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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7 금요밤샘후기 in 꿈꾸는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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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9 09: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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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부르심
나라 다스리기 너무 힘들어 ㅜㅜ
스텐판 펠트의 유명한 게임인 진년을 뜨레모아님의 설명 덕분으로 해볼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머리를 많이 쓰는 게임입니다. 제 행동 하나하나가 중요하고 모두 점수랑 직결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게임을 하게 되더군요. 12번의 이벤트 덕분에 머리를 터질 뻔 했으나 제 특유의 별 생각없이 플레이로 쉽게쉽게 플레이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3등밖에 못했네요.
게임 초반은 뜨레모아님 특유의 설명 빼먹기 신공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으나 뒤이어 제가 책 타일을 이용해서 점수 재미를 보면서 초중반부터 중후반까지 1등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더운여름님의 4궁전 짓기와 용타일 4점을 이용한 점수 러시로 인해 순식간에 1등을 탈환하시고 마지막에는 불상으로 점수를 팍팍 얻으시면서 100점을 넘으시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게임 중간에 개그바님의 환호 때문에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ㅋㅋ
더운여름님이 게임 센스는 역시 짱이십니다. 최종 결과 1등 더운여름님, 2등 개그바님, 3등 부르심, 4등 뜨레모아님으로 정해졌네요. 다음에도 기회되면 다시 해보고 싶네요.
과연 플레이될 카드의 수는 몇일까나?
제가 가져온 디비나레이를 해보았습니다. 게임 규칙이 무척 간단한 것에 비해 생각할 거리는 제법 되는 게임이죠. 종류별 카드 장수를 예측하면서 그 위치에 정확히 자신의 토큰을 놓는게 핵심인 게임입니다. 중간에 카드를 오른쪽 사람에게 돌리는 변수가 있어서 그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게임이 더 재밌어지죠. ㅋㅋ
처음에는 무덤덤하지만 손에 든 카드가 줄어들 때마다 긴장감이 높아집니다. 마지막에는 정말 탄식이 나오게하는 상황이 됩니다. ^^
승자는 바로 저입니다.~ 놀라운 예측 능력으로 다른 분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ㅎㅎ
아쉽게도 1 라운드 도중에 접었습니다. ㅜㅜ
고대하던 렉스 제국 최후의 날을 해보았습니다만 1 라운드 도중에 접었습니다. ㅜㅜ
제가 간과했던 규칙들이 존재해서 망했습니다.... 제가 종종별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과 이동 및 전투를 너무 간단히 생각하는 바람에(피프랑 똑같을 줄 알았다는;;) 게임이 도무지 쉽게 끝낼 수 없게 되어서 그만 하게되었습니다. 많이 아쉽네요. 그래도 무엇이 문제인지 많은 부분을 알게 되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다음에는 제대로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늘 저의 테플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다음에는 더 준비를 철저히 해서 오늘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보이는 그림은 제가 그린 겁니다... 저 정말 그림을 못 그린다는..ㅜㅜ
게임 순서가 이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꿈꾸는다락방에 픽토매니아가 있어서 게임을 하였습니다. 당연히 한글화가 안 되었을 거 같아서 한글화한 카드를 제가 집에서 가져왔고 수월하게 게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해도 웃음이 나오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이란 생각이 듭니다. 컴포넌트는 상당히 불만족스럽지만요. ^^; 이번에 새로 나온 페가수스 버전은 어떤 식으로 보강이 되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게임은 간결하게 핵심만을 그리고 다른 사람의 그림을 정확하게 예측하신 곰팡맨님이 승리하셨습니다. 꼴찌의 영광은 제게로 돌아갔습니다. 전 이 게임할 때마다 꼴찌에요.ㅋㅋ 그래도 재밌어서 계속 하게 됩니다. ㅎ 모두들 재밌게 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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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노피어님이랑 노피어님 배우자 분이랑 쇼타임님이랑 넷은
옆 테이블에서 진중하게 스루디 에이지스를 통해 각자의
문명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
2주만에 가서 1960대통령만들기 를 우유개님이랑 했네요.
겜을 중간이후부터 조금 느슨하게 한 것이 패인이었고 겜의 첫느낌도 그랬던것 같습니다.
담겜을 하기엔 둘 다 부담스러워 다인플쪽으로 갔는데 우유개님은 내일을 기약하여 가시는군요. 1960 고마웠습니다. 메뉴얼보기도 귀찮아지는 요즘에 -
렉스는 역시 정예멤버가 모이면 재밌을 겜이더군요.
디비나레이는 다른 비슷한 느낌의 겜도 있었지만 훌륭한 콤포와 재밌는 멤버들로 인해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픽토매니아도 재밌더군요. 부르심님이 고생하셨어요. 겜 선택과 분위기 이끄시느라 -
지금 한창 붐일때 쓰루 배우러 가야할텐데!!!
분당에서 응암만 아니였어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디비나레이 카드 디자인이 멋지네요. ㅎㅎ
렉스는 풀로 돌리면 꽤 장시간의 게임이겠죠?? 어떤 게임인지 궁금하네요.
신작과 구작이 적절하게 섞인 후기 잘 봤습니다. :) -
렉스 영어텍스트 그대로하셨나요?
번역자료가 있다면 한번 꼭 올려주세요^^; -
김재홍님// 쓰루 하나만 하신 거 같던데.. ㅎ ㄷ ㄷ
jugng님// 렉스는 많이 죄송하네요 ㅜㅜ 그래도 다른 게임들을 재밌게 즐기신 듯 해서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
zsknight님// 요즘 다락방에서 쓰루가 자주 돌아가긴 하더군요. 못 오시더라도 깔맞춤전략님의 동영상이 있으니 어렵지 않게 익히실 수 있을 겁니다~. ^^
브츠그쯔르트님// 디비나레이 카드 디자인이 꽤 멋지죠. 컴포넌트도 그렇고요. 게임의 몰입도를 많이 높이는 역할을 하죠. ^^
렉스는 왕좌의 게임, 피프와 비슷한 장르의 게임입니다. 협상, 배신, 전쟁이 주를 이루죠. 그렇지만 게임 하는 방식은 각기 특징이 있죠. 왕좌의 게임은 제가 못해봐서 뭐라 말하긴 그렇지만 피프랑은 여러 면에서 많이 다르더군요. 우주 SF 테마 좋아하시면 렉스를, 중세 암흑기(국왕, 교황 등) 테마를 좋아하시면 피프를, 중세 배경(기사, 군주 등) 테마를 좋아하시면 왕좌의 게임이 적절한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보드가뭐여요님// 저는 영어 텍스트가 있는 게임은 보통 모조리 한글화를 해서 게임을 즐기는 편입니다. 당연히 이 게임도 한글화를 하였습니다. 조만간 이런저런 비공개 자료들을 공개 자료로 돌려놓을 계획입니다. ^^; -
흠.. 렉스 많이 어렵나요, 부르심님?
원래 Dune의 리메이크작으로 기획되서 사려고 한 작품인데,
Dune 테마를 빼버려서 좀 고민 중인 녀석입니다.
게다가 국내에 리뷰나 후기도 없어서 더 그렇네요.
아무튼 다음에 다락 가면 한 판 부탁드려요. ㅎ ^^ -
Mido님// 렉스의 게임 룰은 상당히 심플합니다. 어렵지 않아요. 다만 저 때 제가 종족별 규칙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 했고, 이동과 전투의 규칙을 알고 있었으나 어떤 식으로 운영 하는지를 잘 몰라서 다른 분들에게 적절하게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를 서포트하지 못해 게임이 이상하게 흘러갔습니다. ^^; 스케일에 비해 상당히 쉬운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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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픽토매니아맨입니다. 우하핫
부르심님의 팔굽혀펴기(사진의 분홍색 그림)는 또봐도 웃기네요^^
텔레가 마지막 채점할때 빵빵터지는데 비해, 픽토매니아가 조금더 짧은 주기로 자주 웃을수 있는것 같아요. 승부도 딱떨어지구요.
너무 재밌게 해서 저도 소장하고 싶네요.
혹시 한글화 자료 있으시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게시판 검색해보니 부르심님이 올리신ppt 3장 짜리만 있어서 여쭈어봅니다.
렉스는 한글화도 해오시고 룰도 익혀오시느라 고생하셨을텐데
종족의 함정때문에 제대로 돌아가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룰익히고 하면 무지 재밌을거 같네요.
거북이 종족 너무 매력있어서 다음에 제대로 해보고 싶습니다. ㅋ
그리고 디비나레이는 부르심님이 거의 독주하시더군요.
카드를 일부러 골라서 넘기니 또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진년도 뻘건게 재밌어 보이네요. 후기 잘봤습니다.^^ -
곰팡맨님// 픽토매니아맨이 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정말 잘하시더군요. ^^
이메일 주소 알려주시면 한글화 자료와 한국어 설명서를 이메일로 보내겠습니다. ^^
렉스는 지금 생각해도 무척 아쉬워요. 종족 시트 레퍼런스를 작성 중이니 곧 제대로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ㅋㅋ
디비나레이는 그 날 따라 게임이 잘 풀렸습니다. ㅋ 상당히 괜찮은 게임이라 많이 플레이되면 좋겠네요.
이번 주에 던전로드 다시 가져가니 할 수 있으시면 좋겠네요~.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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