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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1 주말게임후기 in 꿈꾸는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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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2 1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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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부르심
1. Oregon 오레곤 ★★★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파란나무님, 제이님
손에 든 카드를 활용하여 일꾼을 놓거나 건물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죠. 저는 몇 번 플레이를 해보았는데도 처음 하는 제이님에게 밀리고 말았네요. 제이님이 게임을 잘하시더라고요. 다음엔 더 잘하고 싶습니다.
2. Vinhos 비뉴스 ★★★★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개그바님, 파란나무님개그바님의 도움으로 비뉴스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어떤 게임이었는지 많이 궁금했거든요.
6 라운드 동안 플레이어들은 두 번의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연속 두 번은 아니고 턴 순서대로 한 액션씩 하는 방식입니다.
할 수 있는 액션 수는 그리 많지 않은데 해야 할 일은 무진장 많습니다.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9가지 액션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간단히 산술적으로 계산해도 6 라운드 2번 액션이면 12번 액션하는데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액션 종류는 9개이니 정말 효율적으로 운영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할 수 있는 액션의 한계를 극복해주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는데 전문가 카드와 와인 품평단쪽 트랙입니다. 전문가 카드는 카드마다 특별한 액션을 무료로 사용케 합니다.
와인 품평단은 와인 감정을 맡기면 이 때 조건에 맞는 곳에 자신의 배럴을 둘 수 있습니다. 이 배럴을 움직여서 추가 액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비용은 와인 하나가 들죠.
생각할 거 해야 할 게 무척 많은 게임입니다. 게임 보드를 보시면 알겠지만 각종 액션을 위한 공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신경 써야 하는 게 한두 개가 아닙니다.
40여분의 설명을 듣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각기 하는 방식에 무척 다르더군요. 개그바님의 밭 한 곳에 양조장 두 개와 일꾼 2명을 고용하면서 상당히 가치 있는 와인을 매년 만드셨고, 저 같은 경우는 초반에 저장고를 두 개 건설하면서 와인 숙성 위주의 게임을 했습니다. 다른 두 분도 저랑은 많이 다르게 하셨네요. 멀어서 개인 보드를 자세히 살펴보지 못 했네요. ^^;
게임은 운 좋게 제가 이길 수 있었네요. 마지막 때 파란나무님이 놓친 규칙 때문에 제가 이득을 많이 받습니다. 오랜만에 브레인 버닝 시키는 게임이었네요. 기회되면 또 하고 싶네요. ^^
3. Kings of Air and Steam 창공과 증기의 제왕들 ★★★☆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파란나무님, 개그바님.
놀랄만한 퀄리티의 보드 게임을 보여주는 TMG의 신작입니다. 이 회사의 게임으로 알려진 게 벨포트, 그라운드 플로어가 있습니다.
상품 수송 때문에 비행선이 맵 여기저기를 누빕니다.
게임은 간단한 수송 게임으로 규칙이 어렵지 않습니다. 규칙이 쉽다고 게임까지 쉬운 건 아니죠. 특히 초반에 자신의 창고와 비행선 잘 두고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게임 내내 고생하다 끝납니다. ^^;
5 라운드 동안 진행되면 플레이어는 한 라운드에 4번의 이동 및 액션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를 활용하여 돈을 많이 벌고 자신의 창고도 늘리고 비행선과 기차 업그레이드도꾸준히 해야 합니다.
처음 하느라 거라 계획대로 되는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자꾸 파란나무님이 제가 노리던 상품을 채가는데 바람에 고생이 배가 되었구요.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음 모임이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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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비뉴스+_+
저희 집에서 1회플 후 봉인된 비운의 게임이군요..ㅠ.ㅠ
2인플로 테플 돌렸었는데, 품평회와 와인을 뇌물로 주는 규칙이 정말
이해가 잘 안되어서 테플이 엉망이 된 후 봉인 되었죠..ㅠ.ㅠ
게임은 재미 있어 보였는데..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ㅋ
품평회에서 와인의 가치가 아니라 전문가의 능력으로 점수를 받는거
같던데 아직도 잘 이해가 안되네요..ㅠ.ㅠ
제대로 재미있게 즐기신 것 같아보여서 너무 부럽네요 ㅎㅎㅎ ^^ -
비뉴스 정말 재밌더라고요, 다시 도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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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 저도 처음에 룰 익힐 때, 와인출품선언 시 품평회 점수랑 실제 품평회 때의 품평회 점수를 계산하는 방식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룰 잊지 않으려고 요즘도 주 당 한번씩은 룰북 정독을 합니다. ㅎㅎㅎ
하루빨리 룰 다 익히셔서 열반님도 즐길 수 있으시길 바래요.
부르심// 재미있게 즐기셨다니 다행이에요.. 혹시 별루라고 느끼셨으면 어쩌나 조마조마했거든요..
룰북 다시 보니 다행이 큰 에러플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한 두 개 자잘한 에러플이 있었는데 오히려
우리가 했던 방식이 더 밸런스가 맞는 거 같아요.
그래도 다음에 할 때는 작가 의도대로 에러플 없이 해야겠죠.
다음에는 쓸데없는 고퀄리티(?) 와인 작전은 하지 말아야겠어요..하나 쓰고 나니 남는게 없다는..ㅎㅎ -
개그바님// 비뉴스, 정말 재밌게 했네요. 다음에도 비뉴스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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