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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김포공항근린 삼삼오오 39회 후기
  • 2012-06-21 00: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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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인의 잠입니다


이번주는 삼삼오오 사상 최초! (번개 제외) 낮모임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다들 맑은 정신(?)으로 아침부터 모여 주셨구요. 어두운 조명아래에서 뵙는건 마찬가지였지만. 그래도 기분이 좀 색다르더군요 ㅎㅎ


각설하고.. 이번주는 후기 담당이셨던 로튼님의 부재로 부득이 하게 제가 후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전 알고 있었습니다 후기 적는 일이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로튼님 빠지지 마세요)


제일먼저 미도님이 도착하셨고, 기다리면서 컨프론테이션을 저랑 먼저 한번 했습니다. (사진은 없네요) 룰이 가물가물 하셨던 미도님을 저는 원래 이게임은 당하면서 배우는거예요 라며 무자비 하게 짓밟았고.. 그 결과 악이 한명남은 상태에서 프로도가 모르도르에 입성하여 게임이 끝이 났네요 ㅎㅎ


게임중에 큐피드 형님과 주피드 주니어 1볼양께서 (큐피드형님의 자제분은 1스트리익 1볼로 구성이..) 함께 방문을 해 주셨습니다. 요즘 삼삼오오의 2대 홍일점인 바니 바니님의 아성을 무너 뜨릴만큼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는 3대 홍일점 주인님 주인양이 되겠습니다 (아이디를 주인이라 지어서 집주인인 제가 주인님이라고 불러야되는 곤란한 상황이..)



1. 반지의 제왕 컨프론 테이션 (미도 VS 주인)










결과는 미도님의 패배라고 하네요 과정은 필요 없습니다. 결과만 중요 할뿐 미도님의 패배! 패! 배!





2.전투 마법사들의 웅장한 주문 전쟁 : 스컬즈파이어 산의 대결
(Epic Spell Wars of the Battle Wizards: Duel at Mt. Skullzfyre) (노다,큐피드,주인,장양)


어느덧 다들 도착을 하셔서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블라 블라 게임.. (제목이 기네요) 의 룰설명을 노다님께 들었습니다. 저는 해보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컨프론테이션팀이 미도님의 폭풍 패! 배! 로 싱겁게 금방 끝이 나버려서 저대신 주인님이 이 게임에 투입이 되었습니다.








해보지 못해서 뭐라 코멘트를 못달겠네요 하지만 엄청 재밋어 보였습니다. 다들 빵빵터지고,, 그때 저는 미도님께 터지고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이제 곧 시작..


3.엔티쿼티 (미도 VS 거인의잠)


미도님이 벼르고 벼뤘던 엔티쿼티 입니다. 룰설명 한 40분 정도 듣고 !:1로 게임이 진행 되었네요


저는 이게임을 미도님 덕분에 알게 되었지만.. 참 평생에 한번은 해봐야 되는 좋은 게임 같습니다. 일꾼 놓기의 원조라고 하는데 누군가 말했습니다. 곤지암만 가도 소머리 국밥 원조집이 30군대는 넘는다고..


뭐가 원조인지는 알길이 없구요


여튼 게임 시작!


초반 배치의 모습이네요 2인이라 맵을 두개씩 4개를 깔고 시작



특이했던점! 써머리에 제 개인 공간이 있습니다. 아콜의 개인 보드판에 써머리가 달렸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그게 종이 재질이라 특이 하게 느껴졌네요 ㅎㅎ



도시를 확장하게 되면 시티맵이 하나가 추가가 됩니다.



맵에 보이는 저.. 한정적인 자원들을 누가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가져가느냐가 상당히 중요 합니다.



자원 선점한 모습들입니다.


디자이너가 게임안에 녹여 놓은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입니다.


자원이 수확되는 그 지점에 빨간색 마커로 오염물질들이 쌓여만 갑니다..



도시확장을 해서 시티맵이 하나가 늘었군요 플로렌스의 제후에서 봤던 것 비슷하게 생긴 타일들이 저렇게 조각모음 퍼즐 하듯이 끼워 맞춰 가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공간 부족하면 건물을 못짓죠



게임 후반부의 모습이네요 빨간색인 저는 미도님보다 한타이밍 빨리 도시를 가져가 시티맵이 세개였구요 미도님도 나중에 세개째를 지으셨습니다.





꽉꽉 들어차 있는 건물들.. 둘다 승리 조건을 충족 시킨채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



아쉽게 패배 하였습니다. 각종 오염물질과 결과론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미도님의 여관들 때문에 제가 점수를 거의 못먹었구요 제 나와바리(구역)에서 놀던 미도님은 청정 자기 구역을 지키며 다분히 미국적인 플레이로 승리 하셨네요.


게임에서 결과는 크게 중요하지 않죠 얼마나 과정을 충실히 이해 하고 플레이를 하였는가 그리고 얼마만큼 재밋게 룰설명 해준 사람 수고가 헛되지 않게 플레이를 하였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쳇...


4.딘코사 신작게임 (큐피드,주인,노다,우하하맨,장양)


딘코사에서 또하나의 대박게임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프로토 타입으로 플레이를 하는 모습들이구요


아직출시전이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이나 사진은 생략을 하겠습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대박' (대망 아닙니다..)





4.딕싯 (큐피드,주인,노다,우하하맨,장양)


위의 사진하고 틀린그림 찾기 입니다. (같은 사진 우려 먹기 아니예요)


언제 해도 즐거운 딕싯 입니다. (근데 난 언제 해보지..언제 즐거워 볼까.. )



저는 어글리님께 산게임인데 트레이 가운데 막을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되는데 어디 갔냐고 하더군요


(어글리님 밤길조심하시구요) 농담^^ 요즘 왜 안오시는지.. 이글 보고 뜨끔하시면 한번 놀러 오세요




5.레지스탕스 (단체)


아주 오랜만의 레지스탕스 입니다. 저 이거 중고로 구입하긴했지만.. 우리 모임에서 다시는 안돌아 갈꺼라 생각하고


방출할려고 했으나.. 이번기회를 통해서 그 마음을 접었네요 ㅎㅎ 소음 문제가 특히 신경쓰였던 게임인데, 낮에 하니 그런 고민이 사라 졌습니다. 근데 노다님은 거의 게임 하면서 렛츠 락!을 하셨는데 (Let's ROCK!) 아무리 낮이라도 조금만..ㅋ


초반 룰설명에서 모두에게 엄청난 혼란이.. 레지스탕스는 착한편이면서 폭파를 성공시켜야 된다구요!!!


스파이가 폭파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스파이는 저항군의 폭파를 저지 하는목적입니다!!


이제 다들.. 안 헷갈리시겠죠 ㅎㅎ




큐피드 형님의 엄청난 활약도 있었지만 노다, 우하하맨, 거인의잠 우리 셋은 서로 불신하며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플레이를 하다가 망...


노다형이 시작하자 마자 주인님의 얼굴표정을 보고 첩자 한명을 색출해 냇음에도 불구하고 망..


미도님의 어설픈 연기로 두번째 첩자를 알아 냈음에도 불구하고 망..


나 이사람 믿어 주세요.. 전 전재산 29만원 넘습니다..


6. 로드 오브 워터딥 (노다,우하하맨,거인의잠,주인,미도)


요즘 각종 모임에서 핫하며, 긱랭킹도 제법 치고 올라가고 있는 중인 깊은물길입니다.. 워터 = 물, 딥 = 깊은


로드 = 길


오브는뭐지??




이게임을 시작하면서 제 예상과 정확히 맞았던 부분이 두가지가 있는데요 바로 노다님의 엄살플레이와 노다님에 대한 견제 입니다


둘다 정확히 들어 맞았구요



처음부터 끝까지..



그러고는 역시나 1등.. 이게임 리그전 하면 노다님 한번 나가 보시는 것도?


게임이 끝난후 노다님의 노하우 강연이 10분정도 있었구요.. 저는 이게임은 그냥 머리 식히는 용도로 사용을..


(어떻게 이겨야될지 감이 안잡히네요)


7. 글랜모어 (노다,우하하맨,큐피드,주인,미도)


저는 야구 관람을 하러 잠실로 떠났고, 남은 분들끼리 글랜모어를 하셨습니다. 이게임 과연 명불허전이라고 목놓아 칭찬하시던데 어떤게임인지 궁금하네요






글랜모어.. 얼마나더 글래ㅁ.... 죄송합니다







이상으로 39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저희 모임에는 쑥쓰럽 타시는 분들이 많아.. 리플실적이 갈수록 저조 한데.. 리플 다는 사람 잘생긴사람..ㅎㅎ


역시 후기는 로튼이 써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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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12-06-21 00:33:38

    잘 봤습니다 ^^ 역시 후기는 로튼님이 써야 제맛.... 응?
    • 2012-06-21 00:40:29

    잘생긴 히미끼님 오셨습니다

    역시 후기는 로튼이죠..응?
    • 2012-06-21 00:47:23

    후기 수고하셨습니다. ^^
    역시 후기는 로튼님이 써야 제맛! 응? ^^;
    반지 결투는 막판에 프로도의 자살로 패배! 근데 악의 축보다 정의의 편이 더 플레이하기 편한 것 같아요.
    앤티쿼티는 결국 개인 보드판 한글화 작업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니 중요한 에러가 하나 있었네요. 아무튼 룰 가르쳐주고 이겨 버렸네요. 그래도 거인님이 게임 감각이 뛰어나서 겨우 이겼다는.. ;;
    로즈 오브 워터딥은 역시 노다님이 1등!! 자꾸 견제해서 미안해요, 그래도 이기시잖아요. ^^;
    글렌 모어는 첫 플레이였지만, 참 괜찮은 게임같네요. 룰도 안 복잡하고, 구성물도 간단하고.. 근데 우리 마지막에 중대한 에러플 하나 범한 것 같아요. ^^;
    • 2012-06-21 00:55:37

    잘생긴 미도님 오셨습니다

    저.. 이번에 미도님 다시 봤어요 저번에는 독일어 룰북을 똮! 읽으시면서.. "아.. 이거네요" 할때 굉장한 충격이었는데.

    이번 엔티 쿼티 할때 갑자기 이상한(?)룰북을 꺼내 들고는 막 읽기 시작.. 먼가 싶어 자세히 봤더니.. 이럴수가

    중국어 룰북..

    거인의잠은 에이스가 아니었습니다~
    진정한 에이스 미도..
    • Lv.6 부르심
    • 2012-06-21 01:05:34

    미도님과 앤티쿼티할 때 중국어 룰북 보셔서 깜짝 놀랐었는데 오늘 거인의잠님을 통해 미도님의 또다른 독일어 파악 능력을 알게 되네요. 미도님은 알아갈수록 놀라우신 분이에요 +_+
    후기 재밌게 읽었습니다. ^^
    • 2012-06-21 01:11:59

    잘생긴 부르심님 오셨습니다

    부르심님도 알아갈수록 놀라우신분.. 자료창고에 부르심님이 올리신 자료가 몇개인지 도대체 ^^
    • Lv.1 로튼
    • 2012-06-21 01:12:15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후기만 보다가 이렇게 거인님이 쓴걸 보니 신선하고
    좋네요. 모임에 빠진날이 몇번 없는데 빠진날이 더 즐거워 보이는건 왜일까요.
    진짜 더 즐거웠기 때문일까요. 미스테리 하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
    • 2012-06-21 01:17:48

    잘생겼지만 저보다는 아닌 로튼님 오셨습니다

    매너리즘은 혼자 빠지셨나요 모임도 빠지셨으면서 매너리즘은 또 언제 그렇게 꾸준히 가셨었나요

    아무도.. 로튼님 후기 보고 매너리즘 후기라고 생각안합니다 ㅎㅎ

    후기는 로튼이 써야 제맛..

    PS:근데.. 로튼님이 빠졌어도.. 게임은 재밋..응?
    • Lv.13 초코벌레
    • 2012-06-21 11:03:59

    언제나 활기찬 삼삼오오 후기군요. 모르는 게임도 많이 돌아갔네요. ㅎ

    근데, 거인의잠님이 쪽지 보내주신거 보고 답변 2번 보내드렸는데 받지 못하셨나요?

    워게임 목록이 워낙 많다보니 보드게임긱에서 살펴보셔야 해요.
    http://boardgamegeek.com/collection/user/chocoworm?own=1&subtype=boardgame&ff=1 이게 목록이랍니다.

    워게임으로 가시다니! 그렇다면 하텔슈리님도 참가하시는 워게임 모임에 가입하셔야 할거계요. 정통파 워게임은 그쪽에서 활발하거든요. 저도 수도권지역이면 매번 참가하고 싶답니다. ㅠ.ㅠ
    • 2012-06-21 12:24:52

    잘생긴 초코벌레님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왔더라고요 어쩐지.. 초코벌레님이 답을 안주실리가 없는데.. ㅎㅎ

    나중에 초코님하고도 워게임을.. 웨스테로스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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