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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2 번개모임 in 같이놀다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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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3 14: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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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브래스입니다
평일이 되기 전 번개모임을 가졌습니다 ㅎ
오후 4시 반쯤 가서 다음 날 (3월 3일) 아침 7시 쯤 집에 들어왔네요 ㅎㅎ
언제 가질 수 있을 지 모르는 모임이기에 번개에 참여하였습니다 ㅎ
새로운 게임들 위주로 플레이 하였습니다 ㅎㅎ
1. 징코폴리스
참가자 : 매니아형님, 학용군, 브래스
첫 게임으로 징코폴리스를 하였습니다 ㅎ
매니아형님께 룰 설명을 들은 후 바로 플레이하였는데 룰적으로는 어려운 면이 없었습니다 ㅎ
이기는게 어렵네요 ㅎㅎ 자신만의 건설테크를 모아 건물을 복합층으로 건설하거나 도시화하며 자신의 영향력임을 표시하고 건물타일과 점수, 자원을 가져와 승점을 버는 방식입니다
게임이 끝난 사진입니다. 하다보니 사진을 못찍었네요 ㅜ
에센 작 중 크게 기대 안한 게임이였는데 룰도 쉽고 게임방식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징코폴리스였습니다 ㅎ
예상외로 재밌었습니다 ㅎㅎ
2. 런던
참가자 : 매니아형님, 학용군, 브래스
매니아형님께서 무패를 자랑하시는 런던입니다 ㅎ
전에 제 껄로 플레이한 후 두번째 게임인데요 ㅎ
역시 마틴의 게임치고 가벼운, 카드가 게임의 주가 되는 런던의 대화제 이 후 각 플레이어는 런던의 재테크를 위해 뛰어들어 런던을 재개발 시켜야합니다 ㅎ
게임 중후반 모습입니다. 저와 학용군은 6개의 빌딩 디스플레이 더미, 매니아형님은 8개의 디스플레이 더미를.. 저흰 빈곤포인트때문에 주눅들어서.. 역시 고수는 다르군요 ㅎㅎ
빈곤포인트 역시 저와 학용군이 더 많았습니다..
런던을 부활시켜야해! 난 빈곤해질 수 없어! 결국 막판뒤집기로 빈곤포인트를 거의 제거하고 게임을 마쳤습니다 ㅎ 빈곤포인트는 제가 제일 적었으나.. 점수는.. 매니아형님께서 79점으로 1등을 차지하셨네요ㅜ 전.. 65점.. 아직 멀었네요 ㅜ
마틴의 작품중 쉬운 난이도를 자랑하는 카드게임(?) 런던이였습니다 ㅎ
3. 디비나레
참가자: 브래스, 성우형, 학용군, 동인군
디비나레 류의 게임은 처음 접해봤습니다 ㅎ
내 핸드의 카드가 무엇이 있는지, 옆사람에게 넘긴 카드는 어떤 것 몇장인 지 잘 생각하고 각 색깔의 카드가 총 몇 장일지 잘 예측하여 점수를 버는 방식인데요
성우형의 무한적인 초록색카드 공급덕에.. 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ㅜㅜ
옆사람을 마구 괴롭히는 게임이 될 수도 있어요 ㅎㅎ
가볍고 플레이타임도 짧고 재밌습니다 ㅎㅎ
웃음도 나오네요 ㅎㅎ 분노의 웃음 ㅎㅎㅎ
디비나레와 위저드 익스트림. 처음 접하는 방식인데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ㅎㅎ
4. 에어로플레인
참가자: 매니아형님, 성우형, 브래스, 동인군, 학용군
시간은 밤 12시. 큰 게임을 하나 하자는 매니아형님의 제안에 에어로플레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
개인적으로 마틴을 정말 좋아하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작품 중 하나가 에어로플레인이였는데
의외였습니다 ㅎㅎ 전략적인 면모가 크지 않고 주사위에 의해 운명이 정해질 수 있습니다 ㅎㅎ
3시간의 플레이동안 1분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선 정하는 방식부터 전부 재밌네요 ㅎㅎ
사진은 1라운드가 끝난 후 입니다 ㅎ 처음 아프리카지역을 뚫어(?)놓은 건 전데 다른 플레이어들이 더 치고 내려오네요 ㅜㅜ 1라운드에서 propit 부분에서 1등을 하여 점수가 꾀 앞섰습니다 ㅎ
사진은 마지막 라운드인데요 ㅎ 2라운드 러쉬에 실패하여 빨강(매니아형님)과 파랑(동인군)에게 밀려버렸네요 ㅜ 그래! 중요한 건 3라운드야!
South America 지역을 독점 후 점수를 주는 승객보다는 Propit을 1등하기 위해 승객들을 마구잡이로 여행을 보내줬습니다 ㅎㅎ
결과는! propit 부분에서 1등, 그리고 South America에서 8점을 벌어먹은 저(초록)는 2등을 ㅎㅎ
그리고 다크호스로 마구잡이로 치고 올라오신 성우형(노랑)이 1등을 하셨네요 ㅎㅎ
3시간의 긴 플레이시간 동안 한 번도 지루하지 않고 서로 웃고 떠들며 주사위를 바라보는 , 유쾌한 게임이였습니다 ㅎㅎ
기대하지 않았던 마틴게임중에 이런 게임이 있을 줄이야..!!
사고싶다..ㅜ
한 번쯤은 플레이를 권유해봅니다 ㅎㅎ 재밌습니다 ㅎㅎ
5. 르아브르
참가자: 성우형, 브래스, 학용군
시간은 오전 4시 경, 모두 헤어지고 성우형의 집으로 가서 학용군과 저까지 셋이서 르아브르를 했습니다 ㅎㅎ
가져가놓고 못했다 생각했는데 우여곡절끝에 하게 되었네요 ㅜ
우베의 항구산업 수확콜렉션 르아브르입니다 ㅎ
이 전에 후기에서 한 번 올린적이 있으므로 자세한 건 패스~!
성우형께 룰을 설명해드린 후 바로 플레이를 시작하였습니다.
게임 중반부입니다. 각자 테크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어요 ㅎ
저는 배, 그리고 건물점수를 통해 점수를 내고 있었고, 성우형과 학용군은 직접적인 돈을 벌어 점수를 내는 테크를 이용하였습니다 ㅎㅎ 결국 후반부엔 제가 철과 강철은 독점을 했지요 ㅎㅎ
확고히 자신만의 테크를 타고 있습니다 ㅎㅎ중 후반부인데 이 때부터 강철을 마구잡이로 생성하여 강철배 2개를 만들었네요 ㅎㅎ
학용군과 성우형의 공간입니다.가운데는 마을소유의 건물이구요. 사진에 딱 보이듯이 둘은 상품을 판매하여 돈을 버는 테크를 선택했습니다 ㅎㅎ 자신에게 필요한 건물을 건설해놓구요 ㅎㅎ
게임이 종료되었습니다 ㅎ 고급정기선을 하나 구입 후 마지막 한 턴씩 가졌을 때 해운회사를 통해 무려 48원을 벌었네요 ㅎㅎ 결과는 제가 244점 성우형이 172점? 학용군이 174점으로 끝이 났습니다 ㅎㅎ
성우형이 마지막에 학용군 건물을 이용해 2원을 준 것이 둘의 승부를 갈랐네요 ㅎㅎㅎ
녹록치 않은 항구산업 르아브르였습니다 ㅎ
이젠 모임이 있어도 참여하기 힘들겠군요ㅜ 오늘도 가고싶긴 한데 피곤해서.. 집에서 쉬기로..
긴 후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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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스님, 요즘 후기 자주 올라오네요. 플레이 타임이 긴 것도 많이 하시고요. 부러울 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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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아브르는 항상 재밌어 뵈지만, 높은 가격과 귀찮은 한글화가 걸려 못하고 있는 게임; 그리고 2인플이 좋은 마틴게임이 좀 더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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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안가고 르아브르를 한판 더 했군요... ㅎㅎㅎ
징코폴리스는... 그동안 있었던 몇몇 게임들의 전략을 교묘하게 뒤섞어놓은 게임인데... 그럼에도 생각할 꺼리가 제법 되는 괜찮은 게임이지요... 아직 몇번 플레이 못해봐서 더 세밀한 전략을 생각해보지는 못했는데... 충분히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 게임인듯 합니다...
테이블의 크기상 르아브르를 하려다 접고 런던을 했었죠..
개인적으로도 이제껏 해본 게임들 중 마틴의 게임이 가장 자극이 큰 편이었던것 같은데... 그나마 런던이 그러한 점은 적은 것 같습니다.... 진행이 매끄럽고 한방의 큰 반전이 적은 편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기회가 될 때 과감한 도전과 준비가 이 게임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마틴의 근래 작품중에 가장 매끄럽게 진행이 되는 게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디비나레이를 하기 전에 위저드 익스트림을 두어판 한거 같은데... 그건 빠졌군요 ㅎㅎ
그리고 캐쉬앤 건즈는 머리에 총이 겨눠지느라 사진 찍을 시간이 없었고 ㅋㅋ
디비나레이는 파티게임같은 분위기가 종종 연출되지만 나름 고민도 하게되는 제법 머리를 굴리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가끔씩 빵빵 터지는게 이 게임의 재미포인트지요^^
그날의 가장 치열했던 에어로플레인은... 이제 겨우 2회째 플레이해보는 건데... 5인플은 특히 처음인데... 이리도 치열하면서도 즐거울 줄은 상상도 못했죠..^^ 새로운 항로를 개척할 때의 긴장감과 주사위를 성공했을 때의 쾌감... 유럽시장에서의 치열한 공항 점유.. 선플레이어 주사위의 오묘함.. ㅋ 시대 종료방식의 교묘함.. 특별히 어려운 룰도 없고 상당히 직관적인 플레이라서 진행하는데 특별히 더뎌질 것도 없는데다가... 무엇하나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되는 상황의 연속들이... 게임의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아메리칸 드림의 꿈을 성취한 동인군은 그 성취감에 빠져있다가 오히려 점수를 올리지 못했고... 저와 브래스님의 치열한 6대도시 출항지 경쟁으로 인해 서로 점수를 못내게 된 것이 오히려 3등으로 있던 성우의 역전을 도와준 꼴이 된 듯 하네요.. 사실 브래스님이 일본으로 승객을 하나 더 보내고 제가 오스트레일리아로 하나만 더 보냈다면... 공동 1등이 되었을텐데 말이죠 ㅎㅎㅎ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다시 해보고 싶은 게임이었습니다.
정말 즐거웠구요... 다음기회에 다시 함께 플레이 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런던좀 날 이겨줘요 으흐흐흐흐) -
브래스님..제가 직접 테스트 해본 결과...
원본 사진을 다다에서 줄이면 실제로는 전혀 줄여지지 않습니다.
보이는건 500 픽셀에 불과하지만 실제로 클릭해보면 3200 픽셀짜리네요.
기타 이미지 편집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줄이지 않으면.. 실제로는 줄여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
매냐형의 해설에 한마디 더 덧붙이자면 매냐형과 브래스의 경쟁과
동인이의 아메리칸드림을 가만히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3시대에 힘을 풀어서 세를 잡은 '수를 내다보는 플레이'가 통했던 겁니다.
하하하
하하하하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
ㅎㅎㅎㅎㅎㅎㅎ
막판에 비행기 구매협박을 대비해서 육원을 남겨두는 이 신의 한 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후기 잘 읽었습니다
마틴 게임들이 눈에 띄네요 보드게임매니아님을 만나야 해볼 수 있겠군요^^
게임이 있어도 룰설명이 안되서요 ㅋㅋ -
부르심님 // ㅎㅎ 이 날까지입니다 ㅜ 이제 당분간은 어려울 듯 해요ㅜ
BK LOVE 님 // 한글화만 해놓으면 괜찮은데..ㅎㅎ 라벨지로 해서 3~4시간 투자하시면 됩니다!! ㅎㅎ
보드게임매니아님 // 형님 ㅎㅎ 다음 런던은 제가 꼭 이겨드리겠습니다 ^^ 위자드 익스트림은 저격에 정신이 쏠려 사진찍는걸 잊었어요 ㅜㅜ 일본과 오스트레일리아로 경쟁한 건 학용군입니다 ㅎㅎㅎ
써니님 // 그렇군요 ㅜ 다음 후기를 올릴 땐 사진을 편집해놓고 올려야겠네요 ㅜ 감사합니다 ^^
Missouri님// 형 ㅎㅎㅎ 아..ㅎㅎ 3점차이로 제가 2등했던가요 ㅜ 이 날 즐겁게 놀았습니다 ^^
레오레오님// 마틴게임을 제가 좋아합니다 ㅎㅎ 매니아형님 만나시면 많은 걸 해보실 수 있을거예요 ㅎㅎ -
브래스 // 그렇군요... 제가 깜빡했네요 ㅎㅎㅎ
레오형님 // 조만간 한번 같이 게임 하시죠..^^ 런던 한번 가르쳐드렸는데... 다시한번 해봐요..^^ -
에어로플레인 재미있죠. 테마만 보고 구입하고 매뉴얼 번역했던 거라 큰 기대 안했던 건데 정말 기대 이상으로 할때마다 일정수준 이상의 재미를 뽑아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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