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공지

http://www.divedice.com/shop/board/view.php?id=club&no=5965

댓글 남겨주신 차니님께서 오시는게 조금 늦어지셔서 아들넘과 간단하게 베틀크라이를 깔아봤습니다.

아들이 이런 유형을 아예 처음 하다보니 여유로운 마음으로(?) 상대를 해주던 차에

갑자기 기다리던 차니님이 아닌 승빈아빠님과 승빈이가 등장 했습니다..

(인데 사실 오시기전 문자를 보내주신걸 제가 못봐서 매우 죄송한 상황이 되었습져.. ^^;;)

남군의 장군까지 처치하는 등 깃발스코어 4: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던 베틀크라이를 바로 접고..

승빈아빠님께서 포뮬라드를 해보자 하셔서 꺼내 1바퀴 레이스로 진행했습니다..

저번에 당정동에서는 거의 노데미지로 2위를 했었건만 이번에는 차가 완전 만신창이가 되버렸.. ㅠㅜ

1등은 승빈아빠님께서 가볍게 하셨던거로 기억합니다..

기다리던 차니님과 차니님댁 두 아들 예찬/은찬 등장해서 주니어들끼리 크로키놀을 진행했습니다~

누가 이겼더라?

크로키놀이 끝나고

아빠들의 테이블(엘그란데 3인플), 주니어들의 테이블(스몰월드 4인플)를 하려 했는데 제아들넘이 스몰월드 말고 엘그란데 하고 싶다고 해서 저와 스왑했습니다..

결과는 부자지간에 나란히 해당 테이블에서 꼴지를.. ^^;

아들이야 당연히 두 어르신들 사이에서 분투하긴 했겠으니 연륜차를 극복하기엔 무리였을테고..

저는 주니어들의 편애속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서 어쩔 수 없이 4위.. ㅜㅡ

승빈아빠님과 승빈이가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조금 일찍 복귀하셨구요..

남은 5인은 중국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공룡생존게임 에보를 진행했습니다..

게임은 차니님과 은찬 부자간에 1등을 했던거 같네요..

에보가 끝나고 저를 빼고 4인 티츄가 돌아갔습니다..

한창 티츄가 진행되다가 차니님의 귀가시간이 임박해서도 끝나지 않아 종료 거의 직전에 접고 아이들끼리 피치카를 진행했습니다

사진은 없네요..

오시기에 녹록치 않으셨을 것임에도 어려운 발걸음 하신 두분 아버님들께 감사드리고

와서 신나게 놀아준 주니어들에게도 이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

p.s.1. 아이들의 초상권을 생각해서 사진은 제한적으로 올렸습니다..

p.s.2. 다음에도 비슷한 자리를 또 마련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저만 그런건 아니기를.. ㅎ)

한달에 한번 정도는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