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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05.19] 전주 "같이놀다가게" 1회 후기
  • 2012-05-24 19:42:16

  • 0

  • 1,021

후기 쓰는게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습니다 ㅠ.ㅠ

많이 많이 부족한거 저도 알지만 이렇게 놀았구나 정도로 봐주세요 ^^;;;;;

1. 반지의 제왕 컨프론테이션 DX

이번에도 1등으로 오신 마인님과 제가 한판 붙어보려했으나 모임에 첫 참가하신 플로린님이 막 도착.

두분이 붙으셨습니다.

컨프론테이션 처음 해보신다는 플로린님. 열심히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달프에게 농락당하고 모임 시작부터 멘붕하실뻔했다는.. ㅡ.ㅜ

2. 오시기로 한 여섯분의 참여자(저까지 일곱)가 모두 오셔서 가볍게 우노부터 시작

하려했는데 뜻하지 않게 파티게임 4연타!

3. 젝스님트!!....사진은 어디갔지..

전호님의 기가 막힌 소몰이 솜씨를 감상했습니다. 너무 많아 카운트도 포기.

4. 오랜만에 해보는 뱅

보안관님께서 자비롭게도 부관부터 제거하셨군요.(결코 일부러 플로린님 사진만 찍은건 아닙니다..)

역시 뱅은 보안관과 배신자 하기 나름인가요. 배신자를 맡은 전호님 덕에 정말 즐거웠습니다.

젝스님트의 참패를 만회??

5. 픽피크닉

제가 빠지고 잠시 참여한 게스트와 함께한 픽피크닉.

처음해보는 게스트를 매정하게도 짓밟더군요 ㅡ.ㅜ

- 휴식시간 -

밖에선 공연이 한창입니다. 매월 3째주 토요일에 공연하는 해피나비팀.

눈길 한번 주고 저희는 그저 달릴뿐입니다. -_-)y=~

(첫째, 셋째 토요일에는 야시장도 열리는데 사진조차 못찍었군요 -_-;;)

6. 본격적으로 달려볼까요~ 이쪽 테이블은 레포갤~!

왼쪽에 게스트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옆가게 칵테일바 사장님입니다 ^^;

소싯적에 보드게임 알바 좀 해봤다는 게스트 나위양을 위해 오리지널로만 돌렸는데요..

두 판 다 처참히 밟았다더군요. orz 초심자에게 자비는...

열심히는 했습니다.. 열심히는....

7. 이쪽엔 마인님이 가져오신 닌자토!

마인님 외엔 다들 처음이었는데 요거 상당히 재밌더군요.

탐나는 표창 컴포. 앞으로 들어갈까 뒤로 들어갈까..

분명 제가 독주하고 다들 2등을 노리고 있었는데

어느새 로간님이, 그것도 큰 차이로 1등을 해버렸습니다. -_-;

8. 사진은 없지만 쉬어가는 젬블로.

저는 이 게임 상당히 사랑합니다. 6인이 모이면 꼭 돌리고픈 게임.

9. 진년

여기서부턴 제가 참여 못해서 더욱 부실한 후기 되겠습니다.

다들 굉장한 피로감과 함께 삶의 고충을 느끼셨다더군요 ㅎㅎ

10. 진년의 피로함을 달래려면 이 정도는 해줘야죠. 딕싯!

남자 6인 딕싯팟의 위엄. 보기만해도 즐거워지지 않습니까? ㅎㅎ

- 한편 이 쪽은 다른 손님들이 오셨는데.. -

자그마치 5만원빵 루미큐브.. 저는 루미큐브만 빌려드렸을뿐입니다 ㄷㄷ;;

카르카손을 즐기는 커플도 있고..

아까 공연하던 팀입니다. 잠깐 놀 것처럼 하고는 근성으로 6가지 게임을 하고 갔습니다. 사진은 옛날옛적에.

11. 라스트윌

로간님이 가져오신 라스트윌.

아우 이거 꼭 해보고 싶었는데 ㅠ.ㅠ

쩝.. 근데 돈 쓰는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12. AOS

이것도 불참이라 어찌 돌아갔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12. 어센션

AOS가 끝나니 새벽 4시였던가요.. 이미 세분 탈락하시고 마지막 용자들 4명이서 어센션을 돌렸습니다.

사진조차 없다는게 이즈음 저의 상태를 증명하고 있군요 -_-;

요새 어센션 어플에 홀릭해있어서 가볍게 이겨드리려고 했는데 플로린님이 무자비한 무력으로 짓밟으셨..

이날 너무들 달리셔서 이번주 모임은 불참자가 많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참여 신청 저조하군요 ㅎㅎ

덕분에 저도 굉장히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사실 총평에 쓰고픈 말은 하나밖에 없네요. 후기 쓰기 너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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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3 갑주어
    • 2012-05-24 20:40:48

    사진으로만 보는데 너무너무 부럽네요!!
    다음 후기 사진에는 제가 꼭 있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헤헷
    • 2012-05-24 21:16:17

    저도 간절히 바랍니다 ㅎㅎ
    매주 토요일 모임이니 휴가 나오시면 연락한번 주세요 ^^
    • Lv.1 로튼
    • 2012-05-24 21:38:32

    후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햇살 좋을때부터 새벽까지
    즐거운 분위기가 마구 느껴지네요. 흐흐
    • 2012-05-24 22:29:50

    같이놀다가게의 성공적인 1회 모임을 축하 합니다 ㅎㅎ 이글이 성지가 되길 바라며, 리플은 필수네요 ㅎㅎ

    저희 모임글도 예전글 보다 보면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곤해요 ㅎㅎ 좋은 추억으로 남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카페 분위기도 좋아 보이고, 게임도 재밋는거 많이 하셨네요~

    후기 수고 하셨습니다^^
    • 2012-05-24 23:46:58

    로튼님 거인의잠님 정말 감사해요 ^^
    삼삼오오 한번 찾아가보고픈데 이게 참.. ㅎㅎ
    • Lv.13 초코벌레
    • 2012-05-25 09:19:46

    새로운 모임이 생겼나 보네요. 모임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재미있는 게임들이 많이 돌아갔군요. ^^
    • 2012-05-25 10:33:11

    어이쿠 이렇게 길고긴 후기를 남기실 줄이야 ㅎㅎ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12시간을 넘게 놀았는데도 갈때는 여전히 아쉽더군요..^^;

    후기에서 빠진 몇부분을 채워보자면...

    2. 우노
    우노는 방수우노(Uno H2O)이고 cut-throat(번역하자면.. 목 쳐내기? ㅎㄷㄷ) 룰을 적용했습니다.
    일전에 뿌요맛스타님이 알려주신 룰인데 게임 진행이 아주 흥미진진해집니다 ㅎㅎ

    4. 뱅
    마지막 무법자, 배신자, 보안관 1:1:1 상황에서 배신자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어이없는 다이나마이트 폭사로 보안관이 사망하여 무법자 승 ㅎㅎㅎ

    5. 픽피크닉
    다들 신들린 사냥기술을 보여주셨죠... 마지막쯤에는 닭이 거의 보이질 않더군요 ㅋ

    6. 레이스 포 더 겔럭시
    언제나 개더링 스톰 3확장까지 가져오지만.... 확장 전체를 돌릴 분이 없어서 참 아쉽습니다.
    마지막 확장을 해보면 아... 이 게임이 마지막 확장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구나... 하는건데 말이죠^^
    그리고 저희에게 초심자에 대한 자비는 금물입니다.ㅋㅋ

    6.5 로보77
    중간에 잠시 로보77이 돌아간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일이 있어서 잠시 나가기 전에 막 시작했었거든요 ^^;

    11. 라스트윌
    저는 그냥 돈이 저에게 주어지면 마구 쓸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만... 참 인생의 고난(?)을 배울 수 있었던 게임입니다.
    가장 돈을 잘 쓰는 방법은 역시 술집가서 한턱 쏘는게 짱이더군요 ㅎㅎㅎㅎㅎ

    12. Age of Steem
    간만에 AOS를 돌려봤습니다. 예전 모임때 고수들에게 옴팡지게 깨진 이후에 첨인거 같아요...
    결국 제가 1등을 했습니다만... 아슬아슬한 3점차였어요 ^0^;
    우습게도 엔진을 마지막까지 3밖에 안올린(그것도 후반부에서나 올린) 분이 저와 2등의 엄청난 도움으로 인해 5명중 3등을 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ㅎㅎㅎㅎ

    아... 정말 즐거운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는데로 꼭 다시 놀러가겠습니다~^^
    • 2012-05-25 10:35:08

    아참.... 그리고... 이날의 명대사는 딕싯에서 나왔죠.. ㅎㅎㅎㅎ
    '맛있어 보입니다.'... 과연 어느 그림에서 나온 것일까요? ㅋ
    • 2012-05-25 17:32:17

    부연 설명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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