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 병원운영 테마로 효과적인 액션수행을 통해 점수를 얻습니다.

구성품: 큐브와 타일과 몇 개의 마커가 전부입니다. 타일의 재질은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게다가 벨벳(?)소재의 우수한 주머니도 포함.

시간 : 1시간 내외로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파티성보다는 전략성이 짙은 게임입니다.

내용 : 4개의 환자/질병 큐브를 뽑고, 4번의 액션을 사용하여 환자들을 치료하거나 병원을 확장

시킵니다. 치료된 환자들은 곧바로 자신의 자원/점수가 됩니다. 자원이 된 큐브들은 추가

로 병동타일을 사올 때 사용됩니다.

시스템: 쿼런틴의 독특한 시스템은 자신이 계약시킨 타일을 바로 구매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플레이를 하고 다시 자신의 턴이 돌아왔을 때 비로서 자신이 계약된 타일을 살

수 있습니다. 즉 앞선 사람들이 계약타일을 먼저 사버릴 수 있기 때문에 계약가를 잘못 책정

하면 정작 자기턴이 왔을때, 자기 앞에 남아있는 타일이 없어 구매할 수 없다는 거죠..

특수병동의 기능들도 다양하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점수가 동률일 경우 병원 타일이 적은 사람이 우승한다는 점도 독특합니다.

타일을 이리저리 배치하면서 병원을 만들어 간다는 측면에서 알함브라와 비슷한 분위기

입니다.

견제 : 질병큐브가 뽑이면 상대방 병원에 질병을 뿌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빈정이 상할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추가확산규칙이 있기 때문에 병원이 세균덩어리로 변할 수 있어,

자칫 잘못 운영할 경우 게임 플레이가 힘들어져 의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장점:

1. 가격대비(?) 깔끔하고 우수한 구성품.

2. 짧은 플레이타임으로 즐길 수 있는 전략 운영게임

3. 쉽고 간편한 룰

4. 점수 차이가 많이 나지 않음 (3번 플레이 결과 1등과 꼴지가 2~3점 차이..)

단점:

1. 테마 접근성(마이너 테마)

2. 큐브빨. 운적 요소가 큼

3. 견제 요소가 있어 마음 상할 수 있음

http://blog.naver.com/xtrima85/70170213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