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양산가입니다.

저의 첫! 보드게임 리뷰가 되네요.^^

이번에 '행복한 바오밥'의 "스트림스리뷰이벤트"에 지원을 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첫!! 지원하면 될까?? 하는 마음에 지원을 했는데... 문자가 오면서 당첨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놀랬고 기쁘더군요.ㅎㅎ



박스가 왔습니다.ㅎㅎ 개봉할때 기대가 만발했죠.



박스는 생각보다 좀 크더군요. 내용물 사진을 못 찍었네요.

필기구와 타일, 주머니, 시트 이렇게 네가지 입니다.

직장 사람들이 다들 "이게 뭐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스트림스라고 보드게임이야" 했더니...

처음엔 시큰둥....ㅠㅠ

메뉴얼도 한글로 설명이 잘 되어서 기분이 좋더군요. 예시까지 깔끔하게!!
대학생 때 처음 즐겼던 보드게임인데... 요즘 집에서만 가끔 손님들과 즐기기에 이번엔 직장동료들에게 들이밀었습니다.

직장사람들한테도 보드게임을 전파하는 마음으로!!



촤르르~~~ 타일들을 보여주고 설명을 열심히!!! (쉬는시간 안에 짬짬히 즐길 수 있기에)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 되어하더니..



타일들을 꺼내며 시작합니다. 저도 처음이라 긴장되더군요. 점수가 얼마나 나올지...(다들 몇십점에서 몇백점 나오던데ㅎㅎ)
다들 타일에 나온 숫자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고민하더니....두둥!!



이럴수가!! 정말 최악입니다. 전....ㅠㅠ 좌절했네요.

다른 직장동료들은 어떻게 나왔을지....

헉!!....고만고만한 점수로...졌군요...

사실 타일들이 나올때마다 다들 "아~~~!"하는 숫자를 잘못 넣었다고 비명횡사를 합니다.

저도 그 중의 하나였지만요. 그래서 다들 '한판 더' 라고 외쳤지만.... 이미 쉬는 시간은 끝!! ㅠㅠ

모두들 아쉬워 하면서 자리를 일어나더니 저에게 한마디를 합니다.

"형 이거 생각보다 재미있네요..그리고 저희들에게 졌으니 밥 사세요!!"

스트림스!! 쉬는 시간 잠시 짬내서 즐길 수 있어서 너무너무 즐겁습니다.

다음엔 무엇을 걸고 하자고 할지 걱정이네요.ㅎㅎ(곧 신규직원 들어오는데.. 그때를 대박! 노려야겠군요.)

"행복한 바오밥" 고맙습니다.

'스트림스' 덕분에 직장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자주자주 보낼 듯 합니다.

많이 어설픈 '수양산가' 의 스트림스 리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