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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 꿈다방 - 7년만의 추억에 게임 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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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3 21: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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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보실려면 이곳에 있습니다.)
http://cafe.daum.net/AanA/MGg3/227
마지막이 2005년 이니깐 무려 7년 만에 AnA를 해봤군요. (실제 유럽은 2004년에 마지막으로 한것 같군요. 그럼 8년인가?)
딱 복귀선언할 때, 이런 일이 다 있군요. 마치 운명같이..
다다의 꿈구는 다라방 모임에 참가하다가 AnA 유럽이 펴지는 걸 보고 걍 옆자리 앉아서 미쿡! 이라고 할테니 껴달라고 했습니다.
게임에 참가하셨던 분들 아이디도 성함도 모릅니다. 걍 AnA 유럽 box만 보고 자리에 털석 앉은 거라...
후.. 오랜만에 해서 스타트 배치도 그렇고, 룰도 가물가물합니다. 옛날엔 다 배치도 다 외었는 데...
헉헉 정말 20분은 걸린 것 같군요.
전성기때는 10분도 안 걸렸는 데..
감회가 남다르는 군요.
이건 뭐 어른이 돼서 술래잡기 하는 기분이 랄까나..
실제로 전 미국을 했습니다.
어차피 재미보다 추억을 위해서요.~
그나마 전략들은 가물가물 하지만 생각이 대충 났습니다.
처음 하신분이 독일을 하셨고, AnA 유럽버전은 아니지만 그 이후 버전 경험이 좀 있어 보이시는 분이 영국을 하셨고, 그 중간쯤 이시분이 소련을 했습니다. 흠. 하다보니 AnA 유렵 경헙치 순으로 나라를 정해군요.
독일 첫 플레이셔서 정교한 전략은 아니었습니다만, 어차피 저도 관망하면서 약간씩 조언만 한거라 연합군이 압도적이는 않았습니다.
독일 전략
해군전략은 컨보이 끊기 우선에 영국해군 공격이었습니다. 추가해군이 없어, 3턴쯤 잠수함이 거의 사라집니다.
잔여 잠수함이 자꾸 소련 컨보이를 끊어서 IPC를 약간 손실 봅니다.
육군전략은 결국 스택으로 갑니다. 실제 독일을 잡으신분은 양쪽으로 나뉘어서 하실려고 했지만, 연합군(?)의 만류로 한 루트로 공략합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차피 첫 게임인데 그렇게 해보시는 것도 좋을 텐데... 그나마 경험이 있으셨던 영국분이 그럼 각개격파 되는 걸 설명하셔서.. 결국 벨로러쉬 쪽으로 왔습니다.
약간 아쉬운 것은 영국과 미국을 의식해서 이탈리아, 프랑스등 서부 유렵의 군대를 활용하지 않고 걍 수비에 쓰다보니, 병력이 부족했습니다.
소련전략
IPC 포병중심 생산(이건 제가 좀 조언했습니다.), 보병 길막기, 보병 + 항공기로 소모전
영국전략
1턴 ipc keep 후 대 잠수함 작전후, 잠수함 및 해군생산
미국 전략
1턴 ipc keep 후 호위함 및 보+포+수송선 15IPC set 지겹게~~~
그 결과 거의 99% 나오는 양상인 벨로로쉬 대회전...
소련 유닛이 적어, 겨우 겨우 카운터에서 이깁니다.
포병중심으로 생산하고 보병을 꽤 낭비해서, 포병이 더 많았습니다. ㅡㅡ;;;
영국분은 걍 방어하자고 의견을 냈지만, 스택방어 전략은 반격이 그나마 해결책이라, 적은 수에도 공군 믿고 들어갑니다.
겨우 탱크 딸랑 2개 남고 이깁니다.
뭐 사실 소련이 져도생산 보병이 나올 걸 생각하면 독일 유닛이 적게 남기만해도 연합군 승리죠.
이미 미국이 북아프리카 거쳐서 프랑스 상륙작전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몇턴을 계속 진행하지만 사실 이 사진을 찍었을 때, 게임은 확 기울었습니다.
흠 독일의 폐인은
첫번째 컨보이보다 영국해군을 줄였어여 했는 데, 그러지 못해서 컨보이 제건과 상륙작전이 보다 당겨진점
두번째 서부유럽에 유닛을 덜 끌고 와서 스택이 적었던 점
크게 보면 이렇게 되는 군요.
유럽 특성상 탱크 방어2에 야포의 보병 공격력 +1 때문에,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이 됩니다.
독일 스택 전략과 연합군 카운터 전략이라는 비교적 정석적인 게임이었습니다.
아~ 실로 몇년만인지....
요 게임전에는 TS 한판 + TS 초보자 2분에 대한 설명..
요즘은 TS가 대세군요,
http://cafe.daum.net/AanA/MGg3/227
마지막이 2005년 이니깐 무려 7년 만에 AnA를 해봤군요. (실제 유럽은 2004년에 마지막으로 한것 같군요. 그럼 8년인가?)
딱 복귀선언할 때, 이런 일이 다 있군요. 마치 운명같이..
다다의 꿈구는 다라방 모임에 참가하다가 AnA 유럽이 펴지는 걸 보고 걍 옆자리 앉아서 미쿡! 이라고 할테니 껴달라고 했습니다.
게임에 참가하셨던 분들 아이디도 성함도 모릅니다. 걍 AnA 유럽 box만 보고 자리에 털석 앉은 거라...
후.. 오랜만에 해서 스타트 배치도 그렇고, 룰도 가물가물합니다. 옛날엔 다 배치도 다 외었는 데...
헉헉 정말 20분은 걸린 것 같군요.
전성기때는 10분도 안 걸렸는 데..
감회가 남다르는 군요.
이건 뭐 어른이 돼서 술래잡기 하는 기분이 랄까나..
실제로 전 미국을 했습니다.
어차피 재미보다 추억을 위해서요.~
그나마 전략들은 가물가물 하지만 생각이 대충 났습니다.
처음 하신분이 독일을 하셨고, AnA 유럽버전은 아니지만 그 이후 버전 경험이 좀 있어 보이시는 분이 영국을 하셨고, 그 중간쯤 이시분이 소련을 했습니다. 흠. 하다보니 AnA 유렵 경헙치 순으로 나라를 정해군요.
독일 첫 플레이셔서 정교한 전략은 아니었습니다만, 어차피 저도 관망하면서 약간씩 조언만 한거라 연합군이 압도적이는 않았습니다.
독일 전략
해군전략은 컨보이 끊기 우선에 영국해군 공격이었습니다. 추가해군이 없어, 3턴쯤 잠수함이 거의 사라집니다.
잔여 잠수함이 자꾸 소련 컨보이를 끊어서 IPC를 약간 손실 봅니다.
육군전략은 결국 스택으로 갑니다. 실제 독일을 잡으신분은 양쪽으로 나뉘어서 하실려고 했지만, 연합군(?)의 만류로 한 루트로 공략합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차피 첫 게임인데 그렇게 해보시는 것도 좋을 텐데... 그나마 경험이 있으셨던 영국분이 그럼 각개격파 되는 걸 설명하셔서.. 결국 벨로러쉬 쪽으로 왔습니다.
약간 아쉬운 것은 영국과 미국을 의식해서 이탈리아, 프랑스등 서부 유렵의 군대를 활용하지 않고 걍 수비에 쓰다보니, 병력이 부족했습니다.
소련전략
IPC 포병중심 생산(이건 제가 좀 조언했습니다.), 보병 길막기, 보병 + 항공기로 소모전
영국전략
1턴 ipc keep 후 대 잠수함 작전후, 잠수함 및 해군생산
미국 전략
1턴 ipc keep 후 호위함 및 보+포+수송선 15IPC set 지겹게~~~
그 결과 거의 99% 나오는 양상인 벨로로쉬 대회전...
소련 유닛이 적어, 겨우 겨우 카운터에서 이깁니다.
포병중심으로 생산하고 보병을 꽤 낭비해서, 포병이 더 많았습니다. ㅡㅡ;;;
영국분은 걍 방어하자고 의견을 냈지만, 스택방어 전략은 반격이 그나마 해결책이라, 적은 수에도 공군 믿고 들어갑니다.
겨우 탱크 딸랑 2개 남고 이깁니다.
뭐 사실 소련이 져도생산 보병이 나올 걸 생각하면 독일 유닛이 적게 남기만해도 연합군 승리죠.
이미 미국이 북아프리카 거쳐서 프랑스 상륙작전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몇턴을 계속 진행하지만 사실 이 사진을 찍었을 때, 게임은 확 기울었습니다.
흠 독일의 폐인은
첫번째 컨보이보다 영국해군을 줄였어여 했는 데, 그러지 못해서 컨보이 제건과 상륙작전이 보다 당겨진점
두번째 서부유럽에 유닛을 덜 끌고 와서 스택이 적었던 점
크게 보면 이렇게 되는 군요.
유럽 특성상 탱크 방어2에 야포의 보병 공격력 +1 때문에,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이 됩니다.
독일 스택 전략과 연합군 카운터 전략이라는 비교적 정석적인 게임이었습니다.
아~ 실로 몇년만인지....
요 게임전에는 TS 한판 + TS 초보자 2분에 대한 설명..
요즘은 TS가 대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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