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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3 홍대 다다 모임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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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02: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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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2인용 게임을 좀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사크림님이 한 게임 하자고 연락이 와서
2인용 게임을 몇개 싸들고 출동했습니다ㅎㅎ
1. 반지의 제왕 결투 디럭스
<악랄한 사우론에 맞서 중간계를 구하리라!!!>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꽤 유명한 2인용 게임 반지의 제왕 결투 디럭스입니다.
구한지는 좀 지났는데 정작 플레이는 처음 해보았네요~
체스가 연상되는 게임입니다.
다만 체스는 상대방의 말이 뭔지 다 보이지만
이 게임은 상대방의 정체를 모르는 상태로 해야합니다.
(탁틱스 게임? 아시는 분이 계시려나...ㅎㅎ 스트라테고 하면 아실려나...)
거기다가 싸움이 나면 카드를 한장씩 쓰는데 카드가 덜렁 9장 밖에 안됩니다.
마치 <왕좌의 게임>의 카드처럼 모든 카드를 쓴 후에야
다시 손으로 들고 올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패를 예측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상대도 나의 패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죠~
즉, 이 게임의 묘미는 2가지입니다.
1. 어떤 케릭터로 공격할 것인가?
- 케릭터의 능력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상대방의 정체를 알기 전에는 조심스럽게 플레이 해야합니다.
2. 어떤 카드를 쓸 것인가?
- 상대나 나나 들고 있는 카드가 뻔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 싸움이 치열해 집니다.
첫 플레이라서 룰북을 뒤적거리면서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판에 약 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서로 진영을 바꿔가면서 총 4판을 했는데 3판은 원정대가 1판은 사우론이 이겼습니다.
기본 버전에서는 원정대가 많이 불리하다고 하던데 디럭스 버전으로 하니 오히려 원정대가 유리한 느낌입니다.
물론 사크림님이나 저나 둘다 처음이라(음? 부끄 부끄)요령을 잘 몰라서 그랬겠지만요...ㅎㅎ
짧고 간단하고 눈치 싸움도 치열하고~왜 유명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2. 황혼의 투쟁
<미드워인데 이 꼬라지면 소련은 답이 없죠..ㅎㅎ>
<더러운 자본주의 세상이 도래하였습니다~~>
너무 유명한 게임이라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점수 카드 및 이벤트 운영을 잘못하여 얼리워 단계부터 밀리기 시작했고
후반부에는 도저히 역전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 버렸습니다...ㅎㅎ
결국 군비경쟁에서 밀린 소련은 미국의 발앞에 무릎을 꿇고야 말았으니...
역사는 흐른다~~
원래는 메이지 나이트도 한게임 하려고 하였으나
사크림님이 속이 좀 안 좋으셔서 일찍 집에 가버리셨네요~
이기고 가다니...이런 먹튀~
음...역시 보드게임은 둘이 해도 재밌습니다.
그 동안 2인 게임에 목말라 있었는데 갈증이 해소된 하루였습니다^^
2인용 게임을 몇개 싸들고 출동했습니다ㅎㅎ
1. 반지의 제왕 결투 디럭스
꽤 유명한 2인용 게임 반지의 제왕 결투 디럭스입니다.
구한지는 좀 지났는데 정작 플레이는 처음 해보았네요~
체스가 연상되는 게임입니다.
다만 체스는 상대방의 말이 뭔지 다 보이지만
이 게임은 상대방의 정체를 모르는 상태로 해야합니다.
(탁틱스 게임? 아시는 분이 계시려나...ㅎㅎ 스트라테고 하면 아실려나...)
거기다가 싸움이 나면 카드를 한장씩 쓰는데 카드가 덜렁 9장 밖에 안됩니다.
마치 <왕좌의 게임>의 카드처럼 모든 카드를 쓴 후에야
다시 손으로 들고 올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패를 예측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상대도 나의 패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죠~
즉, 이 게임의 묘미는 2가지입니다.
1. 어떤 케릭터로 공격할 것인가?
- 케릭터의 능력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상대방의 정체를 알기 전에는 조심스럽게 플레이 해야합니다.
2. 어떤 카드를 쓸 것인가?
- 상대나 나나 들고 있는 카드가 뻔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 싸움이 치열해 집니다.
첫 플레이라서 룰북을 뒤적거리면서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판에 약 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서로 진영을 바꿔가면서 총 4판을 했는데 3판은 원정대가 1판은 사우론이 이겼습니다.
기본 버전에서는 원정대가 많이 불리하다고 하던데 디럭스 버전으로 하니 오히려 원정대가 유리한 느낌입니다.
물론 사크림님이나 저나 둘다 처음이라(음? 부끄 부끄)요령을 잘 몰라서 그랬겠지만요...ㅎㅎ
짧고 간단하고 눈치 싸움도 치열하고~왜 유명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2. 황혼의 투쟁
너무 유명한 게임이라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점수 카드 및 이벤트 운영을 잘못하여 얼리워 단계부터 밀리기 시작했고
후반부에는 도저히 역전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 버렸습니다...ㅎㅎ
결국 군비경쟁에서 밀린 소련은 미국의 발앞에 무릎을 꿇고야 말았으니...
역사는 흐른다~~
원래는 메이지 나이트도 한게임 하려고 하였으나
사크림님이 속이 좀 안 좋으셔서 일찍 집에 가버리셨네요~
이기고 가다니...이런 먹튀~
음...역시 보드게임은 둘이 해도 재밌습니다.
그 동안 2인 게임에 목말라 있었는데 갈증이 해소된 하루였습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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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랏!! 홍대 틱톡은 아쉽게도 공지를 보니 폐쇄되는거 같았는데 근처 다른 공간에서 모임은 계속되는 것 같군요(보드겜에 관심을 가진게 얼마 안되어서 아는게 거의 없습니다...)
황혼의 투쟁은 저와 제 동생이 전부터 관심을 가져온 몇몇 게임들 중 하나인데, 재밌게 플레이 하신걸 보니 부럽군요 -
홍대는 다다 오프 매장입니다.
틱톡은 건대였구요. ^^ -
확장 사이드 캐릭터들이 원정대는 직접적인 전투에 유리해졌고 반대로 사우론 측은 꾀부리기에 유리해진 면이 있죠. 특히 나무수염의 가공할 전투 능력은 사우론 측에선 꽤 골치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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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게임을 하셨군요. 저는 2인 전용 게임을 거의 못 해봤네요. 2인으로 할 일이 거의 없어서 그런 거지만요. 언제고 기회되면 같이 2인 게임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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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럭.... 건대랑 홍대를 헷갈렸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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