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인원 : 3인 [ 프리빈, 보덕님, 나크님 ]

플레이일시 : 4월 5일 금요일

플레이시간: 15시간

불금의 시작입니다 ㅎㅎ

오후 7시경나크님이 먼저 오셔서.... 보덕님이 오시기전에 아그리콜라 2인플을 시작하였습니다

정말 간만에 돌려보는 아그리콜라네요 ㅎㅎ

배고픈 게임 정말 .... 싫거든요 ㅠㅠ 더구나.... 나크님이 아그리콜라가 처음이셔서 가족룰로 돌렸답니다.

가족룰로 2인플인 이번이 첨이라 은근 기대가 되더군요~~ ㅎ

01. 아그리콜라

플레이어: 나크님, 프리빈

결과 :

1회 나크님 승리

2회 프리빈 승리, 2위 보덕님, 3위 나크님

초반에 게임설명 후 바로 진행되었으며.....
나크님은 처음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일꾼놓기의 정수를 보이며.. 저를 게임내내 긴장케 하셨다는.....ㅎㅎㅎ
그 덕분에 게임 중간 어떻한 사진도 찍지를 못했네요 ㅠㅠ;;
모든 게임종료 후 허탈한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자원은 갈대, 흙, 낙시터의 음식 등 거의 모든 자원을 소비하였습니다 ㅎㅎㅎ
아그리콜라의 초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 나크님 역시 초반 나무를 주구장창 모으시는 바람에.....
전 받으로 뛸 수 밖에 없더군요 ㅎㅎㅎㅎㅎㅎ

종료후 저의 개인 보드입니다. ㅜㅠ
아 정말... 우울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게임 내내 나무 4개 얻었네요 .....
이건 심해도 너무 심했다.....

그렇다고... 설비의 운영을 잘한것도 아니네요.....울타리와 외양간은 남아 돌고 있습니다.
근데 가족룰을 통한 2인플은 생각보다 가난하지는 않습니다. 생각보다 여유있는 게임 진행이 가능하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직업, 보조설비를 통한 테크의 부재는 민민한 감이 없지 않아 있긴합니다만, 가족룰 2인플도 생각보다 재밌게 했습니다 ^^

밭농사를 짖다보니.... 가마는 필수가 되네요 ㅎㅎㅎ 돌가마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갈대가 참 매력적인 자원이긴한데..... 오늘 양념을 좀 덜 쳤나 보네요 ㅎㅎㅎㅎ

나크님의 개인보드입니다. 울타리만점에..... 동물들은 어마 모았군요;;;;; 저와 너무도 상반된 모습입니다 ㅎㅎㅎㅎㅎ
워낙 동물 컴포넌트가 이쁘다 보니... 아콜을 처음 접하시는 모든 분들은 울타리를 먼저 치시더군요 ㅎㅎㅎㅎ
전 처음에 아그리콜라를 가족들과 함께 시작하는 바람에.... 가족을 키워본.... 기억이 가물가물하군요 ㅎㅎㅎㅎㅎ
어머니와 와이프가 워낙 나무자원을 좋아하셔서.... 전 항상 처음은 정해져 있습니다.

밭한개 일구기.....

동물들이 참 많습니다. 나크님의 아콜 첫겜에서 정말 기대이상의 일꾼 운영을 보여주셨네요 ㅎㅎㅎㅎㅎㅎㅎ

모든 공란이 없습니다..... 자원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밸런스가 쩔어주셨군요 ㅎㅎㅎㅎ
밭도 저와 비슷하군요 ㅠㅠ


간만에 돌려본 아그리콜라~~~!!! 생각보다 가족룰로 돌린 2인플... 나쁘지 않습니다. ^^
전의 환상적은 설비와 직업의 콤보를 간만에 운용해 보지 못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말이죠 ㅎㅎㅎ
그래서 졌네요....... ㅠㅠ 가족룰은 역시.... 어렵습니다 ^^

02. 빌리지

플레이어: 나크님, 프리빈, 보덕님
결과 : 나크님 승리 , 2위 보덕님, 3위 프리빈

아그리콜라 종료 후 빌리지를 펼쳤습니다.
빌리지 또한 나크님이 처음하셔서 2인플로 돌리려는 순간 보덕님이 도착하셔서 3인플로 셋팅을 다시 하였습니다

초반 셋팅후 첫번째 라운드의 첫번째 턴인 모양입니다.
빌리지는 처음에 겜을 접하면 .... 이게 무슨게임이지??? 하는 의아한 생각들이 정신을 혼미하게 하더군요.....
가족들과 즐길 가족게임이라 하기엔.... 약간 잔룰이 있는것 같고.... 전략게임이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한듯 하더군요....
이도저도 아닌 게임이라는 생각에 .... 잘 돌리지 않는 게임중 하나가 되었던 빌리지 입니다. ㅎㅎ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오늘 게임에서는 전략적 생각들이 마구마구 머리속을 어지럽게 하더군요.....

현재 빨간색 일꾼을 이 해당영역에서 시간을 소비하여 소를 가져오는 행동을 수행하는 중입니다.
여타의 일꾼놓기 게임과 달리 빌리지만의 독특한 방식인 시간 소비가 처음에 익숙하지 않았던것이 이 게임에 대한 가장 큰 오해였던
모양입니다. 일꾼이 죽는 첫경험이 빌리지를 멀리하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ㅎㅎㅎ

나의 일꾼을 죽이는 것도, 장소와 타이밍 그리고 해당말이 몇 세대인지가 정말 중요하게 다가오더군요 ㅎㅎ
개인보드의 시간을 이동하여 이벤트가 발생하는 어느 시점이 발생되는 모든 보드(메인,개인보드)위의 일꾼중 가장 숫자가 낮은(1세대)말 중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습니다. ㅎㅎ 말이좀.... ㅎㅎ
다시말해, 처음에 테크트리를 1세대로 열심히 올려놓았다면..... 죽으면 아깝겠죠???? ㅎㅎㅎㅎㅎㅎㅎ
그렇습니다. 죽는 타이밍과 시점이 그래서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 입니다 ^^

지붕위에 보면 사람말 일러스트 왼쪽은 해당 지역에 일꾼을 놓을때 시간3개를 소비하세요~~~와 놓았다면 우측의 시간3개를 더 소비하여, 아래의 소 또는 말을 가져갈 수 있다라는 표시입니다.
일꾼을 놓지 않고 곡식3자루를 내시면, 소나 말의 상품타일중 하나를 가져갈 수 있어요~~~ 라고 아래 이미지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상품타일을 얻을때 시간을 소비하여 가져올 수 있는 방법과 자원을 소비하여 상품타일을 가져올 수 있는 두가지 방법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타이밍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게 되어.... 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