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폐소공포증 첫 게임 소감 및 리뷰
-
2012-06-19 03:27:53
-
0
-
1,246
-
-
Lv.1 이코노미
오늘 메이지 나이트 구매해서 좀 보고 잘려고했는데
시간을보니 도저희 안될꺼같아서.-.-
아직 잠은안오고 ㅋㅋ
폐소공포증 소감을 적어달라고 하시는 요청이있어서,
빈약하게나마 적어보려고합니다..
일딴 폐소공포증 3회플뿐이 않해봤구요..
여자친구와 2회+자폐플1회-.-
시나리오는 6개중 초보에게 추천하는 더 서바이벌만 플레이 해봤어요,
한글 메뉴얼을 못구해서.. 다행히 어려운 단어는 많지 않아서 한글화 자료랑 컴퓨터로 영어단어 찾아가면서 감으로 해석을 하다시피했는데.. 그렇게 룰이 복잡한게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른게임들에비해 훨신 오래걸렸네요.. 그러면서 머리속으로만 아 이런식으로 진행되는구나만보고 다음날 바로 여자친구만나서 게임을했습니다.. 첫판은 거의 테플수준이였죠.
그러다보니 계속 막히고 엄청 지루했습니다..ㅠㅠ
한판을 끝내고나니 진이빠지더군요..(그런게임이아닌데..) 그렇게 룰을 어느정도 숙지한뒤에 다음날 다시했는데요, 룰이 어느정도 익으니까 엄청 잼있어지더군요, 뭐 그래도 에러플 엄청 많았다는.. 그리고 집에와서 룰을 확실히 하기위해 자폐플을 한번 돌렸어요..
룰이 거의 확실히 정립되고나니까 플레이 시간도 얼마안걸리고 혼자 노는데도 정말 게임이 흥미진진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재미있구요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진 지금까지 게임하면서 느꼈던 가벼운 느낌정도였구요..어떤점이 재미있고 왜 추천을드리는지 게임에 내용을 설명드릴께요. (이게임은 6개의 시나리오인데 더 서바이벌 시나리오기준으로만 설명드릴께요..)
1.어떤 방식의 게임??
이 게임은 2인플레이로 하는게임이구 괴물과 인간진형으로나뉘어요, 인간은 스타팅 포인트타일이있구 거기서 시작을하게되고 인간이 이동할때마다 타일을 카드처럼 섞어서 젤위에부터 하나씩 뒤집어서 붙여요, 붙이는건 괴물이 하구요. 타일마다 지형이 틀리구 지형마다 또 대미지를 더받는다던지 모든 이동력을 다소진해버린다던지 아니면 아이템을 획득(더서바이벌시나리오에선 적용안됨)하는 등등 효과들이있어요, 그렇게 이동을해 나가면서 마지막에 던전을 탈출하는 타일이있는데 그 타일에 2명이상 도착하게되면 인간이 이기게되고, 전멸하면 괴물이 승리하게되는 방식이구요
게임진행은 인간스텟조정->인간이동및전투->괴물스텟조정->괴물의이동및전투 이런방식으로 진행되요,
인간은 스텟을 조정할때는 주사위를 굴리게되고 케릭에게 주사위 배정을하는데 주사위가많이 나왔다고해서 스텟이 좋은게아니에요, 주사위숫자 1번~6번에 해당하는 스텟들은 각기 장점이있고 이동/공격력/방어력 벨란스가 맞춰져있어요. 하나가 높으면 나머지 두개가 낮다던지 뭐 그런식으로 수치가 벨란스에 맞게 조정되있구요. 매 라운드마다 주사위를 다시굴려 제 조정을 해야되요, 지도에 있는 위치나 캐릭터에 상태에따라 주사위 배분을 잘해주는게 중요하구요,
괴물의 스텟조정은 스텟이라기보다 운명이라는 괴물의 운영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죠.. 몹을 소환하려면 1tp 보스급은 5tp가 소모되고 각 몹마다 기본스텟은 정해져있지만 이번라운드동안 이동력이나 방어력에 버프를 준다던가 몹을 자기가 원하는곳에 소환한다던가.. 이것또한 주사위를 굴려서 하게되구요 주사위가 무조건 많이 나왔다고 좋은게아니라 여러게의 주사위를 굴려 주사위의 숫자별로 조합을 짜서 7에 맞춘다던가 짝수가 많이나와서 모두 짝수위치에 몇개를 올리고 나머지 주사위를 어디다올린다던가 하는식으로 고민을하고배분을 해줘야하죠, 주사위 숫자가 많이나오면 유리한건아니지만 조합을 잘짤수있게 주사위별로 알맞게 나와주면 좋고 그런건있어서 인간의 스텟배분이든 악마의 운명배분이든 둘다 조금씩의 주사위 운은 필요한게임이구요, 그뒤에 이동후 전투를하게되는데 이게임이 인간이 이동/전투또는 전투/이동 후 괴물이 이동/전투 또는 전투/이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그 진행방식을통해 서로 전투를 벌이면서 괴물은 인간을 죽이고 인간은 맵을 이동해가면서 목표를 달성하면 되는 방식이에요, 게임의 진행은 그게 전부이구요. 매우 단순해요.
2. 어떤 PC게임과 비슷한게임??
이 게임은 모습이 디아블로 같아보이고 이동이나 몹이 나오는느낌이 디아블로와 흡사하지만 게임의 진행 방식은 예전 턴진행방식의 RPG게임 랑그릿사,영웅전설,용기전승,창세기전, 같은 게임의 전투를 하는 느낌이라고 보면되요, 각캐릭터마다 이동력,전투력.방어력,스킬같은 능력들이있고,아이탬,소모아이탬을 적절히 사용해 그 전투를 이기면 스토리가 계속진행되죠,
시나리오는 그 전투 RPG게임의 전투 한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되요. 모든 캐릭터는 이동->전투 또는 전투->이동을 할수있지만 이동->전투->이동 또는 전투->이동->전투는 못하죠 이 방식도 위 RPG게임의 전투방식과 흡사하고 각 타일마다 자기편을 세울수있는게 정해져있고 같은칸에있는 적을 공격할수있다는 개념은 위 RPG게임의 전투에서 자기 바로 앞에 칸에 있는 적을 때리는 개념이랑 같죠, 원거리공격은 한타일 앞에있는 적을 공격할수있는것은 창세기전 같은 게임도 마법사아 총으로 두칸 앞에 적을 클릭하여 공격할수 있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되구요, 카드들은 소모아이탬과 착용아이탬이있구, 각캐릭터 스킬카드가있어요, 착용아이탬은 다른캐릭에게 줄수없고 소모아이탬은 모두가 사용가능하고 각 캐릭터의 스킬은 그 스킬을 가진자만 쓸수있고..이또한 창세기전 같은게임의 전투방식과 같죠, 그러니까 결국 디아블로같이 이동하면서 실시간으로 몹을 잡는다는 RPG의 개념이아니라 창세기전같은 턴진행방식의 전투 RPG게임이라고 보시면되요, 그걸 보드 게임으로 하는것 뿐이죠. 주사위를 굴려 방어력 이상이 나오면 데미지를 입고이하가 나오면 공격이 실패하게 되는데, 이것또한 창세기전에서 자기턴에 공격했을때 몹이 회피해서 미스가 뜨기도하죠.. 그 개념이랑 매우가까워요. 기본 뼈대가 창세기전이나 영웅전설같은 방식의 턴제 RPG의 전투개념이라 다양한 전투 목표를 만들수있기때문에 다양한 시나리오를 짜는게 가능은 하지만 결국 게임은 턴진행하면서 전투를 벌이는거죠~ 이동을 어떻게 시키고 적이 나올위치를 어느정도 파악하고 적의 이동과 공격 대상을 어느정도 파악 할수가 있기때문에, 내캐릭을 어떤 상태나 위치로 턴을 마칠것인지 생각하고 진행 하는가가 중요한 게임이구요, 주사위의 운과 카드의 운 타일의 운과같은 다양한 운이 작용하기때문에 실력이 뛰어나다고 무조건 이길수 있는 게임이아니구요 어느정도의 운과 실력을 반반정도 갖춰야하지만 운이 주사위같은 한가지가 아니라 다양한 변수들이 운으로 작용하기때문에 그에 따른 재미를 맛볼수 있는 게임이에요.
3. 장/단점
이 게임을 최종적으로 평을 말씀드리자면
1.짧은 플레이타임이 가능한점
2.운이 아무리 좋아도 사용을 제대로 못하면 의미없기때문에 어느정도 판단력도 필요하다는 점
3.주사위운이 좋았어도 타일운이나 카드운이 좋지 않는 변수들이 있어서 서로 희비가 자주 엇갈려 상대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다!의 반응으로 웃어줄수 있어서 잼있다는점
4. 판타지나 RPG물을 좋아한다면 여러 피겨들로 강한 몰입이 가능한점.
5.. 다양한 시나리오가 있다는점과 인간과 괴물의 관점이 틀려서 인간은 목적달성 괴물은 인간의 목적을 실패시키기(꼬장) 등의 다양한 재미가 있다는점 정도의 장점이있구요
단점으로는..
1. 룰을 확실히 숙지하지 않으면 정말 재미없다는점
2. 이겨도 그냥 아싸 이겼다, 져도 에이씨 졌네.. 정도로 끝난다는점
3. 다음날 또 해도 같은 시나리오룰 하더라도 맵을 뽑는거에따라 새롭기 때문에 그런면에서 리플레이성은 높으나 지든 이기든 뭐 때문에 결과가 그렇게 됐는지 확실치않고 결과를 알더라도 다음판은 또 새롭기 때문에 적용하기 힘들어서 이겼다고 잼있다 한판더하자~라든지 졌으니까 승부욕 생겨 한판 더하면 이길수있을거같아! 한판더해~ 등의 리플레이성은 떨어진다는점..(그날 한판마치고 또 한판하기는 좀 꺼려지는 게임이라는..) 하지만 가볍게 한판 즐기기는 좋음! 그리고 다음날 또 다시 해도 질리지않음.
4. 판타지를 좋아하지않는 사람이라면 강한 테마에 시작전부터 게임에 거부감을 느낄수있다는점..(하지만 막상해보면 좋아하지않아도 좋아하는사람은 사람을하고 안좋아하는사람은 괴물을 시키면 인간은 판타지하는느낌,괴물은 꼬장부리는느낌으로 즐기는게 가능함.)
5. 2인이 즐겨야 한다는점..(인간 캐릭터를 각자 하나씩골라한다면 사람수를 늘릴수있을거같긴하지만..-.-;)
6. 맵타일이랑 박스가 너무커서 휴대와 장소의 제약등등의 단점이 있겠네요..
4. 보드게임을 영화와 비교하자면..
폐소공포증은 영화로치면 터미네이터3 느낌이라고 보시면되요.. 뭔가 눈이 즐겁고 신나기는 하지만 뼈대까지 탄탄해서 터미네이터2나 다크나이트 처럼 눈도 즐겁고 스토리도 대박..이거 정말 대박 명작이다. 이런느낌은 아니지만 그냥 생각을 많이 하지않고 편하게 감상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고 즐겁고 뿌듯하고 편하게 즐길수가 있죠~
케일러스나 메이지나이트 황혼의투쟁 등과같이 그날의 메인게임이 되기는 힘들지만 하나 사두시면 생각을 너무 많이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완전 단순한 게임은 하기싫고 조금은 생각을 하면서 게임을하는 느낌을 받고싶다! 싶을때 가볍게 즐길수 있는 게임인거 같아요. 하루종일 할수있는 게임은 아니지만 매번 게임할때마다 지루하다거나 그런 느낌은 없으실듯 싶네요. 폐소 공포증 추천드립니다^^
ps. 역시 글로 게임을 표현하는건 어렵군요 ㅠㅠ 쓸때없기 길어졌네요...
시간을보니 도저희 안될꺼같아서.-.-
아직 잠은안오고 ㅋㅋ
폐소공포증 소감을 적어달라고 하시는 요청이있어서,
빈약하게나마 적어보려고합니다..
일딴 폐소공포증 3회플뿐이 않해봤구요..
여자친구와 2회+자폐플1회-.-
시나리오는 6개중 초보에게 추천하는 더 서바이벌만 플레이 해봤어요,
한글 메뉴얼을 못구해서.. 다행히 어려운 단어는 많지 않아서 한글화 자료랑 컴퓨터로 영어단어 찾아가면서 감으로 해석을 하다시피했는데.. 그렇게 룰이 복잡한게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른게임들에비해 훨신 오래걸렸네요.. 그러면서 머리속으로만 아 이런식으로 진행되는구나만보고 다음날 바로 여자친구만나서 게임을했습니다.. 첫판은 거의 테플수준이였죠.
그러다보니 계속 막히고 엄청 지루했습니다..ㅠㅠ
한판을 끝내고나니 진이빠지더군요..(그런게임이아닌데..) 그렇게 룰을 어느정도 숙지한뒤에 다음날 다시했는데요, 룰이 어느정도 익으니까 엄청 잼있어지더군요, 뭐 그래도 에러플 엄청 많았다는.. 그리고 집에와서 룰을 확실히 하기위해 자폐플을 한번 돌렸어요..
룰이 거의 확실히 정립되고나니까 플레이 시간도 얼마안걸리고 혼자 노는데도 정말 게임이 흥미진진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재미있구요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진 지금까지 게임하면서 느꼈던 가벼운 느낌정도였구요..어떤점이 재미있고 왜 추천을드리는지 게임에 내용을 설명드릴께요. (이게임은 6개의 시나리오인데 더 서바이벌 시나리오기준으로만 설명드릴께요..)
1.어떤 방식의 게임??
이 게임은 2인플레이로 하는게임이구 괴물과 인간진형으로나뉘어요, 인간은 스타팅 포인트타일이있구 거기서 시작을하게되고 인간이 이동할때마다 타일을 카드처럼 섞어서 젤위에부터 하나씩 뒤집어서 붙여요, 붙이는건 괴물이 하구요. 타일마다 지형이 틀리구 지형마다 또 대미지를 더받는다던지 모든 이동력을 다소진해버린다던지 아니면 아이템을 획득(더서바이벌시나리오에선 적용안됨)하는 등등 효과들이있어요, 그렇게 이동을해 나가면서 마지막에 던전을 탈출하는 타일이있는데 그 타일에 2명이상 도착하게되면 인간이 이기게되고, 전멸하면 괴물이 승리하게되는 방식이구요
게임진행은 인간스텟조정->인간이동및전투->괴물스텟조정->괴물의이동및전투 이런방식으로 진행되요,
인간은 스텟을 조정할때는 주사위를 굴리게되고 케릭에게 주사위 배정을하는데 주사위가많이 나왔다고해서 스텟이 좋은게아니에요, 주사위숫자 1번~6번에 해당하는 스텟들은 각기 장점이있고 이동/공격력/방어력 벨란스가 맞춰져있어요. 하나가 높으면 나머지 두개가 낮다던지 뭐 그런식으로 수치가 벨란스에 맞게 조정되있구요. 매 라운드마다 주사위를 다시굴려 제 조정을 해야되요, 지도에 있는 위치나 캐릭터에 상태에따라 주사위 배분을 잘해주는게 중요하구요,
괴물의 스텟조정은 스텟이라기보다 운명이라는 괴물의 운영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죠.. 몹을 소환하려면 1tp 보스급은 5tp가 소모되고 각 몹마다 기본스텟은 정해져있지만 이번라운드동안 이동력이나 방어력에 버프를 준다던가 몹을 자기가 원하는곳에 소환한다던가.. 이것또한 주사위를 굴려서 하게되구요 주사위가 무조건 많이 나왔다고 좋은게아니라 여러게의 주사위를 굴려 주사위의 숫자별로 조합을 짜서 7에 맞춘다던가 짝수가 많이나와서 모두 짝수위치에 몇개를 올리고 나머지 주사위를 어디다올린다던가 하는식으로 고민을하고배분을 해줘야하죠, 주사위 숫자가 많이나오면 유리한건아니지만 조합을 잘짤수있게 주사위별로 알맞게 나와주면 좋고 그런건있어서 인간의 스텟배분이든 악마의 운명배분이든 둘다 조금씩의 주사위 운은 필요한게임이구요, 그뒤에 이동후 전투를하게되는데 이게임이 인간이 이동/전투또는 전투/이동 후 괴물이 이동/전투 또는 전투/이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그 진행방식을통해 서로 전투를 벌이면서 괴물은 인간을 죽이고 인간은 맵을 이동해가면서 목표를 달성하면 되는 방식이에요, 게임의 진행은 그게 전부이구요. 매우 단순해요.
2. 어떤 PC게임과 비슷한게임??
이 게임은 모습이 디아블로 같아보이고 이동이나 몹이 나오는느낌이 디아블로와 흡사하지만 게임의 진행 방식은 예전 턴진행방식의 RPG게임 랑그릿사,영웅전설,용기전승,창세기전, 같은 게임의 전투를 하는 느낌이라고 보면되요, 각캐릭터마다 이동력,전투력.방어력,스킬같은 능력들이있고,아이탬,소모아이탬을 적절히 사용해 그 전투를 이기면 스토리가 계속진행되죠,
시나리오는 그 전투 RPG게임의 전투 한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되요. 모든 캐릭터는 이동->전투 또는 전투->이동을 할수있지만 이동->전투->이동 또는 전투->이동->전투는 못하죠 이 방식도 위 RPG게임의 전투방식과 흡사하고 각 타일마다 자기편을 세울수있는게 정해져있고 같은칸에있는 적을 공격할수있다는 개념은 위 RPG게임의 전투에서 자기 바로 앞에 칸에 있는 적을 때리는 개념이랑 같죠, 원거리공격은 한타일 앞에있는 적을 공격할수있는것은 창세기전 같은 게임도 마법사아 총으로 두칸 앞에 적을 클릭하여 공격할수 있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되구요, 카드들은 소모아이탬과 착용아이탬이있구, 각캐릭터 스킬카드가있어요, 착용아이탬은 다른캐릭에게 줄수없고 소모아이탬은 모두가 사용가능하고 각 캐릭터의 스킬은 그 스킬을 가진자만 쓸수있고..이또한 창세기전 같은게임의 전투방식과 같죠, 그러니까 결국 디아블로같이 이동하면서 실시간으로 몹을 잡는다는 RPG의 개념이아니라 창세기전같은 턴진행방식의 전투 RPG게임이라고 보시면되요, 그걸 보드 게임으로 하는것 뿐이죠. 주사위를 굴려 방어력 이상이 나오면 데미지를 입고이하가 나오면 공격이 실패하게 되는데, 이것또한 창세기전에서 자기턴에 공격했을때 몹이 회피해서 미스가 뜨기도하죠.. 그 개념이랑 매우가까워요. 기본 뼈대가 창세기전이나 영웅전설같은 방식의 턴제 RPG의 전투개념이라 다양한 전투 목표를 만들수있기때문에 다양한 시나리오를 짜는게 가능은 하지만 결국 게임은 턴진행하면서 전투를 벌이는거죠~ 이동을 어떻게 시키고 적이 나올위치를 어느정도 파악하고 적의 이동과 공격 대상을 어느정도 파악 할수가 있기때문에, 내캐릭을 어떤 상태나 위치로 턴을 마칠것인지 생각하고 진행 하는가가 중요한 게임이구요, 주사위의 운과 카드의 운 타일의 운과같은 다양한 운이 작용하기때문에 실력이 뛰어나다고 무조건 이길수 있는 게임이아니구요 어느정도의 운과 실력을 반반정도 갖춰야하지만 운이 주사위같은 한가지가 아니라 다양한 변수들이 운으로 작용하기때문에 그에 따른 재미를 맛볼수 있는 게임이에요.
3. 장/단점
이 게임을 최종적으로 평을 말씀드리자면
1.짧은 플레이타임이 가능한점
2.운이 아무리 좋아도 사용을 제대로 못하면 의미없기때문에 어느정도 판단력도 필요하다는 점
3.주사위운이 좋았어도 타일운이나 카드운이 좋지 않는 변수들이 있어서 서로 희비가 자주 엇갈려 상대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다!의 반응으로 웃어줄수 있어서 잼있다는점
4. 판타지나 RPG물을 좋아한다면 여러 피겨들로 강한 몰입이 가능한점.
5.. 다양한 시나리오가 있다는점과 인간과 괴물의 관점이 틀려서 인간은 목적달성 괴물은 인간의 목적을 실패시키기(꼬장) 등의 다양한 재미가 있다는점 정도의 장점이있구요
단점으로는..
1. 룰을 확실히 숙지하지 않으면 정말 재미없다는점
2. 이겨도 그냥 아싸 이겼다, 져도 에이씨 졌네.. 정도로 끝난다는점
3. 다음날 또 해도 같은 시나리오룰 하더라도 맵을 뽑는거에따라 새롭기 때문에 그런면에서 리플레이성은 높으나 지든 이기든 뭐 때문에 결과가 그렇게 됐는지 확실치않고 결과를 알더라도 다음판은 또 새롭기 때문에 적용하기 힘들어서 이겼다고 잼있다 한판더하자~라든지 졌으니까 승부욕 생겨 한판 더하면 이길수있을거같아! 한판더해~ 등의 리플레이성은 떨어진다는점..(그날 한판마치고 또 한판하기는 좀 꺼려지는 게임이라는..) 하지만 가볍게 한판 즐기기는 좋음! 그리고 다음날 또 다시 해도 질리지않음.
4. 판타지를 좋아하지않는 사람이라면 강한 테마에 시작전부터 게임에 거부감을 느낄수있다는점..(하지만 막상해보면 좋아하지않아도 좋아하는사람은 사람을하고 안좋아하는사람은 괴물을 시키면 인간은 판타지하는느낌,괴물은 꼬장부리는느낌으로 즐기는게 가능함.)
5. 2인이 즐겨야 한다는점..(인간 캐릭터를 각자 하나씩골라한다면 사람수를 늘릴수있을거같긴하지만..-.-;)
6. 맵타일이랑 박스가 너무커서 휴대와 장소의 제약등등의 단점이 있겠네요..
4. 보드게임을 영화와 비교하자면..
폐소공포증은 영화로치면 터미네이터3 느낌이라고 보시면되요.. 뭔가 눈이 즐겁고 신나기는 하지만 뼈대까지 탄탄해서 터미네이터2나 다크나이트 처럼 눈도 즐겁고 스토리도 대박..이거 정말 대박 명작이다. 이런느낌은 아니지만 그냥 생각을 많이 하지않고 편하게 감상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고 즐겁고 뿌듯하고 편하게 즐길수가 있죠~
케일러스나 메이지나이트 황혼의투쟁 등과같이 그날의 메인게임이 되기는 힘들지만 하나 사두시면 생각을 너무 많이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완전 단순한 게임은 하기싫고 조금은 생각을 하면서 게임을하는 느낌을 받고싶다! 싶을때 가볍게 즐길수 있는 게임인거 같아요. 하루종일 할수있는 게임은 아니지만 매번 게임할때마다 지루하다거나 그런 느낌은 없으실듯 싶네요. 폐소 공포증 추천드립니다^^
ps. 역시 글로 게임을 표현하는건 어렵군요 ㅠㅠ 쓸때없기 길어졌네요...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
저는 이런류의 게임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가지 종류를 접해보고 있는데, 상당히 잘만든 편에 속하는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늦게서야 저도 접해봤는데, 애착이 생겨 한글화도 새로 작업하고 그랬네요.ㅋ. 홈페이지에 공개된 여러 시나리오도 돌려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긱에는 디센트 몬스터를 이용한 룰도 있더군요. 여러모로 확장성도 좋은 게임인..
-
이름이 너무 맘에 드는 게임이에요.
해본적은 없지만 생생한 리뷰 감사합니다. -
순위가 높은 게임은 역시 이유가 있군요.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
-
영화랑 비교한게 못만들었다는 뜻이아니구, 엄청 복잡한 영화를 보고나면 하드한 보드게임도 그렇고 엄청 몰입하고난뒤에 진이빠지고 생각하게되고 그런느낌이있는데 그런느낌이 없이 엄청 큰 스케일의 블록퍼스트 영화지느낌이지만 그냥 가볍게 보고 나올수있다는 느낌을 설명드린리려고 저렇게 비교한거에요! ㅎㅎ 게임 자체는 잘만든 게임이구요, 게임 플레이 할때 받는 느낌을 말씀드린거에용~ 비교를 저렇게 해놔서 오해하실까봐.ㅎㅎ
-
후기 잘읽었습니다. 어떤 게임인지 대략 알수 있을꺼 같네요. 근데 해봐야 알겠지만요.. 말씀하신 저느낌 들이 실제론 어떨지 정말 궁금합니다. 아~ 더고민되네요!!!
-
^^; 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빈약하나마 작업한 메뉴얼과 시나리오북 보내드리겠습니다...좋은 꿈 꾸세요. : )
-
바드의노래//오..시나리오북 보내주신다면 정말 감사감사 ㅠ_ㅠ
시나리오 1밖에 못하고있었는데..이런 한줄기의 구원의 빛이..
kto1212@dreamwiz.com 입니당!! 보내주세요 !! 감사합니당 ㅎㅎ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63
-
2024-11-18
-
Lv.11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849
-
2024-11-18
-
Lv.10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9
-
543
-
2024-11-14
-
Lv.7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483
-
2024-11-14
-
Lv.11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47
-
2024-11-16
-
Lv.3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52
-
2024-11-13
-
Lv.18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70
-
2024-11-12
-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810
-
2024-11-13
-
Lv.2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1
-
977
-
2024-11-12
-
Lv.14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8
-
1045
-
2024-11-13
-
Lv.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