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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Ticket to Ride : 버전별 특징
  • 2013-09-06 11:54:52

  • 0

  • 1,470

참고하세요. 더 많은 정보는 리플로 달아주시면 본문에 다시 반영할게요. 틀린 점은 지적해주세요.

Ticket to Ride : ( ticket to ride 라고만 적혀 있고 다른 말이 없는 것 )

기본판. 배경은 USA. 2~5인. 기관차를 아무 색깔 대신으로 쓸 수 있음. 가장 심플한 규칙으로 파티용, (자기 턴마다 그냥 셋중 한가지 일만 하면 된다니 얼마나 룰이 간편한가요?!! ) 가족용으로 적당. 하지만 도시가 많고 길도 많아서 플레이어간 상호 작용이 부족하여 조금 심심하다 느껴질 수 있음. T2R은 두뇌회전 게임이기도 하지만 운, 적당한 눈치보기로 인한 쫄깃함과 뒷목잡기가 특징이기에. 하지만 둘이서 해도 충분히 재밌다는 평가도 있음.

당연히 그 많은 티켓투라이드의 버전 중 가장 우선적으로 구매가 고려됨. 게임성 자체로는 유럽판이 낫다는 평가도 있지만, 쉽게 배우고 같이 떠들석하게 놀 수 있는 `파티 게임`으로는 기본판이 낫다는 평가가 지배적.


1910 : 기본판의 확장판임. 기본판의 카드가 너무 작은 관계로 카드 크기를 늘였음. 세가지 게임 방법 중에 하나를 골라서 할 수 있는데 1 Classic ( 카드 크기만 늘리고 티켓 종류만 다양화 ) , 2 Mega City ( 초반에 5장중 3장을 뽑아야 하고 게임 중에도 4장중 1장을 고르게 됨 ) : 점수가 더 많이 나게 설계되는 듯 , 3 Big city ( LA, 뉴욕, 시카고, 마이애미, 델라스, 휴스턴, 시애틀 ) 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티켓만 골라서 게임하게 됨. 즉, 사람들이 서로 가려는 곳이 비슷하게 되고 대충 어디로 기차가 향하게 될지 보이게 되어서 2인이 플레이 하더라도 엄청난 상호 딴지와 간섭이 일어날 수 밖에 없게 설계 되었음. 기본판을 2~3인이 해도 재밌게 만들려고 만든 버전인듯. 기본판을 하려면 필수 구입해야 할 듯.


노르딕 컨트리즈 ( 북유럽 )

: 2~3인용. 그래서 맵이 조금 작은 편 ( 실물 사이즈가 작다는 게 아니라 도시가 더 적은 편 ). 그래서 2~3명이서 해도 상호간의 딴지와 상호작용이 생기게 만들어 놨음. ( 2명 플레이일 경우엔 2줄이 있는 경우 한 사람이 쓰면 나머지 한줄은 다른 사람이 못씀 ㅋ ) 기관차가 터널이나 페리(바다 노선)에만 쓰이는 것이 특징 ( 터널은 스위스 버전에서 설명하겠음 ). 유럽판에서 기차역만 빠지고 플레이어 인원을 줄인 버전이라고 보면 됨.

이 버전의 가장 큰 에로점은 북유럽 도시들의 이름이 입에 착착 잘 감기지 않는다는 점 . 몇번 플레이 해보면 어느 정도 익숙해질 듯. 어차피 지명이 중요한 게임들은 다 카드에 지도가 일일히 프린트되어 있기 때문에 ( 예를 들어 팬데믹. 카후나 등등 )


스위스 ( 확장판. 스위스 판만 사시면 안되요. USA나 본판이 있어야함 )

: 2~3인용. 페리는 없고 터널만 있음. (스위스엔 바다가 없으니까) 터널의 특징은 그 색깔 열차 카드를 다 구비해도, 카드에서 세장 까서 그 색깔이 나오면 나온만큼 더 내야 한다는 것. 그만큼 턴 한개 날려먹을 수 있다는 위험 부담이 있어 카드 덱 까보는 쫄깃한 재미. (열차 카드는 안날려먹고 회수함) 국가에서 국가간 횡단이 특징입니다. 국가간 횡단을 종용하는 티켓이 다수 등장합니다


유럽

: 2인~5인용. 페리와 터널 둘다 있음. 그리고 기차역이라는 특징이 생김. 기차역은 남이 이미 사용한 기찻길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여 전략적인 면이 조금 더 부각됨. 플레어 당 3개 사용 가능. 유럽 도시 지명 외우기 좋은 버전인듯 ㅋ 기관차는 조커 카드로도 쓰이면서 터널, 페리로도 쓰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해짐. 보통 티켓투라이드 사시는 분들은 기본판 아니면 유럽판을 많이 사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많은 확장을 이용하려면 적어도 미국 기본판이나 유럽 기본판 둘 중 하나는 있어야 함. ( 노르딕은 stand alone 판이지만, 열차가 세가지 색깔밖에 없어서 기본판으로 활용하지 못합니다 )

1912 유로파 : 유럽 버전의 확장임.


아시아 레전더리 & 팀 아시아

: 중국 , 러시아 등이 등장. 2:2나 2:2:2 팀플에 특화되어 있는 팀 아시아 버전이 있습니다. 목적지 티켓을 공유할 수 있고, 카드도 공유해야 하는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아시아 레전더리... 전설적인 아시아 버전이 있다고 하는군요. 한국 나온다고 하고 열차 마모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


아프리카

: 2~5인용. 지역카드의 등장. 지역카드 내고 철길 놓으면 점수가 두배! 5인용 맵이지만 지역카드의 전략성 때문에 카드에서부터 상호 견제가 시작되어서 2인 플레이에서도 어느 정도의 재미를 보장한다고 하네요.


마르클린

: 2~5인용. 독일 배경이죠. 이제 승객이라는 요소가 등장합니다. ;; 승객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점수를 내기도 하는 모양. 지도판에 성의가 없다고 함 ;; 하지만 열차카드가 같은 색상일지라도 하나 하나 디자인이 모두 다르다고 하네요. 열차 마니아들에게 바치는 헌정판의 요소가 있다고. 가장 인기 없는 버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INDIA ( 스위스처럼 확장판임. 인디아 & 스위스 같이 팔기도 했음 )

: 2~4인용. 만달라 시스템. 도시가 서로 다른 노선으로 연결되면 만달라 시스템이라고 해서 점수가 늘어나는데 잘은 모르겠어요 ;



뒤로 갈 수록 설명이 부실해지는데, 죄송합니다 ㅠㅠ 워낙 플랫폼이 좋아서 살짝 살짝만 룰을 변형하거나 맵만 바꿔도 사실상 무한대의 형질변경(확장판)이 가능한 게임이라 100가지가 나온다고 해도 별로 놀랍지 않은 게임이긴 하죠 ^^

유럽판이나 미국판 등 5인용 하나 사시고 2~3인용 하나 사시면 딱 좋을 성 싶습니다. 아이패드용으로도 USA용, 유럽, 아이사 그리고 스위스 거기에 확장판까지 나왔네요 ㅋ pass and play로 눈앞의 연인과 친구들과 즐길수도 있습니다. 그래픽 표현이 아주 깔끔하고 인터페이스가 편리하군요. ( 안드로이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

아이패드, 아이폰이 있다면 아이패드용으로 하나 사고 ( 6달러? ) 하나 사고 아이폰용으로 하나 사고 ( 2달러 ) 하시면 근거리통신 ( 블루투스 내지는 같은 와이파이 지역 ) 으로 편리하게 게임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패드 두개 있으면 더 좋아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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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비바람부는날
    • 2013-09-06 17:33:27

    팀아시아는 한턴을 소모해 팀동료에게 목적지 카드를 공유하는 행동이 생겼구요~
    열차카드를 집어올 때 1장은 반드시 공용홀더에 놓아야만 합니다.
    목적지 카드를 뽑을 때도 마찬가지로 1장은 공용홀더에 놓습니다.
    최장거리보너스, 최대목적지보너스 둘 다 존재합니다.

    팀아시아만 있고 레전드리아시아 소개가 없군요 ㅎ
    산악지형이 특징이죠. 열차마모 노선이 생겼습니다.

    유럽확장은 1913이 아니라 1912입니다 ㅎㅎ

    그리고 스위스의 핵심은 국가간 횡단 노선입니다. 인접해 있는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를 서로 연결하는 목적지 카드가 다수 존재하고, 도시와 국가를 연결하는 목적지 카드도 존재합니다.

    앨빈과 덱스터라는 작은 확장이 있는데, T2R에 직접적인 딴지가 추가됩니다. 딴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해보세요 ㅎ
    할로윈 확장은 확장이라기보다 호박열차 한세트구요 ㅎㅎ
    • Lv.1 비바람부는날
    • 2013-09-06 17:34:36

    추가로 팀아시아에는 한국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레전드리 아시아에만 한국이 나오지요 ㅎ
    • 2013-09-06 19:04:45

    ㄴ 그렇군요. 버전이 하도 다양해서 ㄷㄷㄷㄷ
    • 2013-09-07 11:39:56

    노르딕에서 2줄은 3인에서는 2명이 쓸 수 있습니다. 1명이 2줄을 다 먹는거만 안되구요. 2인의 경우만 2줄 중에 1줄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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