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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소장게임 플레이 후기
  • 2013-09-21 12:22:56

  • 0

  • 1,747

카탄 5/3

간단한 룰, 아기자기한 컴포넌트, 점수먹는 방법도 여러가지인 편

이른바 실패하지 않는 접대용 게임입니다. 그렇지만 많이 플레이한 사람과 적게플레이한 사람의 격차가

생기기도 하고, 너무 많이 돌려서 약간 루즈하기도 합니다.

또 접대용으로는 러브레터가 생기기도 했구요. 방출예정

러브레터 5/5

안양러브님이 가지고 오셔서 해봤는데 하면 할수록 재미가 있네요, 룰도 쉽고 플레이타임도 짧고요, 터지는 요소들도 있어요, 또 약간이지만 추리적인 부분들도 있고, 카드 몇장으로 이런 게임을 만들었다는게 정말 신기합니다.

아컴호러 5/2

라 쓰고 애증이라 부릅니다.

플레이 시간이 정말길구요, 잔룰이 너무 많습니다. 또 다인플도 어려운게 계속하면서 상대방이 재미있나하고 눈치를 보게합니다. 호불호가 너무 갈리거든요. 정말 시간이 많을때 또 텍스트들을 읽는게 부담되지 않을때 한다면 괜찮겠지만 그런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테마는 정말 좋은데 리플레이성이 없어서 방출예정입니다.

황혼의 투쟁 5/4

에러플이 있었긴 하지만 정말 재미있습니다.

역사를 잘 모르고 관심도 없었는데 한번해보고 냉전에 대해서 책까지 사볼정도로 재미있었어요

예산만 된다면 천으로 출력하고 싶네요

왕좌의 게임 HBO 5/2

이것도 애증입니다.

정말이지 테마는 좋고, 드라마판에 사진이 들어간것도 좋습니다만 게임성은 맞지 않는것 같아요

숫자를 더하고 빼고 하다보면 참 그렇습니다.

차라리 넷러너나, 매직더개더링이 낫지 않았을까 싶은데 카드가 너무 열화되었고

친구가 너무 좋아해서..

배틀오브웨스테로스 5/3

전략적인 요소가 많이 배어나오는 명작입니다.

룰도 쉽고, 다만 초기셋팅이 조금 걸릴뿐이지요

8인플이 된다는 바라테온을 사고싶기는 한데 과연 다른인원들을 모을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뱅 5/4

뱅에 장점은 쉽고 상대방과 상호작용이 뛰어나다는 것 같아요, 쏘고, 피하고 이런 행동들이 직접적으로

나타나니까요, 다만 초기에 죽은 사람은 할일이 없긴해요. 또 접대게임으로 내놓았을때 상대방이 누군지 알지만 죽일수 없는 애매한 상황이 나오기도 합니다.

악마성의 마차 5/2

천안모임에서는 재미있게 돌렸는데 동네에서는 잘 안돌아 갑니다.

그냥 공격해서 어느 연합인지 보자, 그냥 승리선언해서 끝내자 이런 분위기라서 이건 정말 방출 1순위네요

궁궐의 속삭임 5/3

안중에서 재미있게 했습니다. 약간 러브레터 느낌도 나구요

그러나 다른 모임에서는 실패했는데 아무래도 턴이 돌아가는게 늦구요(본인 턴이 안올수도 있구요)

카드들의 특수능력이 러브레터보다는 약간 모호한 면이 있기도 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구입예정순위

반지의 제왕 : 결투

화이트채플

던전퀘스트

배틀오브웨스트로스 : 바라테온 확장

베가스

레지스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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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13-09-21 13:45:34

    별건 아니지만... 점수가 반대로 되어있는듯 하네요.
    • Lv.1 편한바람
    • 2013-09-21 15:07:39

    아컴호러 호불호 공감합니다.
    악마성의 마차는 6인플 이상일 경우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듯 합니다.
    저도 처음에 무슨 재미로 하는 게임인지 실망했었는데 MT에 한 번 가져간 후 대박나고
    명작으로 다시 보게 된 게임입니다. 함께 하는 플레이어의 기호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뱅의 경우는 카드게임 중에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게임인데 근래 주위에서 평가가 좋지 않습니다.
    친한 한 녀석이 장난으로 게임 분위기를 흐려놔서 그런 것도 있는데
    어쨌든 첫 인상이 좋지 않아 이후에는 플레이 자체를 꺼려했습니다.
    대학 MT때 옆방에서 까지 빌려가 밤새도록 돌아가던 게임인데 그런 취급을 받으니 조금 놀랐습니다.
    보드게임은 분위기와 인원,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의 기호와 성향이 게임성 자체보다 중요할 수도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리뷰 잘 보았습니다.
    • 2013-09-23 10:38:18

    악마성의 마차가 룰이 직관적이지 않아서 그런면도 있는것 같습니다.
    아발론이나 레지스탕스중에서 생각하고 있는데 뭘살지는 모르겠네요
    저도 느끼는게 정말 보드게임보다는 같이하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점수는 쓸때 좀 헷갈렸나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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