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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스 2인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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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0 23: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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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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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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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주로 2인플 하면서 그간 황투와 쓰루가 실패한 경험이 있어
브래스도 일단 들리는 소문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꺼내기 전에 긴장했었는데요,
막상 해보니 절대 어려운 게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헷갈리는 부분이 있을 뿐이죠. 하지만 헷갈리는 요소도 첫 플레이 하면서 충분히 잡아갈 수 있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먹히지 않았던 황투, 쓰루와 몇몇 가지를 비교해보면
두게임과 더불어 브래스 또한 플레이할 때마다 필승의 전략을 찾아가는 길은 찾기 힘들지 몰라도
브래스는 일단 두 게임에 비해 지금 당장 뭘 해야할지가 눈에 잘 들어오는 편입니다.
그 행동이 그순간 최선은 아닐지라도, 타일 뒤집을때마다 오는 이익으로 인한 묘한 쾌감이 있기 때문에
그걸 해야겠다는 중간 중간의 동기부여는 확실해서,
적어도 플레이 중에 갸우뚱 갸우뚱 하는 상황은 크게 없다는걸 느꼈습니다.
황투,쓰루는 명작임에도 수회의 플레이를 통해 전반적인 시스템과
돌아가는 상황을 익히기 전까지는 적응이 쉽지 않은게,
초심자에겐 카드 한장 타일 하나를 놓아도, 지금 이 행동이 어떤 행동이며,
또 무엇을 위한 행동인지 쉽게 캐치가 안되서 하다보면 패닉상태가 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브래스는 소소한 동기부여 꺼리들이 곳곳에 깔려 있어서 적어도 위 같은 상황들은 잘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수익과 빨리 타일을 뒤집을까를 눈알 열심히 굴리며 찾다보면
어느새 몰입하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장고를 하게 되어도, 뭘해야 할지 모르는데서 오는 장고가 아니라
뭐부터 해볼지, 또 뭘 하는게 더 좋을지를 선택하는데서 오는 즐거운 장고입니다.
런던과 워터딥 어콰이어 이후로 여자친구가 사시미 눈뜨고 플레이 하는거 오랜만에 봤습니다.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어려운 부분들도 게임의 몰입도에 상쇄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단지 진입장벽과 무겁다는 소문 때문에, 플레이를 미루기엔 너무 아까운 게임입니다.
헷갈리는 요소만 확실히 숙지하고, 참조표 아무거나 꺼내들고 일단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와 여자친구가 보드게임 숙련자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더 추천드립니다.
브래스도 일단 들리는 소문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꺼내기 전에 긴장했었는데요,
막상 해보니 절대 어려운 게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헷갈리는 부분이 있을 뿐이죠. 하지만 헷갈리는 요소도 첫 플레이 하면서 충분히 잡아갈 수 있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먹히지 않았던 황투, 쓰루와 몇몇 가지를 비교해보면
두게임과 더불어 브래스 또한 플레이할 때마다 필승의 전략을 찾아가는 길은 찾기 힘들지 몰라도
브래스는 일단 두 게임에 비해 지금 당장 뭘 해야할지가 눈에 잘 들어오는 편입니다.
그 행동이 그순간 최선은 아닐지라도, 타일 뒤집을때마다 오는 이익으로 인한 묘한 쾌감이 있기 때문에
그걸 해야겠다는 중간 중간의 동기부여는 확실해서,
적어도 플레이 중에 갸우뚱 갸우뚱 하는 상황은 크게 없다는걸 느꼈습니다.
황투,쓰루는 명작임에도 수회의 플레이를 통해 전반적인 시스템과
돌아가는 상황을 익히기 전까지는 적응이 쉽지 않은게,
초심자에겐 카드 한장 타일 하나를 놓아도, 지금 이 행동이 어떤 행동이며,
또 무엇을 위한 행동인지 쉽게 캐치가 안되서 하다보면 패닉상태가 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브래스는 소소한 동기부여 꺼리들이 곳곳에 깔려 있어서 적어도 위 같은 상황들은 잘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수익과 빨리 타일을 뒤집을까를 눈알 열심히 굴리며 찾다보면
어느새 몰입하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장고를 하게 되어도, 뭘해야 할지 모르는데서 오는 장고가 아니라
뭐부터 해볼지, 또 뭘 하는게 더 좋을지를 선택하는데서 오는 즐거운 장고입니다.
런던과 워터딥 어콰이어 이후로 여자친구가 사시미 눈뜨고 플레이 하는거 오랜만에 봤습니다.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어려운 부분들도 게임의 몰입도에 상쇄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단지 진입장벽과 무겁다는 소문 때문에, 플레이를 미루기엔 너무 아까운 게임입니다.
헷갈리는 요소만 확실히 숙지하고, 참조표 아무거나 꺼내들고 일단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와 여자친구가 보드게임 숙련자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더 추천드립니다.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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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스 . 정말 재밌는 게임이지만 무거운 게임이라는 소문이 나있더군요 ㅎ 제가 하드 위주로 플레이 하는데 그 전에 보드게임 배운지 얼마 안 됐을 때, 제가 도미니언과 쇼군,석기시대 이 3개 밖에 게임이 없을 때 브래스를 구입했습니다. 쇼군 , 석기시대 이후로 처음 보는 매뉴얼이였는데요 . 매뉴얼이 조금 어렵게 나와서 그렇지 1시간 반 정도 정독하고 나서 플레이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ㅎ 룰. 알고보면 어렵지 않은 게임이구요 전략을 어떻게 짜느냐가 힘든 부분인거 같습니다. 그 만큼 전략적인 요소가 정말 강한 게임이구요 타일을 뒤집을 때의 쏠쏠한 맛이 있죠 ㅎㅎ브래스 어렵지 않습니다 . 정말 강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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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언내끄님
정말 이 게임 진입장벽은 매뉴얼이 한몫 한듯 싶습니다.
깔맞춤님의 동영상이 있었다면 브래스 보급률이 3배는 올라갈텐데, 마침 바쁘시다는 전갈이 ㅡㅡㅋ -
저도 브레스를 사놓고 아직 못 돌리고 있는데요...
이 게임은 정말 다른게 아니고 매뉴얼이 어려운것 같습니다....
이것보다 못 만든 매뉴얼은 아마 아그리콜라 매뉴얼 뿐이지 싶을정도로 말이죠.... -
브래스는 황투나 쓰루에비하면 시스템상으로 훨씬 깔끔하고 직관적인 게임이죠. 물론 룰에 빠삭해져있을때쯤에는 크게 차이가 없더라도, 초심자들에게는 이에의한 차이가 하늘과 땅처럼 크게 느껴질겁니다.
네 좋죠.. 브래스.. 하고싶네요.. 하악... -
/퀵실버님 아무래도 매뉴얼에서 풍기는 냄새가 '최대한 효율적으로 설명하자' 가 아니라 왠지 '빠짐없이 설명하자' 의 느낌이라 그런듯 합니다 ㅎㅎ
/ minorityb님 예 매뉴얼만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쉽게 와닿았습니다 정치/역사/문명의 작전 사건, 자원의 소비 생산보다 돈 쓰고 벌기가 훨씬 쉽게 느껴짐도 한몫한것 같습니다 ㅋ 황투,쓰루도 눈물을 머금고 방출했으나 여자친구가 익숙해 질 수 있을 정도의 내공이 생겼을 때 꼭 다시 시도해봐야할 명작임 엔 틀림 없는듯 합니다 ㅋ -
브래스는 3-4인 게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글 보니 한번 해보고 싶네요 ^^
런던은 2인플 어떠셨나요?? 긱에서 봤을땐 2인플 평이 별로 좋진 않은거 같던데.. -
아이스블루//제가 집에서 형이랑 런던 2인플을 해봤는데...그냥 점수내기 게임이 되어버리더군요...누가 먼저 달리느냐, 자치구 땅따먹기 싸움이 되기에 큰 재미는 못 느꼈습니다. 역시 런던은 3인 이상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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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2인플을 와이프와 자주 돌리고 있습니다.
기본룰이 아닌 변형룰로 돌립니다.
2인 변형룰을 이용할 경우 3인과 크게 차이없이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자세한 2인변형룰은 생략하고 간단히 말씀드리면,
카드디스플레이 영역이 모두 채워지면, 카드디스플레이 상단영역의 카드를 버리게 되는데 이때 가상의 유저를 통해 자치구 하나를 건설하고 자치구에 표시된 받는 카드 만큼을 역시 버립니다.
이럴경우 자치구가 자연스럽게 3인플 수준으로 컨트롤 되므로 충분히 긴장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카드디스플레이를 모두 채웠던 유저가 가상의 유저의 자치구를 결정합니다.)
그리고 2인플의 경우 같은 종류의 카드는 건설디스플레이어에 플레이 할 수 없습니다. (이건 표준룰도 동일한가요.??)
혹시 2인플을 하신다면 꼭 변형룰로도 즐겨 보세요. -
/아이스블루님
런던 윗분 말씀대로 2인플 변형룰로 즐기면 괜찮습니다. 카드소모, 자치구견제등이 가능해져서 꽤 괜찮은. 게임이 됩니다만 다인플에 비해 확실히 한계는 보입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이 게임 엄청 좋아하더군요 ㅋ -
sonagi님 그럼 카드디스플레이 윗칸을 버리고 아랫단을 올릴때 자치구를 건설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그때는 어떤유저가 자치구를 골라 다른색을 올리고 카드를 버리나요?
런던 2인플 변형룰 기대가 되서요 ^^;; -
윗칸을 버리는 룰까지는 기본룰과 동일하구요.
카드디스플레이 영역을 모두 채우는 액션을 했던 유저가
제3의 가상 유저 역할을 통해 다른색으로 자치구 규칙에
맞게 자치구를 건설하고 받은 카드만큼을 받아서
카드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버리게 됩니다.
가상의 유저의 행동을 통해 자치구 건설을 할때도
나름 전략적으로 자치구를 건설하면 더욱 의미있는
액션이 될 수 있겠죠.
예를 들면 카드를 많이 소모시키는 자치구를 건설하거나,
혹은 가장 비싼 자치구를 건설해 버리거나...
가상의 유저는 비용신경쓰지 않고 자치구를 건설 할 수
있으니깐요. ^^ -
참고로
가상유저는 노란색을 이용했습니다.
(가상유저는 중립이니 좀 구분하기 쉽도록요. ^^)
그리고 게임도중에 가상유저의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순간 바로 가상유저의 자치구 건설액선을
진행했습니다. -
저도 게임 뜯자마자 2인플을 친구랑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그 뒤 3인플을 하니깐 게임이 어려워 지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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