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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함께 했던 게임 (리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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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30 15: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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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 푸르푸르
사무실이라 작성등록 누르고서는 바로 일하고 이제 확인 했는데 글이 다 잘려있네요.
18개 항목을 적었는데 4개정도 밖에 안 나와 있네요.
다시 적겠습니다. 다소 글이 적어지겠지만요.
이어서 다시 적겠습니다.
5. 아키올로지 : 와이프가 많이 좋아하던 게임입니다. 커피숍에 가서까지 같이 즐겼던 게임이네요.
저희부부는 분기별로 커피숍에 같이 가는 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게임
입니다. 다인플용이지만 2인플도 괜찮은 게임중에 하나 입니다.
6. 딕싯 : 2인변형룰로 시도 해본 작품입니다. 2인룰로도 재미있게했지만 딕싯의 고질병인
리플레이성이 발목을 잡았네요. 확장판을 다시 구했지만 아직 못 돌려봤네요.
아~ 장인, 장모님과 4인플도 해봤는데 문제낼 때 사람들 스타일이 나오더라구요.
7. 스몰월드 : 처음으로 와이프가 먼저 게임하자고 말했던 게임입니다. 사실 2인플은 그 치열함이
심심할 수 있는데 뭣 때문에 와이프가 재미를 느꼈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 입니다.
저야 고맙지만요. 하지만 저의 컬렉터 취향으로 보드게이머로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 걸 후회합니다.
8. 렉시오 : 손 맛을 느끼고 싶어 와이프롤 졸라서 샀던 게임입니다. 2인 보다는 역시 다인플이 어
울리는 게임입니다. 렉시오 컴포를 이용해서 다양한 게임을 하며 놀았던 것 같습니다.
(가이스터 , 포커 , 훌라 등등)
9. 티켓 투 라이드 유럽 : 노르딕을 살까 유럽을 살까 고민하다가 나중의 다인플을 생각해서 유럽을
선택했습니다만, 이렇게 둘이서만 주로 할 줄 알았으면 노르딕으로 살껄하는 후회
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에게는 유럽 2인플도 상당히 재미있게 즐겼습
니다. 이 때 와이프가 조금 레벨업 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를 놀리기도 하고
승자의 여유를 부리기도 하더라구요. 약간의 전략도 세우고 고심하는 모습도 보여
주고 ㅎ
10. 홈스트레치 : 돈을 걸고 와이프랑 같이 했었습니다. 3라운드에 2번말이 대박이 나서 제 용돈을
앗아간 게임이었죠. 2번말 골인 할 확률이 없으니 고르지말라고 했던 저를 비웃으
며 쳐다보던 와이프가 생각나네요. 홈스트레치는 원초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게임
입니다. 왠지 이 게임은 돈을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 머리쓰는 게임 찾는분들은
이 게임 사면 안됩니다.
11. 탑 시크릿 스파이 : 와이프가 저를 역으로 속이려다 오히려 당한 게임 입니다. 들킨 것 같아
그냥 쭉 달렸는데 5분도 안걸려서 끝나 버린 게임입니다. 역시 2인 보다는
다인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카드를 사용해서 시도 해 보려 합니다.
12. 피치카미니 : 저랑 알까는 실력이 너무 차이나버려서 좀 봐줄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와이프는
맵만드는 걸 더 좋아했습니다. ㅎ
13. 어트랙션 : 자석 알까기 입니다. 이상하게 제가 칠 때마다 안 붙어서 와이프가 마구 웃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못한다고;;;
14. 인쉬 : 와이프가 오목을 좋아하는 걸 노려서 구입했던 게임입니다. 역시나 완전 좋아하네요.
중간 중간 시간 빌 때 즐깁니다. 나름 머리를 쓰려 하지만 한번 빼고 제가 다 이겼습니다.
좀 봐줘야할 것 같습니다. 체스도 관심있어 하는 와이프와 집에 있는 듀크 또는
서머너워즈를 도전 해 보겠습니다.
15. 와사비 : 현재 와이프 최고의 게임. 요즘 계속 이것만 하자고 하네요. 요리테마와 컴포 , 그리고
쉬운 룰이 맘에 든 것 같습니다. 2일전에는 처음에 5개짜리를 시도하면서 안들킬려고
막 이리저리 놓을려고 하고 고민하는 척 하길래 봐줬는데... 이 후로 되는게 없어
큰 점수차이로 대패 했습니다. 고맙게도 와이프가 다음에는 봐준다고 하네요;;;쩝.
16. 라보까 : 와사비를 하자는 와이프의 말에 라보까를 돌렸습니다. 18개정도의 퍼즐을 웃으면서
해결하고 네이버에 라보까 검색하면 나오는 최고 어려운 난이도라는 카드를 도전
했습니다. 역시나 어렵네요. 자리를 바꿔 고민하면서 결국 해결 했지만 2분안에
해결 못할 난이도네요. 재미있게 했습니다. 룰과는 별개로 부부대항전을 열어보고
싶습니다. 어느 부부가 맘이 잘 맞나? ㅋ
17. 텀블링다이스 : 보자마자 "이거 비싼거지? " 하네요. 할인 해서 싸게 샀다고 둘러대는데 자꾸
얼마냐고 물어보네요. 보드게이머에 제대로 입문하면 제 목숨이 위험할 것 같
아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암튼 가격문제는 침묵으로 넘어가고 드라마를 보면서
돌렸습니다. 파티게임이라 접대용으로 돌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것도 내기를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
18. 픽피크닉 : 2인으로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여우에게 잡아 먹힐 때는 서로 웃기도 하고 다인플이
더 낫겠지만 저는 이런 2인플로도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치열한 게이머들의 모임에 가고 싶지만요 ^^;
74:70으로 제가 이겼네요.
적고 보니 와이프를 업그레이드 시켜 좀 더 높은 난이도에 도전 해 보고 싶네요.
그 날을 꿈꾸며 오늘도 룰북을 읽습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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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적은 글이랑 내용은 많이 달라졌지만 올라가긴 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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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희집에서도 T2R이랑 홈스트레치는 핫한 게임인데 역시 !!
이거 외에 와이프가 처음으로 또 하자고 했던 게임은 도미니언 입니다. ㅎㅎ
와사비란 게임도 관심이 가는군요...
자꾸 사면 안되는데 ㅠ_ ㅠ;;;
계속 새 게임만 사들이니 와이프가 더 보드게임에 정을 못붙이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ㅎㅎ -
후기 보면서 느낀 건데.. 내기같은 것의 일환으로 보드게임을 이용하면 괜찮겠다 싶네요 ㅋㅋ
지는 사람이 커피쏘기 !! -
비싼거 구입했을때 가격을 둘러대는 방법
-원래 XXX만큼 비싼데 누군가 중고로 YYY로 내놓아 싸게 구입했다...고 둘러댄다면 되지 않을까요?
아키올로지, 스몰월드, T2R, 인쉬, 와사비 모두 괜찮죠 -
와사비 끌리네요^^쉽다고 하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에 저도 구매 고려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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