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멤버:han79님, 태형군,왜그리좋은지님,카린

플레이 게임: Garden Dice, Lancaster+Exp, Battlestar Galactica

1.Garden Dice 평점:7.1 승:han79님

참여:태형군,han79님,카린

간단하지만 아기자기한 주사위 게임 가든 다이스입니다. 주사위 4개를 굴려서 씨를 사와서 밭에 뿌리고 물을 주고 수확하는 게임입니다. 허수아비도 나오고,토끼도 나오고, 해시계도 있으며 재미있는 요소가 여러가지 있어서 게임을 한층 더 즐겁게 해줍니다. 주사위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이 게임은 재미 있더군요. 제가 삽질 엄청 했습니다. 빨리 끝낼 수 있는데..질질 끌다가 점수 다 주고...결국 삽질한 끝에 이날 처음 오신 한님이 1등을...ㅎ

씨앗을 사오면 자신 앞에 토큰으로 표시해 둡니다.

물을 주게 되면 연쇄적으로 물이 들어 갑니다. 수확을 하는 경우에도 연쇄적으로 수확이 됩니다.

단 특정 규칙이 있는데 연쇄로 수확이 일어나는 타일이 반드시 가치가 더 낮아야 한다는 겁니다.

마지막 점수 결과인데 다들 아슬아슬한 점수차이로 승패가 갈렸습니다. 1점 짜리 씨앗을 못 모아서 셋콜렉션을

못한게 패배의 원인인듯...

2.Lancaster+exp 평점:7.4 승:왜그리좋은지님

참여:태형군,han79님,왜그리좋은지님,카린

기존의 랭카스터를 한층 더 재미있게 만든 확장입니다. 기존의 랭카스터가 귀족이 필승이라는 말 때문에..말이 많았지만..이 확장으로 인해서 귀족이 필승이 되기 어려워 졌습니다.

저랑 한님이 귀족 테크 탔는데..왜그리님이..비숍으로 1등을...불명예 요소가 들어와서 프랑스와의 전쟁에 참여 안하고 전투에서 지면 불명예 토큰을 받습니다. 불명예 토큰은 개당 -1점이며 게임 종료시 가장 많은 사람과 두번째로 많은 사람은 추가 벌점이 있습니다. 성 전투에 참여하면 불명예 토큰을 버릴수 있게 하기 때문에..

후반부에는 불명예 토큰을 버리기 위해 경쟁적으로 성전투에 참여하게 됩니다.

법안도 더 다양하게 나왔기에 재미는 배가 된것 같네요...약간의 단점이라면 비숍이 너무 강하다는것? 견제를 안하면 한명이 너무 달린다는것? 영향력 게임에서 선이 일반적으로 나쁜데..이 확장으로 인해서 선이 되면 좋은게 몇가지 생겨서..밸런스도 상당히 잘 맞게 바뀐것 같아서..너무 만족스러운 확장인것 같네요.

룰도 별로 안 어렵고 재미는 아주 괜찮은 게임 랭카스터입니다.

왜그리님이 막판에 비샵을 달리셔서..1등을...

이번 확장에 튜터 기사와 궁수가 추가되고 불명예 타일이 추가되었습니다.

새로 추가된 법안도 많아서..강추입니다.

일부러 선을 잡습니다...궁수를 먹을려고...ㅎ

랭카스터 아주 즐거운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3.Battlestar Galactica 평점:7.3 승:카린(사일론)

참여:태형군,han79님,왜그리좋은지님,카린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이제서야 해봤습니다. 협동 게임? 이지만 배신자가 존재하는 게임

카멜롯의 그림자 같은데 카멜롯 보다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일론이였는데..처음에 티를 안 내기 위해서..바이퍼 타고 가서..레이더스 무진장 부셨는데...다들 저를 의심하다가...제가 사일론 아닌가? 의심을 들게 만들었다고 하더군요...여튼 레이더스 엄청 부셨습니다..ㅎㅎ

티가 너무 나게...사일론을 했더니..의심하더군요..아닌가?..

일부러 두번째 카드 받을 때 앞에 거랑 다르면 사일론이에요? 물어봤는데..진짜 모르고 물어보는줄 알더군요..

ㅎㅎ 배꼽 잡았습니다...하지만 마지막에 식량이 바닥 나서 게임 사일론의 승리로 게임 끝!!!

여러가지 확장도 넣어서 게임해보고 싶더군요..한님 덕에 멋진 게임 배틀스타를 해볼수 있게 되어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다음번에는 메이지 나이트를 해보고 싶더군요..한님께서 메이지 나이트가 진짜 재미있다고 자꾸그러시니...정종혁님 말로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라고..하지만 해보고 싶네요..ㅎ

전 이 영화의 주인공인 파일럿을 골랐습니다.

진짜 어떻게 영화를 게임에 이렇게 완벽하게 입힐수 있을까 신기할 정도입니다.

저는 사일론입니다..ㅎㅎㅎ 한글화 하신 분들 다시 한번 경외스럽습니다.

정종혁님이 안 오셔서..등수가 나름 나쁘지 않다는것이 즐거웠네요..한님 뵈서 반가웠고요..역시 고전 명작 랭카스터는 재미를 주기에 충분했고..확장으로 재미를 더 보강 했다는것 그리고 하고 싶었던 배틀스타갤럭티카를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이날 모임은 시간상의 문제로 여기 까지 하고 끝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