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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통영] 제 1회 보드게임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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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5 11: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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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달구!
통영에서 처음 둘이서 본격적인 모임전 임시로 2명이서 모임을 한적이 있습니다.
11월 3일 오후 2시에 첫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경남 - 통영, 거제, 고성, 진주등 경남 보드게임을 즐기는 분들의 연락처를 자유게시판을 통하여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진주/ 사천 지역에 계신 분들이 4명이나 되고, 통영에 계신 한분 역시 본가가 진주라서 매주 주말은 진주에 가신다고 하셔서 첫모임은 진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보드게임을 하려면 항상 부딪치는 벽이 있습니다.
보드게임을 즐기는 인원이랑 장소문제입니다.
통영은 저희 집에서 하면 되니 장소는 문제가 없지만 인원이 저 포함 2명입니다. ^^;
진주는 인원은 되는데 장소가 문제입니다.
다행히 아는 동생이 경상대 조교로 있기에 연락해서 대학 강의실을 제공받았습니다.
주말 오후 아내는 가까운 다른 강의실에서 대학원 수업을 듣고 저는 다른 강의실에서 보드게임을 하게 되었지요. 잡설 이만 ^^;
오후 2시에 모임이라 실제로 2시 30분 정도부터 게임 돌릴수 있었습니다.
돌린 게임 : 어콰이어, 예루살렘, 카고르와르
참석자 : 달구(접니다.ㅋ), 모승*, 반승*, 이승*
저 빼고는 다들 이름 가운데가 "승" 이네요
게임 선정 방법은 제가 소장하고 있는 게임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드리고 각자 하고싶은 게임을 신청받아 진행했습니다.
첫 게임 어콰이어
역시 구판이 신판보다 타일 잡는 맛이 살아있기에 구판을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반승*님의 첫번째 기업합병때, 모승*님에게 아주 크다란 이득을 안겨주셔서, 모승*희님이 여유로운 자금으로 왠만한 합병에서 최대주주가 되어버리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참고로 저 말고는 다를 첫게임이라고 해서 주식과 돈을 다 공개하고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제가 게임 설명시에 "초반에 돈이 안딸리게 관리를 잘해야 하고, 인수 당하는게 나쁜 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좋은 가격에 넘길수 있는 기회니까 초반에는 합병당하는 것이 자금운영에 여유가 생긴다" 라고 했었는데 두 기업의 타일수가 같아 합병시 선택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최대주주 보너스까지 챙길수 있느 기회였는데,,,
제가 앞으로는 돈 없어서 "처철함으로 손가락 빨고 있을 일이 생길꺼라 했습니다."
저랑 모승*님이 야금 야금 주식을 사모을때 구경만 하시는 반승*님 ^^
모두들 좋은 게임이라고 하시면서 절판된 구판이 왜 아직 인기가 많은지 알겠다고 하시더군요
결과는 모승*님이 엄청난 점수차로 1등을 하셨습니다.
두번째 게임 : 예루살렘
이 게임은 제가 하고싶었던 게임입니다.
전 날 메뉴얼 숙지하고 모르는 내용 묻고답하기에 올렸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전 확인했으나 무플~~ ㅠ.ㅠ
에러플이 나와도 게임의 일부다 라는 생각으로 진행 ^^
분명 에러플이 있었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남작이 놓여 있을때, 어떤 경우에 그 지역으로 이동이 허용되며, 어떤 경우에 이동이 허용이 안되는건지 헷갈렸습니다.
다비트 답 점령하고 있는 경우 상대방의 남작으로 이동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벤트 카드 공개하는 보드 옆의 문양
액션카드 1장당 명예점수 1점, 일꾼큐브+1비잔트=명예점수 3점
이건 뭘 의미하는 건가요?
그냥 게임이 다 끝난후 탑이 이미 완료된 후 그 그림 문양대로 명예점수로 바꿨습니다.
그 결과 모승*님과 저는 같은 높이의 탑이 되었지만, 제가 명성점수가 더 많아져서 이겼습니다.
적은 인원으로 영향력 게임을 할수 있는 몇 안되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세번째 게임 : 카고 르와르
두번째 게임이 끝나갈 무렵 이승*님이 오셨습니다.
카고 르와르는 4인플로 했습니다.
이 게임은 묻고 답하기에 질문이 많이 올라와 있어 제가 따로 의문나는 점이 없더군요 검색으로 에메한 부분을 다 해결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기본적인 게임 진행은 경매게임+셋콜렉션 이라 생각합니다.
경매 방식이 조금 특이했습니다. 대부분의 경매게임은 모든 플레이어가 1페이즈 진행 - 2페이즈 진행- ..- 선마크 이동
이런식으로 진행되는데
카고르와르는 한 플레이어가 1,2,3 페이즈 모두 끝내고 다음 플레이어가 또 1,2,3 페이즈를 끝내는 게 독특했습니다.
초반에는 신디게이트 2개를 확보하신 반승*, 이승* 두분이 돈을 조금 걸고 빠지는 플레이로 돈을 많이 확보합니다.
저는 어중간하게 신디게이트1개와, 카고선을 늘이는 걸로, 모승*님은 빠르게 카고선 2개 추가 확보
다들 다른 전략으로 경매에 참여, 전리품을 수집합니다.
오늘 게임중 다들 카고르와르가 제일 재밌다고 하셨습니다. 반승*님은 필구게임 목록으로 올리시더군요 ^^
게임을 마치고 나니 8시가 넘어가네요
다 같이 고기와 맥주를 흡입하며 허기진 배와 지방에서 게임을 많이 못한 한을 풀어버리며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모처럼 즐거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아직 모임 이름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적당한 이름을 지어주실 분 계신가요 ^^
다음 모임은 2주후에 하기로 했습니다. ^^
아쉬움을 뒤로한채 좋은 추억을 담고 헤어졌습니다.
11월 3일 오후 2시에 첫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경남 - 통영, 거제, 고성, 진주등 경남 보드게임을 즐기는 분들의 연락처를 자유게시판을 통하여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진주/ 사천 지역에 계신 분들이 4명이나 되고, 통영에 계신 한분 역시 본가가 진주라서 매주 주말은 진주에 가신다고 하셔서 첫모임은 진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보드게임을 하려면 항상 부딪치는 벽이 있습니다.
보드게임을 즐기는 인원이랑 장소문제입니다.
통영은 저희 집에서 하면 되니 장소는 문제가 없지만 인원이 저 포함 2명입니다. ^^;
진주는 인원은 되는데 장소가 문제입니다.
다행히 아는 동생이 경상대 조교로 있기에 연락해서 대학 강의실을 제공받았습니다.
주말 오후 아내는 가까운 다른 강의실에서 대학원 수업을 듣고 저는 다른 강의실에서 보드게임을 하게 되었지요. 잡설 이만 ^^;
오후 2시에 모임이라 실제로 2시 30분 정도부터 게임 돌릴수 있었습니다.
돌린 게임 : 어콰이어, 예루살렘, 카고르와르
참석자 : 달구(접니다.ㅋ), 모승*, 반승*, 이승*
저 빼고는 다들 이름 가운데가 "승" 이네요
게임 선정 방법은 제가 소장하고 있는 게임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드리고 각자 하고싶은 게임을 신청받아 진행했습니다.
첫 게임 어콰이어
역시 구판이 신판보다 타일 잡는 맛이 살아있기에 구판을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반승*님의 첫번째 기업합병때, 모승*님에게 아주 크다란 이득을 안겨주셔서, 모승*희님이 여유로운 자금으로 왠만한 합병에서 최대주주가 되어버리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참고로 저 말고는 다를 첫게임이라고 해서 주식과 돈을 다 공개하고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제가 게임 설명시에 "초반에 돈이 안딸리게 관리를 잘해야 하고, 인수 당하는게 나쁜 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좋은 가격에 넘길수 있는 기회니까 초반에는 합병당하는 것이 자금운영에 여유가 생긴다" 라고 했었는데 두 기업의 타일수가 같아 합병시 선택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최대주주 보너스까지 챙길수 있느 기회였는데,,,
제가 앞으로는 돈 없어서 "처철함으로 손가락 빨고 있을 일이 생길꺼라 했습니다."
저랑 모승*님이 야금 야금 주식을 사모을때 구경만 하시는 반승*님 ^^
모두들 좋은 게임이라고 하시면서 절판된 구판이 왜 아직 인기가 많은지 알겠다고 하시더군요
결과는 모승*님이 엄청난 점수차로 1등을 하셨습니다.
두번째 게임 : 예루살렘
이 게임은 제가 하고싶었던 게임입니다.
전 날 메뉴얼 숙지하고 모르는 내용 묻고답하기에 올렸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전 확인했으나 무플~~ ㅠ.ㅠ
에러플이 나와도 게임의 일부다 라는 생각으로 진행 ^^
분명 에러플이 있었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남작이 놓여 있을때, 어떤 경우에 그 지역으로 이동이 허용되며, 어떤 경우에 이동이 허용이 안되는건지 헷갈렸습니다.
다비트 답 점령하고 있는 경우 상대방의 남작으로 이동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벤트 카드 공개하는 보드 옆의 문양
액션카드 1장당 명예점수 1점, 일꾼큐브+1비잔트=명예점수 3점
이건 뭘 의미하는 건가요?
그냥 게임이 다 끝난후 탑이 이미 완료된 후 그 그림 문양대로 명예점수로 바꿨습니다.
그 결과 모승*님과 저는 같은 높이의 탑이 되었지만, 제가 명성점수가 더 많아져서 이겼습니다.
적은 인원으로 영향력 게임을 할수 있는 몇 안되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세번째 게임 : 카고 르와르
두번째 게임이 끝나갈 무렵 이승*님이 오셨습니다.
카고 르와르는 4인플로 했습니다.
이 게임은 묻고 답하기에 질문이 많이 올라와 있어 제가 따로 의문나는 점이 없더군요 검색으로 에메한 부분을 다 해결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기본적인 게임 진행은 경매게임+셋콜렉션 이라 생각합니다.
경매 방식이 조금 특이했습니다. 대부분의 경매게임은 모든 플레이어가 1페이즈 진행 - 2페이즈 진행- ..- 선마크 이동
이런식으로 진행되는데
카고르와르는 한 플레이어가 1,2,3 페이즈 모두 끝내고 다음 플레이어가 또 1,2,3 페이즈를 끝내는 게 독특했습니다.
초반에는 신디게이트 2개를 확보하신 반승*, 이승* 두분이 돈을 조금 걸고 빠지는 플레이로 돈을 많이 확보합니다.
저는 어중간하게 신디게이트1개와, 카고선을 늘이는 걸로, 모승*님은 빠르게 카고선 2개 추가 확보
다들 다른 전략으로 경매에 참여, 전리품을 수집합니다.
오늘 게임중 다들 카고르와르가 제일 재밌다고 하셨습니다. 반승*님은 필구게임 목록으로 올리시더군요 ^^
게임을 마치고 나니 8시가 넘어가네요
다 같이 고기와 맥주를 흡입하며 허기진 배와 지방에서 게임을 많이 못한 한을 풀어버리며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모처럼 즐거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아직 모임 이름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적당한 이름을 지어주실 분 계신가요 ^^
다음 모임은 2주후에 하기로 했습니다. ^^
아쉬움을 뒤로한채 좋은 추억을 담고 헤어졌습니다.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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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 카고 느와르를 올려야겠군요. ㅎㅎ
후기 잘 봤습니다~ -
카고느와르 재미있지요. 세트모으기 게임이라서 결국 다들 원하는 세트를 만들고 진행하기때문에 점수가 비슷하게 나오는경향이 있습니다. 후기잘봤어요. 모임이름은 통경진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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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카고느와르 완전 빠져버린 하루였습니다. 담에도 계속 좋은게임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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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근처(!?)에서 하시는거 같아서 친근감도 느껴지네요 ㅎ
점점 더 활기찬 모임 되시길 바래요~ ^^ -
바다님// 이날 돌린 게임중 가장 즐겁게한 게임이었는데 바다님께서는 재미를 못느낀건가요? ^^
아무래도 멤버성향을 조금 타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상트맨이야~님// 네~ 이날 점수가 동점으로 마무리되어 가장 큰 승점카드 소유자로 등수가 갈렸습니다. ^^
통경진이요?? 통영+경상대+진주 인가요? ^^
아직 강렬하고 확 끌리는 이름 아직 발견을 못했습니다 ㅠ.ㅠ
패르난도님// 다음번엔 페르난도님의 자작게임도 한번 돌려보기로 해요 ^^
펠릭스님// 창원에서 모임을 활발하게 하시고 계신분이죠
저 역시도 창원 모임 관심가지고 보고있습니다.
언젠가 조인트 모임도 한번 ^^ -
즐거웠습니다.카고느와르 한판 밖에 못해서 아쉽지만 다음엔 더 많이 돌려봐요^^
하마터면 얼굴 나올뻔 ㅋ -
남부 경남에서 모임의 초석이 되어 번창(繁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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