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는 이제 이무기 타령을 하지 않아요,

오히려 비가 와서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런 모습~~ 익숙하지 않아 좀 어색하지만 갈수록 나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이날도 많은 분들 와주셨습니다.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

첫 게임은 마카바나!(박쥐 승)

승빈아빠님이 가져오신 게임인데 저도 함께 했네요.

가끔 주먹을 부를만큼 상대 플레이어가 미워질 수도 있지만 이 정도는 머~~~ ㅋㅋㅋㅋㅋ

규칙도 간단하고 구성물도 이쁘고 간만에 재미있는 게임을 했네요.

인기의 척도가 게임성의 척도가 아님을 다시한번 알려준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제가 이겨서 이런말 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

워터딥(사크림님 승)

확장이 빨리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 워터딥입니다.

근데 걱정이 생겼어요. 확장에서 새로운 일꾼(마법사, 전사 등 과 같은...)이 새로 등장하면 그것도

사각 큐브로 나오겠죠? 그럼 그 큐브도 미플로 사야하는데,,,,,

아이고~~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빨리 확장 나왔으면 좋겟습니다,

슈파이어슈타트(장끼님 승)

장끼님은 초보라고 하시면서 여친과 함게 오셨지만 알고보니 초보가 아니셨네요.

브라스도 해보셨더군요. 브라스를 해보셨다면 이미 초보 단계는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

같이 게임 하신분들도 만만치 않은 분들이셨는데, 특히 가지고 있던 계약서 완료 못할 것 같았는데말이죠.

모든 분들을 이기시고 장끼님이 승리하셨네요.

담에 또 뵈요.

촐킨(익퓨님 승)

원래는 푸코티츄님이 저에게 지난 게임에 대한 복수전을 하고 싶다고 하셨지만

인원상의 문제로 제가 빠져버렸네요. 저도 아쉬웠습니다. ㅋㅋㅋㅋ

6일꾼의 강자 익퓨님~~~

출킨 6일꾼 전략은 아무나 할수 없는 거겠지만 담엔 저도 6일꾼으로 함 달려보겠습니다.

옆에서 보니 약간의 패턴이 보이더군요, ㅋㅋㅋㅋㅋㅋ

테베 툼레이더 카드게임(세트앤할리갈리님)

테베를 해본적은 없지만 몇년 전 옆에서 지켜본 적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강 어떤 흐름으로 흘러가는지는 알겠는데 원판과 카드게임이 많이 달라보이지는 않더군요.

본판의 지도에 있는 지역을 방문하면서 액션을 수행하던 것이

랜덤으로 열리는 카드에 따라 앤션을 하는것으로 바뀐건가요?

이래서 게임은 많이 해보는게 중요한 듯 합니다. 담에 테베 배워보고 싶네요.. 누가 좀 가져와서 알려주세요. ^^

테라미스티카(사크림)

출킨, 테베와 거의 동시에 시작을 했지만 설명이 길어져서 끝나기는 한참 후에 끝났네요.

어차피 시작전부터 사크림님이 이길거라고 에상은 했지만,,, ㅋㅋㅋㅋ

우리 봄곰님은 정말 게임만 좋아하는건가요? 항상 이기지는 못하지만 게임은 즐겁게 하십니다, ^^

장끼님과 여친분 어렵지 않았나 모르겠네요,

카르고누와르(세트앤할리갈리님 승)

너무 올만에 보는 게임이네요.

한님의 말처럼 기본은 하는 게임인데 그닥 자주 플레이되지는 않는 그런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척 좋아했던 게임인데 말이죠.

거의 홍콩과 마카오만 들락날락 거리다가 1등한 기억도 있구요. ㅋㅋㅋㅋㅋㅋ
암튼 경매 게임은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 나가야 재미있습니다. ^^

킹덤 빌더(우성님 승)

설명 부족으로 약간의 에러플이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잘 돌아간 킹덤 빌더~

하면 할 수록 그 진가가 철철 넘치는 게임인데 대부분 첫 인상을 그닥 좋게 보지 않는지라

그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불운의 게임이네요.

도미니언과는 완전히 다른 엄청난 매력이 숨겨져 있는 게임입니다. 다시 한번 시도해 보시길 바랄께요.

네브가도르(봄곰님 승)

위에서 '봄곰님은 게임만 좋아한다.' 고 적어놨는데 이제 보니 게임도 잘하시는군요. ㅋㅋㅋㅋ

봄곰님의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론델 시스템으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기도 하구요. 이리저리 얽혀져 있는 상호관계나

승점을 얻는 여러 방법들도 꽤 맘에 드는 게임이네요.

물론 식민지 개척에 대한 인식이 대항해 시대라는 멋들어진 단어로 바뀐건 어쩔수 없지만

서양의 눈으로 바로본 이런 테마는 사실 그닥 반갑지 만은 않습니다, ^^;

빌리지(우성님 승)

빌리지 확장 -여관-을 사야할까요?

본판만으로도 깔끔한 게임인데 확장은 어떨지 궁금하군요.

확장을 사서 후회한적이 많다보니 이젠 확장을 살때 무척 신중해 집니다.

암튼 빌리지는 조금 이상한 게임이긴 합니다. 가족을 죽여야 하니까요.

그래서 웃기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하고 말이죠.

가족 한명 한명 보다는 가문 자체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빌리지~ 잼있습니다,

브라스(누가 이겼는지 모르겠네요)

홍군님의 사랑으로 홍군님이 오게 되면 거의 매번 돌아가는 브라스입니다.

강보동의 브라스 랭킹 시즌2가 곧 시작된다고 하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강보동 오즈로 고고씽~ 하시길....

하이!힐에서도 어떤 랭킹전을 했으면 하는데 말이죠. 좋은 의견있으시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

넷러너

의지님과 습한님이 넷러너 대전을 펼치셨네요.

아직까지 전 해보질 않아서 특별히 어떤 이야기를 할 처지는 아니네요. ^^;

다만 확실한건 꽤 재미있는 게임이라는거... 한번 꼭 해볼만한 게임이라는... 정도!

막간의 게임들

스피드 캐치 즐겁게 했습니다.

정신없이 돌리고 돌리는 카드로 한가지 캐릭터로 다섯장 모으기! ㅋㅋㅋㅋ

스위시, 타임라인도 했구요,

하바나, 라보까도 했네요.

브뤼헤(의지님 승)

간만에 신작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1~2년 사이에 나왔던 스테판 펠트의 게임들에 대해 그닥 좋은 인상을 가지지 못했었는데

요건 달랐습니다.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게임 시간도 길지 않았고, 룰도 그닥 어렵지 않았습니다.

게임에 사용하는 카드들이 너무 다양해서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오히려 게임을 다채롭게 해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만큼 리플레이성도 좋을 듯 하구요.

요건 영문판 나오면 바로 사야겠어요, ㅋㅋㅋㅋ

또 한번 플레이 된 킹덤 빌더(사크림님 승)

모임의 마지막을 장식한 게임 되겠네요.

한쪽에서는 킹덤 빌더가 끝나길 기다리는 몇분이 티츄를 하셨습니다.

판다가 술을 먹었나 봅니다.

가게에서 계속 있었는데 술을 어디서 마신건지,,,,,

분명 술병을 어디에 숨겨놓고 몰래몰래 마시는게 분명합니다.

모든 분들이 돌아가시고 나서 전 술병을 찾아냈습니다.

우연히 찍은 사진속에서 술병을 찾아낸거지요.

술병 속의 술은 다른 곳으로 옮기고 그 안에는 물을 담아 둬야 할까 봅니다. ㅋㅋㅋㅋㅋ

오늘 와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

다음주에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