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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18 수요번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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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9 07: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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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부르심
안녕하세요? 부르심입니다.
보름만에 게임을 하게 되었네요.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닌데 정말 게임을 오랫동안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보름만에 게임을 하게 되었네요.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닌데 정말 게임을 오랫동안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보드 게임에 대한 갈증이 커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재밌게 게임을 할 수 있었네요. ^^
1. 8분 제국 Eight Minute Empire ★★★☆ 2회
1회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2회 참가자: 부르심,레오님, 펭군님, 심군님, 파란나무님.
둘이서 무슨 게임을 할까 하다가 8분 제국을 하게 되었네요. 게임 소개를 할겸 8분 제국의 2인플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네요.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2인플의 경우 중립 플레이어 큐브를 플레이어들끼리 돌아가면서 10개까지 맵에 두게 되는데 이 중립 큐브가 플레이에 지장을 꽤나 주더라고요. 이것 신경 쓰고 다른 플레이어의 움직임 신경 쓰고 이러느라 짧은 게임 답지 않게 상당히 머리를 쓰게 하네요 ㅎㅎ; 짧은 시간 동안 전략 게임의 요소를 충분히 경험하게 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좋은 게임~ ^^
2. Taluva 탈루바 ★★★☆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그 다음은 탈루바 2인플을 하였습니다. 들어보지 못한 게임이었는데 해보니까 무척 재밌더군요. 5인까지 커버되는 게임이었고 인원이 늘어날수록 대단히 치열하게 게임이 진행될 거 같았습니다. 3가지 종류의 건출물 중 두 종류의 건출물을 빨리 소모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컴포넌트 퀄리티가 무척 훌륭하고 게임성 또한 뛰어난 게임이었습니다. 다인플로도 나중에 해보고 싶네요. 레오님 덕분에 좋은 게임 하나 배웠네요 ^^
3. Qin 진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간단하게 하려고 오랜만에 꺼냈는데 중간에 하다가 파란나무님과 촐킨을 하기로 해서 접었네요. 다음에 또 할 기회가 생기리라 생각합니다.
4. Tzolk"in: The Mayan Calendar 촐킨 ★★★★☆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파란나무님
할 때마다 재밌는 촐킨입니다. 이번엔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우슈말에 일꾼 2개를 박아서 초반 5일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 운영이 미숙한지 그다지 활용을 잘 하지 못 했네요. 어쩌다보니 치첸이차 기어에 일꾼을 전혀 올리지 않아서 중후반까지 얻은 점수가 별로 없었네요. 나중에 기념물과 신전 점수로 만회하여 다른 플레이어의 점수를 따라잡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잘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70점대 정도는 명함도 못 내미는 상황 같아요. 80점대 점수가 자주 나오면 좋겠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더 잘 하고 싶은데 그럴려면 온라인 촐킨을 활용해야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ㅎㅎ
5. 던전 로드 Dungeon Lords ★★★★☆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펭군님, 심군님
오랜만에 던전 로드를 해보았네요. 룰 설명할 게 많고 게임 플레이가 결코 쉬운 게임이 아니어서 자주 하기 어려운 게임이지만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여러 번 해봤지만 아직도 어떤 식으로 해야 잘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플레이하면서도 일어나는 각종 상황들은 게임의 승패와 관계없이 큰 웃음을 줍니다. 이 날도 어김없이 저의 어이없는 플레이로 저와 같이 플레이한 분들이 무척 즐거우셨을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몬스터를 고용하자마자 얼마 안 있어 해고하는 상황도 일어나고 금을 캐낼 터널이 없는데도 임프를 금 캐러 보내서 턴을 낭비도 하고, 모험가들과 싸워야 하는데 준비되어 있는 몬스터는 하나도 없는 등등~ 제가 생각해도 참 황당 플레이가 많이 나왔습니다 ㅋㅋ
룰 설명, 플레이 시간의 압박, 던전을 꾸려나가는 것의 압박 등이 심하지만 이 게임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확장을 사놓은지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는네 다음에 할 때는 꼭 확장을 껴서 플레이를 해보고 싶네요.
6. Robinson Crusoe: Adventure on the Cursed Island 로빈슨 크루소: 저주받은 섬에서의 모험 ★★★★☆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펭군님, 심군님
무슨 게임을 할까 하다가 로빈슨 크루소를 하게 되었네요. 이번에 하게 된 시나리오는 볼케이노 아일랜드입니다. 화산폭발이 일어난 섬에서 탈출하는 내용이죠. 시나리오 완수 조건이 상당히 까다롭더군요. 탐험을 많이 해서 섬타일을 많이 열어야 하는데 탐험 액션에 일꾼 1명이 더 필요하도록 제약이 가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토템 아이콘이 나오게 되면 그 이후 탐험 액션을 할 때 미스테리 카드를 여러 장을 공개해서 해결해야 하는데 이게 또 정말 만만치가 않더라고요.
이 게임의 특징이지만 식량 확보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늘 식량이 충분하지가 못 해서 툭하면 못 먹는 인원이 생기죠. 그리고 천막 세우는 건 왜이리 어려운지 매일 밤 야영하느라 못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힘든 상황 가운데서도 근근히 버티다가 제가 무리하게 탐험 액션을 하다가 미스테리 카드 4장 공개해서 해결하는데 고릴라, 성난 호랑이, 날카로운 날 등, 안 좋은 미스테리 카드가 대량 나오면서 그대로 죽어서 4 라운드에 게임이 종료되었네요 ^^;
시나리오가 너무 어려워서 다음에 이 시나리오를 하게 되면 프라이데이나, 개를 추가해서 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시나리오 절반 정도에서 게임이 끝났지만 무척 재미나게 했네요. 다음엔 좀 더 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ㅋ
7. Banjooli Xeet 타조 경주 ★★★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펭군님
하드한 연달아 했기 때문에 머리를 식힐겸 간단한 게임 위주로 여러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스타트는 타조 경주였죠. 주사위로 하는 간단한 레이싱 게임입니다. 규칙도 간단하고 플레이 시간도 그리 길지 않더라고요. 정말 복잡한 게임 중에 간단간단하게 즐기기에 괜찮겠더군요.
가족들이랑 해도 제법 괜찮아 보였습니다 나중에 함 해봐야겠습니다 ㅋ.
8. We Will Wok You 위 윌 웍 유 ★★★☆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펭군님
다음엔 플레이한 간단한 카드 게임은 위윌웍유 입니다. 유명한 가수들의 패러디 재료가 등장하죠. 참으로 규칙이 심플한데 재미가 있어요. 종종 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ㅋ
9. Love letter 러브레터 ★★★☆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펭군님
또다시 간단한 게임으로 러브 레터를 하였습니다. 쉬운 게임의 향연이네요 ㅎㅎ 할 때마다 웃기는 상황이 왜이리 잘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이것도 재미나게 했네요 ^^
10. The City 더 시티 ★★★☆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펭군님
더 시티는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게임인데 오늘 드디어 해볼 수 있었네요. 산후앙 또는 레보겔의 간단 버전이라 부르죠. 앞의 두 게임은의 카드 지불 방법과 카드 드로우만을 살린 게임이더라고요. 규칙 참 쉽고 짧은 시간 동안에 테크 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인터액션이 거의 없는게 아쉽지만 이 정도면 훌륭한다고 생각되네요. 기회되면 또 해보고 싶습니다 ㅋ
11. Trajan 트라야누스 ★★★★☆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펭군님, 파란나무님
드디어 명성이 자자한 스테판 펠트의 트라야누스를 오늘 해볼 수 있었네요. 명성 그대로 재밌더라고요 ^-^ 오래전부터 많이 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오늘에서야 왔네요 ㅋ
스테판 펠트의 게임 답게 컴포넌트가 무척 이나 풍성했습니다 ㅎㅎ 해야할 건 또 왜 이렇게 많은지 그런데 액션 하기가 참 쉽지 않더라고요. 라운드 트랙이며, 액션 사용법이며 특이한 시스템이 여럿 있었습니다 ㅋ. 참 재밌게 했습니다. 기회되면 또 하고 싶네요. 정말 탁월한 게임이었습니다. 만족스럽네요 ^^
이걸로 이 날의 게임은 끝이 났습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이같이 게임할 기회가 생기면 좋겠네요. ^^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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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 재밌었지만 함께한 분들과 부르심님이 함께여서 더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면 꿈다방에 있는 다른 게임도 같이 해보죠^^ -
아 정말 부럽네요 ㅠ......
제가 좋아하는 분들, 좋아하는 게임들이네요.
던전로드 확장은 카드까지 한글화를 완료했습니다만, 이미지 편집 능력이 너무 떨어져 차마 자료실에 못 올리고 있습니다.
정말 재미난 카드가 많아요~~~ -
레오님// 다음에 무슨 게임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
외눈박이님// 외눈박이님의 댓글을 보니 또다시 던전 로드 확장에 대한 욕심이 무럭무럭 드네요. 빠른 시일 내에 해보고 싶네요 ^^ -
재미있으셨겠습니다 ㅎㅎ
부르심님 한번 뵐려고 하는데 타이밍이 맞질 않는군요 ^^ -
정말 부르심님은 재미난게임만 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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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맬리님// 그러게요. 한국에 오셨으니 언젠가 애니맬리님과 함께 게임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
놀이터의전설님// 같이 하는 분들이 게임을 정말 재밌게 해서 저 또한 재밌게 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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