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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1 금요밤샘 모임 후기 in 꿈꾸는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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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3 09: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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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부르심
안녕하세요? 부르심입니다.
5월 11일 금요일 응암역 꿈꾸는 다락방 후기 시작합니다~
1. Innovation 이노베이션
이노베이션 플레이 시작~!
참가자: 부르심, 쫑이
쫑이랑 같이 다락방에 도착하니 다르 분들은 게임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무엇을 할까 하다가 제가 가져온 이노베이션을 하였습니다.
이노베이션은 그렇게 어렵운 게임은 아니지만 카드에 텍스트가 무척 많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다른 카드 게임에 비해 조금 높습니다. 승리조건은 특정 수의 업적 카드를 모으면 됩니다. 2인플이면 6개의 업적 카드를 얻어야 하지요.
쫑이는 금방 게임에 익숙해지더니 1시대부터 4시대까지 일반 업적을 싸그리 가져가버리더군요. 저는 그 때까지 가져간 업적이 하나도 없고요. ^^;
이 상황을 타개하게 위해 저는 제가 가진 카드의 시대를 높이는 전략을 썼습니다. 강력한 카드가가 나오길 기대한 거죠. 그 결과 저는 8시대 카드를 가졌는데도 쫑이는 겨우 3시대 카드를 사용 중이었습니다. 다행히 원하는 기능을 가진 카드가 나오고 5시대부터 나머지 업적 카드를 제가 다 가지고 결국 힘들게 제가 이겼습니다. 역시 이노베이션은 좋은 카드 게임입니다. 제가 이겨서 그런 건 아닙니다. ㅋ
2. Lords of Waterdeep 로즈 오브 워터딥
로즈 오브 워터딥 플레이 중~.
참가자: 부르심, 쫑이, Hiro님, K님
이노베이션 끝내고 보니 어느 덧 시간이 10시가 좀 넘었습니다. 그 사이에 Hiro님이 오셨죠. 피프를 할까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블랙프라이데이를 K님이랑 해야 해서 짧게 할 수 있는 로즈 오브 워터딥을 하기로 했습니다. 셋팅 끝내고 막 시작하려는 중에 K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이미 게임 준비 끝낸 걸 정리하기 그래서 K님도 같이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4인플은 처음이었는데 가진 에이전트 숫자가 겨우 둘이어서 무슨 일을 하기가 많이 어렵더군요. 특이한 것은 K님이 정말 에이전트가 많으셨어요. 다들 사람들 다 끝내고 혼자서 혼자서 두 번 연속을 자주 하셨죠. ㅋ 그런데 안타깝게도 플롯 퀘스트만 많이 하셔서 챙긴 승점이 적으셨습니다. 그에 비해 쫑이님 쉴새 없이 퀘스트를 클리어하더군요. Hiro님은 건물을 많이 사셨구요. 적절하게 강제 퀘스트를 서로 받아가면서 화기애애하게 게임을 하였습니다~. ㅋㅋ 하여튼 재밌게 하였고 최후의 승자는 제 기억으로는 쫑이였습니다. ㅎ
3. Black Friday 블랙프라이데이
블랙프라이데이의 게임 중반 모습입니다.
참가자: 부르심, 쫑이, Hiro님, K님, 김재홍님
워터딥을 마무리한 다음에 바로 K님께 플레이 방법을 알려드리기로 한 블랙프라이데이를 하였습니다. 김재홍님이 오셔서 같이 합류를 하였습니다. 룰북을 한 번 읽어야 했는데 읽고 오질 않아서 자줄한 규칙들이 잘 기억이 나질 않더군요. 제가 놓친 부분들을 Hiro님의 도움을 채워나가면서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할 때마다 느끼지만 주식 예측이 정말 뜻대로 안 되더군요. 심리적으로는 내려갈 거 같은데 주식은 하염없이 오르기만 하였습니다. 그래서 늦게 주식을 판 사람일수록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었죠. 처음에는 적은 돈으로 주식 샀다가 나중에 주식 팔아서 큰 돈을 가져오게 되면은 뭔가 기분이 좋더군요. ㅋ 하지만 게임 내내 주식 가격의 움직임을 마음 졸이면서 봐야 하는 건 보통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주식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ㅎ
최후의 승자는 K님이 되었습니다.
주식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오른 이유는 알고보니 처음 시작할 때 주머니에서 서류 가방을 20개를 빼야 하는데 빼질 않아서 그런 거더군요. 에러플이 있긴 했지만 재밌습니다. ^^
4. Tanto Cuore 탄토쿠오레
게임 셋팅 완료!
참가자:부르심, 쫑이, 김재홍님, K님
Hiro님은 떠나시고 남은 넷이셩 K님이 가져온 탄토쿠오레를 하였습니다. 이전부터 덱빌딩 게임이라 관심이 있었으나 일러스트와 테마로 인해 감히 살 생각을 못하던 게임이었는데 K님의 도움으로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다들 게임 일러스트에서 눈을 떼지 못하였습니다. 특히 쫑이는 매의 눈으로 돈에 해당하는 하트 카드들의 차이점을 발견하더군요. 여태 플레이한 K님조차 모르던 사실을 알아내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죠. ㅋㅋ
전반적으로 도미니언을 비슷하지만 다른 점들이 몇개 있었습니다. 플레이 영역에 카드를 고정시키는 것이나 카드의 세트를 완성시켜서 승점을 챙기는 거 등등. 도미니언보다 신경 쓸게 한 층 더 많았습니다.
저는 초반에 전략을 잘못 짜는 바람에 최저의 점수로 패해버렸습니다. ㅎ
승자는...기억이 나질 않네요. ^^;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5. 보팔스
참가자: 부르심, 쫑이, 김재홍님, 뜨레모아님, 플럼님
K님이 떠나시고 옆 테이블에서 하와이를 하시던 뜨레모아님과 플럼님이 합류하셨습니다. 5인 게임을 찾다가 제가 가져온 보팔스를 플레이하였습니다.
사진을 실수록 안 찍어서 사진이 없네요. -0-
일본의 100년 전쟁이 게임의 테마인 보팔스는 4 라운드로 이루어졌고 기본적인 승리 전략은 가능한 공격력을 높이는 거죠. 나름 분투하고 열심히 했으나 제 오른쪽에 계셨던 플럼님이 골렘의 사기같은 능력으로 압도적인 점수로 이기셨습니다.
플럼님이 골렘 배치하고 건물들을 모두 레벨 2로 만들고 다음 생산페이즈부터 적용하였는데 거기서 많은 이득을 챙기실 수 있었죠.
플럼님 빼고는 다들 점수가 비슷비슷하였습니다~.
6. Magical Athlete 마법 달리기
저의 구울의 카드가 보이네요. 혼전인 레이스~.
참가자: 부르심, 쫑이, 김재홍님, 뜨레모아님, 플럼님
보팔스가 끝나고 유쾌한 레이싱 게임인 마법 달리기를 하였습니다. 이 게임은 할 때마다 재미난 상황이 연줄되어서 재밌더군요. 기본적으로 주사위를 굴려서 말이 앞으로 나아가지만 각 캐릭의 고유 능력으로 인해서 웃음이 많이 생기는 게임입니다.
웃고 즐기면서 해서 그런지 승자가 누구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ㅎㅎ
7. Lords of Waterdeep 로즈 오브 워터딥
오늘 가장 재밌게 했던 게임! 6 라운드네요.
참가자: 부르심, 쫑이, 김재홍님, 뜨레모아님, 플럼님
마지막으로 로즈 오브 워터딥을 한 번 더 하였습니다. 오늘 모임의 백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재밌게 플레이하였습니다.
이전에 플레이 경험이 있던 쫑이가 초반에 앞서 나가다가 사람들의 견제로 게임 후반에는 힘을 많이 못 썼습니다. 저는 그저 착실하게 다른 사람 모르게 제가 가진 Lords 카드의 퀘스트를 하나씩 해결에 나가고 있었죠. 그리고 메지스터의 오브(다른 사람이 쓴 액션칸을 내가 이용할 수 있음)라는 뛰어난 능력을 지닌 플롯 퀘스트를 초반에 클리어해서 게임 내내 쏠쏠한 이득을 챙겼습니다. 플럼님은 친절하게 옆자리에 계신 뜨레모아님의 플레이를 여러모로 많이 챙겨주시더군요. 김재홍님은 퀘스트 수집가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셨습니다. 해결은 안 하고 계속 퀘스트를 뒤엎으면서 퀘스트만 챙기시더군요. ^^;;; 뜨레모아님의 뛰어난 언론플레이로 모두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플레이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이게 저희에게 큰 독으로 작용하였습니다. ㅎㅎ
게임 끝날 때쯤 되니까 약 10개의 빌딩이 있었는데 그중 7개가 뜨레모이님의 빌딩이었습니다. ㅎㄷㄷ 나머지는 김재홍님의 건물이었죠. 빌딩 때문에 뜨레모아님은 그냥 알아서 인적 자원이 굴러들어오는 상황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점수 마커에서 파란색이 뜨레모아님으로 가장 뒤쳐진 상태인 걸 알 수 있습니다. 8라운드면 끝나는 게임에서 6라운드 플레이 중인 상황이었고요. 저는 뜨레모아님이 현재 가장 뒤쳐졌다고 얘기까지 했언는데 갑자기 뜨레모아님의 포텐셜이 폭발하면서 거의 100점을 순식간에 얻으시더니 1등을 탈환하시고 그대로 이겨버리셨습니다. ^^;;
재미난 상황도 많았습니다. 전사가 공급처에서 바닥 나는 상황도 연출되고(부족하면 부족한대로 게임하라고 적혀있더군요ㅎㅎ) 게임 내내 도적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도적이 들어간 퀘스트는 모두들 거의 해결을 못하기도 하고요. ㅎㅎ
하여간 참으로 재밌게 플레이하였습니다. 오늘의 대박 게임은 로즈 오브 워터딥이었습니다.
이것으로 금요밤샘모임 후기를 마칩니다. 다음번 모임 때는 꼭 피프를 플레이해볼 생각입니다~. 김재홍님 꼭 같이 게임하는 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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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든 로즈 오브 워터딥의 인기가 대단하네요. 무슨 게임인지 정말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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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후기 올라왔군요 부르심님과 드디어 게임하게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ㅎㅎ 마법달리기는 쫑이님이 1등이셨고 저와 부르심님이 공동2등~ 재홍님의 네크로멘서 자멸플레이가 기억이 나는군요.
워터딮은 설명에 파란색은 저에요 ㅎㅎ 뜨레님은 녹색으로 중반이후부터 앞으로 나가셨죠~ 저는 간신히 꼴등을 면했다는.. 너무재미있게 했습니다~ 다음에도 함께 해요~ -
아 참고로 개그바님과 뜨레모아님 저는 하와이,빌리지를 더 플레이하였습니다~
다음에도 재미있게 해봐요~ -
초코벌레님// 재밌는 게임입니다. 꼭 해보세요. ^^
플럼님// 제 기억이 온전치 못해서 실수를 했네요. 그래도 분명하게 기억하는 것은 엄청 재밌게 했다는 거에요 ㅎㅎㅎ 다음에 또 같이 게임해요. ^^ -
우웡~ 뜨레님과 재홍님은 이틀밤을 새신건가요?~^^
다들 대단한 체력이네요~ㅎ -
플럼님 정말 오랫만에 다시 뵈어 좋았습니다.
거의 4 ~ 5 개월 만에 다시 뵌 듯 하더군요
그래서 토요일 모임에 안나오셔서 슬펐답니다. ^^
개그바님하고도 더 놀고 싶은데
항상 일찍 ?? 들어가셔서 아쉽구요
펭군님과 토요일에 밤새서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마법달리기에서 네크로맨서를 했는데
자멸하게 되더군요, 능력이 남의 것을 조종하는 것이라
남의 말을 조종하다보니 자기 말을 안 돌보는
충격적인 상황이 발생합니다.ㅎㅎㅎㅎ
남의 말 뒤로 땡기는게 재밌어서요 ㅎㅎ
로즈오브 워러딥은 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더군요.
혹시 해구 하시는 분 계시면 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ㅎㅎ -
아 그리고 부르심님하고 같이 귀가하면서
피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중세 시대에 대한 묘사가 잘 녹아 있는 듯 합니다.
기대 중이에요. 함께 해용 ~~~ㅋㅋ -
블랙프라이데이 사진에서 저의 손가락이 보이십니까?
얼굴은 못 생겼지만
손가락 하나는 이쁘게 잘 생겼답니다
자세히 봐주세요 ㅋㅋ -
이노베이션은 생각보다 어려운듯... 몇번을 더해봐야알듯한..ㅋ
로즈오브 워터딥은 정말 재밌게했네요~
이날 두판이나 했는데도 또 하고 싶어지는 게임..ㅋ
탄도쿠오레는 처음 접했음에도 게임에 녹아들어(?) 제가 1등을 했던...쿨럭...;;; -
오랜만에 부르심님이랑 쫑이님 뵙게 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게임 시작 타이밍이 서로 계속 엇갈리는 바람에 같이 게임을 못한 점이 많이 아쉽네요.
로즈오브 워터딥을 바로 눈 앞에 두고 못해보다니...크흑..
그래도 플럼님한테 하와이 재밌게 배웠으니...ㅎㅎㅎ -
개그바 // 그러게요~ 오랫만에 뵙는데 같이 겜을 못해서 아쉽네요~
안그래두 라스트윌을 질러 놓고 못돌리고 있어서 개그바님한테 배우고 싶었는데~
다음에 라스트윌 같이 돌려주세요~ㅎㅎㅎ -
그날 함께했던 플럼님과 부르심님 과의 시간이 너무나 유쾌하고 즐거웠답니다.. ^^
더 많은 게임을 하지 못하고 아쉽게 해어져야만 하는 이별의 순간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 ㅎㅎ
또한 .. 플럼님과 부르심님의 소중한 자료 감사히 즐겁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도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 -
펭군님// 뜨레모아님과 김재홍님은 정말 무쇠체력이시네요.
김재홍님// 오랜만에 같이 게임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이같은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뜨레모아님//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뜨레모아님은 토요일도 하시고 일요일도 게임하신 것 같던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
쫑이// 이노베이션은 한 번해서는 알기 어려운 게임이라. ㅋㅋ. 그 날은 워터딥이 참 괜찮았지. 2인플도 할만한 게임이야 ㅋㅋ -
개그바님// 게임 시작 타이밍이 엇갈려서 같이 못해서 아쉽네요. 쫑이와 마찬가지로 저도 개그바님께 라스트윌 배우고 싶은 사람 중 한 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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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이님, 부르심님......라스트윌 중독된 저로써는 시간되면 언제든지 달려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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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라스트윌 저도 들고 다닙니다.
다음번 플레이는 제 것으로 하지요.
플텍 작업 다 해놨습니다. 음하하하하
이제 공구함만 사면 되요 ㅋㅋ -
저는 이날 뜨레모어님과 함께 로즈업워러딥을 하면서
일등하신 뜨레님께
다음의 칭호를 부여하는 바입니다.
건축왕 : 위 사람은 최고로 건물을 많이 건축하였습니다.
부동산왕 : 위 사람은 많은 수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임대왕 : 위 사람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물을 임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기부받은 천사 : 위 사람은 많은 건물들과 다양한 언론
플레이를 통하여 많은 이들로부터
많은 양의 리소스들을 기부 받았습니다.
언론플레이의 제왕 : 위 사람은 마치 자신의 상황이
매우 안좋으며
나는 줬는데 너는 왜 안 주니 라는
방식으로 언플을 하여
많은 이득을 얻었습니다. -
ㅎㅎㅎ 전 플럼님의 내조 덕분에 어찌어찌 하다보니 1등을
하게 되었답니다.. 5관왕의 영광을 플럼님께 드립니다 ^^;
제 옆에서 많이 조언해 주시느라 .. 본인 게임에는 전혀 신경을 못쓰셧거든요 ㅜ.ㅜ
제가 많은 언론 플레이를 한건 단지 게임의 분위기를 업시키기 위함이오니 .. 혹시나 이런 행동이 게임 흐름에 방해가 되었다면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 ... 여하튼 너무나 즐거웠던 하루 였습니다 .. ^.^)/ -
ㄴ 장난글이니 너무 진지 안하셔도 됩니다.
우리사이에 ㅋㅋㅋ
머리는 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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