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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 3대 워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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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30 05: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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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boardgamegeek.com)의 워게임 랭킹, 긱리스트, 포럼 등과 CSR 상 수상을 반영하여
전략, 작전, 전술레벨로 각각 뽑아 보았습니다.
사진있는 내용은 아래블로그에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sherryk
---
1. 전술레벨 (Tactical-level)
ASL (Advanced Squad Leader) (1985~)
제작사: Avalon Hill, MMP (Multi-Man Publishing)
원작 Squad Leader (Avalon Hill, 1977)에 사실성과 복잡성을 더해서 새롭게 디자인된 게임으로
말이 필요없는 전술 워게임의 교과서라고 말할수 있다.
룰북(2nd Ed.)만 200페이지가 되고 각 시리즈에 따라 룰이 추가된다. (룰북은 고가에 따로 판매됨)
각종 무기들, 부대 특수기능, 지형의 특징들이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실제 전장에서 벌어지는 것처럼
정교하고 세밀하게 묘사된다.
역사적인 전투 시리즈가 수도없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단순화된 룰셋을 가지고 있는 Starter Kit (SK)으로 진입장벽을 내렸지만 탱크룰 까지 있는
SK#3의 룰도 28페이지나 된다.
주요시리즈: 룰북 2판, Beyond Valor, Yank, SK#1, SK#2, SK#3
경쟁작: ATS (Advanced Tobruk System, Critical Hit, 2002) - 원래 북아프리카 전장의 전술게임인
Advanced Tobruk 으로 시작하였다가 점차 여러 전투의 시리즈물로 확장하였다.
ASL 보다는 단순하지만 탄탄한 룰북(60page)이 시리즈에 포함되어있는 장점이 있다.
2. 작전레벨 (Operational-level)
OCS (Operational Combat Series) (1992~)
제작사: Avalon Hill, MMP (Multi-Man Publishing)
몬스터게임하면 OCS의 Case Blue 를 제일 먼저 지목하는 긱의 Grognard(워게임 매니아) 들이 많다.
지도상의 지형을 제대로 읽고 작전상의 병참 계획을 잘 세워서 기동과 보급을 해야 적을 이길수 있다.
포격 및 지상군과 제공권에 대한 작전상의 중요한 흐름을 보여주고
특히 다양한 전장에서 지형상의 빡빡한 보급룰이 세밀하게 묘사되어있다.
최고의 워게임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고 단일 시스템으로 가장 많은 CSR 상을 수상하였다.
주요시리즈: Case Blue, DAK2, Guderian Blitzkrieg, Burma, Tunisia, Baltic Gap 등
경쟁작: EFS (East Front Series, 1995) - 동부전선을 재현한 GMT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작전레벨 시리즈
3. 전략레벨 (Strategic-level)
World In Flames (1985~)
제작사: ADG (Australian Design Group)
전세계 (유럽, 러시아, 아프리카, 중동, 인도, 아시아, 태평양, 대서양, 호주)가 화염에 휩싸인
2차세계대전에 각국의 수장들이 승리를 위하여 육군, 공군, 항공모함등의 병력을 언제 충원하고
어디서 어떻게 사용할지를 신중히 계획하고 결정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2인~7인이 연합군과 추축국으로 나뉘어져서 여러명이 플레이 할때는 각 진영끼리의
협력게임이 될수도 있고 토너먼트 룰을 적용하면 자국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싸워야 한다.
60 페이지의 룰북에는 2차대전 서로 충돌하던 당시의 전략적이고 외교적인 측면을 잘 반영하였다.
확장판: America In Flames, Planes in Flames, Ships in Flames 등
경쟁작:
1) A World at War - Avalon Hill의 Rise and Decline of the Third Reich에 뿌리를 두고있는
Advanced Third Reich (A3R) 과 태평양전쟁 확장판인 Empire of the Rising Sun 의
룰을 개선한 GMT의 Grand Strategy 워게임 (룰북 196page)
2) EastFront + WestFront + EuroFront - Columbia 의 전략 블록 워게임
3) Europe Engulfed + Asia Engulfed - GMT 의 전략 블록 워게임
4) Axis Empires: Totler Krieg! + Axis Empires: Dai Senso! - Decision Games의 Grand Strategy 워게임
전략, 작전, 전술레벨로 각각 뽑아 보았습니다.
사진있는 내용은 아래블로그에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sherr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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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술레벨 (Tactical-level)
ASL (Advanced Squad Leader) (1985~)
제작사: Avalon Hill, MMP (Multi-Man Publishing)
원작 Squad Leader (Avalon Hill, 1977)에 사실성과 복잡성을 더해서 새롭게 디자인된 게임으로
말이 필요없는 전술 워게임의 교과서라고 말할수 있다.
룰북(2nd Ed.)만 200페이지가 되고 각 시리즈에 따라 룰이 추가된다. (룰북은 고가에 따로 판매됨)
각종 무기들, 부대 특수기능, 지형의 특징들이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실제 전장에서 벌어지는 것처럼
정교하고 세밀하게 묘사된다.
역사적인 전투 시리즈가 수도없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단순화된 룰셋을 가지고 있는 Starter Kit (SK)으로 진입장벽을 내렸지만 탱크룰 까지 있는
SK#3의 룰도 28페이지나 된다.
주요시리즈: 룰북 2판, Beyond Valor, Yank, SK#1, SK#2, SK#3
경쟁작: ATS (Advanced Tobruk System, Critical Hit, 2002) - 원래 북아프리카 전장의 전술게임인
Advanced Tobruk 으로 시작하였다가 점차 여러 전투의 시리즈물로 확장하였다.
ASL 보다는 단순하지만 탄탄한 룰북(60page)이 시리즈에 포함되어있는 장점이 있다.
2. 작전레벨 (Operational-level)
OCS (Operational Combat Series) (1992~)
제작사: Avalon Hill, MMP (Multi-Man Publishing)
몬스터게임하면 OCS의 Case Blue 를 제일 먼저 지목하는 긱의 Grognard(워게임 매니아) 들이 많다.
지도상의 지형을 제대로 읽고 작전상의 병참 계획을 잘 세워서 기동과 보급을 해야 적을 이길수 있다.
포격 및 지상군과 제공권에 대한 작전상의 중요한 흐름을 보여주고
특히 다양한 전장에서 지형상의 빡빡한 보급룰이 세밀하게 묘사되어있다.
최고의 워게임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고 단일 시스템으로 가장 많은 CSR 상을 수상하였다.
주요시리즈: Case Blue, DAK2, Guderian Blitzkrieg, Burma, Tunisia, Baltic Gap 등
경쟁작: EFS (East Front Series, 1995) - 동부전선을 재현한 GMT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작전레벨 시리즈
3. 전략레벨 (Strategic-level)
World In Flames (1985~)
제작사: ADG (Australian Design Group)
전세계 (유럽, 러시아, 아프리카, 중동, 인도, 아시아, 태평양, 대서양, 호주)가 화염에 휩싸인
2차세계대전에 각국의 수장들이 승리를 위하여 육군, 공군, 항공모함등의 병력을 언제 충원하고
어디서 어떻게 사용할지를 신중히 계획하고 결정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2인~7인이 연합군과 추축국으로 나뉘어져서 여러명이 플레이 할때는 각 진영끼리의
협력게임이 될수도 있고 토너먼트 룰을 적용하면 자국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싸워야 한다.
60 페이지의 룰북에는 2차대전 서로 충돌하던 당시의 전략적이고 외교적인 측면을 잘 반영하였다.
확장판: America In Flames, Planes in Flames, Ships in Flames 등
경쟁작:
1) A World at War - Avalon Hill의 Rise and Decline of the Third Reich에 뿌리를 두고있는
Advanced Third Reich (A3R) 과 태평양전쟁 확장판인 Empire of the Rising Sun 의
룰을 개선한 GMT의 Grand Strategy 워게임 (룰북 196page)
2) EastFront + WestFront + EuroFront - Columbia 의 전략 블록 워게임
3) Europe Engulfed + Asia Engulfed - GMT 의 전략 블록 워게임
4) Axis Empires: Totler Krieg! + Axis Empires: Dai Senso! - Decision Games의 Grand Strategy 워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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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일반적으로 생각해온 것과 달라서 호기심이 생깁니다.
전술: Combat Commender
전략: Paths of Glory
이 둘이 독보적이라고만 생각해왔는데요. 워게임에도 상위랭크이고.
그냥 궁금한것이 카드 드리븐은 정통 워게임으로 안보는 관점도 있나요?
^^ -
에... 아브락님... Paths of Glory는 1차대전이잖아요.
컴뱃커맨더도 정말 좋은 게임이긴 하지만 ASL은 전술단위 워게임의 본좌라고 할만하죠. 룰이 어려워서 국내에 돌리는 사람이 거의 없다 뿐이지... (뭐 저도 돌릴 엄두도 못내긴 합니다만) -
아, 방금 곰곰히 생각하다가 틀린걸 고치려 했는데, ㅠㅠ
부끄럽습니다. ㅎㅎ 새벽이라 아무도 못볼 줄 알았는데 ㅋㅋㅋ
역시 보드게임, 특히 워게임은 알면 알 수록 아는 것보다 모르는게 더 많아지는듯합니다. ^^
셰리님 하텔슈리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워 ~
아브락님 이번에도 저랑 생각이 완전 일치하시네요
사람이 자기 아는 만큼만 보인다고 하잖아요
저도 아브락님하고 똑같은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고수들에게 이런 저런 정보들을 듣지 않으면
자신이 좀 안다고 착각하고 살게 되는군요
보드게임 세상도 넓어~ 아주 넓어 ~ ㅎㅎㅎ -
워게임의 특성상 일반보드게임보다 일반적으로 훨씬 룰북이 복잡하기 때문에
일반보드게이머의 접근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긱에서의 워게임순위는 보다 쉬운면서
일반보드게이머의 접근이 용이한 게임 위주의 순위가 반영된것 같습니다.
유로게임보다 역사가 오래되기 때문에 숨겨져있는 게임들이 너무 많습니다.
긱 리스트를 활용하면 이런 게임들을 많이 찾아낼수 있습니다.
포인트 투 포인트 맵과 카드드리븐 시스템인
paths of glory 는 1차대전 게임으로는 거의 부동의 1위라고 보고있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2차대전에서는 스피드와 화력이 급속히 막강해졌고
특히 전투기, 폭격기를 통한 공중지원으로 전격전이 가능해졌습니다.
지형에 따라서 탱크를 주축으로하는 육군, 공군, 해군을 이용한 더욱 다양한 전략/전술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포인트 투 포인트 보다는 헥스 시스템으로 표현하는게 유리해졌다고 볼수있습니다.
Fog of war(전장의 불확실성)을 보여주는 시스템인 카드드리븐, 칫풀(chit pull)을 사용하면
유로게임에서 자주 보여지듯이 제한된 핸드를 이용한 제한된 행동에서의
손톱을 물어뜯으면서 하는(nail biting) 선택이 게임성을 증가시켜주기도 하지만
역사적 사실을 중요시하는 워게임에서는 오히려 이것이 방해를 하기도 하기때문에 호불호가 있는것입니다.
예를들면 CC(Combat Commander)에서 적이 근처에 있는데도 Fire 카드가 없으면 쏘지못하는
현상이 생길때 탄약/보급과 연결된 은유적 표현이라고도 볼수도 있겠지만
실제 전장을 표현하는데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
김재홍님도 부끄러우셨다는? ^^;;;ㅋㅋ
셰리님 카드 드리븐과 포인트투포인트 그리고 헥사 시스템의 짧고 간결한 설명이 그냥 제가 가진 워게임의 포그를 확 밝혀주시는군요!!
특히 카드드리븐에서 부자연스러운 상황의 적절한 예시까지!
그동안 워게임에 한발 다가갔다고 생각했으나, 더욱 멀어진것 같아요ㅠㅠ
결국 GBoH의 룰이 워게임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헀는데...
그정도 난이도를 가진 게임들이 현대전에도 많이 있었던 거군요 ㅠㅠ
어쩌면 더 어려울지도... 수많은 무기들 때문에... -
제 추정(?)으로는 GBoH는 "고난이도게임중에서는 그나마 대중적(?)인 게임" (-_-;;;)
진짜 복잡한 게임들은 실전급일 겁니다. 어떤 사례가 있냐면... 18세기 영국 해군이 가상전투(라고 쓰고 보드게임이라고 읽는)를 통해 해군 전술을 다듬었고 이걸로 실제 성과를 봤다고 합니다. 군사용으로 개발된 보드게임은 규칙이 워낙 복잡해 개인이 이해하는 건 절대 무리고 게임의 특정부분을 운용하는 사람 여럿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고... -
듣지도 못한 게임들이군요. 얼마나 복잡한 게임인지 궁금하긴 한데, 해볼 엄두가 나질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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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paper와 dice를 이용한 워게임 시뮬레이션 모형은 실제의 전쟁을 모사하기에는 적합하지 못하다고 알려져 있지요. 물론 2차대전까지는 유용하게 쓰였습니다만, 컴퓨터의 등장 이후로는 비상상황이 아닌한 워(보드)게임은 어디까지나 이해와 흐름을 돕기 위한 보조적인 수단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특히 ASL같은 게임에서 볼 수 있듯이 전선의 요소 하나를 추가하면 규칙과 복잡성이 이론상 조합의 형태로 늘어나게 되니, 현실성과 복잡성을 적절히 조화시켜야 하는 것이 워(보드)게임의 숙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해외에서는 몇몇 워게임 엔진을 기반으로 해서 민수용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잘은 모르겠네요. 다만 이쯤되면 취미의 영역이 아닌 직업(!)수준의 전문성이 필요하겠지요. -
오... 그러고 보니, 군에 있을때 연대장님 일정표에 워게임인가 한다고 적혀 있길래 무슨 게임이지? 하고 솔깃했던 기억이...ㅋㅋㅋ 어떻게 하는 것인지 구경해보고 싶었으나... 상상만 했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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