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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당진-기지시 보드게임 모임 후기 (워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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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3 09: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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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3 초코벌레
이번엔 사정 상 단 2명이서만 게임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집에 소장해 놓고 제대로 돌려보지 못한 워게임을 하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혀 있다 보니 기회가 생기면 해볼려고 했는데, 다행히 구닥님이 시간이 되어서 짧게나마 즐기게 되었습니다. 이 글보고 다른 모임 회원 분이 서운해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미처 얘기 들이지 못한 점 사과 드립니다. 워게임이 2인용이 많다 보니 2명이서 해야 해서 말이죠.
일단 무슨 게임을 할까 고민 중에 아직 워게임에는 초보인 초코와 구닥님이기에 그나마 간단하다는 C&C 고대와 스코틀랜드의 망치 (해머오브스캇), 그리고 할 수 있다면 해보면서 플레이 방식을 배워보고 싶은 메누버를 갖고 갔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신 구닥님. 퇴근 후 기다리고 계셨더군요. 구닥님 사모님과 주니어는 잠을 자고 있어서 조용히 방에 들어가 이야기를 나누면서 게임을 준비했습니다. ^^
7월 22일 당진-기지시 보드게임 모임
플레이어 : 초코벌레, 구닥님, SK님 (잠시 합류), Yumin님(잠시 합류)
플레이된 게임 : C&C 고대, 도블, 해머오브스캇
- 커맨드 앤 컬러스 에시엔트 (Command & Colors Ancients)
게임 이름은 저거보다 C&C 고대로 더 많이 알려진 게임입니다. 고대 로마와 카르타고의 제2차 포에니 전쟁을 다루고 있는 게임이죠.
일단 전반적인 게임 진행을 설명한 뒤 게임 셋팅을 준비했습니다. 다행히 콩이님이 만드신 요약본 및 유닛 참조표가 큰 도움이 되었네요. 이 자리를 빌어 콩이님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 처음 해보는 게임이라 부담없게 시나리오 1번인 아크라가스 전투(Battle of Akragas)를 하기로 했습니다. 배경은 시라쿠사의 독재관이 시실리아를 지배하려는 카르타고에 대항해 로마에게 힘을 빌려서 전투를 벌이는 것 같습니다. 맞는지 모르겠네요. ^^
제가 시라쿠사군대를 맡았고, 구닥님이 카르타고를 맡았습니다. 게임을 셋팅하는 동안 사모님이 일어나셔서 인사를 나눠었고, 얼마 안 있어 구닥님 조카도 놀러왔더군요. 초등학교 3학년인 여학생인데, 귀여웠습니다.
< 아크라가스 전투 배치도> 시라쿠사에서 본 모습.
고대 전투를 다루다 보니 넓은 야전에서 회전을 벌이기 일수였는지 지형타일이 하나도 필요없더군요. ^^ 카드를 나눠 받고 시라쿠사가 먼저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전 먼저 원거리 사격이 가능한 경궁보병과 경보병을 전진시켜 탐색전에 들어갔습니다. 그에 발맞춰 구닥님도 공세에 나서게 됩니다.
<초중반 전장의 모습>
전투는 시라쿠사의 우익에서부터 시작되어 치열한 혈전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원거리 유닛끼리의 사격전을 벌이는데, 고대 원거리 무기의 성능이 저하된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정말 서로 잘 안맞더군요. 초코는 안되겠다 싶어서 중앙과 우익의 보병들을 조금씩 전진 시키면서 접근전을 벌이려고 합니다. 그에 따라 구닥님쪽에서 보면 좌익에 있는 전차와 기병을 기동시켜 공격을 가하려고 합니다.
<리더의 위엄을 보여준 전투>
구닥님의 경기병에게 심각한 타격을 입던 중 이를 막고자 초코의 리더가 지휘하는 중기병이 반격에 나서게 됩니다. 경기병의 공격에 살아남아 리더 피해체크를 한 뒤에 반격에 나섰는데, 이때 주사위가 위의 처럼 나와서 경기병을 한번에 몰살시켜 버립니다. 이것이 리더의 능력인가!!! 나폴레옹과는 차원이 다른 리더의 힘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에 놀란 구닥님은 이후 리더 활용에 눈을 띄게 됩니다.
<전투가 좌익으로 번진 전장의 모습>
우익의 전투가 벌어지면서 서서히 좌익도 조금씩 접근하면서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이것을 이끈 건 리더의 힘에 눈을 떠 기병유닛에 사활을 건 구닥님의 공세 때문입니다. 양익에 있는 전차로 로마군 양익으로 쳐들어 오게 됩니다.
<우익의 전장의 모습>
우익에서도 구닥님의 전차가 힘을 발휘하면서 초코의 리더와 중기병이 패퇴하면서 구닥님에게 승점 2점을 헌납하게 됩니다. 안되겠다 싶어 중앙의 중장갑보병을 이끌고 보병대열이 전진해 나가는 중에 구닥님의 전차가 보병의 배후로 돌아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위의 보이는 승점마커는 저희는 지정유닛 마커로 사용하고 있는데, 매우 유용하네요. 무슨 유닛이 명령을 받고 이동하는지 쉽게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중앙 전장의 모습>
중앙에서 시라쿠사군 중장갑보병과 지원병을 이끌고 북상하는 리더의 모습입니다. 근접전을 벌였는데, 구닥님은 전투를 회피하고 물러납니다. 보병의 직접적인 대결보다는 기병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마지막 유닛의 전멸 전 모습>
그 예상이 맞았는지 양익의 전차의 공격에 초코의 시라쿠사군 보병이 너덜해지는 사이 좌익의 카르타고군이 리더의 지휘를 받아 원거리 사격을 가했는데, 이게 제대로 명중을 당해 하나 남아 있던 지원병이 맡으면서 구닥님에게 승점 5점을 허용하면서 게임은 구닥님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끝내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고대 전장의 느낌을 잘살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리더와 기병계 유닛의 막강한 공격력과 기동력에 혀를 내둘렀고, 추가 공격으로 인한 피해로 순식간에 유닛이 전멸당하는 경우도 있어 승점이 정말 빨리 나온다는 점입니다.
사실상 고대의 전술인 망치와 모루의 전술이 제대로 재현되는 모양새였습니다. 나폴레옹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답니다. 다음번에는 한번 한니발의 명성을 제대로 알게 해준 포위섬멸전의 교과서라 불리는 칸나에 전투를 해보고 싶네요.
이렇게 첫 게임을 끝내는 동안에 구닥 사모님이 센스 있게 치킨을 공수해 오셨습니다. 오! 구닥님은 저에게 그냥 물만 대접해 주셨는데, 사모님은 일어나셔서 홍초와 과자를 주시고, 이번에 치킨까지 주시니 역시 '사모님 최고!!' 구닥님이 결혼 잘하셨습니다. ^^
잠시 쉬면서 치킨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으로 구닥님이 조카와 함께 보드게임 조금 해보는건 어떠냐고 물어보셔서 저는 혼쾌히 승낙했습니다. 조카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해서 같이 모여서 게임을 잠시 즐기게 되었습니다.
- 도블 (Dobble)
구닥님의 조카가 등장했습니다. 여기서는 Yumin 이란 닉네임으로 등장합니다.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이쁜 미소를 가진 귀여운 여자아이였네요. 구닥 사모님인 SK님도 함께 즐기기로 해서 잠시나마 4명이서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그마한 둥근 틴케이스에서 아래의 컴포넌트를 꺼내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걸로 총 5가지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저희는 3가지를 즐겼습니다.
<게임 초기 설명 모습>
아쉽게도 게임하는 모습을 찍지 못했네요. 워낙 서로 누가 먼저 카드를 갖고 가거나 넘겨주어야 하는 게임이다보니 눈치 싸움과 시력 싸움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Yumin 이도 처음에는 서툴렀지만 금새 적응해서 바로 바로 초코랑 구닥님, SK님에게 카드를 먹이네요. 게임 자체가 워낙 파티게임 같은 느낌이라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서로 카드 먹이려는 모습에서 큰 웃음을 자아냅니다. 가족 게임으로 손색없는 게임이었네요. 막판 게임에서 3분에게 집중마크 당한 제가 벌점을 많이 먹게 되었답니다. ^^ Yumin 도 이것을 통해서 보드게임에 좋은 인상을 갖게 되어 나중에 더 크면 함께 게임을 즐겼으면 좋겠네요. 아쉽게 시각이 늦어졌기에 Yumin 과 Sk님이 자리에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별인사를 나누는 우리. 귀여운 아이라서 훗날 다시 모여서 게임을 함께 하고 싶네요.
이렇게 잠시 쉬어가기 게임을 끝낸 뒤 마지막으로 해머오브스캇을 하기로 결정하고 게임을 준비합니다.
- 스코틀랜드의 망치 (Hammer of the Scots)
일명 해머오브스캇으로 불리는 콜럼비아 게임즈의 대표 블록워게임입니다. 저 말은 잉글랜드의 국왕 에드워드 1세의 묘비명에 새겨진 문장으로 스코틀랜드를 지배하려고 애쓰던 에드워드의 마음이 담겨 있는 만큼 게임의 전반적인 테마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뚜쟁이님과 제가 이 게임을 돌려보았는데, 이때는 제대로 룰북을 이해하지 못해 무려 6시간동안 플레이 했습니다. 첫번째 시나리오로 말이죠. 지금 생각하면 무진 황당한 상태로 진행했었네요. 이동력은 블록만큼 움직이기로 했는데, 공격력은 블록의 개수만큼만 적용해서 싸웠기에 승패가 정말 잘 나지 않았답니다. 헌데, 게임의 룰에 익숙해진 상태에서도 했는데도 쉽사리 승패가 나질 않더군요. 몇가지 모호한 룰도 있지만 대략적으로 보면 꽤 재미있는 플레이 였습니다.
<초기 배치 모습>
시나리오는 1번 브레이브하트입니다. 월레스가 생존해 있던 시기입니다. 카드를 나눠 받고 카드를 놓으면서 진행했는데, 대부분 제가 숫자가 높아서 선 플레이어가 되는 경우가 많았네요. 역시 첫 격전지는 스코틀랜드 남부 브루스와 갤러웨이의 영토에서 벌여졌습니다. 압도적인 잉글랜드 전력에 2명의 귀족은 잉글랜드로 전향하죠.
<초중반 모습>
파이프(Fife)에 있던 스코틀랜드 4개 블록이 애톨(Atholl)로 쳐들어가 애톨을 전향시킵니다. 이에 위험을 느낀 잉글랜드가 Mentieth에서 군대를 모아 애톨로 쳐들어 갑니다.
<애톨 전투 양 진영의 블록들>
놀랍게도 여기에는 월레스와 더글라스, 맥도널드가 있었습니다. 위의 장면은 전투가 거의 막바지 때의 모습입니다. 잉글랜드 기병과 보병의 공격에 월레스가 전사하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이것으로 스코틀랜드의 구국의 영웅이 첫해에 전사하는 파란이 벌어지고, 구닥님은 충격에 빠집니다.
하지만 구닥님은 굴하지 않고, 월레스가 전사했기에 스코틀랜드 왕을 즉위시켜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커민(Comyn)이 왕위에 올랐습니다. 당시 브루스는 잉글랜드측에 있었기에 반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휘하 귀족들이 전향되어야 하는데, 일부가 전향되지 않았네요. 이건 에러플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제대로 해야 겠어요.
<중반 전황의 상황>
커민이 스코틀랜드의 왕에 등극하고 병력을 증강하자 위협을 느낀 초코는 mentieth 에 병력을 모은 뒤 파이프로 원정에 나서게 됩니다.
<파이프 전투 당시 양측 진영>
이번 원정에는 에드워드 1세가 참가하였기에 병력이 막강했습니다. 잉글랜드의 전력이 막강한 가운데, 스코틀랜드도 원군으로 2개 블록이 추가로 전투 2라운드에 참가해서 치열한 혈전을 거듭한 끝에 스코틀랜드는 왕만 겨우 살아남고 나머지는 모두 전사하는 사태를 맞이했지만 그만 3라운드가 끝나 잉글랜드군이 전부 철수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이번이 마지막 턴으로 겨울나기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초코가 실수를 저질러 에드워드 1세의 겨울나기를 하지 않아 전군이 전부 보충풀로 돌아가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고, 이것이 스코틀랜들르 기사회생하게 만드는 상황을 만듭니다.
<중후반 전황 모습>
파이프에서 힘을 키운 스코틀랜드는 중앙의 요충지 mentieth 가문의 스털링을 장악합니다. 이에 위험을 느낀 잉글랜드는 던바(Dunbar)에 병력을 모은 뒤 탈환에 나서게 됩니다.
전력상 잉글랜드가 우세하지만 모르기에 전투가 일어났고, 역시 위기를 느낀 스코틀랜드는 2라운드에 후퇴를 선택하게 됩니다. Mentieth 를 확보하긴 했지만 또 다시 겨울나기에 벌어지면서 지역 제한에 걸려 상당 수 병력이 다시 돌아가게 되어 버립니다.
<후반 전황 모습>
이후로는 이렇게 일진일퇴의 상황이 반복되면서 잉글랜드군의 증원이 생각보다 잘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북부에서 스코틀랜드의 힘이 점차 강해지면서 전황이 미묘하게 변하면서 한때 8명의 귀족이 스코틀랜드로 전향하기도 했습니다.
<1302년 초기 전황 모습>
1301년을 끝내자 시간이 벌써 새벽 2시가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이 상태에서 게임을 접게 되었습니다. 상황을 보니 벌써 스코틀랜드가 상당한 세력을 형성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잉글랜드는 암울하게도 이번에도 에드워드 1세가 등장하지 않아 문제가 많았습니다. ㅠ.ㅠ 2년동안 계속 등장하지 않아서 애로사항이 많았네요.
구닥님은 게임에 대해 상당히 호평을 하셨습니다. 영화 브레이브하트를 재미있게 보셨기에 이렇게 간단한 시스템으로 이런 멋진 전략이 나오게 하는지 놀라더군요. 무엇보다 귀족의 배신을 정말 절묘하게 표현해 놓아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몇가지 애매한 룰은 한번 다시 확인해 봐야 겠지만 다음번에도 또 한번 해보고 싶어졌다고 말하네요.
저도 이번에 제대로 해보고 마음에 들었답니다. 블록워게임이 마음에 들어서 이 회사의 또다른 게임인 크루세이더 렉스와 리처드 3세를 주문해 놓은 상태이네요. 나중에 오면 함께 즐겨보아요.
다음에 또 기회가 닿으면 무슨 워게임을 할지 고민입니다. 일단 구닥님은 눈 덮힌 좁은 땅과 세키가하라를 생각하고 계시고, 전 A&A 벌지나 과달카날, 혹은 황혼의 투쟁이나 웨스테로즈 전투 그리고 공부 겸 한니발이나 워싱턴즈 워를 생각하고 있네요.
이렇게 간간히 워게임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ㅎㅎ 얼릉 기회가 또 닿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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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님 덕분에 워게임 종류를 제대로 해보네요^^ 에러플이 몇가지 있었다니 아쉽지만 그래도 흥분되는 게임들이었습니다. 약 1년 전에 했던 나폴레옹전보다는 고대전이 전 더 재밌네요^^ 시나리오를 여러가지 해봐야겠지만 말이죠. 해머오브스캇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뭔가 이해가 안가는 것 같았는데 룰과 시스템이 익숙해지니 타임머신이더군요. 다음에 워게임할 시간이 된다면 해머오브스캇을 다시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진영도 바꿔가며 말이죠.
(새벽 2시에 가셔서 이런 후기를 쓰시다니......정말 대단하세요;;;;;~~) -
워~~ 워~~~
워 게임을..
저 있을때 그렇게 오라해도 안오시더니만..ㅠ.ㅠ
해머 오브 스캇. 구경만 해보고 못해봤는데 재미있으셨나봐요..ㅎㅎ
그저 부럽..ㅎㅎㅎ -
구닥/저도 오랜만에 제대로 워게임을 해보니 즐거웠네요. 차근차근 보니깐 몇가지 에러플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역시 직접 돌려봐야 알 수 있는것 같아요. ㅎㅎ 다음번에도 기대하겠습니다.
Hoyo/ 정말 요즘도 계셨다면 제가 쉴때마다 들고 갔을거예요. 그때는 워낙 사람도 없고, 차도 없어서 못갔는데, 이젠 사람도 있고 차도 있으니 시간제약이 많이 사라졌답니다. ㅠ.ㅠ 함께 해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언젠가 기회가 닿겠죠. 그런날이 꼭 오길 바라고 있답니다. -
헉! 두분이서 엄청난 게임들을 돌리셨네요~~~!!! 그동안 쌓여온 두분의 내공이 무시무시합니다.
호요님은 대체 언제쯤 여유로워지시나요~ 함 봐야 하는데 말이죠 ㅎ
그나저나 초코벌레님... 혹시 미소녀쪽도 좋아하셨었나요? -
양쌤/ 오랜만이예요. 이번에 기회가 닿아서 워게임을 했네요. 혹시 아직도 엘그란데 10주년 파시는지 궁금하네요? ㅎ 저도 미소녀도 좋아합니다. ㅎㅎ 아이돌 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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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님!비록 저는 참석 못했지만 서운해하지는 않습니다.오히려 초코님이 좋아하시는 장르를 즐겁게 플레이 하셨을 것이란 생각에 마음속으로 축하드립니다!언제 또 다같이 모여서 보드게임을 해야죠.ㅎㅎ 같이 즐길 날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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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님!탄토쿠오레 좋아하시나요?미소녀들로만 이루어진 카드겜인데!!!탄토 확장도 있습니다.당연히 전부다 한글화된거고요.초코님이 탄토 좋아하시면 나중에 기회되면 함 돌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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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이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다음달에 휴일에 꼭 참석할께요. ㅎ 그때는 세레니시마나 시즌스를 돌려보고 싶네요. 탄토쿠오레 보긴 했지만 제가 실사 미소녀를 좋아하지. 2D 미소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그래도 게임이니깐 한번 해보고 싶더라구요. 기회되면 꼭 돌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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