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가 아퍼요!

손님들이 자꾸 때려서 눈이 떨어질 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판다의 출연이 없습니다, ^^;;;;;

오늘의 첫 게임은?

핀카(마리님 승)

알록달록 과일모양의 나무 컴포를 보면 입안에 넣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핀카~

가볍게 하기 좋은 게임입니다.

가져가려고 벼르던 과일 타일을 바로 앞에서 가져가 버리면 순간적으로 멘붕이 오기도 하는 핀카!

가끔은 아무 생각없이 과일만 모으다 보면 연속으로 과일 타일 계속 가져올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고 득점을 향해 가는 자신을 발견하게도 되는 웃기는 게임!

핀카 옆에서 돌아가기 시작한

촐킨(박쥐 승)

6일꾼의 저력을 계속 보여주던 익퓨님에 맞서 수정 해골에 올인한 박쥐!

수정 해골에 올인하느냐고 음식도 마련못해 마이너스 6점을 받는가 하면

일반 건물, 기념물 하나도 짓지 못했지만 아주 근소한 차이로 6일꾼을 이겨버렸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카르타헤나(마리님 승)

지하 터널을 통해 빨리 감옥에서 탈출하기!

카드를 이용해서 전진하거나 후진해서 카드를 얻는 어찌보면 모순된 방법의 게임이지만

꽤 유쾌하고 재미진 게임입니다.

다 함께 모여서 7원더스(세트앤할리갈리님 승)

역시 원더는 팬 확장으로만~

엘도라도를 선택해서 해봤는데 연관된 리더가 없어서 완전 망해버렸네요.

그나마 과학 테크 시도했는데 양쪽에서 다 짤리고~ ㅋㅋㅋ

꼬~올 찌를 면한게 다행이였습니다,

패치 스토리(청면수님 승)

이날 만큼은 꼭 해보고 싶었는데 타이밍이 참 ~~

플레이는 게임 받은 후에나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후원금액이 현재 2천2백을 넘기고 2천5백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대단합니다, ^^

에센에서도 좋은 반응 기원합니다,

테라미스티카(사크림님 승)

브라스를 밀어내고 보드게임 긱 순위 10위에 오른 테라미스티카입니다,

대박이네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테라미스티카!

케일러스(익퓨님 승)

일꾼 놓기 게임의 시작으로 불려지고 있는 케일러스!

한때 잘나가던 게임이지만 전 더 이상 케일러스를 하고 싶지 않아요.

특히 친한 친구들과는 하지 않습니다. 빈정상하기 쉬운 게임이라서~~

게임중에 가끔 친구의 변하는 얼굴을 보면, 가끔 친구들의 높은 언성을 들으면서 게임을 하면

슬퍼져요. ㅋㅋㅋㅋ 속으로는 웃기지만~~~ ㅋㅋㅋㅋ

석조건물 3총사를 지으면서 게임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화이트채플(외눈박이님 승)

잭의 승리로 끝난 화이트 채플에서 온 편지!

신판을 첨으로 접해봤는데 다른건 몰라도 잭의 가림막은 정말 멋지구리하더군요.

테마가 좀 어둑어둑하고 침울침울하지만 단순한 게임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역시 이런류의 게임은 쫒는 사람역 보다는 쫒기는 사람의 역이 더 재미난 듯합니다,

빌리지(더프님 승)

여관 확장이 들어간 빌리지~

확실히 게임에 새로운 느낌을 넣어주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빌리지를 좋아해서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생각중인데 고민 조금만 더 해보고 결정해야 할 듯요.

양조장에서 술을 만들고 여관에 묶는 사람들을 고용하는 여관 확장!

그들의 놀라운 능력을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또 테라미스티카(또 사크림님 승)

테라를 완전 사랑하는 사크림님 연속 두판을 했네요.

이날 처음오신 장풍마트님도 재미있다고 두판하셨고...

종족간의 능력과 게임마다 변하는 라운드 타일과 선잡기(?)타일의 랜덤성으로

무궁무진한 리플레이성은 테라의 자랑인듯 합니다.

탈라트(로튼님 승)

보기 드문 3인용 추상 전략 게임 탈라트!

게임 시작 전, 자신의 컴포를 위치시키는 것 부터가 상당히 고역인 게임이기도 합니다.

첨부터 위치 잘못 두면 망할 수밖에 없는 게임이지요.

먹고 먹히는 관계가 재미있어서 한번 달아오르면 엄청 장고를 해야만 하는 게임! 탈라트입니다,

넷 러너

사크림님과 바닥군님의 3연전으로 한쪽 구석에서 한참 동안 게임을 하셨습니다.

아는 바가 별로 없어서 그냥 패쓰~~ ㅋㅋㅋㅋ

진년(로튼님 승)

진년의 약자는 진상 같은 년年 이 아닐까 하는 생각! ㅋㅋㅋㅋ

어렵게 신하 구해서 궁궐에 두면 얼마 지나지 않아 내쳐야하는...

보험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마음!

그래도 재미있으니까 용서합니다.

프레스코

그동안 에러플을 했었다는 걸 알아버렸습니다.

교주는 그림이 그려지는 공간으로 바로 옮겨진다는 걸 모르고 있었네요. ㅋㅋㅋㅋ

첨에 싸구려 그림 그려서 점수가는 것 보다는 귀한 물감 잔뜩 모아뒀다가

중반 부터 몰아서 벽화그리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근데 그렇게 하면 돈이 좀 딸릴라나????

또 한번 돌아간 촐킨(익퓨님 승)

이번엔 6일꾼이 아닌 5일꾼으로 승리를 한 익퓨!

6일꾼은 무조건 옥수수 트리 타야하고 신전을 최대한 올라가야 한다는...

담에 나와 한다면 내가 6일꾼을 말려버릴 작전을 짜놓았으니 기대하시길~ ㅋㅋㅋㅋ

중간에 타임라인도 하고 보난자 주사위게임도 했지만

사진 상태가 엉망인 관계로 흐물떡 넘어갑니다, ^^;

마지막은 바누아투

시간이 없어서 중간에 접어버렸네요.
요거 5인플로 하면 정말 화나는 상황이 발생하겠네요.ㅋㅋㅋㅋㅋ

맘먹고 딴지 걸면 액션을 포기해야만 하는 기분 더러운(?) 현실과 만나게 될 듯요. ㅋㅋㅋㅋㅋ

담에 시간나면 제대로 해보고 싶습니다. 3인플로 하는게 그나마 나을 듯!

이번 모임에도 많은 분들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다음주에도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