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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7 청주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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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0 23: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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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둥둥~
반팔이 익숙해진 5월, 시골방에서 조촐하게 가졌던 청주 평일 모임 후기입니다. ^^
(조촐한 사진과 초라한 조크가 곁들여진 원본 http://massmaster.blog.me/20157496973)
참석자: 쵸리, X, 둥둥, 민
게임: 비버 반데, 스톤에이지 (+확장), 드림팩토리
비버 반데 Biberbande (민/쵸리, X, 둥둥) ★★☆
첫 게임은 오동통한 비버가 절로 미소 짓게 하는 파티 게임, 비버반데였습니다.
약간의 기억력을 요하는 10분 짜리 간단한 게임이었네요.
자신의 앞에 뒤집혀진 4장의 카드를 바꿔나가면서, 숫자의 합이 제일 낮도록 만들면 됩니다.
그런데 첫 4장의 뒤집혀진 카드 중 앞면을 확인할 수 있는 건 2장뿐이라…
자신의 낮은 카드를 높은 카드로 바꾸고 나서 앗 -ㅁ-; 차, 싶은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 때 표정관리 잘 하는 게 이 게임의 포인트-
남의 카드와 자신의 카드를 바꾸는 특수 카드들이 있어서,
고도의 연기력으로 낮은 카드들을 떠넘겨야 합니다 ㅎㅎ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준 민군과 쵸리님 승리~!
스톤 에이지 + 확장 Stone Age + Style Is the Goal (쵸리, 둥둥, 민, X) ★★★☆
(쩌는 냄새로?) 유명한 스톤 에이지. 제가 못 해 본 것을 쵸리님께서 어여삐 녀기사 확장까지 준비해오셨습니다.
아시다시피 전형적인 일꾼+자원획득 게임인데, 주사위로 자원을 획득하는 부분이 약간 특이합니다.
그래서 더러븐 주사위 게임이지 않을까 --+ 우려했으나
워낙 주사위를 많이 던지니 어느 정도 보정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초창기 일꾼 놓기 게임이라 그런지, 오랜만에 만나는 직선적인 형태의 게임이었습니다.
점수 획득 방식이 카드와 오두막 타일에 직관적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자원-점수 관계가 뚜렷하게 드러냅니다.
순서만 약간 신경 쓰면서, 자원 갯수만 맞춰주면 되기 때문에 전개가 쾌적합니다.
머리 싸맬 필요 없이 일꾼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이 게임의 미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확장 이전엔 점수 밸런스에 약간 문제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특히 카드가 타일보다 유리한 편이었다고.
그래서 그런지 확장에 포함된 추가 카드, 타일들은 대체로 오두막 타일의 점수를 향상시켜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 확장의 가장 큰 요소인 장신구는, 자원 거래를 가능하게 해서 오두막 타일의 구매를 손쉽게 해줍니다.
이래저래 타일이 좋아보여서, 전 오두막 타일 땡 러쉬를 해서 조기에 승부를 결정지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종료까지 타일 2개를 남겨 놓고 엄한 타일 1개가 걸려서 구매를 주저 주저 ~.,~;; 결국 게임 종료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 후엔 쵸리님, 민군의 맹추격 페이스, 마지막엔 쵸리님의 승리로 마감되었습니다.
특히 확장의 장신구 요소를 만점 찍으신 게 컸네요. 쵸리님은 패션왕!
드림 팩토리 Dream Factory (둥둥, 쵸리, 민, X) ★★★
영화 만들기 게임, 드림 팩토리를 마지막 게임으로 돌렸습니다.
라이너 크니지아 옹께서 디자인한 경매 게임입니다.
게임 중에 크박사님이 배우 타일로 (!) 등장하시기도 하죠 ㅎㅎ
크 박사님 게임답게, 보기보다 훨씬 쉽고 간단한 게임이었습니다.
영화 보드를 받고, 보드 상의 칸에 맞게 배우/감독/카메라 타일 등을 채우면 영화가 완성-
영화의 가치는 타일들에 그려진 별의 합산으로 결정됩니다.
타일들은 각 라운드마다 8번씩, 주로 경매로 획득합니다.
배우 위주로 밀어붙였는데, 운 좋게 상들을 많이 받아서 이겼네요. ㅎ
초반에 배우 타일들을 획득해서, 배우 숫자에 따라 이득을 주는 파티 칸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열연을 펼쳐준 명배우들에게 이 공을 돌립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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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모임은 여기까지였습니다.
X님 덕에 맛나게 식사하고 오붓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네요 ^^
요번 주말엔 일본의 게임마켓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다음 모임 때 게임마켓에서 귀여운 게임들을 잔뜩 건져 올테니 많이들 뵐 수 있길 바래요~
(조촐한 사진과 초라한 조크가 곁들여진 원본 http://massmaster.blog.me/20157496973)
참석자: 쵸리, X, 둥둥, 민
게임: 비버 반데, 스톤에이지 (+확장), 드림팩토리
비버 반데 Biberbande (민/쵸리, X, 둥둥) ★★☆
첫 게임은 오동통한 비버가 절로 미소 짓게 하는 파티 게임, 비버반데였습니다.
약간의 기억력을 요하는 10분 짜리 간단한 게임이었네요.
자신의 앞에 뒤집혀진 4장의 카드를 바꿔나가면서, 숫자의 합이 제일 낮도록 만들면 됩니다.
그런데 첫 4장의 뒤집혀진 카드 중 앞면을 확인할 수 있는 건 2장뿐이라…
자신의 낮은 카드를 높은 카드로 바꾸고 나서 앗 -ㅁ-; 차, 싶은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 때 표정관리 잘 하는 게 이 게임의 포인트-
남의 카드와 자신의 카드를 바꾸는 특수 카드들이 있어서,
고도의 연기력으로 낮은 카드들을 떠넘겨야 합니다 ㅎㅎ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준 민군과 쵸리님 승리~!
스톤 에이지 + 확장 Stone Age + Style Is the Goal (쵸리, 둥둥, 민, X) ★★★☆
(쩌는 냄새로?) 유명한 스톤 에이지. 제가 못 해 본 것을 쵸리님께서 어여삐 녀기사 확장까지 준비해오셨습니다.
아시다시피 전형적인 일꾼+자원획득 게임인데, 주사위로 자원을 획득하는 부분이 약간 특이합니다.
그래서 더러븐 주사위 게임이지 않을까 --+ 우려했으나
워낙 주사위를 많이 던지니 어느 정도 보정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초창기 일꾼 놓기 게임이라 그런지, 오랜만에 만나는 직선적인 형태의 게임이었습니다.
점수 획득 방식이 카드와 오두막 타일에 직관적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자원-점수 관계가 뚜렷하게 드러냅니다.
순서만 약간 신경 쓰면서, 자원 갯수만 맞춰주면 되기 때문에 전개가 쾌적합니다.
머리 싸맬 필요 없이 일꾼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이 게임의 미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확장 이전엔 점수 밸런스에 약간 문제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특히 카드가 타일보다 유리한 편이었다고.
그래서 그런지 확장에 포함된 추가 카드, 타일들은 대체로 오두막 타일의 점수를 향상시켜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 확장의 가장 큰 요소인 장신구는, 자원 거래를 가능하게 해서 오두막 타일의 구매를 손쉽게 해줍니다.
이래저래 타일이 좋아보여서, 전 오두막 타일 땡 러쉬를 해서 조기에 승부를 결정지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종료까지 타일 2개를 남겨 놓고 엄한 타일 1개가 걸려서 구매를 주저 주저 ~.,~;; 결국 게임 종료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 후엔 쵸리님, 민군의 맹추격 페이스, 마지막엔 쵸리님의 승리로 마감되었습니다.
특히 확장의 장신구 요소를 만점 찍으신 게 컸네요. 쵸리님은 패션왕!
드림 팩토리 Dream Factory (둥둥, 쵸리, 민, X) ★★★
영화 만들기 게임, 드림 팩토리를 마지막 게임으로 돌렸습니다.
라이너 크니지아 옹께서 디자인한 경매 게임입니다.
게임 중에 크박사님이 배우 타일로 (!) 등장하시기도 하죠 ㅎㅎ
크 박사님 게임답게, 보기보다 훨씬 쉽고 간단한 게임이었습니다.
영화 보드를 받고, 보드 상의 칸에 맞게 배우/감독/카메라 타일 등을 채우면 영화가 완성-
영화의 가치는 타일들에 그려진 별의 합산으로 결정됩니다.
타일들은 각 라운드마다 8번씩, 주로 경매로 획득합니다.
배우 위주로 밀어붙였는데, 운 좋게 상들을 많이 받아서 이겼네요. ㅎ
초반에 배우 타일들을 획득해서, 배우 숫자에 따라 이득을 주는 파티 칸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열연을 펼쳐준 명배우들에게 이 공을 돌립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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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모임은 여기까지였습니다.
X님 덕에 맛나게 식사하고 오붓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네요 ^^
요번 주말엔 일본의 게임마켓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다음 모임 때 게임마켓에서 귀여운 게임들을 잔뜩 건져 올테니 많이들 뵐 수 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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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올리신 것처럼 사진도 첨부하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 네이버는 왜 링크를 막아났는지 원~~~ 후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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