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플라잉 컬러스를 했습니다~

시나리오를 돌리기엔 좀 시간이 그래서 듀얼 모드로

VP50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스페인은 산타시마 트리니다드를 기함으로 한 함대를

영국은 빅토리아를 기함으로 한 넬슨 제독의 함대를

꾸렸습니다.

지휘관을 한명만 했는데;; 이게 큰 실수로 남을 줄이

야;;;



초기 셋팅된 스페인 함대 코딱지만한 구축함 한대는 보너스;;;



마찬가지로 쐐기형 포메이션을 만든 넬슨 제독...최전방에 섰습니다.

아무래도 노블리스 오블리제 아니겠습니까 ㅋㅋ



영국 함대는 1급 전열함 4척에 2급 전열함 2척으로 이

루어진 화력 위주 함대입니다.

2턴만에 자리를 잡을려고 준비하며 선두에 있는 스페

인 기함 산타시마 트리니다드를

노리고 초탄 발사. 거리가 멀어서 위협 사격 수준;;



사거리전을 펼칠것으로 예상했는데 갑자기 스페인 기

함이 돌진해서 ;; 아군 기함을

돌파해가며 전 화력을 퍼부었습니다 빅토리아함도 방

어 사격 실시 둘다 함선에 화재가 발생하고

영국 기함인 빅토리아는 크게 파손됩니다. 넬슨은

불난 배에서 부상 굴림을 수차례나 실시;;

지휘관의 사망은 곧 게임의 패배를 의미하기에 서둘

러 이함을 계획합니다.



넬슨 제독은 서둘러 다른 2급 전열함 퀸호로 옮겨타

고..

빅토리아는 화재는 진압했지만 선박 자체가 대파되었

습니다.. 무서운 스페인의 일제 사격이 끝나고..



영국은 산타시마 트리니다드를 집중 공격했으나 선체 자체가 워낙 튼튼해서;; 부셔도 부셔도 반도 안부서진;;; 곧 이은 방어 사격에 퀸호는 화재에 휩싸였는데... 안타깝게도 불을 피해 다른배로 옮겨탔는데.. 옮겨탄 배에 또 불이 붙은;;

선박 체크 단계에서 화재 진압에 실패;; 9가 나오면 선체 화약고가 대 폭팔... 바로 9가 나와버렸습니다 ㅠㅠ...

어처구니없는 패배를 겪었습니다.. 지휘관을 두명만 넣었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