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모임 전날 밤!

모임이 있는 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본 판다는..

이젠 별 이상한 상상력까지 동원하는 판다~~~

그러고 보니 모임날 대부분이 흐리거나 비가 온건 사실이네요.

판다가 그러거나 말거나

18일의 모임도 역시 즐거운 시간의 연속이였습니다,

우선 세트앤할리갈리님이 가져오신 7원더스 팬 확장 원더로 7원더스를 시작했습니다.

저 포함해서 세트...님, 스바루짱님, 청면수님, 익퓨님까지 5인플로 진행했습니다.

별 별 희안한 언더들.... ㅋㅋㅋㅋ

제가 했던것은 알라무트였는데

원더를 지을때 마다 이미 건설한 카드 한장을 버리고 버려진 카드중에서 두장을 가져오는 능력!

하지만 버려진 카드에는 좋은 카드가 하나도 없었다는... 그래서 꼴찌 기록!

이 외에도 알렉산드리아, 페르가몬, 스파르타 등이 사용되였네요.

알렉산드리아 익퓨님 승리!

카인님이 오셔서 6인플로 다시 한번~~

이번에도 랜덤으로 각 각의 원더들이 사용되었는데

역시 재미있었다는,,,,

이날 가져온 원더들을 이용해서 하루종일 7원더스만 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바람이였습니다, ㅋㅋㅋ

배한성님 도착으로 3, 3으로 나눠

한쪽은 테라미스티카를

엔지니어를 선택한 스바루짱님이 아슬아슬하게 승리!

엔지니어의 승률이 좋다고 하던데 저도 한번 담에 도전해봐야 겠네요.

그런데 꼴찌하면 으으으으으으으 ~~~

당연 운빨 탓해야겠죠. ㅋㅋㅋㅋ

한쪽에서는 워터딥~

3등한 세트...님은 정작 말이 없는데

1,2등 한 익퓨님과 배한성님은 서로 "이게 머냐며~~" 한마디식 하시더군요, ㅋㅋㅋㅋ

옆에서 보는 제가 웃겨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암튼 두분 다 잘하셨어요.

낯선이님 도착하면서 두 게임이 거의 동시에 끝났고

이번엔 저 포함 블러프를 하게 되었네요.

핸메 느낌 물씬 풍기는 블러프~~~~

숫자 1은 별을 대신하고, 반원의 가림컵은 작은 물컵으로 교체된 블러프~

한명씩 떨어져 나가면서 저와 배한성님만 남은 상황이였는데 역시 배한성님은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혼자서 주사위 3개나 가진 상태에서 승리하셨네요. 박수~~~~

그 뒤에 도착하신

민트님은 익퓨님, 청면수님과 촐킨을~~

게임 종료 후 익퓨님은 자신의 몰락을 숨기려고 이제까지 2인플로 게임했고 자신은 구경만 했다고

주장을 했지만 어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겠습니까... ㅋㅋㅋㅋ

완전 웃긴 익퓨님~ 넘 재미있습니다.

또 한분의 도착남 한님은 나머지 분들과 모던아트를 고고~

간만에 보는 모던 아트네요.

이거 해본지 몇년은 된 듯 합니다. 당연 룰도 다 까먹었죠.

옆에서 구경만 했지만 게임 하는 내내 어찌나 재미있게 게임을 하시던지,,,

담엔 한자리 차지해야 겠습니다, ^^

그 다음으로 돌아간 게임은

엔데버!

5인플로 시작을 했습니다.
저의 발 설명으로 시작을 했네요.

엔데버가 첨 나왔을때 엄청 돌렸던 기억이 납니다. 빠른 진행과 인터액션의 묘미가 꽤 좋았었거든요.

지금도 나쁘지는 않은데,,,, 세팅이 좀 짜증납니다, ㅠㅠ

좀 늦은 시간 도착한 별님은

다른 분들과 카탄을 시작했네요.

게임을 좀 더 빨리 끝내기 위해 정착지 2개가 아닌 정착지 하나, 도시 하나로 시작을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한님 9점 새벽별님 9점으로 막상 막하의 구도에서 갑자기 세트...님이 최장 길점수를 뺏으면서

10점으로 마무리하셨네요.
막판의 그 긴장감 대단했었습니다,^^ 쵝오!

카탄을 하던 팀 그대로 시작한

고블린 주식회사!

저번에 한님이 가져오셨지만 돌리지 못했던 고블린 주식회사가 드디어 돌아갔네요.

2:2 팀전이면서도 개인 점수를 생각해야하는

판타지 코믹 어드벤쳐 게임이더군요.

주사위 공격이나 타일 놓는 방식이 저번에 했던 갤럭시트러커를 연상시키더군요.

게다가 게임이 진행되는 그 분위기 역시 조금은 닮아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암튼 요거 담에 꼭 해봐야 겠어요. ^^

시간이 흐르면서 한분 두분 집으로 돌아가시고

남은 분들끼리 두테이블로 나뉘어

정글 스피드와

지킬박사와 하이드라는 게임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으신

5분은

이번 모임의 대미를

슈파이어슈타트로 마무리 하셨네요.

게임 도중에 사진 찍는걸 잊어서 가시고 나서야 그냥 대충 한장 찍었습니다.

5인의 치열한 이 게임의 승자는..... 누구였더라~ 생각이 안나요.

카인님이였나? 암튼 승자의 점수는 다른이들과 큰 차이를 보이며 대승을 거두었다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오늘도 와주신 여러분게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실 겁니다. ^^

그리고 판다~~~

어제밤부터 이무기 타령을 하며 무섭다고 방안에서 나오질 않았던 녀석이

알고보니 잠만 펑펑 자고 있었네요.

일어나라고 깨우자 또 이무기 타령을~~~~~

정신 좀 차려라~

판다야~

ㅋㅋㅋㅋㅋㅋ

담주에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