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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9 설연휴 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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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0 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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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부르심
안녕하세요? 부르심입니다.
설연휴 때 했던 게임들입니다. 쉬운 게임, 어려움 게임 골고루 했네요. ^^
1. Eclipse 이클립스
팔려고 내놓았다가 그냥 제가 하게 되었네요. ^^;
첫 플이어서 2인플로 3 라운드까지만 진행하였습니다. 해본 느낌은 괜찮았습니다 이 정도 난이도라면 집에서 종종 할 수 있겠더군요.
장소를 무지막지하게 차지해서 다음부터는 바닥에 놓고 할 생각입니다. 다음 번에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2. Lectio 렉시오
초, 중, 고로 이루어진 사촌 동생들과 즐긴 게임들입니다. 렉시오 반응이 좋았습니다. 처음에 다들 이게 무슨 게임인가 하다가 몇 번 하니까 이해를 하고 아주 재밌게 하더군요. 끝나고 나면 "한번 더!"를 자꾸 외쳤고요. ㅋㅋ 가족용으로는 티츄보다 렉시오가 훨씬 접근성이 높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3. Las Vegas 라스베가스
렉시오를 어느 정도 하고 나니까 주사위 던지는 게임을 하자고 자꾸 조르더군요. 처음에 무슨 게임을 말하는 건가 했는데 알고 보니 라스베가스였습니다. 작년에 시골에서 함께 즐겼던 게임이었죠. 그걸 용케 기억하더군요. 모두의 바람대로 라스베가스를 가져와서 게임을 했습니다~ ㅋ 재밌게 했네요.
4. Dixit 딕싯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길 만한 파티 게임을 찾다가 최근에 딕싯을 구매했습니다. 해본 경험 없고 이 날 처음 해보았죠. 반응은 좋았습니다. 규칙이 정말 간단하더군요. 특히 점수 먹는 규칙이 참 절묘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당히 알도록 카드 설명하는게 이토록 어려울 줄은 몰랐습니다. ㅎ 보드게임 초보자에게 들이밀면 거의 무조건 통할 거 같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확장을 하나 더 주문하게 되었네요. 리플레이성이 좀 우려되긴 하지만 그건 게임 주인한테나 해당되는 문제고 ^^; 정말 SDJ를 받을 만한 게임이었습니다. ㅋ
5. Monster Factory 몬스터 팩토리
게임 시작!
종료 후 모습!
완성된 몬스터 1!
이 몬스터는 뭔가 있어 보이네요. 오우~
간단한 몬스터1!
간단한 몬스터 2!
도미니언과 킹덤 빌더의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도널드 X 바카리노의 최신작 몬스터 팩토리입니다. 혼자 만들진 않고 다른 분과 공동 작업을 하셨습니다. 게임은 5세 이상으로 딱 보아도 어린이용인게 느껴집니다.
게임은 처음에 타일을 하나씩 두고 시작을 합니다. 자기 차례가 되면 타일 더미에서 하나를 가져와 내 몬스터나 다른 플레이어의 몬스터에 가져온 타일을 추가합니다. 그리고 다음 플레이어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몇 가지 잔룰이 더 있긴 하지만 거의 이게 전부입니다. 참으로 간단하죠. 이 게임의 재미 요소는 몬스터의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재미를 못 느끼면 참 지루한 게임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촌 동생들이랑 해보았는 뜻밖에 재밌게 했습니다. 몬스터가 점점 커지고 기괴한 모습이 되는 걸 아이들이 보면서 계속 웃더군요. ^^;
연속 두 번 했네요. 몇시간 지나고 또 했습니다. 반응이 좋아서 저도 놀랐습니다. 어른들이 하기에는 좀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어린이들에게 제법 잘 먹히는 거 같았습니다.
이 게임말고도 도블을 찾아서 알아서 잘들 놀더군요. ㅋㅋ
이렇게 게임 하고 정말 피곤해서 일찍 자버렸습니다. 애들이 산만해서 설명하고 게임 진행하는게 많이 힘들었거든요. 지금도 머리가 좀 아프네요. 오늘도 푹 쉬려고요.
다들 즐거운 설 연휴되세요~.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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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 은근 쉬운룰에 저도 깜짝놀랐답니다.
사촌들과 게임을 즐기는 모습 부럽습니다. ^^ -
아..이클립스 5인이서 긴 플레이타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재밌게 했던 게임입니다
다시해보고 싶은 게임이네요 부르심님,펭군님~ 언제 다시해봐요~^^ -
펭군님// 이클립스는 들고 다니기는 무리고 집에서 가끔 해봐야겠습니다.
사촌들과는 처음에 제가 하자고 졸랐는데 이제는 반대로 바뀌었습니다. ㅎㅎ
레오님// 기회되면 같이 해보면 좋겠네요. ^^ -
사촌동생들과 하는 게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거의 친척들을 만나지 못하다보니..
2번에 걸친 후기 잘 봤습니다. -
몬스터 펙토리 또 저의 가심에 불을 지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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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림님// 사촌 동생들과 몇 번 보드게임을 했더니 제가 나타나면 게임 하자고 조르네요. ^^;
상트맨이야님// 어린이용 게임으로 어른들끼리 할 경우에는 좀 심심한 면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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