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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다락방 밤샘 모임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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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7 04: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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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금요일날 다락방에서 밤샘을 했습니다.
요즘 들어 신규 멤버 유입이 좀 적어진 듯 하여 아쉽긴 하지만 알차게 모임을 했습니다~^^
1.티칼
<사진을 못 찍어서 긱에서 퍼왔네요...ㅎㅎ;;>
AP(action point) 시스템의 원조격인 티칼을 레오님의 소개로 하게 되었습니다.
자기 턴이 오면 타일을 하나 깔고 10포인트 만큼 액션을 하여 보물을 먹거나 신전을 많이 차지 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즉, 금광을 노릴 것인지(보물 먹기) 땅투기를 할 것인지(신전 점거) 선택을 해야합니다.
금광을 찾아 '49ers가 될 것인가?
(1849년 캘리포니아 금광 발견으로 인해 수 많은 사람들이 서부로 이주하게 되는데 이들을 '49ers라고 부릅니다.)
아니면 땅을 위해 달리는 홈스테더스가 될 것인가?
(서부 개척시대에 땅을 무상으로 나눠주던 법률을 홈스테드 법이라고합니다. 먼저 깃발 꼽는게 임자였습니다..ㅎㅎ;;)
우연인지는 몰라도 게임도 동쪽(오른쪽)에서 시작하여 서쪽(왼쪽)으로 진행합니다...ㅎㅎ
다만 아쉬운 점은 맵이 너무 넓다는 것입니다.
맵이 넓다보니 적극적인 신전 경쟁이 일어나기 힘듭니다.
10AP로 턴에 할 수 있는 행동이 많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 베이스 켐프를 짓고 먼저 신전을 점거해 버리면
굳이 그쪽으로 가서 경쟁을 하기 보다는 다른 쪽에서 땅투기를 하거나 보물을 집어 먹는게 났습니다.
맵을 조금 좁게 만들어서 치열한 신전 경쟁을 유도 했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 루이 14세
<태양왕 루이 14세!! 하지만 프랑스 혁명의 시초는 이 양반이죠. 나라를 말아먹었거든요...ㅋㅋ>
역시 레오님의 소개로 루이 14세를 하였습니다. 일꾼 놓기 + 영향력 싸움 + 비밀 미션이 잘 조합된 게임입니다.
왕의 총애를 받으면 미션 수행하기가 매우 쉬워지기 때문에 누가 왕의 사랑을 받는지도 경쟁해야 합니다.
실제 역사에서 루이 14세는 아침마다 귀족들의 시중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세수 수발, 아침 수발, 의복 수발을 하인들이 하는게 아니라 고명하신 귀족님들께서 하였다고 하니...
게다가 그렇게 지목을 받는 것을 일생일대의 자랑거리로 여겼다고 합니다...ㅎㅎ;;
왕의 총애를 받지 못한 제가 꼴찌를 하게 되었습니다.
4라운드만 진행하기 때문에 게임 시간도 짧고 시스템도 괜찮고,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입니다.
다만 번호 찾는게 좀 번거롭네요~
3. 배틀스타 갤럭티카
<누가 사일런일까요? 알아맞춰보세요~>
간만에 갤럭티카를 4인플로 했습니다~
이날 처음으로 인간이 이기는 쾌거(?)를 이룩하였네요. 몇번을 해도 재미있는 갤럭티카입니다...ㅎㅎ
4. 마스터스 갤러리
<다작의 제왕 라이너 크니지아>
미술품의 가치를 품평하는 마스터스 갤러리입니다.
손에서 카드를 한장씩 내리는데 동일한 작가의 작품이 6장이 되는 순간 품평회가 열립니다.
품평회에서 1위를 한작품은 3점, 2등은 2점, 3등은 1점이 주어지며
내려놓은 카드가 그대로 점수가 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간단한 룰임에도 은근히 언플을 좀 해야합니다.
내려놓은 카드가 등수 안에 들어야 점수를 받고 못 들면 점수가 없기 때문입니다..ㅎㅎ
또한 전 라운드 품평회에서 받은 점수가 다음 라운드까지 유지 되기 때문에
신규 작가를 밀 것인지~아니면 구관을 밀 것인지도 잘 생각을 해야합니다.
점수 카운터가 없어서 종이에 적어가며 해야하는 것은 좀 불편하네요~
그것만 빼면 브릿지 게임으로 돌리기에 아주 좋습니다^^
5. 야수들의 왕
<울궈먹기의 제왕 라이너 크니지아>
역시 크니지아의 게임입니다. 룰은 마스터스 겔러리랑 완전 판박이입니다.
매턴 야수카드를 가져와서(필수) 투표(선택)를 합니다.
투표를 할 때는 보드판에 1~3장, 자기 앞에 1~3장을 내려 놓을 수 있습니다.
보드판에 깔린 야수가 6장이 되는 순간 끝이나며 1등한 야수가 2점, 2,3등은 1점씩 점수를 먹습니다.
이때 자기 앞에 깔아놓은 카드가 점수가 되는 시스템입니다.
즉, 몇장을 투표하고 몇장을 깔 것인가를 잘 생각해야 합니다.
마스터스 갤러리와 마찬가지로 열심히 내려놓아봤자 3등내에 못들면 점수가 안되기 때문에
언플 + 눈치싸움을 해야합니다.
게임을 하면서 계속 마스터스 갤러리랑 시스템이 완전 비슷하다는 생각이 났습니다ㅎㅎㅎ;;
이 게임 역시 브릿지 게임으로 한, 두판 하기에 딱 좋습니다.
6. 베가스!
<이제 라스베가스로 불러야 하나??>
Only One이 되지 못하면 국물도 없는 게임 베가스입니다.
워낙 유명한 게임이라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7. 황혼의 투쟁
새벽시간에 하는 황투는 좀 힘드네요...그래서 사진이 없습니다.
레오님이 꼭 해보고 싶다고 해서 슬슬 룰설명 드리면서 진행했습니다.
레오님은 두 번째라고 하시는데 역시 경험의 차이를 극복하기 참 힘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몇판 해보진 않았지만 미드워가 끝나는 마당에 20점을 찍어서 이기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한판 해요~~^^
금요일 밤샘의 여파로 토요일날 모임을 참석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토요일도 재미있게 하셨으리라 믿습니다..ㅎㅎ
요즘 들어 신규 멤버 유입이 좀 적어진 듯 하여 아쉽긴 하지만 알차게 모임을 했습니다~^^
1.티칼
AP(action point) 시스템의 원조격인 티칼을 레오님의 소개로 하게 되었습니다.
자기 턴이 오면 타일을 하나 깔고 10포인트 만큼 액션을 하여 보물을 먹거나 신전을 많이 차지 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즉, 금광을 노릴 것인지(보물 먹기) 땅투기를 할 것인지(신전 점거) 선택을 해야합니다.
금광을 찾아 '49ers가 될 것인가?
(1849년 캘리포니아 금광 발견으로 인해 수 많은 사람들이 서부로 이주하게 되는데 이들을 '49ers라고 부릅니다.)
아니면 땅을 위해 달리는 홈스테더스가 될 것인가?
(서부 개척시대에 땅을 무상으로 나눠주던 법률을 홈스테드 법이라고합니다. 먼저 깃발 꼽는게 임자였습니다..ㅎㅎ;;)
우연인지는 몰라도 게임도 동쪽(오른쪽)에서 시작하여 서쪽(왼쪽)으로 진행합니다...ㅎㅎ
다만 아쉬운 점은 맵이 너무 넓다는 것입니다.
맵이 넓다보니 적극적인 신전 경쟁이 일어나기 힘듭니다.
10AP로 턴에 할 수 있는 행동이 많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 베이스 켐프를 짓고 먼저 신전을 점거해 버리면
굳이 그쪽으로 가서 경쟁을 하기 보다는 다른 쪽에서 땅투기를 하거나 보물을 집어 먹는게 났습니다.
맵을 조금 좁게 만들어서 치열한 신전 경쟁을 유도 했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 루이 14세
역시 레오님의 소개로 루이 14세를 하였습니다. 일꾼 놓기 + 영향력 싸움 + 비밀 미션이 잘 조합된 게임입니다.
왕의 총애를 받으면 미션 수행하기가 매우 쉬워지기 때문에 누가 왕의 사랑을 받는지도 경쟁해야 합니다.
실제 역사에서 루이 14세는 아침마다 귀족들의 시중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세수 수발, 아침 수발, 의복 수발을 하인들이 하는게 아니라 고명하신 귀족님들께서 하였다고 하니...
게다가 그렇게 지목을 받는 것을 일생일대의 자랑거리로 여겼다고 합니다...ㅎㅎ;;
왕의 총애를 받지 못한 제가 꼴찌를 하게 되었습니다.
4라운드만 진행하기 때문에 게임 시간도 짧고 시스템도 괜찮고,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입니다.
다만 번호 찾는게 좀 번거롭네요~
3. 배틀스타 갤럭티카
간만에 갤럭티카를 4인플로 했습니다~
이날 처음으로 인간이 이기는 쾌거(?)를 이룩하였네요. 몇번을 해도 재미있는 갤럭티카입니다...ㅎㅎ
4. 마스터스 갤러리
미술품의 가치를 품평하는 마스터스 갤러리입니다.
손에서 카드를 한장씩 내리는데 동일한 작가의 작품이 6장이 되는 순간 품평회가 열립니다.
품평회에서 1위를 한작품은 3점, 2등은 2점, 3등은 1점이 주어지며
내려놓은 카드가 그대로 점수가 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간단한 룰임에도 은근히 언플을 좀 해야합니다.
내려놓은 카드가 등수 안에 들어야 점수를 받고 못 들면 점수가 없기 때문입니다..ㅎㅎ
또한 전 라운드 품평회에서 받은 점수가 다음 라운드까지 유지 되기 때문에
신규 작가를 밀 것인지~아니면 구관을 밀 것인지도 잘 생각을 해야합니다.
점수 카운터가 없어서 종이에 적어가며 해야하는 것은 좀 불편하네요~
그것만 빼면 브릿지 게임으로 돌리기에 아주 좋습니다^^
5. 야수들의 왕
역시 크니지아의 게임입니다. 룰은 마스터스 겔러리랑 완전 판박이입니다.
매턴 야수카드를 가져와서(필수) 투표(선택)를 합니다.
투표를 할 때는 보드판에 1~3장, 자기 앞에 1~3장을 내려 놓을 수 있습니다.
보드판에 깔린 야수가 6장이 되는 순간 끝이나며 1등한 야수가 2점, 2,3등은 1점씩 점수를 먹습니다.
이때 자기 앞에 깔아놓은 카드가 점수가 되는 시스템입니다.
즉, 몇장을 투표하고 몇장을 깔 것인가를 잘 생각해야 합니다.
마스터스 갤러리와 마찬가지로 열심히 내려놓아봤자 3등내에 못들면 점수가 안되기 때문에
언플 + 눈치싸움을 해야합니다.
게임을 하면서 계속 마스터스 갤러리랑 시스템이 완전 비슷하다는 생각이 났습니다ㅎㅎㅎ;;
이 게임 역시 브릿지 게임으로 한, 두판 하기에 딱 좋습니다.
6. 베가스!
Only One이 되지 못하면 국물도 없는 게임 베가스입니다.
워낙 유명한 게임이라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7. 황혼의 투쟁
새벽시간에 하는 황투는 좀 힘드네요...그래서 사진이 없습니다.
레오님이 꼭 해보고 싶다고 해서 슬슬 룰설명 드리면서 진행했습니다.
레오님은 두 번째라고 하시는데 역시 경험의 차이를 극복하기 참 힘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몇판 해보진 않았지만 미드워가 끝나는 마당에 20점을 찍어서 이기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한판 해요~~^^
금요일 밤샘의 여파로 토요일날 모임을 참석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토요일도 재미있게 하셨으리라 믿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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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왓 요즘 한님 후기 퀄이 후덜덜입니다. ㅎㅎ 사진까지~
멋진 후기 잘봤습니다.
루이14세 참 재미난거 같아요. 분위기나 그림이 참 멋집니다.
다른테이블에서는 올림푸스, 쓰루등등이 돌아갔습니다.
올림푸스도 정말 재밌더군요. 여운이 짱입니다. ㅎㅎ -
이 놀라운 후기 퀄리티. 한님~ 멋지십니다. 이번 주발에 게임을 못 했네요. 대리 만족이 얻네요. 앞으로도 멋진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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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칼은 나무님의 설명과 루이14세는 뜨레모아님의 설명으로 해본 후 재밌어서
주위분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뭐 제가 하고싶어서 소개하는것도 있구요^^
글쎄요..날씨가 추워서 일가요 인원이 늘지 않아 아쉽네요
다음 모임에서는 더 많은 이들이 함께 했으면 합니다~
한님과 한 황혼의투쟁 할때 몇번 짜릿한 순간더 있고 위기도 있었구 재밌게 했습니다
같이 플레이하고 게임도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곰팡맨
별말씀을요...^^;; 루이 14세 괜찮습니다~ 담에 한겜해요~ㅎㅎ
/부르심
요즘 다락방에 잘 못오시던데...ㅎㅎ 언능 오세요~
/레오레오
덕분에 잼난 것도 많이 배우고 황투도 하고...제가 감사하죠..ㅎㅎ -
한님 후기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잠깐 이야기했던 리플배틀은 한님 승이네요 ^^
이 날 쏟아지는 잠을 이길 수 있도록 게임소개와 룰설명을 해주신 xxx오님, x79님, xx맨님, xxx아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
재미있는 후기 잘 읽었습니다. 티칼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이번주에 다시 한번 하면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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