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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11월 4일 충남 보드게임 모임 후기
  • 2012-11-08 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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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51

Lv.13 초코벌레
저로써는 근 한달 만에 참가하는 보드게임 모임입니다. 그동안 시간이 잘 맞지 않아서 참석 못하고 있었네요. 오랜만에 게임 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답니다. 그나저나 너무 늦게 후기를 쓰다보니 많은 내용이 생략되었네요. ㅠ.ㅠ 나이 먹을수록 늘어나는 저주받은 기억력. ㅠ.ㅠ



2012년 11월 4일 충남 보드게임 모임 후기

플레이 인원 : 초코벌레, 구닥님, 깔맞춤전략님, 하나씩님

플레이 시간 : 대략 PM 07:10 – AM 01:10

플레이 게임 : 어센션, D&D 캐슬레이븐로프트, 푸에르토 리코, 빌리지



==서막==

그날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고려청자 전시회를 보고 오느라 상당히 타이트한 시간을 보냈네요. 버스 타고 내려온 후 집에서 갖고 갈 게임을 차에 싣고 출발했습니다. 약간의 비가 내려서인지 차들이 서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조금 늦게 도착했네요. 오랜만에 뵙는 구닥님과 깔맞춤전략님에게 인사 드리고, 무럭무럭 자라는 구닥 쥬니어와 사모님에게도 인사를 드렸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2분이 '로마에게 영광을' 이란 게임을 하고 계시더군요. 초기 영문판으로 플레이 하고 있었답니다. 전 옆에서 구경하면서 저녁을 빵으로 일단 때웠답니다. '로마에게 영광을' 이란 게음은 인기게임이기에 각자 초기 영어판, 4판 에디션도 갖고 있기에 룩아웃의 독어판만 구한다면 모든 버전을 갖게 되는 거라 제가 현재 구하려고 벼르는 중인데, 쉽게 입고되지 않고 있네요. 아쉬워라.



그동안 다른 분들은 언제 오나 하고, 연락해 보았는데, 뚜쟁이님은 서울에서 약속때문에 늦게 끝나서 오시기 어려워서 다음 기회에 참가하기로 하면서 불참하시게 되었고, 하나씩님은 곧 도착한다고 했습니다. 얼마 후 하나씩님이 도착하면서 이번 모임은 4명으로 단촐하게 게임을 시작했네요. 어찌보면 황금비율인 4인.


1.어센션 (Ascension)


<초기 셋팅 모습> 생각보다 작은 보드판에서 모든걸 해결한다.



아이패드에 구닥님이 넣어주신 보드게임 어플로 보게 되었는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그냥 놔두었던 게임입니다. 하나씩님이 확장 1개를 넣은걸 갖고 오셔서 그것부터 하기로 했죠. 전 할 줄 몰라서 조금 두려워 했는데, 알고 보니 그리 어려운 게임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게임 시스템은 도미니언과 큰 차이가 없더군요. 자신의 카드를 셔플한 후 5장을 무작위로 뽑아 사용하고 버리고, 이어서 다시 5장을 자신의 카드 더미에서 갖고 와 플레이 하고, 마지막에 다 떨어지면 버린 카드 더미를 다시 셔플해 사용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그러면서 게임 도중 모은 카드를 모아서 몬스터를 퇴치해 승점을 얻어 마지막에 누가 가장 많은 승점을 얻는 것에 따라 승자를 겨루는 게임이다 보니 룰은 단순했습니다. 문제는 카드의 기능을 많이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특히 점수를 나타내는 돌들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이쁘더라구요.



역시 다들 이런류의 게임에 경험이 있으시다 보니 잘 하시더군요. 뭔가 건물을 내려 놓았다 싶으면 다른 분이 몬스터를 해치우면서 다시 덱으로 돌려버리는 딴지가 난무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누구보다도 몬스터 퇴치를 가장 많이 하신 깔맞춤전략님에게는 당할 수가 없어 게임 종료 후에 보니 역시 승자는 깔맞춤전략님이었답니다. 무시무시한 분. 혼자서만 몇점을 갖고 가신 건지....


<게임 종류 후 각자 모은 카드의 승점을 계산하고 있는 중>



재미있는 게임인데,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카드가 괜찮은 게 들어왔다 싶으면 게임이 종료되는 경우가 많아 좀 아쉽다는 느낌을 많이 받네요. ㅠ.ㅠ 좀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확장을 1개 넣어서 플레이 했다는데, 어중간하게 끝나다 보니 아예 펼쳐보지도 못한 카드도 많았습니다. 다음 번에 또 해보고 싶어지네요.


2.D&D 캐슬레이븐로프트 (Dungeons & Dragons : Castle Ravenloft)



<초기 진행 중> 벌써부터 이벤트 카드로 인해 함정이 설치되었다.



다음으로 무슨 게임을 할지 고민하던 우리들은 한번 RPG 게임을 해보고 싶은 저의 요청에 따라 캐슬레이븐로프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나리오 1~3번은 한번씩 퀘스트를 클리어 했다는 말에 시나리오 4번을 선택했네요.

승리조건은 보물카드 12장을 갖고 던전에서 탈출하는 것. 각자 캐릭터를 고르고, 탐험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설마 이것이 지옥길을 갈 줄 누가 알았나요.



오늘따라 저는 주사위가 워낙 잘터져서 적을 줄일때도 잘 터지더니 적이 저를 공격할때도 잘 터지면서 초반 체력이 절반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깔맞춤님은 저를 치료하려고 저와 함께 가셨고, 구닥님과 하나씩님이 다른길로 갔는데, 이벤트 카드를 공개하면서 함정 2개를 건드려서 체력이 깍여 나가고, 무서운 몬스터 레이스도 등장시키는등.. 초반 진행상황에서 벌써부터 지옥문을 열었네요.



<초중반 진행상황> - 사방에서 몬스터들이 등장하고, 함정이 나오면서 파티원들의 체력을 갉아먹고 있었다.



무엇보다 인크리드 카드를 2장씩 열고, 환경카드에서 몬스터 2장을 열어 가장 센놈을 놓아야 하는 점 때문에 갈수록 어려워 졌습니다. 적을 잡기 보다는 살아 남는게 더 힘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거기에 상태이상이 속출.

기어코 파티원 1~2명이 죽으면서 게임은 아쉽게 그상태에서 종료되었네요. 그때까지 모은 보물카드는 경우 3장. ㅠ.ㅠ 언제 12장 모으냐. 다들 다음번에 게임할때는 전략을 갖고 함께 뭉쳐다녀야 하며, 인원을 꽉 채워서 진행해야한다는데, 의견을 일치했네요.



<게임 종료 사진> - 파티원 2명이 체력이 떨어져 이탈하면서 게임이 종료되었다.



몬스터 보다는 함정에 의해 체력이 깍이고, 상태이상에 걸린 것이 가장 피해가 컸다. 역시 도적이 있어야 하는데, 캐릭터를 잘못 고른건가 생각되거나 아님 인원이 1명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게임입니다.

재미있는 게임이라 다음에 또 한번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다음번에는 다른 확장까지 함께 해보고 싶어지네요. 뚜쟁이님이 이거 시리즈 다 모은걸로 아는데, 한글화까지 되어 있으면 한번 몽땅 모아서 플레이 해보고 싶을 따름입니다.


3.푸에르토 리코 한글판 (Puerto Rico Kor)



<초기 진행 상황> - 저기 2분의 채석장과 옥수수, 설탕 러쉬가 보인다.



게임을 끝내니 또 무슨 게임을 할지 고민중에 책장에 있는 푸코를 제가 보면서 오랫만에 명작을 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몇년만에 하는 게임인지 모르겠네요. 한 5년만인가.....

한글판으로 하니 정말 게임 진행하기 수월하네요. 영문판과는 또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옥수수와 설탕으로 달리시는 구닥님, 마찬가지로 옥수수와 커피로 달리는 깔맞춤전략님, 옥수수로 달리셨는데, 생산공장을 만드시지 않아 고민이 많았지만 나중에 크게 대박 터뜨리시는 하나씩님.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달리는 초코. 다들 자신만의 전략으로 나아갔습니다.



<중후반 상황> -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재미를 본 초코지만 그만 다른 이에게 대형 특수건물을 몽땅 빼앗기는 상황이 발생. ㅠ.ㅠ

역시 채석장에 많은 투자를 하신 구닥님, 깔맞춤전략님과 보라색 건물에 많은 투자를 하신 하나씩님이 막판에 앞지르시더군요. 전 대형 보라색 건물을 하나도 얻지 못해 추가 점수를 얻지 못해 꼴찌했네요.

꼴찌는 했지만 전 생각보다 게임 운영하면서 다품종 소량생산을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막 늘어나는 나무토막들을 보며 흐뭇했다는 ~~~



<게임 종료 시 모습> - 항구만 갖고 있었다면 승점을 깨알같이 챙길 수 있었을텐데 못내 아쉽다.



명작게임은 몇년이 지나도 그 느낌이 바래지지 않네요. 이걸 하면 꼭 10주년판을 구입해야하나 하는 욕망이 생깁니다. 근데, 한글화가 되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네요. 아쉬워라. 나중에 기회 되면 10주년판도 노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돈 나가는 소리가 들리네요.


4.빌리지 (Village)


<초기 셋팅 모습> - 깔맞춤전략님의 게임 해설을 듣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보고 싶었던 게임인 빌리지입니다. 깔맞춤전략님이 갖고 오셔서 구닥님에게 양도한 게임이네요. 게임은 처음엔 복잡할 줄 알았는데, 해보니 상당히 직관적인 게임입니다. 특히 맵에 그림으로 잘 표현해서 쉽게 이해되더군요. 1~2번 라운드 돌면 금방 게임을 이해하게 되었지만 문제는 전략이네요.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을지 감이 확실치 않았답니다. 특히 일꾼이 나이 들어서 죽기 때문에 고민이 되었죠.

일단 제가 선이다 보니 이거 저것 구입하다 보니 금방 일꾼이 저세상으로 가시더군요. 그래도 꽤 짜임새 있게 나간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여기서도 구닥님과 깔맞춤전략님의 전략은 주효했습니다.



<초반 상황> - 벌써부터 명예의 전당 자리에 누워계신 분들이 속출!!

시장에서 상인에게 판매하는 것을 기회가 될 때 마다 판매했는데, 이게 나중에 은근히 큰 점수를 주더군요. 하나씩님은 저번처럼 장거리 여행을 뛰고, 시청에 투자하면서 여러가지 장비를 갖추었고, 전 빠른 시간 진행을 통해 일꾼들을 저세상으로 보내면서 좋은 명당짜리를 막 차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중반 상황> - 다들 자신만의 전략으로 진행 중. 나도 성당이랑 시청에 투자했어야 했는데, 못한 게 패인이네요.



헌데, 막판 시장에서 팔 기회가 생겼음에도 쟁기나 문서가 없어 판매하지 못한 게 큰 한이네요. 그것 때문에 아쉽게 꼴찌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것만 가능했다면 상위권일 텐데 말이죠.

이렇게 게임이 끝나니 새벽 1시. 내일 출근하기 위해서 다들 헤어지게 되었네요.



<게임 종료> - 역시 다른 분들이 전략이 유효했습니다. 전 실패!! ㅠ.ㅠ



그리고 갖고 온 리베르탈리아와 시즌스를 깔맞춤전략님께 한글화 겸 룰 숙지를 위해 빌려드리고, 깔맞춤전략님은 저에게 자신에게 익숙치 않은 워게임인 세키가하라를 빌려주셨습니다. ㅎㅎ 집에서 한번 테플 해봐야지. 역시 난 워게임이 마음에 듭니다.



다들 시간만 더 많다면 다른 게임을 더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전 이번에도 트루아를 아쉽게 못해봤습니다. 랭커스터도 해봐야 하는데 말이죠. ㅎ 또 시간을 맞춰서 모이기로 하면서 아쉽게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하나씩님은 게임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서 더 하고 싶은 맘이 굴뚝같지만 다른 이들의 사정이 있어서 못하게 된게 못내 아쉬워 하시더군요. 깔맞춤전략님도 직장일 때문에 시간이 잘 맞지 않아서 모임에 참석하기 어렵고 말이죠. ㅠ.ㅠ 저도 그러다보니 또 언제 만날지 기약할 수 없게 되더군요. 뚜쟁이님도 시간이 잘 나지 않으시고 말이죠.



그치만 언제 또 모이면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으니 그때를 기다리며 계속 게임을 모아야겠죠. ^^ 저장할 곳이 부족해!!!



여담으로 우리가 방에서 게임할 때 거실에서 주니어와 함께 놀고 계신 구닥 사모님 SK님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참 재미있었습니다. 목소리 톤이나 말이 유치원 아이들하고 노는거라 똑같아서 말이죠. ㅎ 유아교육과 나왔으면 정말 좋은 선생님이 되었을거라고 구닥님께 말할 정도였으니깐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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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3 깔맞춤전략
    • 2012-11-09 12:17:52

    아, 이제서야 댓글을 달게 되네요.
    컴퓨터 앞에 앉아야 리플을 달 수 있으니 불편해요 ㅠㅠ

    초코님께서 오시기전에 글로리투롬을 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이게 독어판이 아니더라구요. ㅎㅎ
    제가 큰 착각을 하고 있었나봐요. ㅠㅠ
    그림이 이쁘고 참 좋은데, 블랙박스 에디션보다는 좀 가독성 등이 떨어지더군요.
    두 버전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 둘 다 소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ㅎㅎ

    어센션은 초코님께서 금방 적응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항상 앱으로만 하다가 직접 손맛으로 경험하니 확실히 낫더군요.
    역시 보드게임은 손맛!!!!
    확장을 넣으면 카드의 3분의 1도 못 쓰고 게임이 끝나니, 아쉽더라구요.
    도미니언과는 또 다른 맛입니다. ^^;;

    캐슬레이븐로프트는 언제 하더라도 즐거운 협력 게임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인카운터를 2장씩 뽑는 퀘스트는 사기인듯.. ㄷㄷ
    뭐가 그렇게 어려운지요 ㅠㅠ (보물 카드 모으기도 어렵고..)
    그래도 항상 구닥님과 탱, 힐 둘로만 하다가.. 딜러가 두 분 계시니 든든하더라구요.
    전 언제나 드워프 사제로 올인입니다. ㅎㅎ

    푸코는 제가 왜 이런 재밌는 게임을 진작에 안 해봤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괜히 명작이라는 소리를 듣는 게임이 아니더군요.
    여태까지 큰 에러플 2개를 범하고 있었는데, 멘붕이 왔더랬죠.
    어쨌든 너무 즐거웠어요. 다음에 언제든 또 하고 싶습니다.

    빌리지는 제 허접한 설명 때문에 다들 감이 안 오셨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그래도 한번 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감이 좀 잡히더라구요.
    룰은 어려운 편이 아닌데, 어떻게 이길지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ㅎㅎ
    몇 판 해봐야 확실히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손님 타일은 정말 중요하더군요. 다른 사람들을 견제하지 않으면 나중에 크게 뒤쳐질 수 있어서 다음번엔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어쨌든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음 모임 때도 꼭 뵙고 싶어요 ^^;;
    빌려주신 시즌스와 리베르탈리아는 잘 해결해보겠습니다!
    • Lv.1 구닥
    • 2012-11-10 15:36:05

    댓글을 이제야 다네요^^

    어센션은 어플로만 해보고 직접하는 건 처음이었는데 확실히 손맛이 최고네요. 다인플로 사람들과 하니 기계테크타기도 쉽지 않고~ 재밌었습니다^^

    캐슬레이븐로프트는 정말 뭔가 잘못 한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극악의 난이도였네요ㅠㅠ 시나리오상 에러플은 없는것 같은데;ㄷㄷ

    빌리지는 몇 번 더 해보고싶습니다^^ 조만간 또 해봐요~~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실텐데^^ 주말여행기도 다음에 들려주세요~^^
    (아내 목소리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ㅎ )
    • Lv.1 하나씩!
    • 2012-11-10 23:32:04

    캐슬레이븐로프트 4번 시나리오 했을때 주사위가 안 받쳐줘서 그런지는 몰라도 너무 어려웠네요.푸코는 초반에 식량 생산에서 왕따를 당해서 초반부터 힘들게 밀렸네요.역시 플레이 순번 꼴지의 설움이 느껴지네요ㅜㅜ.전략은 저 나름대로 잘 짯는데 서로간의 인터액션이 중요함을 느끼게 해줬네요.전 구닥님 차례가 오셨을때 제발 저거 행동 타일만 집지 않았으면 하고 마음속으로는 바랬을때 역시 매번 매의 눈으로 그 타일을 집으시네요.역시 고수 뒤 차례가 되면 너무 어려워요.ㅎㅎ
    • Lv.1 하나씩!
    • 2012-11-10 23:41:21

    그리고 깔맞춤님은 푸코를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신데요.(실제적으로 많이 해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초반에 정석플레이하시면서 중반쯤 저의 건물러쉬 독주를 막기위한 플레이를 하시면서 깔맞춤님 본인도 재미를 보시는 일거양득의 플레이 결과 깔맞춤님의 승리로 끝났네요.그래도 재밌는 푸코였습니다.
    • Lv.1 양쌤
    • 2012-11-12 06:16:44

    초코벌레 / 부러운 사진후기입니다. 글 읽는데 집중도도 더 좋고 말이죠~ ㅎ 참석할 수 있는 상황이였는데, 그렇게 하질 못해서 아쉬움이 더 크답니다~
    어센션은 혹시 4인플 승점 90개로 하신건가요? 초판에서 90개였는데, 이게 2판에서 120개로 늘었거든요~ 다들 생각보다 짧게 끝났다고 하시니, 이 점이 의심되네요~ 그리고 제대로만 들어가주면 메카나가 킹왕짱! 바닥에 몬스터가 쭉 깔리면 그냥 보이드가 갑입니다~ ㅎ 캐로븐, 푸코, 빌리지까지... 모두 너무 재밌어 보이네요~ 담엔 또 함께 하길~! ^^

    깔맞춤전략 / 헉! 깔님... 이제껏 푸코를 안해보셨었다니... ㄷㄷㄷ 잼나셨다니 아마 어느샌가 10주년을 찾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거예요~~~ 빌리지는 개인적으론 그냥 빨리죽기겜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답니다.

    구닥 / 이번에 함께하지 못해서 정말 아쉽네요~ 어센션은 역시나 손맛이죠~ 특히, 중앙열 가져오거나 파기하고, 한장 추가할 때의 그 기대감, 긴장감은 결코 어플로는 느낄 수 없을 거 같아요~ ㅎ 개인적으론 2인플이 베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적당히 웃고 떠들면 4인플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글고 요즘 모험가2에 홀딱 빠져있는데, 왠지 당진팀도 좋아할 게임이 아닌가 싶네요~ 담에 갈때 챙겨가겠습니다. ㅎ

    하나씩! / 푸코는 뭐니뭐니해도 앞사람이 중요하다는데 공감! 그리고 괜히 명작이 아니죠~ 다만 어느정도 하다보면, 일정한 공식이 성립된다는 게 흠이라면 흠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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