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대학로 다다 모임 후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보드게임 모임에 가서
좀 어색했지만, 여자 두분이랑 같이 가서 참석한 로건입니다.

오랜만에 오니 분위기를 전혀 못맞추고 조금 방황했네요
(가온님은 열심히 게임 설명 하시고 계셨구...)

같이 참가한 여자 두분도 저를 통해 보드겜 입문하게 되어서
해본게, 루미큐브, 카탄, 로스트 시티 정도 (한분은 저랑 푸에르토리코 2인플 했었고)
이고, 보드겜 방에 가본 적은 없으신 분들이었습니다.

일단, 분위기 익히구 (요즘도 매직 하는 사람들 정말 많네요. 마침 그날이 토너먼트 하는 날이었는지..)
, 시스템 익히구 (보드겜방의 시스템 -_-;;;, 가격, 어떻게 게임 돌리는지 등등)
카르카손이 있길래 꺼내 돌렸습니다.

역시 입문 게임으로 좋은 카르카손....여자 한분(편의상 M)이랑 저는 초반 러쉬를 계속해서 1,2등을 다투고,나머지 한분(편의상 K)은 계속 쳐졌었는데......
막판에 필드 점수를 독차지한 K양이 대번에 역전해서 1등 했네요.

그 다음에, 좀 쉬었다가, 또 젝스님트가 있길래 돌렸습니다.
오랜만에 해서, 에러플을 했다는 -_-;;; 어쨋든 재밌어 하더라구요...하던 도중,
저희 3명에 같이 참석하셔서, 스몰월드를 소개시켜주신 분 (황혼의 투쟁 우승하셨다는 분... 성함 못 물어봐서 죄송합니다./.이글 보시면 답글 남겨주세요~~)
과 함께 젝스님트 마무리 하구 (여기서는 M양이 1등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뉴 게임으로 스몰월드를 4명이서 돌렸습니다.
특수능력이 많아서 룰을 가르치기가 참 힘들었을텐데 그래도 열심히 설명해줘서 넘 고마웠고요.
4명이서 알콩달콩 재밌게 게임 했습니다. 여성분 두분도 아주 만족하셨습니다.

몇년만에 (거의 3~4년?) 가본 보드게임방... 좀 어색했지만, 다시 컴백할 수 있게 되어 기뻤고....
하도 오랜만에 온 것이라 오래는 같이 못 즐기고 가게 되서 죄송하네요~~

스몰월드 가르쳐 주신 분,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