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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6월 25일 이태원 하이힐 모임 후기
  • 2013-06-27 22:23:17

  • 0

  • 1,563

Lv.1 박쥐(쟝)

판다는 맑은 날씨를 보고 이무기의 전설은 헛된 망상이였다고 혼자 되뇌입니다.

어이없는 판다의 뇌 구조~~~

ㅋㅋㅋㅋ

이날 너무나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하이힐은 간만에 북적북적거렸네요.

그리고 보니 오늘은 6.25! 한국전쟁이 일어난 날이였군요.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모임은 오픈하자 마자 두시부터 달리기 시작했네요.

오신 순서로 세트앤할리갈리님, 청면수님, 봄곰님, 마리님, 스바루짱 이렇게 다섯분이서 시작한

라스베가스!

치열한 주사위 싸움의 승자는 세트앤...님!

앞으로 모임 첫 게임의 승자에게는 뭔가 특별한 혜택을 드려야 겠습니다,

기껏해야 음료수 캔 하나겠지만요, ^^

그 뒤에 오신 아그리콜레님, 사크림님은 라스베가스가 끝나길 기다리면서

스위시를 하셨네요.

제대 후 처음 보는 아그리콜레님 반가웠습니다, ^^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느낀건 사크림님의 현란한 쇼를 보는 듯한~~~

너무 잘하셨습니다. 혼자서 매일 연습하시는 듯~ㅋㅋㅋㅋ

라보까는 두번 정도 돌아갔는데 어떤 분들이 게임을 하셨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세트,,,님, 사크림님, 마리님, 벤담님이 하셨던건 알겠는데...

이날 처음 만나신 분들도 있었는데 유쾌하게 게임하시는 모습을 보며

역시 보드게임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친화력도 좋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쪽에서는

봄곰님, 아그리콜레님, 스바루짱님이

버건디의 성을 하셨습니다.

주사위판으로 변한 나무 쟁반의 용도는 여기서도 사용되었네요.

정작 저는 버건디의 성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이상하게 옆에서 플레이하는걸 보게 되면

마~악 하고 싶어 지는 욕구가 생깁니다.

그리고 간만에 아니 아주 오랜만에 해본

아로사의 살인!

마리님이 하고 싶다고 하셨던 게임이라 기억하고 있다가 시간 맞춰 꺼내 들었습니다.

저와 마리님 세트님 이렇게 셋이서 했는데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재미있더군요, ㅋㅋㅋㅋ

이쯤 되면서 여기저기 여러가지 게임들이 돌아가는 순간부터는 그 순서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한님이 가져오신 반지의 제왕 덱빌딩 게임!

한님, AOR좋아님, 벤담님 이렇게 3인플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 게임에 대한 이야기는 2주전에 한님이 리뷰 올리셨으니 참고해 주시구요,

한쪽에서는 제가 다른분들과 3인 티그리스&유프라테스를 했네요.

누구랑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ㅠㅠ

고전 게임이지만 여전히 재미있는, 좋은 게임이라는 생각을 할때 마다 하게 됩니다.

내부 분쟁과 외부 전쟁의 치열한 싸움속에서의 승점 얻기는 정말 재미있죠.

하다보면 여러가지 묘책과 전략이 끊임없이 나오는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게임인 듯 합니다,

티유 옆에서는 사크림님, 청면수님, 홈스님과 홈스님 친구분 이렇게 4인으로

테라미스티카가 돌아갔습니다,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승자는 유 경험자인 청면수님 아니면 사크림님 이 두분중 한명이였을 겁니다,

무경험자가 이미 몇판을 해본 유 경험자를 이기기는 쉽지 않은 게임이잖아요.

나도 테라 하고 싶은데... 날잡아서 내리 두판을 또 한번 해봐야 겠네요,ㅋㅋㅋㅋ

이번엔 펭군님이 가져온

위대한 중심부 운송 주식회사되겠네요.

게임 참 아기자기 재미있어 보이더군요.

이 게임에 대해서 제가 아는 바가 없어 얼마 전 펭군님이 블로그에 올리신 리뷰글 링크 걸어 놓겠습니다.

펭군님 괜찮죠? http://blog.naver.com/xtrima85/70170211554

약간의 시간 때우기 게임으로 좋은 몬스터 팩토리도 했구요.

스위시가 또 한번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타임~~~


식사 후에는

쿼런틴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것도 펭군님이 가져오신 게임인데 이 또한 펭군님 블러그에 리뷰글을 올리셨길래

링크 걸어놓겠습니다. http://blog.naver.com/xtrima85/70170213902

사전 허락없이 이래도 괜찮은 건지.... 이해해 주실꺼죠? ^^;

촐킨의 톱니바퀴도 돌아갔습니다.

테라도 돌아갔으니 촐킨도 돌아가줘야 되는겁니다.
지티님, AOR좋아님, 그리고,,,,,, 음 모르겠어요,,, 한명 더 있었는데,,,, 죄송!

사진보고 하나비가 돌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사진은 없지만 웜업도 했었구요.

스위시가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리프래프~~~~

바로 카운터가 있는 제 앞에서 게임을 하셔서 누가 참여했는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홈스님, 홈스님 친구분, 청면수님과 사크림님.... 맞죠?

(사실은 중간 중간 게임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놓은 덕에,,,,^^; )

한시간 이상 걸리는 게임을 하고 나면 약속이나 한듯이 대부분 중간에 간단한 게임들을 하시더군요.

이럴때 필요한 게임들이 앞서 이야기 했던 웜업, 스위시, 리프래프등의 게임들인거죠.

확실히 필요한 게임들 입니다, ^^

워터딥~~

제가 좋아하는 게임~

곧 확장이 나올 게임~

그래서 완전 기다리고 있는 게임~

워터딮도 돌아갔네요.


오늘의 특별 게임 타임

장안의 화제 "패치 스토리"되겠습니다.

사전에 노다님과 이야기 해서 오늘 자리를 만들었네요.

게임 가져와서 설명해 주신 노다님과 로튼님 감사합니다,

사실 오시기 전부터 패치 스토리를 하고 싶었던 분들이 많았는데

시간상 인원상 다 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저도 한자리 차지하고 싶었지만 고객 주의 정신에 입각해서(ㅋㅋㅋㅋ) 옆에서 구경하는 걸로

만족했네요.

1차로 스바루짱님, 세트,,,님, 민트님의 3인플 게임이 돌아갔습니다.

약간의 시간차로 패치스토리를 못하신 몇몇 분들은

푸코를 5인플로 시작하셨네요.

요즘 한님이 폭 빠지신 명작 게임입니다.

오실때 마다 한게임 하고 가시는 듯 합니다. 이날은 직접 설명까지 ~~~ ^^

빌리지도 돌아갔습니다.

자신의 가족을 어찌나 잘 조절하면서 죽이시던지(?) 한명 빼고는 전원 명예에 전당에 묻히면서

게임을 끝냈네요.
다들 점수도 점수트랙 한바퀴를 돌면서 아슬아슬한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또 한번 돌아간 패치 스토리

이번에는 사크림님, 한님, 펭군님이 게임에 참여하셨습니다.

어찌나 다들 몰입하시면서 게임을 하시던지 그 진지함에 놀랐습니다,

그 와중에 터지는 감탄과 한숨은 게임이 그만큼 완성도 높다는 이야기로 연결되겠죠?

이상하게 그동안 거의 돌아가지 않았던 티유가

이날은 두번째로 또 한번 돌아갔습니다.

약간의 에러플이 중간에 몇번 있었지만 별 탈없이 진행되었네요.

옆에서 계속 좀 봐드렸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

뒤 늦게 오신 홍군님은 든든한 천상소년님을 옆에 두고

그토록 하고 싶어 했던

브래스 4인플을 무난히 플레이 하셨네요.

무려 한글화 버젼~~~ ㅋㅋㅋㅋㅋㅋ

신기하게도 지도랑 우리나라 지명이랑 위치가 참 절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12시10분!!!!

다들 막차 시간을 얼마 두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은 끝났습니다,

다들 평은 좋았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저도 패치 스토리의 매력에 빠져들 정도였으니까요.

담주에도 시간이 된다면 자리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

암튼 오늘은 모임을 시작하면서 최다 인원이 참가해 주셨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 행복하세요.

그리고,,,,,

떠날테면 떠나봐라

갈곳도 없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담주부터 비온다던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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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박쥐(쟝)
    • 2013-06-27 22:25:38

    아!!! 이날 세트앤할리갈리님이 넘겨주신 7원더스 팬 확장 원더를 오신분들 중에 본판을 가지고 계신분들께 하나씩 나눠드렸네요.
    세트앤할리갈리님 복받으실 겁니다, ^^
    • 2013-06-27 23:35:17

    하이힐 참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가게도 좋고 박쥐님도 좋고 사람들도 좋고 ㅎㅎ
    • Lv.6 부르심
    • 2013-06-27 23:37:33

    패치스토리, 저도 다시 하고 싶네요. 하이힐은 점점 더 모임이, 그리고 후기가 풍성해지는 거 같습니다. ^^
    • 2013-06-28 00:31:18

    블로그 링크 맘껏 걸어주십쇼~ 저에게 저작권 따위는 없습니다. ㅎㅎ
    이 날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깜짝 놀랐답니다.
    짧은 시간임에도 여러가지 게임 돌릴 수 있어서 간만에 알차게 게임했던 것 같습니다~
    • Lv.8 Mariee
    • 2013-06-28 00:33:18

    첫번째 티유는 저랑 세트님이랑 같이 하셨잖아요! 말로만 듣던 고전을 배우게 되어서 좋았어요~
    • Lv.13 agrico
    • 2013-06-28 00:34:33

    박쥐님~!! 오랜만에 뵜는데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화요일 모임 즐거웠습니다~ 다만, 패치스토리 못해본게 조금은 아쉽네요 ㅠㅠ
    다음에 또 놀러 가겠습니다~!!

    +7원더 팬확장 선물 감사드립니다 ^^
    • 2013-06-28 00:50:48

    정말 재미있는 모임이였습니다. 파티게임도 꽤 많이 돌아가고 무엇보다도 신작 패치스토리를 하게되다니 ㅎ

    참 그리고, 티유 플레이때 제가 마리님께 잘 설명드렸어야 했는데 잘 못해드려서 죄송했습니다 ㅠ
    • 2013-06-28 00:59:28

    조만간 확장을 하셔야될듯. 엄청난 인기네요
    • 2013-06-28 05:21:27

    아그리콜레님이 제대하신 거였군요.. 어쩐지 오랜만이다 했더니..
    • Lv.1 노다
    • 2013-06-28 07:57:04

    박쥐/ 불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ㅋㅋ
    아그리콜레/ 죄송합니다 ㅜㅜ
    세트/ 덕분에 게임에 좋은 변화가 있었어요. 재밌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스바루짱/ 으흐, 그럴날이 오면 좋겠네요
    • Lv.1 노다
    • 2013-06-28 08:55:09

    부르심님 또 놀러오세요. 버전업!
    • Lv.1 박쥐(쟝)
    • 2013-06-28 13:34:48

    벤담님도 좋은 사람중 한명이니 담에 또 오셔서 즐거운 기운 팍팍 불어 넣어 주세요, ^^
    부르심님이 한번 와주시면 모임이 더욱 풍성해 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ㅋㅋㅋ
    펭군님 감사해요,,, 혹시나 해서 걱정했는데 ㅋㅋㅋㅋ 담에 오시면 오자마자 저랑 쿼런티 해요
    마리님이랑 했었군요. ㅋㅋㅋㅋ 죄송해요,,, 글고보니 그날 제가 한 게임은 모두 마리님과 함께 했네요,
    아그리콜레님 넘 오랜만에 뵈서 저 역시 반가웠어요. 담에 또 뵈요 ^^
    세트님이 넘겨주신 7원더스 팬 확장 원더 덕분에 모임이 더 즐거워졌던 것 같네요, 감사~~~
    스바루짱님 확장은 아~~~~직 멀었어요. 하지만 덕분에 희망이~~~~ ㅋㅋㅋㅋㅋ
    익퓨님~ 이라고 해야 하나 공식적인 공간이니,,, 꽃미남 포스로 바뀐 모습으로 다시 한번 방문 바람!ㅋㅋㅋ
    노다님 담주 화요일도 가능할까요? ^^;부탁드려요.
    • 2013-06-28 17:02:57

    와~~대인원 게임+_+ 다음주엔 저도 놀러갈께요^^
    • 2013-06-28 23:28:23

    모임 후기가 풍성하군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ㅎㅎ
    • Lv.1 박쥐(쟝)
    • 2013-06-28 23:40:49

    앗! 나즈룽님이시네요.ㅋㅋㅋㅋㅋ 담주에 꼭 뵈요^^
    사람 사랑 삶님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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