쥔장은 후기 쓴다고 사진 정리하고 있는데

판다는 창밖을 바라보며 또 이무기 타령을 하고 있습니다.

이젠 소설을 쓸 지경이 되어 버렸어요.

7월 2일은,,,,

모임을 가진 이후 최대 인원이 참석을 했군요. 무려 18명!

오신분들은 마리님, 별사탕님, 푸코티츄님, 박영욱님, 봄곰님, 세트앤할리갈리님, 스바루짱님, 익퓨님,

셀모님, 사크림님, 사크림 친구분, 뜨레모아님, 펭군님, 홍군님, 별님, 민트님, 의지님, 마지막으로 레오레오님.

비오는 날 하이!힐까지 오신 여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첫 게임은 타임라인

박학다식한 사람도 찍기 잘하는 사람에게는 무릅을 끓어야 하는 타임라인!

박학다식하기도 하거니와 찍기에도 능한 마리님의 승리!

세트앤할리갈리님이 기증한 7원더스 팬 확장으로 돌아간

7원더스!

모든 원더들이 새롭다 보니 게임도 새로웠던 한판이였네요.

7원더스를 가지고 계신분은 오셔서 하나씩 가져가시길~~~

오랜만에 열어본

쇼군!

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어렵게 설명을 해드렸네요.

역시 쇼군은 4인플이 괜찮은 듯합니다. 5인플도 나쁘지는 않지만요.

꽤 긴시간동안 쇼군 하시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그래도 재미있으니까 괜찮은 겁니다, ^^

간만에 한자리 차지하고 즐긴 촐킨.

전 옥수수밭과 나무로만 계속 달렸네요. 필요한 자원은 넘쳐나는 옥수수와 나무로 교환해 가면서...

게다가 기념물도 옥수수밭당 4점짜리가 있어서 결국 옥수수밭 9개를 점수로 바꾼 결과

아슬아슬하게 1등을 ㅋㅋㅋㅋㅋ

6인꾼으로 제 뒤를 따라온 익퓨님께 심심한 위로를~~~

한쪽에서는 상트가 막 시작되었네요.

가끔 상트를 하긴 하는데 특별한 재미는 모르겠어요.

하자고 하면 하겠지만 막 나서서 하자고 하지는 않을 정도의 게임이랄까?

개인의 취향이겠죠. ^^;

사놓고 열어보지도 않은 확장 박스는 과연 언제 개봉을 할지!!!!

안쪽 방에서는 리프래프를 하셨습니다.

균형 맞춰서 물건 올리는것도 중요하지만

상황에 맞춰 최적의 숫자카드를 내는게 더 중요한 리프래프죠.

글고 보니 제가 리프래프한게 언제인지도 모르겠네요.

리프래프 하고 싶습니다.

막간 임용 게임

몬스터 팩토리

그동안 제가 에러플을 했더군요.

첫 몬스터를 만든 사람은 다른 사람의 첫 몬스터에 타일을 붙일 수가 없다는,,,,^^;

잘못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푸코!

명작입니다. 긱 순위가 좀 내려가긴 했지만 푸코는 정말 명작입니다,

푸코는 영원히 제 맘속 1등 보드게임이기도 합니다,

날 이렇게 만든 주인공 이기도 하니까요. ㅋㅋㅋㅋㅋ

날이 갈수록 푸코를 접하지 못하시는신 분들이 늘어나는 듯 합니다.

그만큼 오래된 게임이라서 그렇겠죠.

푸코 대회를 함 열어볼까요? ㅋㅋㅋㅋㅋ

라스베가스도 돌아갔군요.

주사위판으로 변신한 나무쟁반이 참 고맙습니다.

이걸 저에게 넘겨준 친구도 고맙고, 게임을 재미있게 해주시는 많은 분들도 고맙고....

보드게임은 고마움이 넘쳐나는 취미인듯 합니다,

몇분은 한쪽에 자리를 잡고

벨포트를 하셨네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벨포트는 일꾼놓기 시스템의 종합 선물 세트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열변을 토한적이 있는데

인기는 그닥인듯 해서 좀 아쉽습니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그런걸까요?

5인으로 플레이한

슈파이어슈타트!

치열한 경매와 1원의 싸움이

게임 내내 사람을 들어다 놓았다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시키는 요물~~ㅋㅋㅋㅋ

재미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간만에 보는

포르토벨로 마켓!

한번 해보면 잘 몰라요.

두번 해보면 괜찮은데 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으니 한번 해보고 "별로네"라고 단정짓지 마세요.

간단하고 빠르고 생각도 좀 해야 하는 나름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테라도 돌아갔구요

버건디의 성도 돌아갔네요.

그리고, 촐킨은 또 한번 돌아갔습니다.

6일꾼의 승리를 불태우는 익퓨님의 남다른 촐킨 사랑으로 또 돌아갔네요.

결국 승리도 익퓨님게 돌아갔습니다.

저도 담엔 한번도 해보지 않은 6일꾼을 해봐야 겠습니다,ㅋㅋㅋㅋ

하바나가 보입니다.

알게 모르게 눈치 엄청 필요한 게임인데 그 진가를 아시는 분들은 그다지 많지 않은 듯 하네요.

필요한 자원, 돈등을 내서 건물짓는 단순한 게임이지만

그 이전에 직업 카드 내리는 그 순간이야말로 게임의 백미죠. 그 맛은 아시는 분만 아실듯~~~

아그리콜라~

기본판으로 게임을 하셨네요.

아기자기한 농장판을 보면 참 이뻐요. 점점 자신의 농장이 풍성해지는 걸 보면

승패에 관계없이 괜한 미소가 나오기도 합니다.

전 직업카드 보조설비카드 다 까먹어서 이젠 하수중에 하수가 된 듯 합니다,ㅋㅋㅋㅋㅋ

간단하게 스위시 한판!

익숙해진 분과 첨 하시는 분의 차이가 너무 나서

익숙함의 정도에 따라 3장 또는 4장을 기본으로 게임을 진행하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차이는 좀 나더군요.
사실 익숙해지면 2장짜리 3장짜리는 좀 시시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의지님과 봄곰님의

안드로이드 넷러너!!!!!

옆에서 넷러너 하는걸 보면 정말 재미있어 보여서 점점 관심이 가긴 하는데

도통 배울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넷러너를 처음 배우신 분들은 다들 재미있다고 하시는데 말이죠.

모임의 마지막을 장식한

티츄!

레오레오님, 뜨레모아님 대 사크림님,사크림 친구분의 대결

승리는 레오 모아팀!!!! 축하드려요,

열한시 반이 되어서야 모든 게임은 종료되었네요.

담주에도 즐거운 시간 보내 봅시다.

다들 시원한 장마를 친구삼아 즐거운 한주 보내시길 바랄깨요. ^^

후기를 마무리하고 있을때

느닷없이 판다가 돌아서며 이무기 이야기를 또 꺼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