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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게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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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7 22: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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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essp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저는 학생이고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하다보니
파티게임위주로 결국은 남겨버렸네요..
저나 친구들은 테마에 큰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룰을 설명할 때 배경을 설명하지 않기도 하지요.
뱅! 8/10
제가 처음 접한 보드게임 입니다.
게임 룰도 크게 어렵지 않고,
팀을 가리고 게임 하는 것이
블러핑류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많이 어필했네요.
한동안 1년 내내 이 게임만 했습니다만,
보드게임을 하나씩 사면서 이 게임 안한지도
1년 반이 넘었네요..
하지만 여전히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 같습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7.5/10
4인용 2:2 게임인데,
트릭테이킹이면서 자신의 카드를
꼭 자신이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신선했네요.
상대방이 어떤 카드를 나 대신 내줄까
생각하면서 게임하는 점이
새로웠고 괜찮았습니다.
고스트 스토리즈 6/10
팬데믹을 방출한 후 구매했던 협력게임인데,
처음에는 무척이나 재밌습니다.
하지만 난이도가 좀 있었네요.
입문 난이도도 2번중에 한번 깰까 말까 하고,
타일의 배치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감점요인은,
운의 요소가 너무 많다는 점이였네요.
주사위 운 만 좋으면, 너무 간단하게 깰 수 있고,
주사위 운이 좋지 않으면, 클리어 불가능 할 정도였습니다.
위자드 7.8/10
별로 관심 없던 게임이였으나 저렴하게 나와 구매했었는데,
이 게임 의외로 물건이였습니다.
자신이 가져갈 트릭 수를 미리 예측 하여,
그 것보다 많이 가져가서도 안되고,
적게 가져가서도 안되는 것에,
눈치 싸움이 굉장히 치열 했습니다.
가끔 가다 하기엔 괜찮은 게임이네요.
킬 닥터 럭키 5.5/10
컴포넌트 부실하고 매우 저렴한 게임을 생산하는 회사 cheapass의 게임답게
내용물은 맵과 카드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게임성은 나쁘지않습니다.
상대방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고, 박사를 죽이는 게 목표인데,
초반에는 박사를 죽이는 게 불가능 함에 따라 다들
시도를 하지 않아 게임이 루즈해지더군요.
무엇보다 테마를 신경쓰지 않는 제가
유일하게 테마에서 거부감을 느꼈던 게임입니다.
역시 가끔씩 하기엔 나쁘지 않은 게임입니다.
티켓 투 라이드(본판, 마르클린) 9.1/10
본판은 수회 해보았고, 마르클린 에디션은 한번 해보았는데,
긱 순위 그대로 마르클린 에디션보다는 본판이 나았습니다만,
두 버전 다 괜찮더군요.
자신의 목적지를 연결하면서, 상대방의 목적지를
파악하여 방해한다는 점과,
너무나도 간결한 룰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별다른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게임
도미니언 9.8/10
본판, 인트리게, 시사이드, 코르뉴코피아, 길드
이렇게 가지고 있습니다만,
아직 해본 것은 본판과 인트리게밖에 없네요.
처음 도미니언을 온라인으로 접했을 때,
충격이였습니다.
카드의 구매와 셔플만으로 이렇게 다양한 전략이
나오는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본판을 친구들과 할 때, 빅머니 전략을 써가며
항상 이겨서 지루해 지려던 찰나에,
인트리게 확장을 접했고, 게임이 치열해졌습니다.
제 친구들이 워낙 호전적이라, 인트리게 확장이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10점을 받을만한 게임이지만, 정리가 너무 불편해 0.2점 깎았습니다.
-------------이번에 새로산게임(1,2판 플레이)
래투스 7.5/10
어렵지 않은 룰에 짧은 플레이 타임,
처음에 봤을 때 굉장히 마음에 들어 구매했습니다.
플레이 해본결과 나쁘지 않았지만,
이 간단한 게임을 이해를 못하고 장고를 하는
친구가 있어.. 좀 게임이 루즈해 졌네요.
그리고 초반에 전염병이 잘 퍼지지 않아,
초반은 정말 지루했습니다.
후반에 가서 재미를 살짝 느꼈지만,
좀 더 전염병이 쉽게 발생하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먼치킨 9.9/10
예전에 언어 장벽 때문에 방출했었는데,
한글화 된 것을 사고 오늘 돌려봤습니다.
최고였습니다.
재미있는 카드 이름들과 센스 있는 설명문구에
게임 진행 때마다 웃음이 끊기지 않았고,
아까 썼듯이 친구들이 매우 호전적이라 게임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으나 너무 재밌었습니다.
사실 잔룰들을 조금씩 틀려 에러플 이있었지만,
상관없이 매우 재밌는 게임 같았습니다.
하지만, 서로 서먹서먹한 사이라면 비추입니다.
서로 친하다면, 견제와 딴지가 넘쳐나는 이 게임은
최고의 게임입니다.
---------------------------------
사실 게임들이 이것말고 더있으나 오늘은 여기까지 쓰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제가 쓴게임에 대한 평점을 어떻게 매기시나요?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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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언 말고는 플레이해본 게임이 없네요 헉...
영어해석이 가능하면 다른 확장도 사고픈데 영어가 당최 되질 않으니
도미니언은 한글판만 ㅠ
먼치킨이 눈에 띄는군요 오.... -
토코나츠// 저도 그래서 사놓고 돌리기는 인트리게랑 본판밖에 못돌려봤습니다.
곧 한글판인 길드는 할 수 있을것 같은데.. 풍요의 뿔이나 시사이드는 못돌릴 것 같네요..
먼치킨은.. 정말 의외지요 ㅎㅎ -
풍요나 해변도 그냥 한두장씩 넣고 돌리면 됩니다~~ 먼치킨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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