물론 결과는 처참하게도....ㅎㅎㅎ , 추가되는 액션들을 다 계산하면서 해야되는 것이 조금 어려웠지만
연속기(?)를 구사하는 듯한 행동들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 렉시오 (개그바, 청풍, 파란나무, 노피어+동행) -
마작느낌도 들고 포커 느낌도 나는 쉽지만 이기기는 어려운 듯한 게임입니다.
제가 선일 때는 처음부터 많이 버리는 쪽으로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잘하시는 분들은 초반에는
조금씩 버리다가 나중에 자기 차례가 될 때 모아놓은 것을 한번에 내려놓는 식으로 하시더라고요..
어쩜 이리 나는 반대로 했는지..에휴...
- 르아브르 (개그바, 청풍, 파란나무, 노피어+동행) -
금요일에 한 것 중 메인이었던 게임입니다.
아콜을 재미있게 한 저로써는 이 게임 또한 너무 재미있게 했습니다.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 그런지
일꾼놓기랑 자원 활용, 장비놓기 같은 건축 설비 등 아콜에 메카니즘이 고스란히 이전된 느낌이더군요.
특히 이놈의 음식 해결은 여기까지 와서도 끝까지 저의 발목을 잡더군요..ㅎㅎㅎㅎ 5인으로 플레이해서
그런지 굉장히 빡빡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배 만들기가 거진 끝나기 2, 3라운드 전이 되어서야 비로소
시작되었던 만큼 자원의 압박이라던지, 자원 업그레이드, 행동칸 자리 싸움(특히 알박기)이 치열했습니다.
저는 초반에 한번에 2번의 건축을 해주게 하는 카드를 얻으면서 건설 테크로 점수를 많이 모으면서 앞서
갔지만 꾸준히 모은 자원을 나중에 한꺼번에 잘 활용하면서 배 건설까지 잘 하신 노피어님이 결국 1등
하셨습니다. 아콜을 굉장히 좋아하시고 또 잘하셔서 그런지 파란나무님도 역시 건설테크로 잘 나가셨는데
나중에 많은 대출 때문에 마이너스 점수가 있으셔서 높은 점수 획득에는 실패하셨습니다. 우연찮게 제가
2등했네요....아콜에서는 맨날 꼴지였는데 여기서는 2등하는 기적이...ㅎㅎ
28일 토요일 모임
- Merchants: Lords of the Sea (개그바, 산타나, 우유개, 야옹나비, 거울이, 조앤) -
처음에는 산타나님이랑 우유개님만 하셨는데 하고나서 대박이라고 같이 하자고 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4인까지인 게임이었지만 6명이 있는 상태였고 산타나님이랑 우유개님이 우연찮게 두 분 다 가지고
계셔서 하나로 합친 하우스룰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도 은근히 앞으로 어떤 상품이 인기가 있을지 예상을
해서 자기 선박에 실을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 마치 경매게임을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누군가의
행동이 공동으로 혜택을 보는 상황이 필시 발생하더라고요. 특히 제가 많이 혜택을 보았네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나중에는 조앤님이 대놓고 "이거 개그바님한테 주기 싫어" ㅡ.ㅡ;; 아무튼 저는 제 오른쪽에 계셨던 산타나님의
한방의 폭탄작전을 보고 산타나님의 상품이랑 많이 중복되게 끔 상품을 가져와서 같이 돈을 받는 작전이 주요해서
그런지 1등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게임 종료는 정상적이진 않았습니다. 억지로 6인으로 하다보니 준비된 공급처의
돈이 금방 다 소진되어 더 이상 게임을 진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 Little Devils (개그바, ?, 우유개, 야옹나비, 거울이, 조앤) - ?는 제가 닉네임을 여쭈어보질 못해서....
제가 제일 못하는 장르인 트릭테이킹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트릭테이킹 게임치고는 재미있게 한 간단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또 하고 싶은 게임이었네요..선이 중요한게 아닌 그 다음 플레이어가 어떤 카드를 내느냐에
따라 판도가 달라지는 게임으로 내림차순이냐 오름차순이냐가 사람을 울고 웃게 만드네요. 자기가 내려진 모든
카드를 가지게 생겼으면 그나마 적게 먹기 위해서 점수가 없는 카드를 내야하는 셀프 엿 게임이기도 하네요.
저랑 조앤님의 치열한 꼴찌 대결이 관건이었습니다. ㅎㅎ
- Shadow Hunters (개그바, 펭군, 외눈박이, 뜨레모아, 거울이, 조앤) -
너무 재미있어서 연속 2판으로 돌린 게임입니다. 각자의 역할에 따라 같은 편도 알아야되고 끝까지 살아서 미션도
완수해야 되더라구요..처음에는 카드 일러스트를 보고는 오덕(?)게임인가 했네요..ㅎㅎ
저는 두번 다 뉴트럴이 걸리는 바람에 혼자만의 미션 수행을 해야했습니다. 첫판에는 엘리 캐릭터였는데 미션이 그냥
혼자 살아남는거드라고요.(체력도 별로 없는데.에휴) 조앤님한테 제가 마치 같은 편(헌터)인 것 처럼 행동해서 공격을
안 받고 계속 살아남다가 외눈박이님이 먼저 죽으면서 정체가 헌터였던 것이 들어나면서 조앤님의 저에 대한 견제와
다른 쉐도우들의 공격, 특히 뜨레모아님의 연속 공격으로 제 특수능력(한번 체력을 다 회복)을 써볼 기회조차 없이
그냥 죽었네요..펭군님은 그 전에 이미 들켜서(밥 캐릭터) 먼저 죽은 뒤에 시간이 늦어져서 먼저 집에 가셨습니다.
두번째 판에는 제가 밥 캐릭터를 했는데 이놈은 장비를 5개를 모아야 되는 캐릭터였습니다. 장비를 얻으려해도 카드가
일회용이거나 아니면 카드를 얻는 액션이 안 걸려서 결국 2개 겨우 모으고는 미션 실패했습니다. 마지막 뜨레모아님과
외눈박이님의 치열한 전투 끝에 결국 뜨레모아님의 승으로 끝났습니다. 뜨레모아님이 무슨 캐릭터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 Automobile Deluxe (개그바, 외눈박이, 뜨레모아, Jade) -
Jade님이 가지고 오신 오토모빌을 플레이했습니다. 보드판을 보고는 첫 느낌은 '우와!! 뭐 이리 많어..' 비뉴스처럼
할게 너무 많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디자이너는 마틴옹~~~~ㅡ.ㅡ;;
하지만 해보니 다른 마틴옹 작품에 비해서는 접근성도 좋고 룰도 그리 복잡하지 않아 쉽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공장을 짓고 자동차를 생산하고 그 턴의 자동차 소비 규모도 예측해야되고, 세일즈맨도 잘 운영하면서 적절한 타이밍
때 낙후된 공장을 패쇄하면서 손실도 줄여나가야 되는 진짜 자동차 회사를 운영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정말 마음에 든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건 처음에 각각의 인물들을 선택해야 되는데 이 인물들에 따라 얻는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인물 선택이 많이 달라지지만 혜택 관련 설명이 보드판에 없어서 다 외우기 전까지는 계속
아는 분한테 물어봐야 했습니다. 초반에 뜨레모아님이 손실을 감수하시고도 고급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먼저 지으시는
바람에 저나 나머지 분들이 조금 편하게 그 다음 공장들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나중에 Jade님이 맨 마지막
공장 바로 전 단계 공장까지 지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Jade님 말로는 공장을 어디까지 지어봤는지도
이 게임의 관건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무튼 치열한 경쟁속에 중간급 자동차로 돈을 많이 버신 Jade님이 1등하신 듯
합니다. (아닌가? 외눈박이님이셨나?)
저는 손실이나 대출 받는 상황을 피하려고 조금 소심하게 해서 그런지 자동차도 많이 생산하지도 못했고 물론 많이
팔지도 못했으며, 세일즈맨 활용도 미비해서 그리 큰 돈은 벌지 못했습니다. 뜨레모아님은 마지막에 차를 많이 못
파셨는지 벌점 큐브도 많으셔서 돈을 적게 버셨네요..
- Quarriors (개그바, 외눈박이, 뜨레모아, Jade) -
이 게임도 2판 연속으로 돌렸습니다. 판타지 장르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저도 이 게임만큼은 바로 또 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덱빌딩을 주사위로 한다? 이게 가능하다는 걸 보여 준 게임으로 운적인 요소도 있고,
또한 그 운을 최대한 많이 얻기 위한 전략도 있는, 무거운 덱빌딩 요소를 파티적인 요소로 승화시킨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능력들에 대한 설명도 간단하고 복잡하지 않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도 큰 요소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첫 판에는 Jade님이 방어력도 높고 점수도 많이 주는 파란색 주사위 두개를 잘 소환해서 사용하시는 바람에
1등 하셨고 두번째 판에는 공격력과 방어력이 좋은 빨간 주사위(같이 소환된 주사위에다가도 공격력, 방어력 1 더해줌)
와 파란색 주사위 콤보를 이용해 막강한 공격과 방어로 제가 1등했습니다. 외눈박이님은 계속 주사위 운이 없으셔서
꼭 1이 모자라는 주사위만 얻는 바람에 약간은 비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마지막 9짜리 용을
얻었지만 너무 늦게 얻어 써 보지도 못하고 마치셨다는...뜨레모아님은 저희들의 꼬드김(?)에 넘어가셔서 시범적인
주사위만 사셨다는...ㅎㅎ 이 게임의 가장 재미있는 캐릭터는 개구리같은 놈이었습니다. 이 캐릭터(주사위)는 남의
능력을 복사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데 센 캐릭터가 있을 수록 그 위력이 더해지더라고요. 하지만 그만큼 비싸다는....
- Small Wold (개그바, 외눈박이, han79) -
마지막으로 돌린 게임입니다. 3인이다 보니 보드판을 반쪽만 사용하더라고요. 외눈박이님이 결국 1등하셨는데
프레스테세스(?) 능력을 제가 잘 이해하지 못해 견제에 실패하는 바람에 외눈박이님이 이 캐릭터를 바로 쇠퇴시키면서
8개를 한 지역에 놓고 계속 추가점수로 8점을 얻는 신공을 발휘하셨네요..그러고 보니 예전에도 조앤님이 이 캐릭터로
점수를 계속 얻어서 1등을 하셨던 적이 있었네요. 은근히 좋은 캐릭터인 듯합니다. 외눈박이님도 이 캐릭터가 여태
그리 좋은 거 같지 않았는데 다시 봤다고 하시네요..저는 피그미, 트롤까지는 좋았는데 마지막 드와브 운영이
미비해서 결국 꼴등을..han79님은 픽시, 트리톤, 오크를 운영했는데 역시 오크부분에서 그리 많은 점수를 얻지
못하셔서 2등하셨습니다.
이 외에도 어반스프롤, 트루아, 에보, 그리고 스페이스 얼럿처럼 무슨 소리를 듣고 하는 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이
돌아갔습니다.
27일 금요일 모임
- 도미니언 (개그바, 청풍) -
유명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여태 제대로 배워 본 적 없는 저로써는 청풍님 덕분에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물론 결과는 처참하게도....ㅎㅎㅎ , 추가되는 액션들을 다 계산하면서 해야되는 것이 조금 어려웠지만
연속기(?)를 구사하는 듯한 행동들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 렉시오 (개그바, 청풍, 파란나무, 노피어+동행) -
마작느낌도 들고 포커 느낌도 나는 쉽지만 이기기는 어려운 듯한 게임입니다.
제가 선일 때는 처음부터 많이 버리는 쪽으로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잘하시는 분들은 초반에는
조금씩 버리다가 나중에 자기 차례가 될 때 모아놓은 것을 한번에 내려놓는 식으로 하시더라고요..
어쩜 이리 나는 반대로 했는지..에휴...
- 르아브르 (개그바, 청풍, 파란나무, 노피어+동행) -
금요일에 한 것 중 메인이었던 게임입니다.
아콜을 재미있게 한 저로써는 이 게임 또한 너무 재미있게 했습니다.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 그런지
일꾼놓기랑 자원 활용, 장비놓기 같은 건축 설비 등 아콜에 메카니즘이 고스란히 이전된 느낌이더군요.
특히 이놈의 음식 해결은 여기까지 와서도 끝까지 저의 발목을 잡더군요..ㅎㅎㅎㅎ 5인으로 플레이해서
그런지 굉장히 빡빡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배 만들기가 거진 끝나기 2, 3라운드 전이 되어서야 비로소
시작되었던 만큼 자원의 압박이라던지, 자원 업그레이드, 행동칸 자리 싸움(특히 알박기)이 치열했습니다.
저는 초반에 한번에 2번의 건축을 해주게 하는 카드를 얻으면서 건설 테크로 점수를 많이 모으면서 앞서
갔지만 꾸준히 모은 자원을 나중에 한꺼번에 잘 활용하면서 배 건설까지 잘 하신 노피어님이 결국 1등
하셨습니다. 아콜을 굉장히 좋아하시고 또 잘하셔서 그런지 파란나무님도 역시 건설테크로 잘 나가셨는데
나중에 많은 대출 때문에 마이너스 점수가 있으셔서 높은 점수 획득에는 실패하셨습니다. 우연찮게 제가
2등했네요....아콜에서는 맨날 꼴지였는데 여기서는 2등하는 기적이...ㅎㅎ
28일 토요일 모임
- Merchants: Lords of the Sea (개그바, 산타나, 우유개, 야옹나비, 거울이, 조앤) -
처음에는 산타나님이랑 우유개님만 하셨는데 하고나서 대박이라고 같이 하자고 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4인까지인 게임이었지만 6명이 있는 상태였고 산타나님이랑 우유개님이 우연찮게 두 분 다 가지고
계셔서 하나로 합친 하우스룰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도 은근히 앞으로 어떤 상품이 인기가 있을지 예상을
해서 자기 선박에 실을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 마치 경매게임을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누군가의
행동이 공동으로 혜택을 보는 상황이 필시 발생하더라고요. 특히 제가 많이 혜택을 보았네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나중에는 조앤님이 대놓고 "이거 개그바님한테 주기 싫어" ㅡ.ㅡ;; 아무튼 저는 제 오른쪽에 계셨던 산타나님의
한방의 폭탄작전을 보고 산타나님의 상품이랑 많이 중복되게 끔 상품을 가져와서 같이 돈을 받는 작전이 주요해서
그런지 1등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게임 종료는 정상적이진 않았습니다. 억지로 6인으로 하다보니 준비된 공급처의
돈이 금방 다 소진되어 더 이상 게임을 진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 Little Devils (개그바, ?, 우유개, 야옹나비, 거울이, 조앤) - ?는 제가 닉네임을 여쭈어보질 못해서....
제가 제일 못하는 장르인 트릭테이킹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트릭테이킹 게임치고는 재미있게 한 간단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또 하고 싶은 게임이었네요..선이 중요한게 아닌 그 다음 플레이어가 어떤 카드를 내느냐에
따라 판도가 달라지는 게임으로 내림차순이냐 오름차순이냐가 사람을 울고 웃게 만드네요. 자기가 내려진 모든
카드를 가지게 생겼으면 그나마 적게 먹기 위해서 점수가 없는 카드를 내야하는 셀프 엿 게임이기도 하네요.
저랑 조앤님의 치열한 꼴찌 대결이 관건이었습니다. ㅎㅎ
- Shadow Hunters (개그바, 펭군, 외눈박이, 뜨레모아, 거울이, 조앤) -
너무 재미있어서 연속 2판으로 돌린 게임입니다. 각자의 역할에 따라 같은 편도 알아야되고 끝까지 살아서 미션도
완수해야 되더라구요..처음에는 카드 일러스트를 보고는 오덕(?)게임인가 했네요..ㅎㅎ
저는 두번 다 뉴트럴이 걸리는 바람에 혼자만의 미션 수행을 해야했습니다. 첫판에는 엘리 캐릭터였는데 미션이 그냥
혼자 살아남는거드라고요.(체력도 별로 없는데.에휴) 조앤님한테 제가 마치 같은 편(헌터)인 것 처럼 행동해서 공격을
안 받고 계속 살아남다가 외눈박이님이 먼저 죽으면서 정체가 헌터였던 것이 들어나면서 조앤님의 저에 대한 견제와
다른 쉐도우들의 공격, 특히 뜨레모아님의 연속 공격으로 제 특수능력(한번 체력을 다 회복)을 써볼 기회조차 없이
그냥 죽었네요..펭군님은 그 전에 이미 들켜서(밥 캐릭터) 먼저 죽은 뒤에 시간이 늦어져서 먼저 집에 가셨습니다.
두번째 판에는 제가 밥 캐릭터를 했는데 이놈은 장비를 5개를 모아야 되는 캐릭터였습니다. 장비를 얻으려해도 카드가
일회용이거나 아니면 카드를 얻는 액션이 안 걸려서 결국 2개 겨우 모으고는 미션 실패했습니다. 마지막 뜨레모아님과
외눈박이님의 치열한 전투 끝에 결국 뜨레모아님의 승으로 끝났습니다. 뜨레모아님이 무슨 캐릭터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 Automobile Deluxe (개그바, 외눈박이, 뜨레모아, Jade) -
Jade님이 가지고 오신 오토모빌을 플레이했습니다. 보드판을 보고는 첫 느낌은 '우와!! 뭐 이리 많어..' 비뉴스처럼
할게 너무 많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디자이너는 마틴옹~~~~ㅡ.ㅡ;;
하지만 해보니 다른 마틴옹 작품에 비해서는 접근성도 좋고 룰도 그리 복잡하지 않아 쉽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공장을 짓고 자동차를 생산하고 그 턴의 자동차 소비 규모도 예측해야되고, 세일즈맨도 잘 운영하면서 적절한 타이밍
때 낙후된 공장을 패쇄하면서 손실도 줄여나가야 되는 진짜 자동차 회사를 운영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정말 마음에 든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건 처음에 각각의 인물들을 선택해야 되는데 이 인물들에 따라 얻는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인물 선택이 많이 달라지지만 혜택 관련 설명이 보드판에 없어서 다 외우기 전까지는 계속
아는 분한테 물어봐야 했습니다. 초반에 뜨레모아님이 손실을 감수하시고도 고급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먼저 지으시는
바람에 저나 나머지 분들이 조금 편하게 그 다음 공장들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나중에 Jade님이 맨 마지막
공장 바로 전 단계 공장까지 지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Jade님 말로는 공장을 어디까지 지어봤는지도
이 게임의 관건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무튼 치열한 경쟁속에 중간급 자동차로 돈을 많이 버신 Jade님이 1등하신 듯
합니다. (아닌가? 외눈박이님이셨나?)
저는 손실이나 대출 받는 상황을 피하려고 조금 소심하게 해서 그런지 자동차도 많이 생산하지도 못했고 물론 많이
팔지도 못했으며, 세일즈맨 활용도 미비해서 그리 큰 돈은 벌지 못했습니다. 뜨레모아님은 마지막에 차를 많이 못
파셨는지 벌점 큐브도 많으셔서 돈을 적게 버셨네요..
- Quarriors (개그바, 외눈박이, 뜨레모아, Jade) -
이 게임도 2판 연속으로 돌렸습니다. 판타지 장르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저도 이 게임만큼은 바로 또 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덱빌딩을 주사위로 한다? 이게 가능하다는 걸 보여 준 게임으로 운적인 요소도 있고,
또한 그 운을 최대한 많이 얻기 위한 전략도 있는, 무거운 덱빌딩 요소를 파티적인 요소로 승화시킨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능력들에 대한 설명도 간단하고 복잡하지 않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도 큰 요소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첫 판에는 Jade님이 방어력도 높고 점수도 많이 주는 파란색 주사위 두개를 잘 소환해서 사용하시는 바람에
1등 하셨고 두번째 판에는 공격력과 방어력이 좋은 빨간 주사위(같이 소환된 주사위에다가도 공격력, 방어력 1 더해줌)
와 파란색 주사위 콤보를 이용해 막강한 공격과 방어로 제가 1등했습니다. 외눈박이님은 계속 주사위 운이 없으셔서
꼭 1이 모자라는 주사위만 얻는 바람에 약간은 비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마지막 9짜리 용을
얻었지만 너무 늦게 얻어 써 보지도 못하고 마치셨다는...뜨레모아님은 저희들의 꼬드김(?)에 넘어가셔서 시범적인
주사위만 사셨다는...ㅎㅎ 이 게임의 가장 재미있는 캐릭터는 개구리같은 놈이었습니다. 이 캐릭터(주사위)는 남의
능력을 복사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데 센 캐릭터가 있을 수록 그 위력이 더해지더라고요. 하지만 그만큼 비싸다는....
- Small Wold (개그바, 외눈박이, han79) -
마지막으로 돌린 게임입니다. 3인이다 보니 보드판을 반쪽만 사용하더라고요. 외눈박이님이 결국 1등하셨는데
프레스테세스(?) 능력을 제가 잘 이해하지 못해 견제에 실패하는 바람에 외눈박이님이 이 캐릭터를 바로 쇠퇴시키면서
8개를 한 지역에 놓고 계속 추가점수로 8점을 얻는 신공을 발휘하셨네요..그러고 보니 예전에도 조앤님이 이 캐릭터로
점수를 계속 얻어서 1등을 하셨던 적이 있었네요. 은근히 좋은 캐릭터인 듯합니다. 외눈박이님도 이 캐릭터가 여태
그리 좋은 거 같지 않았는데 다시 봤다고 하시네요..저는 피그미, 트롤까지는 좋았는데 마지막 드와브 운영이
미비해서 결국 꼴등을..han79님은 픽시, 트리톤, 오크를 운영했는데 역시 오크부분에서 그리 많은 점수를 얻지
못하셔서 2등하셨습니다.
이 외에도 어반스프롤, 트루아, 에보, 그리고 스페이스 얼럿처럼 무슨 소리를 듣고 하는 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이
돌아갔습니다.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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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바님은 은근히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 듯. 제가 재밌다고 느낀 게임들은 다 추천하셨네요. 어젯 밤부터 언제 후기가 올라오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ㅎ
이번 주도 잘 놀다 갑니다~ -
개그바님, 금토 모두 참석하시다니 정말 엄청난 체력이시네요. ㅎㅎ
이번 주 금요일엔 꼭 다락 갈 겁니다. 최근에 너무 못 가서 게임을 많이 못 했어요 ㅜㅜ -
렉시오는 해본지가 오래되서 요즘 트렌드(?)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모아서 한방 보다는 기회될때 적절하게 얼렁 타일 없애는게 차라리 낫다 싶더군요..
어차피 1등이 독식하는게 아니라 적당한 차이의 2등이나 3등도 의미가 있는 게임이라..
(게임 내내 2등만 하자 내지는 3등 아래로 내려가지 말자 라는 마인드로 운영하면 된다고 봅니다) -
외눈박이// 저를 기다리셨다니..흐미..부끄..저번에 추천하신 킹스버그도 얼른 해보고 싶네요.
부르심// 너무 무리한 듯 해요..현재 일도 못하고 계속 조는 중..ㅎㅎ 다락방 얼른 오십쇼..
로이엔탈// 저 때는 이기시는 분들이 유난히 마지막에 크게 터시더라구요..아마 제가 처음이다 보니
견재라던가 그런 부분에서 많이 미숙했나 봅니다. 적당한 차이의 2, 3등 전략 괜찮네요... -
후기 잘 보았습니다.
킹스버그 5인 플레이 했는데
펭군님이 압도적으로 앞질러 나가셔서 일등 하시고
나머지 플레어들이 모두 1점차이로
나란히 줄서기를 해서 점수판에 일렬로 서있는
점수말들을 보고 있으니 웃기더라고요
저는 사실 오랫만에 해봐서 눈치껏 하느라
제대로 알고 하지 못해 전략이 없었습니다.
어번 스프롤은
산타나님이 역시 압도적으로 앞질러 나가셨는데요
정치인들을 많이 가지고 계시지는 않았고
교육 직업으로 뻥튀긴 점수를 얻어가셔서
사학재단의 떠오르는 큰 손이 되셨습니다.ㅎㅎㅎㅎ
산타나님께서는 이 게임을
긱순위 상위권에 랭크시키겠다고 하십니다.
영향력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지난주에 이어서 뜨레모어님 저 밀크독(우유개)님
셋이 트루아를 또 했습니다.
역시 재밌더군요
정말 불멸의 걸작 같습니다.
저랑 뜨레님이 38점 동점이었는데 공동우승처리했습니다.
동점일 때 승리하는 조건을 몰라서요
우유개님도 선전하셨는데 34점 이셨구요
점수차이가 크지 않아서 게임 밸런스에 또 한번 감탄했습니다.
외눈박이님, 개그바님, 펭군님하고도 같이 해보고 싶네요. -
트루아에 감격먹어서
플레이어들이 개인적으로 주사위를 굴릴 수 있는
플라스틱 주사위 굴림그릇을 구입했습니다.
원래 용도는 화분받이인데 이게 또 개인 주사위 굴림용으로
딱이더라고요 다이소에서 싸게 구입했습니다.
물론 전용 제품이 있긴 하지만 택배비도 들고 해서
싼 가격에 장만했습니다.
보드 관리용 플라스틱 화일보관함도 살 겁니다.
아 그리고 주중 5일간 힘들게 일하는데
토요일날 다락방에서 하루 놀고오면 피로가 다 사라지고
스트레스가 확 다 사라집니다.
너무 좋네요. ^^ -
후훗 트루아의 매력에 빠지셨군요 ㅎㅎ 곧 저도 다락방으로 귀환하겠습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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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고 싶은 게임들이 있어요.
다락방에 들여온 트라야누스, 벨포트 해보고 싶고요
개그바님 소장하신 라스트윌, 비뉴스 해보고 싶군요
외눈박이님의 플래시 포인트도 해보고 싶고
갤럭시 트러커도 해보고 싶고
던전관리하는 게임도 해보고 싶네요 제목이 가물한데요
던전 로드 이던가?
그리고 얼음과 불의 노래 테마인 2인용 전쟁 게임도 해보고싶고
주식게임의 최고봉이라는 블랙프라이데이 인가 도 해보고 싶네요 -
플럼님 //
플럼님하고 노피어님 덕분에
이 게임의 진정한 가치에 눈 뜰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좋은 게임을 알려주셔서요. -
김재홍님// 트루아 배우고 싶습니다. 갤럭시 트럭커도 해보고 싶네요. 던전 로드는 재홍님 오시는 날에 맞춰서 한 번 가져가겠습니다. ^^
-
김재홍// 다른 테이블에서의 후기를 보충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저도 옆에서 볼 때마다 트루아가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 한번 해보고 싶어요..
pf.plum// 그러고보니 한동안 다락방에 놀러오지 않으셨네요..빨리 귀환하시길 바래요..
부르심// 재홍님도 보통 금요일은 일 때문에 거의 못 온다고 하시던데..
부르심님이 토요일에 한번 오시는게....ㅎㅎㅎ 그럼 저도 같이...ㅎㅎ -
노동절인데 열심히 노동하고 있습니다~젠장...
/김재홍
얼음과 불의 노래 테마인 2인용 전쟁 게임
- 배틀 오브 웨스테로스 말씀하시나봐요?
저도 해보고 싶습니다~~!!(물론 가지고 있진 않습니;;;;)
/외눈박이
알려주신 스몰월드 리프터 파일 구했네요.
보니깐 본판만 있고 확장 파일은 없던데(제가 못찾는 걸수도...)
만들어서 함 가져가 보겠습니다~ㅎㅎ
근데 집에 프린터가 없어서 회사 흑백 프린터로...;;쿨럭;;
아무튼 이번주도 참 재밌었습니다.
특히 어반 스프럴(맞나요 이게?ㅋㅋ)이 매우 인상 깊었네요~
GMT게임을 처음 해봐서 그런지 몰라도 매우 신선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벤트 카드가 대부분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끼쳐서
자기 턴이 아니라도 손 놓고 기다리는게 아니라
긴장감을 가지고 어떤 카드가 뒤집히는지 집중을 한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ㅎㅎ
솔직히 다인플일때 대기 시간이 좀 지루한데 이 게임은 그런게 없어서 좋더라구요~
다른 GMT게임들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
갤럭시 트러커 판매 예정.... ㅠㅠ
-
우째요;;;안그래도 사팔에 올리셨길래..뭐지 이거 했는데;;
담주에 파세요~저 해보고;; -
으아니!! 이게 무슨 소립니까..외눈박이님!! 갤트를 팔다니요.. 갤트를...ㅠㅠ
저한테 파세요... -
han79// 어반 정말 재미있죠...어반 돌아가는 날이면 저는 항상 껴 달라고 조른답니다..
외눈박이// 요즘 갤트를 안가지고 오시던데..결국..이런.. -
갤트 제가있습니다~ 다음에 갈때 꼭가져갈게여~
-
이제 갤트 플레이는 플럼님 손에 달렸군요
펭군님이 사시면 펭군님 덕에 해 볼 수도 있겠구요
아직 플레이를 안 해봐서
저의 구매목록에는 오르지 못한 게임이라
제가 살 수는 없습니다만
다른 분들이 소유하시게 되면 신세좀 지겠습니다.
한79 //
아마 배틀오브 웨스테로스 가 맞을 겁니다.
꼭 한 번 해보고 싶네요.
반지전쟁을 노피어님 덕분에 재밌게 해서
배틀오브 웨스테로스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들면 사려고 생각중이고요. -
뭔가 큰 죄를 진 기분....
걱정마세요 모두들~ 갤택은 훗날 빌려서라도 들고 오겠습니다! -
갤트는 확장포함 저도 있습니다. 아마 부르심님도 있지 않나...
금욜 모임에 오신다면,, 플레이 가능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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