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0 : 차라리 일을 하겠다. / 1 :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 / 2 : 그럭저럭.. 누가 하자면 해줄 순 있다.

3 : 지루하지 않고 할만하다, 괜찮다. / 4 : 이건 재밌다! / 5 : 오 대박,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의욕>

0 : 뇌가 없이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 1 : 뻔할 뻔자다. / 2 : 그 때 그 때 가볍게 즐기는 정도?

3 : 좋은 수를 위해 어느정도 고민하게 된다. / 4 : 잘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 5 : 각 종 전략을 구상하고 최선의 방법을 고르고 싶다.

<중독>

0 : 1번이면 족하다. 바로 방출. / 1 : 창고에 넣어두다 언젠간 하겠지 / 2 : 가끔 생각날 때가 있을 것 같다

3 : 또 하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 4 : 구매하거나 가까운 곳에 두고 계속 해보고 싶다. / 5 : 필구! 소장! 중독성이 있어 평생 계속할 것 같다.

이 기준에 맞춰 평가 하자면

재미 - 아내 : 4점, 저 3점,

의욕 - 아내 : 4점, 저 3점,

중독 - 아내 : 4점. 저 4점

< 총점 22 점 / 30 만점 >

중독 면에서는 3번에 가깝지만 콰르토의 멋스러운 맛을 생각한다면 이건 절대 팔고 싶지가 않거든요. 이건 한마디로 스타벅스 가지고 가서 아내와 둘이 해도 간지가 난단 말이죠. 실제로 집 근처 카페베네 가지고 가서 두번 플레이 한 적도 있단 말이죠. 이건 보드게임을 상당히 고상한 취미로 보이게 해 줍니다. ㅋㅋㅋ

아내는 이 게임이 멋스럽고, 생각도 많이 해야 하고, 또 적당한 구성물 ( 아내는 쓰루 디 에이지스 처럼 구성물 난잡(?)스럽게 많은 걸 싫어하는 것 같아요 ) 을 만질 수 있어서 좋아하는 듯 하네요.

저걸 만든 회사에서 만든 다른 목재 게임.

쿼리도. Quoridor

Ticket to Ride 를 하시는 분들은 누가 자기 길 막으면 열 받고 뒷목 잡고 싶으시죠?

이건 오직 다른 사람이 가는 길을 막기 위해 존재하는 게임입니다. 위의 설명대로 한칸씩 저쪽 마지막칸을 향해 전진해 나가는 건데, 칸칸히 막을 수가 있어요. 단 한개의 목재로 막혀서 다시 수십칸을 빙 둘러 가야 해서 게임을 패배하는.. 뒷목 잡기 게임의 달인이죠. 딱 한가지 룰만 아시면 됩니다. " 상대방을 가둬서는 안되고, 상대방이 반대쪽에 닿을 수 있게 적어도 한칸은 비워놔야 합니다. - 베를린 장벽 치지 말라는 이야기 "

어제 아내와의 게임은 2판 내리 지고, 2판 내리 이겼습니다. 하도 거의 다 도착할 때쯤 막아버려서 빙 둘러 돌아가게 만들길레 ( 그래서 패배 ), 제가 가는 쪽 길의 반대는 아예 제가 막아버렸어요. 그래서 룰에 의해서 제가 가는 쪽 길은 막을 수가 없어서 아내가 패배.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쪽을 막을지 이쪽을 막을지 눈치 잘 봐야 하는 게임입니다.

어제 아내와 게임할 때 아이폰으로 ; 찍은 사진입니다.

<재미>

0 : 차라리 일을 하겠다. / 1 :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 / 2 : 그럭저럭.. 누가 하자면 해줄 순 있다.

3 : 지루하지 않고 할만하다, 괜찮다. / 4 : 이건 재밌다! / 5 : 오 대박,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의욕>

0 : 뇌가 없이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 1 : 뻔할 뻔자다. / 2 : 그 때 그 때 가볍게 즐기는 정도?

3 : 좋은 수를 위해 어느정도 고민하게 된다. / 4 : 잘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 5 : 각 종 전략을 구상하고 최선의 방법을 고르고 싶다.

<중독>

0 : 1번이면 족하다. 바로 방출. / 1 : 창고에 넣어두다 언젠간 하겠지 / 2 : 가끔 생각날 때가 있을 것 같다

3 : 또 하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 4 : 구매하거나 가까운 곳에 두고 계속 해보고 싶다. / 5 : 필구! 소장! 중독성이 있어 평생 계속할 것 같다.

재미 - 아내 4점, 저 4점

의욕 - 아내 4점, 저 4점

중독 - 아내 4점, 저 3점

< 총점 - 23점 / 30점 만점 >

역시 아내가 저보다 후한 점수를 주었군요. 아내는 저한테 이겨먹으면 그렇게 신나고 재밌을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팬데믹 같은 협동 게임엔 관심이 없어요. ( 그래서 아컴 호러는 뜯어볼 엄두도 안나네요 ) 아그리콜라 같은 게임을 열심히 설명해줘도 " 그래서 농장 만들고 가족 먹여서 살려서 뭐하는데요? " 라는 정도의 시큰둥한 반응 ㅠㅠ 직접 제 뒷목을 잡게 만들어야 보드게임의 재미를 느끼나 봅니다 하하 ;; 아콜은 누구랑 하지 ;; 아... 아이패드?

p.s : 쿼리도가 콰르토보다 조금 더 낫네요. 간지는 콰르토가 더 나지만, 재미 면에서는 뒷통수 때리는 맛이 쿼리도가 더 좋습니다. ( 티켓투라이드는 정말 양반이죠 ) 연인들은 쿼리도 하세요. 그리고 꼭 헤어지세요...

p.s 2 : `망탄꼴`님이 만든 점수표가 객관적인 것 같아 차용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