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죠 ㅋㅋ 보드게이머 뿐만 아니라 게이머에게도 꼭 필요하죠 ㅋㅋ

게임 시작하실 때 info mode를 off 하시면 도움말 안 뜹니다. ㅋ

아.. 생각보다 게임이 어렵습니다 ㅜㅜ.
스탠다드 모드로 몇 번 겨우 클리어 했습니다. (물론 인류 멸망한 건 그것보다 훨씬 더 많.....)

정말 운 없는 판은 시작하고 나서, 각 플레이어들이 1번씩 하고 2번째 턴 돌아가는 도중에 끝나더군요.
첫 플레이어 감염 단계에 바로 에피데믹 빵! 터지더니만...
격화로 다시 나오는 카드들이 하필이면 앞전에 3개씩 놓였던 3자리... 빵빵빵~ 3번 터져주시고..
주변에 마침 2개짜리들이 있어서 3개 되어주고.... 그 다음턴에 또 거기 감염 뜨면서 아웃 브레이크 빵빵~ ㅜㅜ

와우.. 시민케인님의 보드게임 평가에서 Pandemic 이 점수가 낮아서 스킵할까 했었는데 이 리뷰를 보니 땡깁니다. 사실 미국에서 $6.99 라는 가격은 체감상으로 그리 비싼 가격이 아닌 것 같습니다. $9.99 부터 좀 값이 나가네 하는 그런 느낌이죠.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짜장면 한그릇 값정도가 $6.99 라서 가격에 대한 거부감은 덜합니다 (물론 다른 엡들이 싸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지를 수 있겠네요. Ticket to Ride 가 저 가격인데 저렴해서 참 감사하다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7700원이면 거의 짜장면 두그릇 값이죠? ^^

그래픽이 시원시원하군요. 금단의 섬으로 처음 협력게임 해봤는데 사실 저는 협력게임 좋은데 제 주변분들은 경쟁이 없어서 좀 별로인 것 같더라구요.

샴페인님 팬데믹의 점수가 낮았던 건 제 아내가 심하게 재미 없어 했기 때문입니다 ㅡㅜ 저는 참 재밌었다고요 ㄷㄷㄷㄷ