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로 플레인즈 -

금요일 오후에 보드엠 사무실에서 직접 수령 후,
간단하게 테플(?) 마루타성 플레이 후기입니다.


-룰 복잡도 : 4/10 (오토모빌 정도의 난이도?)
-플레이 타임 : 룰 설명 이후 3인 첫 테플 2시간
-잔룰/논란의 여지 : 거의 없음

스틸드라이버의 거시적인 안목과,
브래스의 건물 레벨(?) 시스템과,
오토모빌식의 시대별 비행기(?) 라인업과,
오토모빌식의 약간의 랜덤한 승객 뽑기운,

노선 연장은 주사위지만, 불운한 die의 경우에도
특정한 카드나 부족한 부분을 돈으로 메꿔버려서
아에 한 턴이 날라가버리는 점이 없다는게 좋았고요.

점수표가 49점까지밖에 없던데,
3인플 하니 다들 49점 언저리에서 1~2점 차로
승부가 갈리는 박빙이라 좋았습니다!

런던과 디스크월드의 2%부족함을 간만에 메꿔준
마틴횽의 신작 에어로플레인즈!~


- 글로리 투 롬 -

3인플,

-룰 복잡도 : 3/10
-플레이 타임 : 룰 설명 이후 3인 첫 테플 90분
-잔룰/논란의 여지 : 꽤 있음, 논란여지도 있음

운영의 묘랑, 깊게 생각하는 전략성도 있고,
카드를 가지고 참 다양하게 써먹을 수 있구나
게임인데,

건물들의 능력치나, 운영되는 메커니즘에 대해
설명만으로는 와닿지 않는 부분이 꽤 있어서,
반드시 룰 설명 후 전체적으로 큰 틀에서
생각을 해 보고 게임에 임해야만, 시작하자마자
완전 망하는 사태를 막을 수 있습니다 ㅠㅠ

숙련자와 비숙련자의 차이가 꽤 날법한 게임.
향후 리플레이성은 매우 우수할꺼라 추정되고,
게임 자체의 전략적 깊이도 풍부한 것 같으나...
개인적으론 잘 안맞는 스타일의 게임이었네요.

그 외 나머지 두개는 브릿지 게임이라 생략!
다들 기회되시면 위의 두 게임은 한번씩
플레이 해 보시고 모두 즐거운 명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