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4명이 모였읍니다.

불꽃손, 바락하기, 하나씩, tongok

 

 

 

 

 

 

1. 슈타우퍼 왕조 (The Staufer Dynasty, 4인)

3. 여름의 보물 (なつのたからもの=Circus Flohcati, 4인)

 

 

 

 

 

 

헨리6세시절 주변을 주름잡던 당시를 배경으로 하여 프랑스, 독일, 네델란드, 이태리 등을 기반으로 합니다.

일종의 영향력게임으로 엘그란데와 비슷하게 지방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높일 사절을 중앙의 궁정으로 데려와 왕이 순회히는 장소를 보다 먼저 가서 관직을 차지하고 해당 비용을 내는 방식으로 점수를 쌓아 갑니다.

 

진행으로

중앙에 6개의 국가별 지역이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 아천 등... 각 지역마다 관직의 자리가 3~5개씩 있고, 중간에 이곳에서 영향력이 가장 높은 순서로 받을 점수나 혜택이 써있읍니다.

각 관직 자리마다 관직에 오를때 받을 혜택이 타일로 보물상자처럼 놓여있읍니다. 또 옆쪽에 공급보드에 자신의 지방에서 데려올때 받을 귀족이나 사절의 수가 5곳 마련되어 있고 각각 해당 혜택이 역시 타일로 평균 1개정도 놓여 있읍니다.

 

1. 첫 단계는 액션단계로 정중앙에 턴오더 보드에는 각 게임자의 액션마커 3개씩이 일정 순서로 놓여 있는데 이 순서대로 액션을 선택하면서 진행하면 됩니다. 액션은 크게 2종류도 공급받기와 이동배치 입니다. 

      1) 공급받기를 선택하면 자신의 액션마커를 좌측열에 공급받기 액션을 한 순서대로 줄세워 놓고 공급보드의 한줄을 골라 자신의 지방(공급처)에서 귀족, 사절을 자신의 궁정(앞에)데려오고, 혜택 타일(보물상자)을 받습니다.

      2) 만일 이동배치를 선택하면 액션마커를 좌측열에 뒤에서부터 줄을 세워놓고 이동과 배치의 액션을 진행합니다. 이때 왕이 있는 지역에서부터 원형으로 놓인 6지역게임판을 시계방향으로 원하는 지역까지 가는데 각 지역마다 지역의 비용공간에 1 사절/귀족을 비용처럼 놓고 이동하며 이동을 마친후에는 해당 지역의 원하는 빈 관직자리에 자신의 1사절/귀족을 놓습니다. 또한 관직 자리의 높이에 따라 역시 비용을 지불하는데 그곳에서 부터 지역 시계방향으로 비용만큼의 사절수를 각 지역마다 1사절/귀족을 비용공간에 둡니다. 이 액션 끝에 역시 자신이 놓은 관직 자리 아래에 있는 혜택 타일(보물상자)을 있는것 모두(0~여러개) 받습니다.

 

2. 이후 모든 게임자가 3액션씩을 진행하면 정리단계로 

      1)게임 셋팅시 정해진 두 장소의 영향력을 판단해서 높은 순으로 혜택을 받는데 각 사절마다 1/각 귀족마다 2의 영향력으로 하고 동률이면 좌측위치에 먼저 놓은 사람이 우선입니다. 헤택으로는 점수/사절데려오기/보물상자 타일 받기등입니다. 

      2) 그후 영향력 계산에 사용된 모든 관직의 사절/귀족을 공급처로 돌리고, 

      3) 해당 지역의 각 관직 자리와 공급보드의 각 5위치에 보물상자를 1개씩 추가로 놓고(기존에 있는 것을 그대로 둔채 추가로 놓기) 

      4) 마지막으로 왕을 셋팅시 정해진 거리만큼 시계방향으로 이동시키고 이때 왕이 이동하면서 도착한 지역마다 각자의 비용공간에 놓은 사절/귀족을 자신 앞으로 가져갑니다.

      5) 다음 라운드용으로 공급받기를 먼저한 마커가 1순위...이동배치를 먼저한 마커가 말순위의 순서로 액션마커를 자동 배치 됩니다.

 

이렇게 5라운드를 마친후 마지막 라운드 끝에는 정리단계중 영향력만 계산하고 사절/귀족 제거 및 왕이동을 하지 않고 셋팅이 나누어중 각자의 3개 미션을 체크하여 점수를 추가로 받고, 점수를 주는 보물상자의 추가점수와 사용하지 않은 보물상자당 1점씩 추가하여 최종 점수로 합니다.

 

각 보물상자타일은 즉시 점수/사절/귀족을 받는 타일, 게임 종료시 해당 타일 갯수에 따라 5개까지 최대 20점을 받는 타일, 게임중 1회용으로 귀족 이동시 무료/관직비용 1(사실상 무료)/턴순서 1순위 등이 있어서 원하는 타일이 있는 장소의 공략에 신경쓸 필요가 있고... 처음에는 이 타일이 보너스 정도로 생각하였는데 최종적으로 생각하면 게임을 이끌어가는 주 요소로 생각됩니다.

자신의 미션카드는 게임 종료후(마지막 라운드 이동배치후) 배치된 관직의 위치에 따르는 영향력/패턴/관계 등에 따라 점수를 주게 되어 있는데 이 미션은 게임 초반에는 점수 계산후 사용 사절/귀족이 제거되기 때문에 신경쓸 수가 없고 종반에 가면 상당한 영향을 주어 승패를 좌우 할정도가 됩니다.

 

 

독일형 게임에 아주 미세한 유로 스타일을 혼합하여 만들어진 게임으로 턴순서의 간결함, 굵은 룰로만 되어 있는 진행방식, 기본 라운드 동안의 영향력 점수와 보물상자 및 미션카드의 관리를 해야 하는 적절한 복합형 게임으로 판단됩니다. 심각한 영향력 게임에서 벗어나 가벼운듯 하면서도 실제로 적당한 고민과 재미를 주는 게임을 필요로 할때 괜찮은듯 합니다. 

 

게임을 하면서 아쉬운점이 있다면 점수판이 25점으로 끊겨있어서 계산시 혼동이 오는 경우가 있는점입니다. 작가의 강한 의도만 아니라면 큼지막한 또는 50점정도되는 게임판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중국의 어느 용의해 1년동안 발생할 이벤트를 미리 셋팅해 놓고 그것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집에 있는 전문가들을 최대한 살려놓는 소위 생계유지 게임입니다.

테마부터 의미를 주듯이 게임자체는 시작부터 빡빡함의 연속입니다. 그중에 확장인 슈퍼이벤트모듈 덕에 좀더 어려워지죠... 다행이 만리장성 모듈은 약간의 게임의 탄성을 주어 운영에 도움을 주시만요...

 

 

각 라운드가 1년중의 각 1개월인데 1월, 2월은 평온한 달로 준비를 하는 시기 입니다. 3월부터 12월까지는 이벤트들이 정해져 있는데 5종류가 각각 2번씩 나옵니다.

미리 약사를 집안에 들여 사람을 살려야 하는 질병, 자신의 집마다 쌀가마니를 내야하는 기근, 황제에게 돈을 바쳐야 하는 조공, 다행이 폭죽 소유량으로 점수만 주는 불꽃놀이, 집안에 둔 군사의 수의 비교로 집안 사람 1명을 죽고 살리는 피침(몽고군의 침략)등이 있습니다.

질병시는 집안 사람 3명이 죽는데 집안의 약사발 수만큼 살릴수 있읍니다. 기근은 1집마다 1쌀을 내고 못낸 쌀마다 1명씩 죽습니다. 조공은 4원을 내야하는데 못낸 돈마다 1명씩 죽습니다. 불꽃놀이는 폭죽수가 많은 그룹은 6점, 둘째 그룹은 3점을 받고 폭죽을 절반(올림으로)씩 버립니다. 피침은 집안 군사의 투구수 만큼 점수를 받고 투구수가 가장 적은 게임자는 1명을 버립(죽음)니다. 

 

점수 루트는 매 라운드 말에 주는 집마다 1점, 특권타일위 용마다 1점, 집안의 기녀마다 1점을 받으며 라운드를 진행합니다. 4인이 진행하는 관계로 턴순서가 매우 중요한데 거의 턴순서로 인해 등수가 정해진 느낌입니다. 초반에 t님이 턴순위가 늦어 헤메다, 중반에 b님이 턴순위가 늦어지면서 운영이 꼬이기 시작하다가 종반에 저 자신이 턴순서가 늦어지면서 완전히 말려 버려 최종 등수에서 밀렸습니다. 스테판 게임의 대부분이 턴순서를 액션으로 버는 방식인데 이 게임은 액션이라기 보다 자신이 데려오는 전문가의 능력에 반비례하게 턴순서가 올라 갑니다. 즉 능력이 낮으면 턴순서가 높아지는 방식이죠...

 

 

개인적으로 초반에 후순위에서 특권 놓치고 집테크 타다 초반 점수 공략을 좋았는데, 중반의 황제의 조공이 2개월차로 연속으로 나와 4명이 한꺼번에 죽는 라운드에서 부터 밀려 버렸네요. 후반 기녀테크 타려고 집을 유지하다가 힘들었고, 역시 슈퍼 이벤트인 불상 중간 점수 한번 더 계산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승려를 들이면서 3층집을 운영하면서도 다른집이 1층집이 되는 사유가 되어 운영이 꼬인 느낌입니다.

 

비록 점수는 낮지만 다시 해보고 싶은 느낌입니다. 재미 있다는 거죠...

 

시간상 가벼운 게임인 라이너크니지아의 벼룩서커서 일본판인 여름의 보물을 꺼냈습니다. 일러스트에서 오는 편안함은 있는데 게임이 주는 긴장감과 테크적인 느낌, 색의 구분 등에서 기존판인 벼룩서커스가 훨씬 낫지 않나 느낍니다. 초반에 카드빨로 카드 못가져간 b님, 중반에 카드 못가져간 t님이 역시 후순위가 되었네요...

카드빨:운영빨로 치면 6:4~7:3정도? 그런대로 가벼운 파티형 게임으로 괜찮습니다. 짧고 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