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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5 목요번개후기 in 꿈꾸는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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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02: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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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부르심
공휴일을 맞아 열심히 게임을 했네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1. Mai star 마이스타 ★★★☆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펭군님, 개그바님
영문판 박스 표지입니다. 가을에 나온다고 하네요. 에센 때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6명의 게이샤입니다. 일러스트가 확실히 달라졌네요. 이런 일러스트도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가자마자 하게 된 첫 게임은 마이스타였습니다. 몇 게임 해보지 않았지만 "역시 세이지 카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간단한 규칙에 재미가 쏠쏠하게 있습니다. ^^
영문판 발매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 때 되면 러브레터 영문판처럼 쉽게 구할 수 있는 게임이 될 거 같네요.
2. Robinson Crusoe: Adventure on the Cursed Island 로빈슨 크루소: 저주 받은 섬의 모험 ★★★☆
참가자: 부르심, 개그바님, 외눈박이님
선 플레이어 마커에 로빈스 크루소가 크게 적혀 있습니다.
섬 타일입니다. 열심히 탐험한 결과이지요.
사용 가능한 도구가 상당히 많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갈색 큐브가 나무들입니다. 저만큼의 나무 모으느라 정말 힘들었네요.
시나리오 1을 클리어했네요. ^^
마이스타 끝나고 진행한 게임은 로빈슨 크루소였습니다. 2012년 에센 이후로 다시 국내에 입고되기까지 10개월 정도 걸린 거 같네요. 정말 오랜 기다림이었습니다. 어떤 게임인지 많이 궁금한 게임이었는데 개그바님의 도움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로빈슨 크루소 저주받은 섬의 모험은 우리들에게 익숙한 테마이죠. 섬에서 생존하는 것입니다. 시나리오1은 섬에서 생존함과 동시에 구조신호를 보내기 위해 나무를 많이 모아서 커다란 불을 일으켜야 합니다. 해야 할 일은 많은데 턴에 할 수 있는 액션이 많이 제한되습니다. 안 좋은 일이 자주 일어나고 생명력이 수시로 깎입니다. 먹을 거 확보하는 것조차 쉽지 않더라고요. 그 와중에 나무를 모아서 불을 피워야 하니 정말 힘들더군요.
그러나 탈출하고자 하는 세 사람의 마음이 통했는지 끝내 이 시나리오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운이 좋았네요 ^-^
재밌게 했습니다. 룰북에 나온 시나리오 6개, 보드게임긱에 등록된 공식 추가 시나리오 2개. 모두 다 클리어하고 싶습니다. 이번엔 운좋게 시나리오 1를 클리어할 수 있었지만 다음에 또 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네요. 다음 플레이가 기대됩니다.
3. Lost Legacy 로스트 레거시 ★★★☆
참가자: 부르심, 개그바님, 외눈박이님
기본 세트로 가볍게 한 판!
저주받은 섬을 탈출하느라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간단한 카드 게임인 로스트 레거시를 하였습니다. 러브 레터와 비슷한 카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특징으로 16장의 세트가 여러 개 있다는 것이지요. 슬슬 커스텀 덱을 짜서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재미가 배가 될 거 같은 예감이 들어요 ^^
4. Kings of Air and Steam 창공과 증기의 제왕 ★★★★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개그바님, 펭군님
멋진 컴포넌트와 보드!
막 라운드에 선택한 카드들. 이것 때문에 개그바님이 멘붕을 ㅋㅋ. 하지만 저도 마지막에 실수해서 망했버렸네요 ^^;
누가 창공을 지배할 것인가~ 수송의 왕이 될 것인가~. 그걸 정하기 위해 이 게임, 창공과 증기의 제왕을 시작했습니다. ㅋ
개그바님은 자신의 창고를 모두 보드에 뿌렸습니다. 대단하십니다!
레오님은 남의 창고도 공짜로 이용하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지니셨죠. 기차를 끝까지 업그레이드하셨어요. 무시무시!
저는 비행선의 이용 능력을 극대화하기 비행선을 마지막 칸까지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ㅋ
펭군님은 상품 하나를 2개로 만드는 연금술사의 능력을 지니셨습니다. 마이더스의 손이셨죠~.
개그바님과 제가 노리는 자원 영역이 많이 비슷해서 재밌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레오님과 펭군님은 보드를 여기저기 누비며 열심히 수송하고 팔고 그러시더라고요ㅋ
마지막 라운드 마지막 턴에 자원 유지 비용을 생각하지 않고 돈을 다 써버리는 바람에 정리 단계 때 거의 수송을 못 해버렸네요. 아이고 ㅠㅠ 그것 때문에 다른 분들은 다 100점을 넘었는데 저만 못 넘었네요.
다들 개성있는 플레이를 하셨습니다. 정말 즐겁게 하였네요.
다음엔 정말 잘하고 싶습니다. ^-^
5. Masques 마스크 ★★★☆
참가자: 부르심(중간 합류), 레오님, 펭군님, 파란나무님. 개그바님
누구의 가문이 승리할 것인가! 딴지 때문에 승리하기 참 어려워요 ㅋ
최근에 FFG에서 재판된 마스크를 해보았습니다. 가격 대비 재미가 상당하다고 생각되는 카드 게임입니다. 재밌습니다. 하다보면 에이전트 카드 사용이 정말 중요하다는 느끼게 됩니다. 적절하게 사용해야 승리할 수 있죠. 실제 승리 조건은 호의 카드를 돌리는 것입니다. 5가지 호의 카드가 있고 호의 카드를 회전시키기 위해서는 호의 토큰을 얻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만만치가 않아요. 그리고 에이전트 카드를 쓰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합니다. 돈을 모아야 할지 호의 토큰을 챙겨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즐겁게 했네요. 자주 들고 다니면서 해보려고 하는 게임입니다. 굿 게임~ ^^
6. Lost Legacy 로스트 레거시 확장2 테스트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파란나무님, 펭군님.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치명적인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불빛에 앞면이 비치더라고요. ^^;
로스트 레거시의 확장2를 해보았습니다. 최근에 한글화 자료를 완성할 수 있을 거든요. 일종의 프로모션으로 받은 건데 카드로 받은게 아니라 두꺼운 종이로 받은 거여서 칼질로 만들었네요.
기대하며 플레이를 하였네요. 큰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앞면이 희미하게 보인다는 사실!!! 그것 때문에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려웠습니다. 좀 아쉽네요.
뒷면이 불투명인 슬리브를 사서 로스트 레거시 카드에 사용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러면 뒷면이 모두 같아서 커스텀 덱 만들기도 수월할 거 같네요.
이로써 이날의 보드게임 라이프가 마무리 되었네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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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타 영문판이 나온다니 기대됩니다.
로빈슨 크르소와 에어와 스팀의 왕 재미있어 보이네요.
모험도 하고 수송도 하고... +_+ -
ㅋㅋ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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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초고속 후기네요~~ 마이스타는 좀 충격적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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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님// 마이스타 영문판 저도 기대 중입니다. 창공과 증기의 제왕은 규칙이 쉬우면서 치열하게 자원 수송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캐릭터 능력에 따라 플레이 방식이 많이 바뀌는데 그게 또 재미있네요 ^^
레오님// 이 날 정말 재밌게 했네요 ㅎㅎ
펭군님// 마이스타, 일본판 일러스트랑 많이 다르죠. ㅋㅋ 전 테마가 그대로란 사실에 놀랐네요 ㅎㅎ -
창공과 증기의 제왕...........ㅡ.ㅡ;;
유지비 못내 다 버릴 꺼 왜 가지고 가셨어요?
흑흑 내 자원 물어내~~~~~~~~~~~~~~~~~~ -
개그바님// 유지비를 생각 못 하고 창고를 지어버린 제 잘못이 크네요 ㅜㅜ 그것만 아니었더라도 최종 점수 100점 넘겼을 텐데 너무너무 아쉬워요. 다음엔 이런 일 없을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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